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캠코FMC, 한국개발연구원, MBC Plus 등 단지 입주 기관과 함께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캠코가 지난 2017년 위탁개발방식으로 건립한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내 전시·체험 공간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에게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성북구와 동대문구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이 참여했다. 각 기관 임직원들은 한국의 경제 발전의 역사 및 산업 고도화 과정을 다룬 전시관 해설 교육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해 경제·산업 발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캠코의 위탁개발 건물을 활용해 아동들에게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캠코 업(業)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