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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마그마 낮고 넓은 비율의 디자인…향후 디자인 아이덴티티 완성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럭셔리 고성능의 첫 모델로 선보인 전기차 SUV 'GV60 마그마'는 향후 10년을 향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르 카스텔레 지역에 위치한 폴 리카르 서킷에서 GV60 마그마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GV60 마그마의 디자인은 과시적이거나 과격한 형태보다 '보이지 않는 힘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장의 전면부는 기존 GV60보다 전폭을 넓히고 차체 높이를 낮춰 낮고 넓은 비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구현했다. 마그마 전용 디자인 요소인 3홀(Three-Hole) 형태로 새롭게 설계된 범퍼는 마그마 모델만의 정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공기 흐름과 냉각 성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블랙 하이그로시 몰딩, 다크 메탈 색상의 파츠, 간결한 카나드 윙 등을 적용해 무채색 중심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도 기존 GV60보다 전고를 20㎜ 낮추고, 와이드 펜더와 275㎜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낮고 넓은 비례를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트에는 전면부와 동일한 3홀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에어브리더 라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 흐름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윈도 프레임 등 외장 몰딩은 유광 블랙으로 마감해 크롬 사용을 최소화했다. 후면부의 가장 큰 특징은 루프라인과 연결된 윙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로, 이는 충분한 다운포스를 형성해 차량의 양력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다. 또한 신규 후면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 레터링은 블랙으로 마감돼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스포티한 감각을 동시에 반영했다. 시트, 도어 트림, 센터 콘솔 등 주요 부위에는 스웨이드 계열의 샤무드 소재가 사용됐으며, 내장 컬러에 따라 오렌지 및 그레이 스티치, 퀼팅, 시트벨트를 적용해 마그마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자 했다. 버튼, 스위치, 엠블럼은 블랙 하이그로시 또는 다크 메탈 소재로 마감돼 반사광을 줄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스티어링 휠에도 원형의 림(손으로 잡는 부분)과 블랙 엠블럼, 오렌지 컬러의 드라이브 모드 버튼, 검은색 부스트 모드 버튼 등 마그마 전용 요소를 적용해 차별화를 이뤘다.

2025-11-21 02:0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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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고성능'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정제된 감성·우수한 퍼포먼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럭셔리 고성능'을 핵심 축으로 향후 10년을 향한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한다. 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르 카스텔레 지역에 위치한 폴 리카르 서킷에서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독립 브랜드 출범 후 10년간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것을 넘어 정제된 감성과 우수한 퍼포먼스를 결합한 '럭셔리 고성능'을 구현해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GV60 마그마'는 지난해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 진출을 공식화하며 선보인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양산형 모델이다. 낮고 넓은 차체를 기반으로 마그마 전용 컬러와 3홀 디자인 등 마그마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해 디자인됐으며, 최대 토크 790Nm, 제로이백(0-200km/h) 10.9초, 최고 속도 264kph로 제네시스 양산 전동화 모델 중 가장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마그마 전용 특화 기능과 전용 가상 사운드 시스템 및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럭셔리 고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마그마 GT 콘셉트'도 함께 공개했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향후 10년간 구축해 나갈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미리 보여주는 새로운 스포츠카 타이폴로지(유형)로, 정제된 럭셔리와 모터스포츠 정신을 결합한 브랜드의 헤일로(halo) 콘셉트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글로벌 판매 100만 대를 달성했다"며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선언하는 상징으로, 한국의 혁신과 글로벌 비전을 결합해 럭셔리 퍼포먼스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1 02:0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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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기아·현대차

◆기아,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 일환으로 아동양육시설에 PV5 전달 기아가 전국 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에 PV5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를 지난 19일 아동양육시설인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Move & Connect'는 기아 최초의 전용 PBV인 PV5를 통해 지역사회 최전선에서 취약계층을 돌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전달한 모델은 'PV5 패신저'로 아동 건강관리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PV5 패신저는 지면에서 2열 문 스텝까지의 높이(399㎜)가 낮아 전 연령의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기아는 향후 총 10개 복지기관에 PV5를 기부하고 사회적 기업 8곳에 PV5 차량 렌트·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전국 초·중등 대상 내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교 모집 현대자동차가 2026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를 모집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한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2016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국내 초·중학교 및 해외 학교를 포함한 전 세계 2890개 학교에서 운영됐으며 약 11만 8000명의 학생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의 꿈을 함께 키워왔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및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커리큘럼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한다. 2026년 1학기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모빌리티와 함께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진행되며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 초등 프로그램은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된다. 2026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미래모빌리티학교 공식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20 17:37: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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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정기 사장단 인사 초읽기…퇴임 임원 통보 시작

삼성전자의 올해 정기 사장단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반도체 부문 등 핵심 계열사 중심으로 대규모 인적 쇄신이 예고되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부터 퇴임 인원들에 대한 통보 절차를 시작했으며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삼성 계열사에도 퇴임 통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 정기 사장단 인사도 이르면 21일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통상 삼성전자는 임원 퇴임 이후 신임 사장단을 구성하고 1~2일 이내에 후속 임원 인사를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11월 말에 사장단 인사를 발표해왔는데, 올해는 이보다 인사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21일 또는 내주 초에는 사장단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재용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떨쳐낸 뒤 처음으로 단행하는 인사이며 그가 구상하는 '뉴삼성' 미래 비전도 더욱 뚜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해 상설화하고 박학규 사장을 사업지원실장으로 임명했다. 사업지원TF가 사실상 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만큼, 사장단도 새롭게 꾸려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핵심 계열사인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과 완제품을 맡는 DX부문에 대한 변화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AI, 반도체, 바이오 등 기술 인재를 중시하는 인사를 단행해 왔다.

2025-11-20 17:36: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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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의무후송전용헬기 2차 양산사업 계약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약 1630억 원 규모의 '의무후송전용헬기 2차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의무후송전용헬기와 기술교범, 수리부속 등 통합체계지원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 2차 양산사업으로 생산될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및 국가적 재난 발생 시 환자 후송ㆍ구호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하늘의 엠블런스로 불리는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수리온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다양한 전문 의료장비를 장착하여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응급 처치가 가능하다. 지난 2018년 12월 체결된 1차 양산사업으로 생산된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육군 의무후송항공대에 전력화돼 운용 중이다. 군의 응급 후송뿐만 아니라 국가 재난 시 의료ㆍ재난 구조 임무 지원을 통해 국민 안전 및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서해 최북단 대청도에서 강풍주의보로 인해 소방헬기 운항이 제한되자 의무후송항공대가 의무후송전용헬기를 투입하여 뇌졸중 의심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차 양산 헬기에도 1차 양산과 동일하게 자동 높이 조절 기능을 가진 '들것받침장치', '산소공급장치', '심실제세동기, '환자감시장치', '인공호흡기' 등 다양한 전문 의료장비가 장착될 예정이다. 후송 중 중증 환자 2명의 응급처치가 가능하고 최대 6명의 환자를 동시에 후송할 수 있다. 또한, 환자를 끌어올리기 위한 '외장형 호이스트'를 장착해 산악지형 등 착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원활한 구조 임무가 가능하다. 또한 장거리 임무 수행을 위한 '보조연료탱크'가 장착되어 도서·산간 지역 응급환자 발생 때 골든타임 내 신속한 환자 후송과 응급조치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AI 관계자는 "이번 의무후송전용헬기 추가 양산은 서북도서 및 영동지역 등 도심지와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최단기간 내 최적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국군 장병들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0 17:36: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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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PET 필름'에 덤핑방지관세 최대 36.98% 부과

제466차 무역위원회 개최… 덤핑관세 요율변경 재심사 최종 판정 중국산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필름에 대한 덤핑방지관세가 최대 36.98% 부과된다.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66차 무역위원회를 열어 '중국산 PET 필름에 대한 덤핑방지관세부과 중간재심사' 안건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심사건은 관세법 시행령 제70조에 근거해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국내생산자 요청에 따라 현재 부과중인 덤핑방지관세의 요율 변경이 필요한지 재심사한 첫 사례다. 무역위는 "중국산 PET 필름에 대해 덤핑방지조치의 내용을 변경할만한 충분한 상황변동이 발생했다고 최종판정했다"고 밝혔다. 무역위는 이에 따라 현행조치의 잔여기간 동안 재심사대상공급자 2개사(캉훼이 및 그 관계사, 천진완화)의 덤핑방지관세율을 현재 각각 2.2%, 3.84%에서 7.31%, 36.98%로 변경할 것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무역위는 '사우디산 부틸글리콜에테르 덤핑방지관세부과 종료재심사', '태국산 섬유판의 덤핑사실 및 국내산업 피해유무' 공청회를 진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글리콜에테르는 43.58%의 덤핑방지관세부과('22. 9.5~'25.9.4) 종료에 따른 재심사가 진행 중인 사건, 태국산 섬유판은 지난 9월 25일 예비긍정 판정해 현재 잠정덤핑방지관세('25.11.26~'26.3.25, 부과율, 11.92~19.43%) 부과를 위해 행정 예고중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20 17:30: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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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호조에...삼성 ·SK, 메모리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엔비디아가 올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이에 'AI 버블'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각종 메모리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성장세가 뚜렷해지며 AI메모리칩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반영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 3분기 매출이 570억1000만달러(약 83조 4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게한 전망치인 549억 2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62% 급증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시장에서 제기됐던 AI 거품 논란도 한층 진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512억달러로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하며 AI서버용 GPU '블랙웰' 시리즈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이는 단순히 GPU 판매 확대를 넘어 HBM과 고성능 D램, AI 서버용 파운드리 생산량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양사는 메모리 칩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CAPA)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현재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제품 원가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수준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이 가운데 HBM3E 물량을 대부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법인 소재지 기준 미국에서 발생한 매출은 17조 345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가 고객사명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핵심 파트너사인 엔비디아향 매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2년부터 엔비디아에 HBM3를 공급하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차세대 제품은 HBM3E까지 주요 공급업체 중 가장 먼저 공급해왔다. SK그룹은 용인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에 최대 600조원을 투입하며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 또한 엔비디아향 HBM4 초기 샘플 공급 등 수주 확대가 기대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회사는 HBM 생산 비중을 키우기 위해 한동안 중단했던 평택캠퍼스 2단지 5라인 건설 공사를 재개했다. 해당 라인에는 60조원의 투자가 이뤄지며 10나노급 6세대(1c) D램과 HBM4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최근 제기됐던 AI 거품론을 상당 부분 진정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 시기와도 맞물리면서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신뢰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0 16:54: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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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의결 처리기간 단축…‘2주 의견제출·30일 심의’ 명문화

공정위, 동의의결규칙 개정안 행정예고 공정거래위원회 동의의결 절차가 단축된다. 공정위는 20일 '동의의결제도 운영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달 11일까지 21일간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제도는 사업자의 법 위반 혐의에 대한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시정방안을 검토해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분쟁을 장기화하지 않고 조속한 시정조치를 이끌어내는 게 취지지만, 실제 운영 과정에서 일반 법 위반 사건과 동일한 절차·기간이 적용돼 속도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우선 공정위는 동의의결 절차에서 사업자가 제출해야 하는 단계별 심사보고서 의견제출 기간을 2주로 규정했다. 그간 동의의결 사건에도 일반 사건(전원회의 사건 4주, 소회의 사건은 3주) 의견제출 기간을 부여해왔으나, 신속한 사건처리라는 동의의결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의견제출기간을 2주로 단축했다. 심의 기간도 현실화된다. 우선 동의의결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심사보고서에 대해, 사업자의 의견 제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심의 개최를 의무화했다. 지금까지는 '심사보고서 상정일 기준 14일 이내'로 규정돼 있었지만, 실제로는 법 위반 여부뿐 아니라 동의의결의 시간적·공익적 필요성까지 함께 판단해야 해 기한 준수가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종 동의의결안에 대해서도 명문 규정이 없던 심의 기간을 새롭게 마련해 동일하게 30일 내 심의를 열도록 했다. 한편 사업자가 서면심의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새로 담았다. 동의의결 사건은 일반 사건과 달리 구술심의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의장이 허가하면 서면으로 심의를 갈음할 수 있다. 공정위는 이를 통해 심의 부담을 줄이고 절차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업자가 본 사건 심사보고서 송달 전 동의의결을 신청하는 경우, 사업자에게 개략적 조사결과를 통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는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심사보고서와 중복되므로 절차 개시 심사보고서로 일원화하고 ▲각 회의가 동의의결 절차 개시 기각 결정을 하면, 정식으로 결정서를 작성해 심판관리관이 송부하도록 하는 등 실무와 괴리된 규정을 현행화해 동의의결 절차를 명확히 했다. 공정위는 "개정이 완료되면 동의의결 제도의 실효성·효율성·명확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제출된 의견을 검토한 뒤 전원회의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개정안을 확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20 16:43: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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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전략광물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MOU 체결

고려아연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KORAM),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와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에서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를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2028년부터 생산할 예정인 게르마늄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 또 국가희소금속센터와 협력해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성공모델을 발굴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도 병행한다. 게르마늄은 고성능 및 특수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발광다이오드(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에서 쓰이는 필수 금속이다. 야간투시장치,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산업 소재로도 쓰인다. 세계 최대 게르마늄 생산국은 중국으로, KOTR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정제 게르마늄 생산량 140톤의 68%가 중국에서 생산됐다. 고려아연은 8월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MOU를 맺고 온산제련소에 14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12톤의 게르마늄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또 중국 의존도가 높은 갈륨 역시 2028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557억 원을 투자해 연간 약 15톤의 갈륨 회수 공정을 구축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번 MOU는 국내 희소금속 자립 기반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희소금속은 대한민국 경제안보와 직결된 핵심 자원으로, 국내외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6:34: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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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2030년 마이너스 성장 막으려면…공정거래·금융규제 손질해야"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인공지능(AI) 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낡은 규제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법과 금융 규제를 비롯한 기존 제도를 전면 재정비하지 않으면 국가 경쟁력이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개최한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서 최 회장은 한국 경제의 성장 구조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약화돼 왔다며 민간 성장 동력의 붕괴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최 회장은 "30년 전 한국 경제는 9.4% 성장했고, 이 중 8.8%포인트(p)를 민간이 만들어냈지만 지난해 민간 기여도는 1.5%p까지 떨어졌다"며 "이 추세를 반전시키지 못하면 2030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면 자본과 인재가 해외로 빠져나가 국가 경쟁력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규제 체계의 고착을 '성장의 발목을 잡는 핵심 요인'으로 규정했다. 그는 자산 5조원 기준의 기업집단 지정이 2009년 이후 16년째 유지되고 있고, 공정거래법을 근거로 한 규모별 규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중견기업은 94개, 상호출자제한기업은 343개의 규제를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기업 규모 중심 규제는 과거 성장기에는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의 성장 구조에는 맞지 않는다"며 "공정거래법이 현 성장 패턴에서도 유효한 규제인지, 어떻게 개정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시대에 맞춘 제도적 대전환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AI 경쟁은 결국 사이즈와 속도의 싸움"이라며 "성장 모멘텀을 확실히 마련하지 못하면 AI 게임에서 뒤처지고, 그 이후 국가의 운명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산분리 규제 완화 필요성도 거론됐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 규모를 짓는 데만 70조원이 필요하고, 최소 10기를 구축하려면 700조원이 든다"며 "현재 금융 규제와 자본 구조로는 이런 투자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과 금융권이 어떻게 자금과 역량을 집중해 제때 투자를 실현할지에 대한 해법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도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벤처 1·2세대에서 유니콘이 배출된 이후 성장이 사실상 멈춰 있다"며 "AI 기반 스타트업을 기존 벤처 생태계와 동일한 방식으로 키워서는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스타트업을 별도 체계에서 육성해 국가 AI 전환(AX)을 이끌 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0 16:27:3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