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피니언>기자수첩

[기자수첩] 새 수장, 새 시대의 복지부, 먼저 소통하라!



보건복지부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었다. 복지부는 지난 13일부터 8일간 세종시 청사로의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세종시 시대를 알렸다.

복지부가 이달 초 장관으로 취임한 문형표 신임 장관과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까지 품은 것이다.

복지부에서는 단순한 새 출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보건의료계는 복지부의 새 출발에 무엇인가 기대를 걸고 희망을 봐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물론 복지부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국민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먼저 전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들의 기대와 희망이다. 이들은 언제나 복지부에 '소통'을 요구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소통이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현재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원격의료, 영리병원,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등 이들은 당면한 문제는 다르지만 복지부가 자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안과 정책, 제도를 합리적으로 풀어주길 원하고 있다.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보건의료계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들어주길 바라는 것. 이런 요구는 언제나 보건의료계에서 먼저 있었고 이번 이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마음의 거리를 좁히지 못한 관계였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이제는 물리적인 거리마저 더욱 멀어졌다. 하지만 보건의료계는 언제나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 올해 말 새로운 수장과 새로운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나는 복지부가 한 번은 마음을 열고 이들을 맞이해야 할 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