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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비 개선한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

▲ 그랜저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16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통해 고급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노린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거듭난 그랜저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현대차의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복합형 시스템의 구조가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큰 용량의 모터를 필요로 하는 반면,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채택된 병렬형 시스템은 엔진과 모터의 동력 단속을 담당하는 엔진 클러치와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간단한 구조와 적은 모터 용량으로도 구동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세타∥ 2.4 MPI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동력 성능을 나타낸다. 아울러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에는 35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 총 204마력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연비는 엔진과 모터의 효율적인 동력배분 및 변속 효율로 국내 연비 1등급 기준인 16.0km/ℓ를 나타낸다.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1년 운행 시 그랜저 가솔린(2.4모델)보다 약 98만원을, 5년 주행 시 약 490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휘발유 1리터당 1877원, 연간 2만km 주행 기준).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 ▲통합주행모드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적인 변속 수행을 통한 연비 향상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 ▲신규 아쿠아마린 외장 컬러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연비 운전 정도에 따른 단계별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4.6인치 컬러 TFT LCD 클러스터를 탑재했으며, ▲전기차 모드 주행 시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아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한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보행자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선호 사양 중심으로 구성된 단일 트림 운영으로 고객 선택의 복잡함을 없애는 대신 옵션을 다양화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으로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자파킹 브레이크(EPB) 등의 고급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고 가격을 3460만원(세제혜택 후 판매가격)으로 책정했다.

현대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들을 위한 4대 보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불만족 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고급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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