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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지난해 비계열 고객 확대로 사상 최대실적 기록…영업익 2조원 돌파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자산 확대를 통한 성장과 비계열 고객 확대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 29조5664억원, 영업이익 2조730억원, 순이익 1조734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8.3%, 당기순이익은 57.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로 경영지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4720억원, 영업이익 5083억원, 순이익 4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0.6%, 순이익은 356%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물류 부문은 컨테이너 시황 약세에 따른 글로벌 수출입 물류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이 저하됐다. 해운부문은 중국발 고운임 비계열 물량 선정이 증가했고, 고원가 단기선복 이용 축소 및 신규 선복 도입으로 원가가 개선됐다. 유통부문은 완성차 해외공장 생산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속에서, 기술지원(TA) 국가향 반조립 부품(KD) 수출이 본격화됐다. 올해 목표 실적은 매출이 31조원 이상으로 전년보다 높혀 잡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2조1000억원 수준으로 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우수한 사업 성과가 주주에게 이어지도록 2025년 결산 배당금을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주당 5800원으로 결의했다. 이규복 사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세 정책 변화,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으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매우 높았다"며 "올해도 비계열 고객 확대 전략과 함께 AI와 로보틱스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5:08: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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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잡기 나선 유통가, '멤버십·무료배송·타깃 확장' 총력전

유통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과 타깃별 맞춤 프로모션, 배송 경쟁력 강화 등 입체적인 전략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엔데믹 이후 늘어난 여행객부터 고물가 속 실속을 챙기려는 장보기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포석이다. 현대면세점은 설 연휴와 중국 춘절이 겹치는 2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다음 달 22일까지 '현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하며, 내국인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20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 역시 선글라스와 주얼리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등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백화점은 큰손 고객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기간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우량 고객을 위한 '롯데 기프트 클럽' 멤버십을 통해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추석 처음 선보인 이 멤버십은 가입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으며, 우량 고객의 매출 기여도가 60%를 넘어서는 등 확실한 락인(Lock-in) 효과를 입증했다. 올 설에는 혜택 범위를 온라인까지 확장해 백화점 몰에서 구매 시 8%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들을 활용한 고가 선물세트 구성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엄선한 생산자와 빈티지를 고려해 음용 적기에 접어든 와인을 제안한다. 대표상품으로 '팔머 샴페인 99와 00'이 각각 70만원, 스페인의 대표 와인 '베가 시실리아 우니코 03 매그넘'이 380만원, 이탈리아 와인인 '비욘디 산티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99'를 480만원에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과 상생 소비를 겨냥한 마케팅도 눈에 띈다. 롯데마트는 2월 춘절 연휴를 앞두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K-푸드와 기념품 구색을 강화했다. 한국 전통 문화를 담은 '아몬드 초코볼 액막이 기획'과 자개 디자인을 적용한 생활용품 세트 등을 선보이며 외국인들의 지갑을 연다는 계획이다. 롯데온은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온누리상생스토어' 이벤트를 마련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시 최대 5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자동 응모 이벤트와 함께, 설 성수품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고객들이 가치 소비와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했다. 고물가 시대 장보기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배송 경쟁도 치열하다. 홈플러스는 설 연휴를 앞두고 '무료배송 이벤트' 승부수를 띄웠다. 대형마트 '매직배송'과 익스프레스 '매직나우' 이용 시 2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배송비를 면제해 준다. 실제로 이달 초 진행한 무료배송 행사 기간 동안 소량 구매를 선호하는 2030세대 신규 고객이 22%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마트는 '구성의 차별화'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 중간 집계 결과 신선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고가의 한우 대신 '얼룩돼지', '항공직송 돈육' 등 특이 품종 돼지고기 세트 매출이 59% 늘어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과일 가격 상승에 대응해 사과, 배, 만감류 등을 섞은 '혼합 세트'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가성비를 높인 차별화 상품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9 15:07:5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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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반등에 영유아식 시장 '기지개'… 맞춤형·프리미엄 경쟁 본격화

국내 출산율이 바닥을 찍고 완만한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영유아 소비 시장에도 다시 온기가 돌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평균 합계출산율은 0.8명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0.9명 수준으로의 단기적 회복 가능성도 거론된다. 출산 연령대에 진입한 에코붐 세대(1991~1995년생)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인구 반등의 '골든타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저출산 기조에도 자녀 1인에게 지출이 집중되는 '골드키즈', 이모·삼촌·고모·친척 외에 부모의 지인까지 자녀 소비에 참여하는 '텐포켓(10 pocket)'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키즈 관련 소비는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식품 분야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영유아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아이의 성장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격이나 편의성보다 월령별 영양 설계, 원재료 신뢰도, 서비스 완성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부모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결과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국내 키즈 식자재 시장 규모를 지난 해 대비 약 6% 성장한 1조 2000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 성장 맞춤 이유식 고도화 순수본의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은 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초세분화 전략으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유식 준비기(4~5개월)부터 완료기(12개월 이후)까지 월령별 식단을 운영하고, 미각 발달이 중요한 중기 구간을 6~7개월, 7~8개월로 세분화하는 등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 설계가 특징이다. 2018년 론칭 당시 약 160종이던 메뉴는 현재 600종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하루 최대 200종 수준의 이유식을 생산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갖췄다. 이유식 단계는 기존 5단계에서 8단계로, 이유식 이후 유아식은 10단계까지 확장해 아이의 성장 속도와 기호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철분 섭취를 고려한 볶은 한우 토핑 등 기능성 요소도 강화했다. 맞춤형 정기 구독 서비스 '식단플래너' 역시 핵심 서비스다. 아이 월령과 단계에 맞춘 식단 설계는 물론, 배송 일정과 메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변화가 잦은 육아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주문 즉시 생산해 익일 새벽 배송하는 오더메이드 시스템으로 신선도와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단백질·영양 밸런스를 전면에 영양 설계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들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에이치비에프앤비의 '엘빈즈'는 프리미엄 단백질 이유식 '슈퍼핏 이유식'을 통해 성장기 영양 밸런스를 강조하고 있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6:4 비율로 설계해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구성을 고려했으며, 중기 제품 선출시 이후 후기·완료기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사전예약 판매만으로 1만 팩 이상이 판매되며 소비자 반응을 입증했다. 푸드솔루션 브랜드 루솔 역시 프리미엄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출시한 '루솔 베이비 더 프라임'은 유기농 쌀과 무항생제 한우 등 원재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백질 함량을 기존 대비 15~16% 높여 면역력과 성장 니즈를 동시에 겨냥했다. 준비기부터 완료기까지 5단계, 77종으로 구성된 체계적 식단을 통해 성장 단계별 영양 관리를 지원한다. ◆이유식 이후까지 확장 일동후디스의 유아식 브랜드 '아이얌'은 핑거푸드 간식 '한입쏙 볼과자'를 출시하며 간식 시장까지 저변을 넓혔다. 퀴노아·렌틸콩 등 영양 원물을 간식 형태로 구현해 섭취 거부감을 낮추고, 철분·칼슘·비타민D 등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았다. 푸드케어 '클레'는 오프라인 경험을 결합한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 최초 유리병 이유식, 당일 생산·출고 원칙으로 안전성과 신선함을 강조해온 데 이어, '이유식 카페'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바로 이유식을 먹일 수 있는 환경과 아기 전용 편의 시설을 갖춰 '내 아이에게만 주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VIB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에코붐 세대의 출산이 본격화되면서 영유아 식품 시장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월령 세분화, 영양 설계, 구독·배송, 오프라인 경험까지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 향후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9 14:58: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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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중앙행심위 “국유지 용도폐지 전 점유에 5% 요율 적용 변상금은 위법”

잘못된 법령 적용에 1억2000만 원 변상금 취소 국유재산의 용도폐지 이전 점유 기간에 대해 잘못된 법령을 적용해 과다한 변상금을 부과한 처분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A씨가 국유지를 무단 점유·사용했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과한 1억2000만 원의 변상금을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산관리공사는 A씨가 2021년 5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약 4년간 236㎡ 규모의 국유지를 무단으로 점유·사용했다며, '국유재산법'상 통상 요율인 5%를 적용해 변상금 납부를 통지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거액의 변상금은 부당하다"며 지난해 10월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해당 국유지가 지하에 1000m 규모의 박스암거(지하수로 구조물)가 설치돼 지방자치단체가 배수로로 사용해 온 행정재산이었고, 2025년 1월 20일에 용도폐지가 이뤄진 사실에 주목했다. 과거 적법한 점유 시에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간 약 150만 원 수준의 점용료가 부과돼 왔다는 점도 고려했다. 중앙행심위는 국유지 용도폐지 이전의 무단 점유 기간에 대해서는 '공유수면법'상 점용료 요율 0.5%를 적용해야 함에도, 자산관리공사가 용도폐지 시점을 구분하지 않고 '국유재산법' 요율 5%를 일괄 적용해 약 10배에 달하는 변상금을 부과한 것은 위법·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조소영 중앙행심위원장은 "국유재산의 용도폐지 시점과 적용 법령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변상금을 부과하면서 분쟁이 발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안별 특성과 사실관계를 면밀히 따져 국민의 억울한 권익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심판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9 14:49: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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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팟캐스트·뉴스레터 결합한 ‘월간 마스턴’ 공식 론칭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임직원 대상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월간(月刊) 마스턴'을 공식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월간 마스턴'은 경영전략부문 브랜드전략팀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마스턴 팟캐스트'와 '마스턴 뉴스레터'로 구성된 월간 콘텐츠 플랫폼이다. 사내 주요 소식과 업계 동향을 임직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구글의 AI 기반 연구·문서 정리 툴인 노트북LM(NotebookLM)을 활용한 팟캐스트 제작이다. 마스턴 팟캐스트는 두 진행자의 대화 형식 또는 한 명의 설명 형식으로 유연하게 구성되며, 매월 마스턴투자운용의 주요 뉴스, 업계 트렌드, 정책 동향 등을 음성 콘텐츠로 제공한다. 매달 다채롭게 형식에 변화를 주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퇴근길이나 업무 중에도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제공되는 마스턴 뉴스레터는 한 달간의 주요 기사와 소식을 다시 복기하고, 후속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함께 제공되는 마스턴 뉴스레터는 한 달간의 주요 기사와 소식을 다시 복기하고, 후속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마스턴투자운용 경영전략부문 브랜드전략팀 관계자는 "기존 문서 중심의 공지는 바쁜 업무 중 놓치기 쉽고,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었다"며 "AI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고자 '월간 마스턴'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임직원들이 회사와 업계 동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뉴스 이면의 맥락과 의미까지 이해할 수 있는 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월간 마스턴' 외에도 링크드인, 블로그, 브런치(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등 다각도로 채널을 구축해 콘텐츠 에디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링크드인에서는 영문 콘텐츠만을 작성해 글로벌 오디언스를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블로그와 브런치에서는 대체투어 업계 전문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며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월간 마스턴'은 이달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되며, 향후 임직원 피드백을 반영해 사내 인터뷰 및 시장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9 14:41: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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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의 폐열·부산물, 다른 기업의 원료로"…산업부, ‘생태산업개발’ 컨소시엄에 최대 20억원

산업단지 기반 기업 간 자원순환 컨소시엄 모집 한 기업이 공정에서 쓰고 남긴 폐열과 부산물이 다른 기업의 연료나 원료로 다시 활용되는 기업 간 자원순환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부는 '생태산업개발 순환형 네트워크 설비 및 사업화 지원 사업' 참여 컨소시엄을 1월 30일부터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41억5000만원으로,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과제당 평균 8억원,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경우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부산물 등을 다른 기업의 공정에 연료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업 간 연계 모델을 발굴·확산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산업단지에 다수 기업이 집적된 우리나라 산업 구조는 자원 순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공정 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활용해 기업 경쟁력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은 △공정 부산물·폐열을 공급하는 기업 △재자원화 중간처리 기업 △재자원화 자원을 활용하는 수요기업 가운데 최소 2곳 이상이 참여해야 하며, 이 중 1개 이상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설비기업과 온실가스 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협력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순환형 네트워크 설비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검증 비용을 지원하며, 기업 규모에 따라 국고 보조율을 차등 적용한다. 최대 지원율은 중소기업 70%, 중견기업 50%, 대기업 30%다. 총 사업비의 30% 이상은 현금 자부담으로 매칭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그간 1개 기업 중심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급·중간처리·수요기업 모두가 선택적으로 설비 구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보다 다양한 자원순환 모델 발굴과 기업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미활용 폐열을 산업 공정용 열원으로 공급하거나, 폐플라스틱·폐금속·폐유·하폐수 등을 재자원화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연간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가 500톤/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과제를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도전적인 2035 NDC 이행을 위해서는 타 기업의 공정 부산물도 우리 기업의 자원으로 다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개별 기업을 넘어 기업 간 연계·협력을 통해 새로운 산업 그린전환(GX)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9 14:35: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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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알리·테무 판매 563개 제품 '안전성 탓' 반입 봉쇄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운데,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 563개를 확인하고 국내시장 유통을 차단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해외직구 제품 2025년도 안전성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해외 온라인유통사의 3876개 제품을 직접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방향제, 세정제 등 생활화학제품 2000개 ▲귀걸이, 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1536개 ▲오토바이 브레이크 패드 등 석면함유우려제품 340개 등이다. 그 결과 563개 제품(생활화학제품 357개, 금속장신구 149개, 석면함유제품 57개)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후부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석면안전관리법 등을 적용했다. 기후부는 안전성 조사 과정에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의 정보를 초록누리 누리집, 석면관리종합정보망, 소비자24 등에 등록하고 국내 반입을 막기 위해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해외직구는 안전성에 대한 확인이 어려운 만큼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해외직구 제품을 중심으로 안전성 조사를 지속하고,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서는 정보 공개와 유통 차단을 신속히 추진해 국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29 14:33: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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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재기돕는 '새출발 지원센터' 30→78곳으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재기·채무조정 등 지원을 강화하기위해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를 기존 30곳에서 78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중기부는 29일 경기 화성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화성센터에서 이병권 제2차관 주재로 개소식을 열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원활한 재기와 개인회생·파산 등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센터에선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폐업·재기 및 채무조정 등 애로사항에 대한 종합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금융·법률 전문가를 통해 채무조정 심화상담까지 진행, 소상공인의 자산·채무 현황에 맞는 변제계획 수립을 돕고 채무조정에 필요한 신청서 작성부터 법원 제출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병권 차관은 "소상공인이 복잡한 지원절차와 정보 부족으로 재기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센터가 촘촘한 가이드 역할을 해달라"면서 "전국 78개 센터가 소상공인의 온전한 회복을 돕는 든든한 '재기 디딤돌'이 되도록 운영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1400원대 고환율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원부자재 수입 비용 증가, 물류 및 보험비 상승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현실속에서 상환 여력이 부족한 중소·소상공인의 정책 자금의 대출 상환 만기 연장을 검토한다. 수출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환리스크 상담·교육' 대상을 수출 중소기업에서 원부자재를 수입하는 내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연 1000건의 '납품대금 연동약정 컨설팅'으로 수입 원자재의 환동 변동분을 반영하는 연동 약정 체결 문화에 앞장선다. 우수기업에는 수위탁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전국 수출지원센터에서 현장 애로를 수시로 파악하고 접수된 의견은 관계 부처로 전달해 신속히 정책에 반영한다. 중기부 박용순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고환율에 따른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항상 청취하면서 환율 피해를 극복하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1-29 14:3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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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28일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은 4조 1964억원으로, 국내 주식 테마형 ETF 중 최대 규모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이 확인되며 올해 들어 꾸준한 자금 유입이 지속된 결과로, 지난 5일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한 지 22일 만에 이룬 성과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까지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1조 3,000억원 규모의 2025년 4분기 결산 특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는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의 특별배당이다. SK하이닉스 역시 12조 2,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0%, 30.8%비중으로 편입하고,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ETF는 반도체 ETF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가장 크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실적도 좋지만 주주환원 역시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한국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투자수단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9 14:28:2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