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은 회사서 못 견디고 퇴사 백호살 탓 직업보다 남편운 걱정
당근쥬스 여자 85년 5월 26일 음력
Q:'사주속으로' 코너에 글을 남기려고 메트로신문 회원 가입까지 한 열혈 독자입니다. 어릴적부터 하고 싶은 일이 있었지만 수입이 일정치 않은 프리랜서 일인지라 몇 년간 도전하다 부모님 설득에 못이겨 일반 회사에 취직했고 짧은 기간 근무하고 얼마전 회사를 나왔습니다. 직업, 연애운 전반적인 운세가 궁금합니다.
A:자연의 이치를 연구하는 학문이 역학(易學)입니다. 역이란 위에 하늘이 있고 중간에 사람이 있고 아래에 땅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늘의 때를 잘 점쳐야 하고 땅에 여러 가지 먹을 것을 키우고 집을 짓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끼리는 인화(人和)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화목하고 화합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태어난 연·월·일이 충살(沖殺:충돌)을 당하고 생일지에 백호살은 부부궁이 불미합니다. 사주가 좋은 사람은 직업. 연애운 뿐만 아니라 인생에 막힘이 없고 일도 정진하는 끈기와 집념을 보이는데 남편 때문에 고통 받고 신음도 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후 메트로 지면에 다음 상담을 신청하면 계속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소개팅서 만난 그녀와 결혼 희망 매력·용기 키우는 마음 공부를
사방이 남자 81년 6월 17일 음력 /여자 비공개
Q:지난해 소개팅을 해도 인연이 되지 않는 사연을 올린 사람입니다. 이번에 지인의 도움으로 다시 소개팅을 하였습니다. 그녀가 마음에 들고 저는 그녀에게 빠졌지만 저를 계속 부담스러워 하는 그녀와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정말 제가 그녀와 잘 될 수 있을까요.
A:결혼은 당사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주위에 육친과도 관계가 원만해야 합니다. 두가정의 습관과 가문, 문화가 있기 때문이며 두분 사주로 볼 때 총돌되는 면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 집안과 종교가 안 맞거나 식습관이 맞지 않는 것과 생활 방식이 차이가 큰 것이 장애가 될 것입니다. 귀하는 이성과의 대화에서 강하게 끌어들이는 매력이나 용기가 부족하여 내쳐지는 형상으로 변화가 많고 신경이 예민하여 말이 앞서기도 합니다. 명심보감을 읽거나 천자문공부를 하여 마음을 차분히 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운도 바뀌게 됩니다. 83년생 여자 분과는 운이 약하여 헤어지게 된다고 보며 81년생은 9월에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