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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디지털협업공장 참여 섬유기업 미얀마 진출길 넓혀

메인비즈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한 디지털협업공장 섬유 컨소시엄이 미얀마 진출길을 넓혔다. 20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디지털협업공장 섬유 컨소시엄이 미얀마 한인봉제협회(KOGAM)와 섬유·봉제 산업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 컨소시엄과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한국과 미얀마 간 섬유산업 정보·시장 동향 공유, 디지털 전환 기반 기술 협력,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인력 교류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양마 양곤에서 디지털협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디지털협업공장 섬유 컨소시엄 미얀마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혁신을 추진 중인 섬유분야 제조 중소기업들에게 미얀마 현지 섬유·봉제 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에는 디지털협업공장 섬유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한성섬유 등 도입기업 5곳과 공급기업인 유니전스가 참여해 KOTRA 미얀마 양곤무역관과 연계한 상담회, 미얀마 섬유산업 교류 세미나, 현지 기업 방문을 통한 개별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코트라 양곤무역관 김용덕 관장은 "올해 미얀마 경제는 그동안의 제약과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기저 효과'에 따른 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며 "미얀마 진출을 위해선 현지 경험이 풍부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메인비즈협회 차영태 상무는 "이번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협업공장 사업으로 구축한 섬유 컨소시엄의 디지털전환 모델을 해외로 확산하고 미얀마 현지 기업과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1-20 09:08: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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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DC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 부문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2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지난해 4분기 퇴직연금 DC 원리금비보장(1년) 부문에서 삼성증권은 수익률 21.02%를 기록하면서, DC 원리금비보장 적립금 3조원이상 전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IRP 원리금비보장(1년) 부문에서도 IRP 원리금비보장 적립금 3조원 이상 증권사 중 1위(18.68%)를 기록했다. 퇴직연금의 투자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높은 잔고성장률 수치를 기록했다. 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ETF 잔고는 2024년말대비 118% 증가해, 3조4000억원에서 7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ETF 투자 수요에 맞춰, '퇴직연금 ETF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ETF 모으기'는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정기적으로 자동 매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DC·IRP 계좌에서 매일·매주·매달 특정일에 원하는 금액·수량만큼 주식을 꾸준히 매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퇴직연금 ETF 모으기' 내에 연금고객 맞춤형 랭킹 정보도 제공한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인기있는 ETF와 삼성증권 고객들의 관심집중 ETF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수익률, 매수량, 연령별 정보뿐만 아니라 연금 자산 상위 10% 고객이 연금계좌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ETF, 배당 많이 주는 ETF 등 다양한 랭킹 정보를 활용해 본인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참고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연금 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서비스를 꼽았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는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약 9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20 09:07: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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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꾸준히 늘었지만 종사자·매출액은 '주춤'

사업을 시작한지 7년 이내인 창업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 기술기반 창업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종사자와 매출액은 다소 주춤했다. 창업기업 평균 종사자수는 1.7명, 평균 매출액은 2억3000만원에 그쳤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20일 내놓은 '2023년 기준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창업기업은 490만2000개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창업기업 숫자는 2021년 454만9000개, 2022년 483만개였다. 이 기간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도 90만2599개(2021년)→96만4893개(2022년)→97만8847개(2023년)로 점점 늘었다. 5곳 중 1곳이 기술기반업종으로 창업했다. 창업기업 종사자 수는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1911만8000명)의 43.6%인 833만명(평균 1.7명)으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종사자는 249만9000명(평균 2.6명)으로, 전체 창업기업의 30%를 차지했다. 창업기업 전체 매출액은 중소기업(3301조3000억원)의 34.4%인 1134조6000억원(평균 2억3000원)으로 전년 대비 4.3% 떨어졌다. 이중 기술기반업종 매출액은 28.2%인 320조원(평균 3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전체 창업가의 83.2%는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한다고 답했다. 실패 경험을 살려 다시 도전하는 재창업기업은 전체 29.0%, 평균 재창업 횟수는 2.2회로 조사됐다. 아울러 창업자의 64.8%는 '더 큰 경제적 수입(64.8%)'을 위해 창업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창업 시 필요한 소요자금은 평균 2억600만원으로 주로 자기자금(95.2%)을 통해 조달했다. 은행·비은행 대출(28.3%), 개인 간 차용(8.8%) 등도 활용했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2023년은 엔데믹 전환과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이 진행돼 창업 저변은 확대됐지만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여파로 창업기업의 경영 여건상 녹록지 않은 환경이었을 것"이라면서 "올해는 범부처 합동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3조500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예산을 투입하는 등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창업기업의 회복을 넘어 성장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0 08:36: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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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생산자물가 0.4%↑…신선식품 급등·IT 상승

지난 2025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이 한 달 새 7.5% 급등하고 IT가 1.4% 오르는 등 품목별 변동이 전체 물가를 끌어 올린 반면, 에너지는 0.9% 하락해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12월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전월 대비 0.4% 올랐다. 전년동월 대비 상승률은 1.9%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별로 농림수산품은 농산물(5.8%)과 축산물(1.3%)이 오르며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3%), 1차금속제품(1.1%) 등의 상승으로 전월 대비 0.4% 올랐고,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과 서비스도 각각 0.2%씩 상승했다. 특수분류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 대비 1.5%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7.5% 급등했다. IT는 1.4% 상승한 반면 에너지는 0.9% 하락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도 전월 대비 0.4% 상승(전년동월 대비 2.1% 상승)으로 집계됐다. 물가의 파급 과정을 가늠하는 국내공급물가도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원재료(1.8%), 중간재(0.4%), 최종재(0.2%)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총산출물가 역시 공산품(0.5%)과 농림수산품(3.2%) 상승 등으로 전월 대비 0.4% 올랐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2.6% 상승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0 06: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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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대출, 시중은행은 줄이고 인뱅은 늘리고

시중은행이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줄이는 사이, 인터넷전문은행은 개인사업자 보증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을 빠르게 늘리며 대출 시장의 공백을 파고들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말 기업대출 잔액은 844조7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820조6226억원)과 비교해 2.94%(24조1028억원)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 대출은 170조29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조9057억원(7.54%) 증가했다. 중소기업은 지난해 13조3863억원(3.98%) 늘었다. 반면 개인사업자대출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24조4325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조1893억원 줄었다.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상대적으로 신용도와 담보력이 좋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에서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개인사업자들이 인터넷은행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개인사업자 보증대출을 1조4400억원 취급했다. 전년(7720억원) 대비 86.5% 증가한 규모다. 신규 취급이 크게 늘면서 개인사업자 보증대출 잔액도 전년보다 1조원 이상 확대됐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보증대출 취급액은 2024년 400억원에서 지난해 2400억원으로 1년 만에 6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잔액도 1800억원에서 3300억원으로 83.3% 늘었다. 지난해 말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가계대출 총량 증가 한도가 당초 계획대비 50% 축소되면서 개인사업자대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인터넷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인터넷은행이 취급하는 개인사업자 보증대출의 경우 보증비율이 85~100%이기 때문에 차주가 원금을 상환하지 못해 부실이 발생해도 보증기관이 대위 변제한다. 인터넷은행 입장에선 손실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일정 수준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더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권에선 소상공인·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줄어드는 등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인뱅은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위한 대출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올해는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이 본격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06:00: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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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성장률 작년추산·올해전망 0.1%p씩 상향...서방 주요 4개국에 앞서나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2025년도 경제성장률 추정치와 2026년도 전망치를 각각 0.1%포인트(p)씩 올렸다. IMF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1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대비 1.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종전(3개월 전)의 1.8% 전망에서 0.1%p 올려 잡은 수치다. 또 작년 성장률 추정치 역시 기존 0.9%에서 0.1%p 높인 1.0%를 제시했다. 계엄·탄핵에 따른 혼돈을 추슬러야 했던 2025년이었지만, 내수 진작 등에 힘입어 1% 선은 지켜 낼 수 있다는 예측이다. 이어 2026년에 2%에 근접하는 본격 회복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IMF는 전 세계 GDP가 작년과 올해 모두 3.3%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기존 추산·예측 대비 0.1%p, 0.2%p 상향 조정했다. 일본에 대해선 작년 1.1%, 올해 0.7% 성장을 예측했다. 미국 경제 추정·전망치로는 각각 2.1%와 2.4%를 제시했다. 유로존국가 평균은 작년 1.4%, 올해 1.3%를 내놨다. 올해 한국 성장률은 미국에 못 미치지만 캐나다(1.6%), 영국(1.3%), 독일(1.1%), 프랑스(1.0%), 이탈리아(0.7%)를 제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 평균은 작년 1.7%, 올해 1.8%로 추산·예상했다. 우선 올해 1분기 중 발표될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관건이다. 우리나라는 작년 3분기 성장률 비교에서, 14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모두에 앞선 바 있다. 한국은 지난해 3분기 1.3%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4분기엔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호조세가 지속됐을 시 IMF의 추정치인 2025년도 연간 성장 1.0%를 넘어설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IMF는 세계 경제가 여전히 하방위험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하방 요인으로 소수의 인공지능(AI)·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집중을 비롯해 여전한 무역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긴장, 주요국의 높은 부채 수준 등을 꼽았다. 특히 AI의 생산성·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약화할 경우, 급격한 자산가격 조정이 발생하면서 금융리스크가 전이·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무역긴장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각국이 AI 도입을 통해 중기 생산성이 향상될 경우, 세계 경제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국제 물가상승률 관련해서는 에너지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작년 4.1%, 올해 3.8% 수준으로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국가별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미국의 경우, 상호관세가 소비자물가에 전이되면서 상승률 2% 목표 달성이 지연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6-01-19 18:30: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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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協, 지방정부연구원과 지방소멸 예방 나선다

지역경제 활성화위한 'RE-Challenge 프로젝트' 추진키로 (사)한국기업회생협회가 한국지방정부연구원과 손잡고 지방소멸 예방 등을 위해 노력한다. 기업회생협회는 지방정부연구원과 지방소멸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RE-Challenge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회생협회는 2014년 11월에 법무부로부터 인가받은 공익사단법인으로, 중소기업의 기업회생과 성공적인 재도전을 통한 지속경영에 목표를 두고 정부 정책제안, 교육, 위기관리경영전략 컨설팅, 회생기업 DIP마중물 투자 자문, 회생기업 M&A 등 다수의 회생기업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지방정부연구원은 1991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 온 전문 연구기관으로, 실효성 있는 자치모델을 구축해 진정한 지방정부시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서 두 기관은 올바른 지방정부시대 구현에 대한 대안으로 RE-Challenge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 지방정부 기업을 살리고 성장시켜 고용 유지를 넘어 고용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삼아 지방소멸을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순환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2026-01-19 17:2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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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지역농산물과 아이디어 만나면 농촌은 창업공간"

정부가 지역 특화 농산물을 활용한 농촌 내 창업을 적극 장려해 나갈 방침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 소재의 '미원산골마을빵집'을 찾은 자리에서 "농촌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미원면 산골마을빵 사례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촌 창업을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낸 사례"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지역의 농산물과 아이디어가 결합될 때, 농촌은 창업 공간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우리 밀·쌀을 사용한 가공식품 소비 활성화 등을 위해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농촌에서 창업한 미원산골마을빵은 '속 편한 빵, 건강한 빵'으로 입소문을 탔다. 현장에서 송 장관은 우리 밀과 쌀을 주재료로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둘러봤다. 제품 생산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밀과 쌀을 사용해 만든 빵이 브랜드화되면서 연매출이 2020년 5000만 원에서 2025년에 5억 원으로 늘어났다. 매출 증가는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 농업인 소득 증가로 이어졌고 주민 일자리 창출, 방문객 증가, 지역공동체 활성화까지 확산했다. 김희상 미원산골마을빵 대표는 "농업인으로서 농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고자 창업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정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사용,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 마을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9 17:00: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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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새도약기금' 참여 독려…미참여 업체엔 현장점검

금융위원회가 대부업권의 새도약기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은행권 차입 허용 등 인센티브 논의를 본격화한다. 또한 새도약기금 미참여 대부업체의 과잉추심을 예방하기 위해 채무자 보호를 위한 관리·감독 기준을 확충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환 금융소비자국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새도약기금 관련 대부업체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관계기관과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참여해 대부업권의 새도약기금 동참 유도 방안을 논의했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의 연체를 대상으로 채무조정을 제공해 장기 연체자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부업권에서는 새도약기금 채무조정 대상 채권 4조9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전체 채무조정 대상 채권인 16조4000억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캠코, 대부금융협회 등은 대부업체의 새도약기금 협약 가입을 유도하고자 지난해 12월30일에는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협약 개정안을 통해 새도약기금 협약 가입 대부업체에 한해 개인연체채권 매각을 허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다. 또한 우수대부업체는 은행권 차입 기회를 제공해 참여 유인도 강화했다. 현재 상위 30개 대부업체(대상채권 보유규모 기준) 중 13개 업체가 새도약기금 협약에 가입했으며, 10개 대부업체는 가입 협의를 진행중이다. 금융당국은 대부업체들이 앞서 제공된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새도약기금 협약에 가입할 수 있도록 대부금융협회와 캠코에 적극 설득 및 독려를 요청했다. 또한 새도약기금 미가입 업체에 대해서는 과잉추심 피해를 예방하고 채무자 보호를 위한 관리·감독 방안을 별도 마련하고, 금감원 차원에서 오는 2월 중 매입채권추심어업체의 불법추심 등 민생침해적 영업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대부업권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부업체의 협약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과잉추심 등 채무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9 16:49:0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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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정비시장 문 여는 MSRA…국내 조선사 자격 확보전 본격화

미국의 해군 전투함 정비시장 진입을 가르는 함정정비협략(MSRA)이 국내 조선업계의 새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MSRA를 확보해야 전투함 등 고난도 함정의 정비·보수·개조(MRO)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조선사들은 보안·시설·인력 요건을 갖추는 자격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지난 16일 미 해군으로부터 MSRA 체결 대상자로 선정됐다. 협약 유효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031년 1월 22일까지다. HJ중공업은 지난해 NAVSUP(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1차 현장실사와 2차 항만보안평가를 거쳐 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국내 조선업계의 MSRA 확보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MSRA 취득 최종 관문인 항만보안평가를 완료했으며, 후속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1분기 내 인증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MSRA 취득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고, 케이조선은 이달 '미래기술전략팀'을 신설해 체결 준비에 들어갔다. 대한조선도 MSRA 추진 여부를 검토 중이다. MSRA는 미 해군이 부여하는 함정정비협약으로 취득 조선소는 전투함 등 주요 함정 MRO에 참여할 수 있다. 미 해군은 정비 물량의 55% 이상 자체 수행, 전용 부두 확보,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NAVSEA) 인증 드라이독 보유(또는 임차)를 핵심 요건으로 제시한다. 인증은 NAVSUP 신청 접수 후 통상 8개월~1년이 소요되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다만 MSRA 확보가 곧바로 전투함 MRO 수주 확대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지난 2024년 7월 MSRA를 취득했지만 국내 조선소에 발주된 미 해군 MRO는 아직 군수지원함(USNS) 위주다. 미 해군 함정의 해외 정비를 제한하는 법·제도적 제약이 존재하는 데다, 전투체계 등 보안 민감 요소가 많아 해외 발주 확대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미 해군의 도크 부족과 정비 적체가 커지면서 예외 적용 확대 가능성이 거론돼 업계는 MSRA를 전투함 MRO 개방 시 즉시 진입하기 위한 선제적 포석으로 보고 있다. 모도인텔리전스는 글로벌 해군 함정 MRO 시장이 지난 2024년 577억6000만달러에서 오는 2029년 636억2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업계는 미국 내 정비 수요만 20조원 규모로 추정하며, 국내 조선사들은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미 해군 7함대 물량 확보를 노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운용 중인 함정이 있는 한 정비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MRO는 업황 변동에 덜 민감한 비사이클형 수익원으로 평가된다. 윤현규 국립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전투함 정비는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보안·인력·시설 등 제반 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며 "탐지·전투·무장체계 등 보안 민감 장비가 많아 미 해군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은 군수지원함 중심으로 트랙레코드를 쌓는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19 16:42:03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