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총 41건의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20건, 시장 제출 조례안 15건, 동의안 3건, 예산안 2건, 보고 1건 등이 상정됐다. 특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4조 1,908억 원으로, 2회 추경 대비 1,304억 원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조 7,238억 원으로 1,343억 원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4,669억 원으로 2회 추경보다 39억 원 감소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총 5,766억 원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에 213억 원과 이자 수입 6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립고궁박물관 유치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6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의 성과는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말보다 행동, 형식보다 내용, 관행보다 변화, 현장 중심, 책임 의회 등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삶의 변화를 만드는 선순환을 완성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각 상임위원회 및 의장단 공무국외출장 결과도 보고됐다. 북미, 중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주요 국가를 방문하여 선진 도시정책과 행정, 산업, 환경, 농업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국제 교류 확대, ESG·AI 기반 도시정책, 탄소중립, 도시재생, 생태공원, 사회복지, 문화관광 정책 등 화성특례시 시정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의회는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집행부와 협력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점검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본회의에서는 송선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 밀착형 현안을 주제로 "빛나는 2025년 화성특례시 66개 수상 성과, 시민과 함께 만든 위대한 도약"을 주제로 발표했다. 송 의원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지방재정 집행 평가, 지방세 체납관리 등 재정·행정 성과 ▲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과 국제안전도시 공인 등 시민 중심 시정의 성과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