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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오스카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예비후보에 올랐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6일(현지시간) 제98회 시상식 12개 부문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후보)를 발표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골든'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포함됐다.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장편영화 부문 86개 국가·지역 출품작 중 예비후보 15편 중 하나로 선정됐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프랑스),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국보'(일본), 올리베르 라셰 감독의 '시라트'(스페인) 등과 경쟁한다. K팝과 아이돌 문화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데헌의 '골든'의 주제가상 예비후보 15곡에 들었다. 주제가상 부문에는 총 65곡이 출품됐다. '아바타 : 불과 재'의 '드림 애즈 원', 'F1'의 '드라이브', '위키드 : 포 굿'의 '더 걸 인 더 버블'과 '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 '씨너스'의 '아이 라이드 투유' 및 '라스트 타임' 등도 포함됐다.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22일 발표되고, 시상식은 내년 3월 15일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오베이션 할리우드의 레이 돌비 볼룸에서 열린다.

2025-12-17 09:14:16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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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주민 초기진화 보상하는 ‘안심 리필 프로젝트’ 추진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로 불을 끈 주민에게 소화기를 다시 지급하고 공로를 알리는 '안심 리필 프로젝트'를 도입한다. 일상 속 안전을 지킨 시민의 책임감 있는 대응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에 나선 주민을 격려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보상하는 '영덕 안심 리필 프로젝트'를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영덕 지역에서 주민들이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잇따르면서 마련됐다. 지난해 8월 축산면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와 같은 해 9월 영해면 사진리 배전반 화재 모두 인근 주민이 초기에 소화기로 불을 진압하며 인명 피해를 막고 화재를 조기에 차단한 사례다. 영덕소방서는 이러한 현장 경험을 통해 화재 초기에 주민이 직접 대응하는 것이 대형 화재를 예방하는 핵심 요소임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보상을 통해 주민 참여를 더욱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심 리필 프로젝트'는 화재 발생 당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대응에 기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사용한 소화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 준다. 특히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소방서장 표창 수여와 함께 언론을 통한 공적 홍보도 진행된다. 박치민 서장은 "화재 초기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주민 한 사람의 행동이 대형 참사를 막는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곳곳에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09:14: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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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피천공원 빙상장 73일간 운영

울진군이 겨울철 가족형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왕피천공원 빙상장을 본격 운영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군은 오는 12월 20일 왕피천공원 내 빙상장을 개장하고, 내년 3월 2일까지 73일간 휴무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이용은 하루 5회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으로 책정됐고, 울진군민은 50% 할인된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와 헬멧 등 장비 대여료는 별도로 1,000원이 부과된다. 올해 빙상장에는 65도 온수를 활용한 정빙 기술이 도입돼 한층 매끄럽고 안전한 빙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이용객 편의를 위한 쉼터 등 부대시설도 보강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개장일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갈라쇼 공연이 열려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스케이트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올해 빙상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겨울 레저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09:13: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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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본격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16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장수군과 순창군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최훈식 장수군수, 최영일 순창군수가 참석해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장수군·순창군은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도-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연계 시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사업비 가운데 도비 30%를 부담해 시범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시범사업이 본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비율 상향과 지방교부세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제도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 1개 군이 선정된 것과 달리, 장수군과 순창군 등 2개 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전북은 농어촌 기본소득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하며 정책 효과를 검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장수군과 순창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성공적인 농어촌 기본소득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시범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결단을 내려준 김관영 도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고, 순창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5-12-17 09:12:27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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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크루즈 산업, 중장기 기반 조성 필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단체는 지난 1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크루즈 활성화 방안 연구'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단체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항구 개항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의 크루즈 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수행기관인 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 임복순 원장이 '전북 크루즈 기항 지원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임 원장은 동북아 및 국내 크루즈 산업 현황과 지원 정책 연구 결과를 설명하며, 특히 전북자치도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은 △차별화된 전북형 상품 개발 △출입국 절차 간소화 △비자 면제 등의 조치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임 원장은 "전북형 크루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북자치도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유산, 생태자산, 미식 전통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 단기적 실적보다는 중장기적인 크루즈 산업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이재 대표의원은 "전북자치도 크루즈 관광 산업을 지역 경제 성장과 해양 관광 확대를 위한 핵심 정책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며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전략들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향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단체는 김이재 대표의원과 김정기 연구책임을 중심으로 김동구, 김대중, 김만기, 나인권, 서난이, 이병도, 임종명, 이병철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2025-12-17 09:12:05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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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전국 우수 단지’ 선정

부산시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2025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 공유회'에서 부산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가 전국 우수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정부에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이후 추진해 온 성과가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부산 특화단지는 8인치 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생산 인프라 조성, 1.7kV급 모빌리티 화합물 반도체 연구 개발 성과, 재직자 전문 인력 양성, 앵커 기업 투자 유치, 협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4년 12월 기회발전특구와 2025년 11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과 기업 유치 기반을 단계별로 마련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파워텍과 제엠제코 등 앵커 기업 협약 체결, 아이큐랩 등 차세대 전력 반도체 생산 기업 유치, 국제 탄화규소 학술대회 국내 최초 개최 등 글로벌 협력 성과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올해 사업 2년 차를 맞은 부산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는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 개발 분야에서는 주관·참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식재산처를 통한 지식 재산권 연구 개발 전략 수립을 마쳤으며 대구 및 광주 특화단지와 수요 연계 협력 사업도 추진 중이다. 8인치 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전용 생산 시설 구축을 위한 기본·실시 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괄 공정 장비 1·2차 연도분 10종 도입과 생산 시설 고도화를 위해 사업비 9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인력 양성 분야에서는 연 120명 규모의 재직자 전문 기술 인력 양성과 함께, 부산 지역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 및 전력 반도체 종합 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1110명의 화합물반도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 부산 팹리스 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을 통한 팹리스 아카데미 개설, 부산-나고야시 간 화합물 반도체 국제 교류 추진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기업 투자 유치 분야에서는 SK파워텍의 700억원 규모 양산 설비 확대, 아이큐랩 본사 및 생산 시설 준공, 네이처플라워 세미컨덕터 착공 등으로 특화단지 내 기업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부산시는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4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 남부권 거점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8인치 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전용 생산 시설 구축, 고효율 화합물 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원 사업에 600억원을 투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양산용 팹, 기업 지원센터, 전력 반도체 연구 개발 센터 구축 등을 통해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우수 특화단지 선정은 부산의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과 기술 자립화를 지속 추진하고, 해양 반도체 등 부산 특성을 살린 신산업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및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09:1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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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데브옵스 환경 구축… 공공 IT 운영 선도

부산교통공사는 소스코드 형상 관리와 자동 배포 기능을 갖춘 데브옵스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공공 IT 운영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브옵스는 개발과 운영을 결합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소스코드의 안전한 저장, 변경 이력 관리, 이상 여부 자동 점검, 실행 파일 자동 생성, 배포 자동화, 라이브러리 저장소 및 지식관리 연동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배포 시간 단축이다. 기존에는 시스템별로 10~40분이 소요되던 수작업 배포가 새로운 체계 도입 후 2~7분 이내로 줄어들어 최대 80%의 시간 절감 효과를 냈다. 개발 환경과 운영 환경을 분리하는 브랜치 전략 적용으로 운영 서버에 불필요한 코드가 반영되는 상황을 원천 차단하면서 운영 안정성도 대폭 강화됐다. Docker, GitLab, Jenkins 등 오픈소스 기술을 폐쇄망 환경에서 구현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공사는 최신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상용 솔루션 도입이나 외부 용역 없이 자체 인력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약 2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IT 지원단 직원과 유지 보수 인력 대상 사용자 교육을 완료해 실제 운영과 유지 보수가 내부 인력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업무 효율 향상과 시민 불편 최소화는 물론, 공사의 디지털 역량을 AI 중심 구조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09:11:4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