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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1월13일 '물수능' 예고…수험생 어려움 가중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1월 13일에 실시한다는 '2015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이 6일 발표됐다. 수능 세부계획 발표로 수험생을 비롯해 고교·학원가 등은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올해 수능 경향을 예측할 수 있는 6월 모의 수능은 3만명 넘는 영어 만점자가 속출하는 등 '물수능' 논란을 키웠다. 만점자 비율이 5.37%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을 받는 등 변별력을 내지 못했다. 또 국어 B형을 제외한 국어 A형, 수학 A/B형도 지난해 수능 때보다 쉽게 출제됐다.

사회탐구영역과 과학탐구영역의 경우 종종 과목간 난이도에 따라 최고점의 편차가 커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렸지만, 이번에는 사탐은 과목간 최고 8점, 과탐은 과목간 최고 11점의 차이로, 지난해 6월 모의 수능보다 과목간 점수가 다소 줄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11월 13일 치러지는 실제 수능에서도 영어의 난이도는 얼마간 오르겠지만, 정부의 쉬운 수능 정책에 따라 전체적으로 여전히 쉬운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탐구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도 줄어 들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국어, 수학, 탐구 등에서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결국 쉬운 수능으로 사교육비를 낮추겠다는 교육부의 정책과는 달리, 수험생들은 영어에 만점을 맞고 상대적으로 중요해진 수학, 국어 등 다른 과목에 매달려야 하는 어려움만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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