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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증권

[뉴욕증시] 美 경기 우려에 급락…다우지수 1.62%↓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60포인트(1.62%) 떨어진 1만7718.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0.45포인트(1.46%) 내린 2061.0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8.21포인트(2.37%) 급락한 4876.52에 각각 종료됐다.

개장 전에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감소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1.4% 감소했다고 밝혀 0.1∼0.2% 증가했을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켜갔다.

1월의 내구재 주문 증가율도 당초 발표됐던 2.8%에서 2.0%로 하향 수정됐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특히 최근의 달러 강세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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