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산업부, 미래 반도체 기술개발에 박차

정부와 업계가 유망 반도체 원천기술 선점을 위해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반도체 소자개발' 사업에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80억원을 투자하고, 참여 대상도 대기업 위주에서 반도체 장비·소재 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테스·오로스테크놀로지·넥스틴 등 5개 기업과 '미래 반도체 소자개발 2단계 투자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이 3년만에 수출 1위 품목에 재등극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보였지만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중·장기 투자에 소홀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우선 참여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도해 지원규모를 연 50억원 수준에서 80억원으로 늘렸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까지 500억원 규모를 투입해 우리나라 미래 반도체 연구의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착수되는 2단계 사업에 대기업뿐 아니라 국내 중소 장비기업을 참여시켜 미래 유망 반도체 기술을 적은 비용으로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기업 위주의 소자 기술 개발에 집중했던 1단계와 달리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예상되는 미래형 반도체 소재 및 검사측정 장비 분야 등으로 기술개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태현 소재부품정책관은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과 효율적인 대·중소 협력 생태계 구축이 없이는 국내 반도체 산업도 언제 경쟁국에 추월당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기업뿐 아니라 우리 중소 장비·소재 기업도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