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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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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계양 유세…"국민은 대리인을 뽑았지, 숭배할 권력 뽑지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겨냥해 "자신들이 왕이라도 된 줄 착각하고 있다"며 "국민은 대리인을 뽑은 것뿐, 숭배할 권력을 뽑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7일 인천 계양구 유세에서 "정치인은 일꾼이고, 여러분이야말로 이 나라의 주인이다. 일꾼이 주인을 거역하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해야한다"며 "야단을 쳐서 말을 듣지 않으면 회초리를 들어야 하고, 회초리를 들어서 말이 안 되면 권력을 뺏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은 누구의 세금을 깎아주고, 누가 세금을 더 낼지를 정하고, 그 세금을 어디에 쓸 것인지를 결정한다. 그 권한을 국민이 맡겼다면 세금은 다수의 국민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여당은 재정이 부족하다며 연구개발(R&D) 예산 5조2000억원을 삭감해 젊은 과학자, 연구자가 해외로 탈출하게 만들고, 잘 사용하던 지역화폐 예산도 삭감해 제로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그렇게 돈이 없다면서 대기업, 초고소득자의 세금을 깎아 극소수의 특권층, 기득권층만 세금 감면 혜택을 보고 있다"며 "국민들은 죽어가고, 동네 가게는 망해가고, 젊은 과학자들은 해외로 떠나 나라의 미래가 사라지는 이 모습을 눈 뜨고 지켜봐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양평 고속도로를 짓는 데 8000억원, 약 1조원 정도 든다고 한다. 그런데 멀쩡하게 작동하는 노선을 바꾸는 데에 우리가 낸 세금 2000억원 가량을 더 사용하려고 했다"며 "이런 정치 권력을 향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책임을 묻지 않으니 교만해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언론이 잘했다며 칭찬해주고, 파가 한 단에 875원이라고 해도 누군가가 나서 한 뿌리에 875원이라 말한 것이라 비호를 해주니 자신이 왕이 됐다고 착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왕이 아닌 대리인을 뽑아 짧은 시간 동안 권한을 주고, 국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준 것"이라며 "꼭 투표에 참여해서 정치인은 국민을 위한 도구일 뿐,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임을 증명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4-04-07 13:51: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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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황병우號 첫 인사…리스크관리 전문가 영입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인사로 박병수 전 NICE평가정보 전무를 그룹리스크관리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기업 리스크평가 부문에서 전문적 역량을 지닌 박 부사장을 통해 그룹 전반의 리스크를 차단하겠다는 포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이달 초 박병수 전 NICE평가정보 전무를 기업리스크관리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박 부사장의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28일 황병우 DGB금융 회장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경영진 인사다. 박병수 부사장은 30년 이상 기업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종사하며 재무적 정보뿐만 아니라 대안 정보 취급에도 정통한 '기업 리스크 전문가'로 꼽힌다. 박 부사장은 1966년 출생으로 대구 계성고,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구은행 연구소를 거쳐 한국신용평가정보, 더존디지털에서 일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바젤부문 팀장, 삼일PwC 전무, 나이스신용정보 대표이사를 지냈다. DGB금융의 이번 인사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이후 핵심 전략인 '맞춤형 기업 금융' 추진과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영입으로 풀이된다. 황 회장은 올해 초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이후 전략으로 지역별 거점 영업점을 설치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융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 건전성 평가에서 매출, 신용, 자산 규모 등 재무적 정보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 경영진 평판 등 대안 정보의 중요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재무적 정보와 대안 정보를 두루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를 경영진으로 임명했다는 것. 실제로 대구은행은 기업 금융 심사에 재무적 정보뿐만 아니라 대안 정보를 포함하는 비재무적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GB금융은 앞서 지난해 12월 김철호 부사장(그룹관리총괄)과 강정훈 부사장(이사회사무국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한 만큼, 당분간 3인 부사장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2024-04-07 11:33: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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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해피빈 더블기부사업' 사업비 지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한국부동산원,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네티즌 기부만큼 기업이 함께 후원하는 더블기부사업을 위한 사업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지원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네티즌과 기업의 기부금이 1:1로 매칭되며, 목표 달성 시 총 73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DGB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의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 사업으로 후원금이 기탁됐으며, 기부금은 '생명의 온도 36.5도'를 상징하는 3650만원으로 책정됐다.. '해피빈 더블기부사업'은 오는 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영양식 지원, 가정의 달 이벤트, 교육기기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전국 9개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모금함이 개설돼 네티즌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DGB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한국부동산원, 네티즌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5 14:26: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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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예찬, 드센척 하다 정연욱에 굴복할 것...잘 버텨보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예찬 부산 수영구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결국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에게 굴복해 선거를 포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4일 부산 수영구 민주당 유동철 후보의 유세 현장에 나타난 장예찬 후보를 겨냥해 "(장 후보가) 드센 척하고 있지만 결국 권력에 굴복해서 선거를 접을 것"이라며 "정치는 충직하고 역량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하는 만큼, 장예찬 후보가 끝까지 열심히 잘 버텨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예찬 후보는 유동철 후보의 유세 현장에 나타나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은 여기 와서 사과하라"며 거듭 소리쳤다. 이에 이 대표는 "저는 장 후보가 저렇게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도 본인 권리라 생각한다. 어차피 우리 부산시민들은 직접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장 후보의) 이야기를 기다려주고 싶지만, 끝이 없을 것 같다. 저게 장 후보의 품격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기본은 목소리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얘기를 들어주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억지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틀어막는다고 시민의 판단이 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장 후보의 유세 차량이 유세장에 나타나자 "(장 후보가) 참 못됐다. 이런 걸 선거 방해죄라고 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은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 저런 분도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저렇게라도 해야 신문에 한 줄 날 수 있으니 저렇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을 겨냥한 공세도 이어졌다. 이 대표는 "제가 인천에서 유세할 때도 (국민의힘) 상대 후보가 거기를 안 떠나고 세 번인가 다시 유세장에 오더라"라며 "이해하고 들어줘야 한다. 다른 곳에 가면 사람이 없어서 그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엎드려 절하는 그 사과 쇼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지금 챙겨야 할 것은 그들의 악어의 눈물이 아닌, 현장에서 살아가는 우리 국민의 진정한 고통의 눈물"이라며 "지금까지 부산은 국민의힘에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 유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4 16:45: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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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오는 1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 및 지원비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는 학습 및 진로 지원비를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기 위한 특화카드다. 전북에듀페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바우처 카드 및 지원비 신청, 잔액조회, 사용가능 가맹점 신청 및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지원비 이용과 체크카드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도서 구입 시 2% 캐시백, 도내 영화관 5000원 이상 사용 시 3000원 캐시백, 전국 모든 제과점 사용액 10% 캐시백, 전주동물원 1500원 캐시백, S-OIL 주유소 리터당 50원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는 전북은행 쏙뱅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및 발급받을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별도 운영해 은행 영업시간을 2시간 연장해 평일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카드 신청 및 발급을 진행한다.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5월 10일까지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를 쏙뱅크, 전북에듀페이 전용앱, 전북에듀페이 누리집에서 비대면 발급 신청하면 이벤트에 자동응모 되며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해 각 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전북에듀페이 사용자 이름으로 바우처 지원비 이용금액 0.1% 기부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나눔 기부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4 16:23: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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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키스해링 체크카드'

BNK경남은행은 '키스해링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키스해링 체크카드는 미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키스해링이 디자인한 작품이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됐다. 노란 바탕에 시그니처 로고와 키스해링의 대표작 중 하나인 '짖는 개(Barking dog)'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스해링 체크카드는 ABC컨셉의 생활 할인 서비스와 해외 이용 캐시백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한다. 생활 할인 서비스로 ▲학원업종(Academy) 5% ▲넷플릭스 구독(Any time) 10% ▲미용실업종(Beauty) 10% △▲배달의 민족(Be full) 10% ▲GS25·쿠팡(Convenience) 10% ▲스타벅스(Cafe) 10% 등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통합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된다. 해외 이용 금액에서는 전월 이용 실적 및 월간 통합 할인 한도 적용 없이 1%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발급은 BNK경남은행 영업점 및 모바일뱅킹앱과 인터넷뱅킹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원 결제사업부 부장은 "그래피티 미술가 키스해링의 디자인이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된 만큼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키스해링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생활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4 16:22: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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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울산 남구 지원유세…"국민을 전쟁터로 내모는 것도,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권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울산 남구를 찾아 박성진 후보(울산 남구을)와 전은수 후보(울산 남구갑)의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국민들을 전쟁터로 내몰 수 있는 것도 권력이고, 국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도 권력"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4일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찾아 "(국민의힘은)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민주주의, 경제, 민생을 파괴하고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 내몰았다"며 "제대로만 한다면 (대한민국을) 훨씬 더 나은 나라로, 10대 경제 강국을 넘어서 5대 경제 강국으로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이란 내 의지를 다른 사람의 의사에 반해서 관철하는 힘이다. 울산을 못 살게, 잘 살게도 할 수 있는 힘이다"라며 "권력은 누군가의 땅 근처로 고속도로가 지나가게 할 수도 있고, 순식간에 누군가를 땅 부자로 만들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울산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 권력을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바르게 썼다면 지역사회가 이 나라가 얼마나 발전했겠나"라며 "그게 다 우리가 맡긴 권력과 우리가 낸 세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면, 권력자들과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충직한 일꾼이 된다면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부패하고, 무능하고, 폭력적인 정권에 이번에는 책임을 물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투표는 국민을 위해 충직하게 일할 일꾼을 뽑는 것이고, 국민을 거역한 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4월 10일이 심판의 날, 국민 여러분이 승리하는 날이 돼야 한다. 권력에 책임을 묻고 준비된 일꾼을 잘 선택한다면 여러분의 삶도 지금의 봄날처럼 확 개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4 15:58: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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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공약 비교⑤]여야 '천원의 아침밥' 지원엔 공감… '한국형 제시카법'·'묻지마 범죄 예방' 등도

각 정당이 내놓는 공약 중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약은 무엇일까. 유권자들의 지갑을 지켜주는 것은 민생경제 공약이고, 유권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사회 공약이다. 이에 정당들은 앞다퉈 국민에게 병원에 갈 때 지갑 걱정을 하지 않고, 학생들이 아침을 굶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다. <메트로경제신문>은 4·10 총선 6일 전인 4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복지, 의료, 치안 분야의 공약을 살펴봤다. 양당이 비슷한 공약을 낸 경우도 볼 수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양 정당이 다른 시각을 갖고 공약을 마련했음을 알 수 있었다. ◆與野, 한목소리로 '천원의 아침밥' 확대 약속… 단가인상·대상 확대 등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복지 공약 중 눈에 띄는 것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었다. 이는 고물가로 끼니를 걱정하는 대학생들에게 아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민건강통계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아침 식사 결식률은 31.7%이며, 에너지 소모가 가장 많은 19~29세는 53%가 아침을 거른다고 한다. 이에 정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한정적인 운영으로 아쉬움이 나오던 차였다. 국민의힘은 대학의 재정부담을 경감하고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을 모두 지원하기 위해 정부지원단가 2배 인상 등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모든 대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고 단가 인상도 공약에 넣었다. 양당의 공약을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경로당 주7일 점심 제공 ▲학교밖 청소년 및 가정밖 청소년 실태파악·자립지원 확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청년자립준비학교' 도입 ▲한부모가정 육아 지원급여 인상·지급대상 확대 ▲악질적 양육비 채무자의 양육비를 정부가 선지급·후추징 ▲다문화가족 자녀 돌봄 지원 강화 등을 공약집에 넣었다. 민주당은 ▲전국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양육비 국가 대지급 제도 도입 ▲양육비 채무자 관련 강력한 이행정책 마련 ▲주4일(4.5일) 도입 지원 ▲초등학교부터 방과후학교 단계적 무상화 추진 ▲연차휴가 저축제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초등학생 과일간식사업 복원·확대 등이 복지 분야 공약으로 올라와 있다. ◆양당의 '의료 분야' 공통공약은?… 임플란트 추가 지원·비만 관리·지역의대 신설 등 의료분야 개혁에서 양 정당의 공통 공약은 요양병원 관련 정책과 지역의대 신설,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노령층 임플란트 추가 지원(2개→4개), 1형당뇨 지원 확대, 전국민 비만 관리, 중증·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이 있다. 지역의대 신설의 경우 의사를 증원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때문에 양 당에서 모두 공약으로 제시된 것으로 보이며, 임플란트 추가 지원의 경우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또 중증 난치성 질환인 1형당뇨 질환자는 혈당 관리뿐 아니라 생명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인슐린 주사, 소모성 1회용 주삿바늘, 알콜솜, 혈당검사지, 채혈침 등 다양한 의료장비가 필요해 경우에 따라서는 본인부담금만 매년 300만~400만원 이상 지출된다고 한다. 1형당뇨 질환자가 있는 가정은 상당한 부담을 지고 있기 때문에, 양 정당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원 약속을 한 셈이다. 전국민 비만 관리 공약도 눈에 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비만율은 37.2%라고 한다. 20대를 제외하고는 전연령이 30~40%대를 오가는 수치를 보여줬다.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비만 합병증 치료, 생산성 저하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021년 기준 약 16조원이라고 추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비만치료제 급여화, 민주당은 전국민 비만 예방 관리체계 구축을 공약에 넣었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전국확대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운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혜택 400만명까지 확대 ▲지역 공공병원 육성 ▲50대 이상 대상포진 백신 접종비 지원 ▲청년·학생 정신검강검진 주기 단축, 서비스 지원 확대 ▲마약·알코올 등 중독치료 및 재활 인프라 확대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노인대상 '주치의 제도'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진단 및 회복 지원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구축·활용 ▲노인 대상 재택 의료서비스·통합 재가서비스 제공기관 지정운영 ▲특정 질환에 대한 첨단 로봇수술 건강보험 급여화 등이 공약집에 담겨 있다. ◆한동훈 제시한 '한국형 제시카법' 재등장… 野, '묻지마 범죄' 예방 필요성 강조 귀갓길이 무섭지 않고, 국가가 나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 이는 국가의 치안 역량에서 나온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범죄와 관련해 상당한 시각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이 처벌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민주당은 예방에 중점을 뒀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제시한 '한국형 제시카법'(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지정 등에 관한 법률안)이 있다. 이는 재범 우려가 큰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하면 학교·보육시설 등으로부터 500m 이내에 거주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이다. 한 위원장은 장관 재임 시절 '한국형 제시카법'과 가석방 없는 무기형 신설(형법 개정안)을 추진했지만, 21대 국회 종료를 앞둔 상황이라 자동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한국형 제시카법'과 가석방 없는 무기형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당은 '묻지마 범죄'(이상동기 범죄) 예방 통계시스템 마련, 범죄예방특별법 제정, 흉악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경력자 관리·감독 강화 등에서 '예방'에 초점을 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범죄가 일어나기 전 에방을 통해, 사회적 피해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에 재범고위험군 관리 강화 및 1:1 전담 등 보호관찰 인력 증원, 재소자에 대한 심리치료·교육 수준 제고, 이상동기범죄 유형화 및 통계 작성, 발생원인 분석 등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흉기 난동 등으로 시민 불안이 가중했을 당시, 민주당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예방책이 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며 범죄자의 교화와 사회로의 복귀가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이밖에 국민의힘은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자 대상 사기범죄 가중처벌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 추진 ▲중대범죄 피해자 '안심주소' 제도 도입 등을, 민주당은 ▲경찰의 현장순찰 강화·흉악범죄 적극 대응 ▲스토킹 범죄 피해자와 가해자 분리 대처·보호 강화 ▲가정폭력 현장 대응조치 강화 등을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2024-04-04 14:30:57 서예진 기자 2024-04-04 14:30:57 김현정 기자 2024-04-04 14:30: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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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전투표, 尹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 행사를"…與野도 적극 독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극적으로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윤 대통령은 4일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한동훈 위원장도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254명 모든 후보들이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 투표할 것"이라며 "'사전투표 하면 진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다'는 이야기에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만 생각하고 모두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투표가 불안하다고 안 찍으면 누가 이기겠느냐"며 "1일간 싸우는 사람이 사흘 동안 싸우는 사람 이길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4·10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하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발표로 인해 투표 자체를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여당 지지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이제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진다는데 진짜 그런 거냐', '내가 한 표 찍는 것으로 바꿀 수 있을까'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며 "남들 이야기에 불안해하며 투표장 가지 않거나 명백한 범죄 혐의자들,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않고 사퇴도 안 하는 철면피 후보를 찍으면 그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저도 내일 투표할 것"라며 "국민의힘에 주는 한 표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창이 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되고 국민의힘과 정부가 더 개혁적이고 더 혁신적으로 바뀌는 원동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부산을 찾아 "왜곡되지 않은 정치적 의사가 표명될 수 있다면 정치권력은 국민을 거역할 수 없다"며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나온다고 헌법 1조 1항에 쓰여있지만 정치권력은 언제나 소수의 기득권을 편들고 있다"며 "주권자의 상당수가 주권을 포기했고, 그 포기한 주권만큼을 누군가가 가로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4월 10일 선거가 정치인 간의 승부처럼 보이지만 (승자는)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다. 이기는 것은 후보가 아니라 국민이어야 한다"며 "국민을 거역하고, 국민 주권을 부정하는 정치세력에 대항해 이겨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공화국임을 입증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자녀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며 고생하지만, 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는 길은 정치가 더 잘 작동하게 하는 것"이라며 "주권을 포기하지 않도록 주변을 독려해야 한다. 남은 시간 주권을 포기하지 않도록 투표가 곧 내 인생이라는 것을 함께 외쳐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04-04 13:59:10 박정익 기자 2024-04-04 13:59:10 김현정 기자 2024-04-04 13:59:10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