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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푸에르토리코] 결혼할 동성 커플을 찾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인권 재단(FDH)이 대규모 합동 동성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어 화제다. 23일(현지시간) 메트로 푸에르토리코는 FDH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푸에르토리코 섬에서 결혼식을 올릴 동성 커플을 찾는 광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올해 안에 푸에르토리코 내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될 것이라는 확신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푸에르토리코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지난 해 말, 뉴욕을 시작으로 20여개 주의 연방지방법원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 물결이 일 때에도 푸에르토리코 연방 지방법원은 불법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푸에르토리코 상원의원 라몬 루이스 니에베스는 "불확실한 동성 결혼 법안에 신중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며 동성 결혼 문제에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현지 언론은 밝혔다.

현재 푸에르토리코 지역 동성 결혼 합법화 여부는 미 연방 항소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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