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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설 명절, 철통 지갑 열릴까?"

김수정 생활유통부 기자



설 명절이 한 달 가량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 업계가 바쁘다. 대형마트를 비롯해 백화점, 온라인 유통, 편의점까지 선물 세트, 제수 용품 등 설 특수를 위해 일찌감치 준비하는 모습이다.

꽁꽁 언 내수에 각종 규제까지 겹치면서 유통업계는 수익을 감수하더라도 연중 할인을 감행하고 있다. 할인이라도 하지 않으면 좀처럼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철통 같은 지갑이 열리는 기간이 있다면 명절이나 연말과 같이 기념일이 있는 달이다. 특히 명절은 유통가에서도 중요한 대목 중 하나다.

실제 지난해 설 명절이 끼었던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반짝 상승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동향 자료를 보면 명절 수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대형마트(16.2%)와 SSM(17.7%)의 1월 매출이 전월 보다 증가했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업계는 거의 한 달 전부터 준비 태세에 들어간다.

올해 역시 대형마트 같은 경우 지난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한 백화점은 대량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권 패키지 행사 기간을 작년보다 5일 앞당겼다. 또 한 온라인 업체는 일주일 가량 설 관련 행사를 앞당겨 실시했다.

행사 기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등 전략 상품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한 달짜리 반짝 특수이지만 불경기 속 지갑을 열어보려는 그들의 노력이 통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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