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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힘입어 지난해 영업익 43조6000억원 기록

삼성전자가 지난해 HBM(고대역폭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조6011억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333조6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순이익은 45조2068억원으로 31.2% 늘었다.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고, 영업익은 2018년(58조8900억원), 2017년(53조6500억원), 2021년(51조6300억원) 이후 역대 4위 기록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7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9.2%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3조8374억원과 19조6417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DS 부문은 매출 44조원, 영업익 1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DX 부문은 매출 44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MX 사업부는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4분기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성장과 태블릿·웨어러블의 안정적 판매로 연간 실적은 두 자리 수익성을 기록했다. TV 사업을 맡은 VD 사업부는 Neo QLED,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성수기 수요 대응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확대됐다. 생활가전은 계절적 비수기가 지속되고 글로벌 관세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하만은 매출 4조6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9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원으로 집계됐다. 중소형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수요 확대와 IT 및 자동차 제품 판매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고, 대형은 연말 성수기 시장 수요 대응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범용 D램의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고 HBM 판매도 확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해 글로벌 관세 등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을 예의주시하며 수익성 확보 중심의 안정적 경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연구개발비로 지난해 4분기 10조9000억원, 지난해 연간 역대 최대인 37조7000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각각 40조9000억원, 3조3000억원을 계획한 시설투자는 각각 47조5000억원, 2조800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로는 당초 계획했던 47조4000억원에서 52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2026-01-29 16:0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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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닥] ④ 한국판 '엔비디아, 애플, MS' 나올 환경 만들어야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렸지만, 한국 자본시장의 숙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글로벌 증시를 이끄는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기업이 발견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지난해 코스피에 집중했던 정부가 올해는 코스닥 시장에 불을 지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한 지수 부양이 아니라, 성장 기업이 태어나고 커질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신뢰, 주주 보호, 혁신, 선순환 4가지 핵심 원칙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기록적인 코스피 랠리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스닥벤처펀드 세제 혜택 확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증권사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한 모험자본 공급 등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상장 유지 요건을 강화해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로 재설계하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코스닥을 버티는 시장이 아닌, 성장하는 시장으로 바꾸기 위함이다. 정책 드라이브에 대한 기대감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동안 코스닥 지수는 17.15% 급등했다. 정부의 코스닥 육성 기조가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이 빠르게 쏠리는 모습이다. 시장의 시선이 가장 집중되는 부분은 자금 흐름이다. 정부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 성장 단계에 투자하는 펀드에 폭넓은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정책 기대가 현실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이동하고 있고, 코스닥에도 '불장'이 시작됐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 섹터 구성이 바이오에서 AI·에너지·우주 산업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코스닥 패시브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상 기관 자금 우선 유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4거래일 동안 기관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8조62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정책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초기 수급 신호로 해석된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노무현·문재인 정부 시절 코스닥 활성화 정책 사례를 보면, 공통적으로 지수가 약 30~35% 상승했다"며 "정부 정책이 가리키는 것이 '중소·중견기업, 벤처펀드 등'이라는 점에서 코스닥 시장에 대한 수급적인 효과가 2026년부터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도 "정책적으로 모험자본 활성화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코스피 숨 고르기 국면에서 대안 시장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수보다 기업, 랠리보다 생태계 지난해 12월 1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신뢰 및 혁신 제고 방안'은 이러한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AI, 에너지저장장치(ESS), 우주산업 등 3대 핵심 기술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도입하고, 부실기업 퇴출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기관투자자 참여 확대를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단기 수급 부양이 아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염두에 둔 정책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코스닥 정책 효과는 단순한 규제 정비나 시장 안정 중심 정책보다는, 정책 자금 유입과 특정 성장 산업 육성을 동반한 경우에 시가총액 확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특히 자본 공급과 신산업 성장 지원이 동시에 추진될 때 코스닥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 시점과 가장 유사한 코스닥 활성화 정책 사례는 2017년이다. 당시 코스닥을 혁신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세제 혜택 확대와 정책 금융 지원이 동시에 추진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정책이 본격화된 이후 코스닥 시가총액은 64%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에도 2017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는 가정 하에, 코스닥의 시가총액이 2025년 12월 기준 약 500조원에서 중기적으로 820조원대 수준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더불어 김 연구원은 "세제 혜택 확대, 공모주 배정 과정에서 코스닥 벤처 펀드 우선배정 비율 상향으로 코스닥 벤처 펀드 상품 판매 증가가 예상되고, 코스닥 시장 자금 유입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코스닥 목표 지수도 기존 1100포인트에서 1300포인트로 상향했다. 한국판 엔비디아·애플·MS는 정책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기업이 등장할 수 있는 토양은 정책을 통해 조성할 수 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구조에서 중소기업 육성과 내수 기반 확대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정부의 지원이 본질적인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근본적인 성장이 우선돼야 한다. 지난 12일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시가총액 기준 등 상장 유지 요건을 강화할 경우, 2029년까지 8.6%의 기업이 퇴출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코스닥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코스피 수급 이동이 필요해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데이터상 코스닥 강세 국면에서 코스피가 하락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코스닥 상승과 코스피 하락은 동치 관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코스피가 하락하는 가운데 코스닥만 오르는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전례가 없다는 부연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29 15:56: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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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국민·농협 등 7곳 '원·달러 선도은행' 지정

올해의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에 총 7곳이 지정됐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JPMorganChase)이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29일 '2026년도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에 이들 7개 외국환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제외되고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이 새로 포함됐다. 선도은행 제도는 외환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에 도입됐다. 재무건전성 및 신용도 등이 양호한 외국환은행 가운데 원·달러 현물환과 외환스왑 거래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1년 단위로 선정해,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한다. 선도은행으로 뽑히려면 ▲재무건전성(BIS 총자본비율 8% 이상) 및 신용도(A- 이상) 양호 ▲최근 3년간 외국환업무 관련 중징계 이상 제재 없음 ▲원·달러 현물환시장 및 스왑시장 전체 거래량 대비 2.0% 이상의 거래실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평가는 ▲원·달러 현물환 양방향 거래실적(15%) ▲원·달러 현물환 호가거래 실적(45%) ▲원·달러 외환스왑 거래실적(40%)에 시간대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간대별로 가중치를 차등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2시 사이 체결된 거래에 주간 시간대보다 높은 가중치를 부여했다. 재경부와 한은은 "외환시장 24시간 연장,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도입 등 현재 추진 중인 외환시장 제도 개선이 시장에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선도은행과 면밀하게 소통하겠다"며 "우리 외환시장의 건전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29 15:43: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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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기아·현대차

◆현대차, H-안전체험관 기공식 개최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시민 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몰입형 안전 체험관의 첫 삽을 떴다. 현대차는 지난 28일 울산공장에서 노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안전체험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H-안전체험관은 울산공장 부지 내에 설립될 연면적 280평 규모의 안전 미디어 체험관이다. 증강현실(AR)과 홀로그램, 특수 효과 등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는 물론, 국내 안전 체험관 중 처음으로 울산공장의 실제 생산 현장과 위험 상황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생생히 구현할 예정이다. 프로젝션 맵핑은 물리적 사물에 빛을 투영해 본래의 형태와 다른 이미지나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기법이다. 방문객은 ▲웰컴존 ▲세이프티존 ▲교통안전존 ▲사고체험존 ▲위험성평가존 ▲△감성안전존 등 6개 구역에서 실제 사례 기반의 안전 사고 콘텐츠를 체험해 안전 의식 내재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개관 이후부터 연간 2만여 명에게 몰입형 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설 특별 무상점검 실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 특별 점검은 ▲기본항목 점검(브레이크 패드·공조장치·타이어·등화장치) ▲엔진룸 점검(오일류·냉각수·워셔액·배터리) ▲전기차 특화 점검(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점검 후 부가 서비스로 워셔액도 무상 지급된다. 무상점검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마이현대(myHyundai) ▲현대인증중고차(HyundaiCertified) ▲기아 앱(Kia App)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브랜드의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현대차 및 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을 제시하고 점검을 받으면 된다.

2026-01-29 15:4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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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로터스·마세라티코리아·BMW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

◆유로파부터 에미라까지…로터스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 영국의 경량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가 1960년대부터 이어온 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 철학을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인 '에미라'까지 이어왔다. 최근에는 전기차 모델인 엘레트라와 에메야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전동화를 추진 중이다. 로터스 미드십 스포츠카의 역사는 1966년 등장한 유로파에서 시작됐다. 엔진을 차체 중앙에 배치해 경량화와 균형을 중시한 유로파는 이후 로터스 스포츠카 개발 방향과 철학의 기준이 됐다. 1976년 등장한 에스프리는 미드십 구조를 기반으로 한 웨지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단숨에 슈퍼카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에스프리는 터보차저와 트윈터보 V8 엔진을 거치며 꾸준히 성능을 강화했다. 1996년 출시된 엘리스는 알루미늄 본딩 섀시와 과감한 경량화를 앞세워 로터스만의 철학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구현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로터스는 엘리스를 통해 미드십을 고수하는 이유를 직관적으로 증명했다. 이후 공개된 에보라는 2+2 구조와 V6 엔진을 적용해 넓은 내부와 개선된 승차감을 제공하면서도 미드십 스포츠카의 기본 성격을 유지했다. 2021년, 로터스가 전동화 시대로 전환하기 전 마지막 내연기관인 에미라를 출시했다. 엘리스와 에보라 모델의 특징을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로터스의 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 철학을 계승한 현행 모델로써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마세라티코리아, 판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마세라티가 단일 대지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신규 네트워크인 판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텔라오토모빌이 운영하는 마세라티 판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경기 남부에 거주하는 고객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분당과 판교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와 인근 지하철역(정자역)과의 접근성 등 최적의 입지를 확보했다. 마세라티 판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단일 대지면적 기준 2367㎡로 국내 마세라티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 중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추가해 차량 구매부터 정비, 판금·도장, 중고차 매매·매입 등 모든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마세라티 통합 네트워크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상 2층으로 구성된 마세라티 판교 전시장은 브랜드 신규 리테일 콘셉트를 적용했다. '재단사의 아틀리에'를 뜻하는 '사르토리아'의 세련미와 '작업실'을 뜻하는 '오피치나'의 가공되지 않은 느낌을 접목시켰다. 또한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까시나 커스텀 인테리어'의 맞춤 가구 등을 통해 세련된 무드의 전시장 공간을 조성했다. 커스터마이징 차량 주문을 위한 '푸오리세리에 존'도 구성됐다. 마세라티 판교 서비스센터는 총 4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평균 120대의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테크니션과 최신 장비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마세라티 판교 전시장에서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고자 이탈리안 럭셔리 SUV '그레칼레'를 2월 안에 출고하는 단 10명의 고객에게 특별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BMW코리아, 전기차 충전기 국내 설치 대수 누적 3000기 돌파 BMW코리아가 2025년 기준 국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인 누적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말부터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개소해왔다. 2023년에는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인 '차징 넥스트'를 발표하며 투자에 박차를 가했고, 그 운영의 결과로 작년 기준 누적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 역시 9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4000기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2026년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의 경우, 배터리 셀 밀도, 충전 인프라 구축 항목 등에 따른 인센티브로 전년 대비 최대 37% 증가라는 수입차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지자체 보조금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699만원의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 지난 2024년, 서울역 인근에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개소해 전기차 충전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BMW 코리아는 전기차 제반 시설은 물론 안전성 및 편의성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BMW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BMW 뉴 iX3를 포함한 혁신적인 전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동화 시대 안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보육진흥원에 2억5000만원 전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8일 한국보육진흥원에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 운영 기금으로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보육진흥원과의 협력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는 볼보자동차의 '인간 중심' 철학에 기반한 지속가능성 가치를 저출생 현상이 심화된 국내에 맞게 실천한 사례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약 1만5000개의 '어린이 안전 키링'을 제작해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포했으며, ESG 활동을 인증하는 '우리가족 지구사항 캠페인'과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볼수록 보여요'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진행한 '볼보 장난감 병원'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며, 스웨덴식 가족 친화 문화를 한국 사회에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2026-01-29 15:41:31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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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하이닉스 "HBM4 양산 진행 중...고객 맞춤형 성능 구현"

SK하이닉스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기존 제품 공정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성능 구현과 일정에 맞춰 진행하며 시장 리더십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회사는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설비투자 규모를 늘리는 등 수요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29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4에 대한 준비는 고객과 협의한 일정에 맞춰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고, 현재 고객 요청 물량에 대해 양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HBM4는 기존 제품에 적용 중인 10나노급 5세대(1b나노) 공정을 적용해 성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D램 부문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일반 D램도 10나노급 6세대(1c나노) DDR5의 본격 양산에 돌입하고, 10나노급 5세대(1b나노) 32Gb 기반 업계 최대 용량 256GB DDR5 RDIMM 개발을 통해 서버용 모듈 분야 리더십을 입증했다. 낸드 부문 역시 상반기 수요 부진 속에서도 321단 QLC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중심 수요에 대응하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제품 생산 전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HBM4 양산을 포함해 D램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산할 예정"이라며 "다만 낸드플래시 생산량은 자사의 총 생산능력을 감안해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들 예정"이라고 했다. 메모리 수급 상황은 올해 전체적으로 빠듯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D램 재고 수준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점점 더 줄어들 것"이라며 "이에 대부분의 고객이 메모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공급 확대를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공장 투자와 관련해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SK하이닉스는 "해외 반도체 공장 건설은 고려해야 할 변수가 대내외적으로 매우 많은 사안"이라며 "추후에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설비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확대되겠으나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 것으로 예측했다. SK하이닉스 송현종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실적 성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미래 투자와 재무 안정성, 주주환원 간 최적의 균형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자를 넘어 고객의 AI 성능 요구를 구현하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지난 4분기 매출32조8266억원, 영업이익은 19조16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66.1%, 영업이익은 137.2% 대폭 성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결 기준 총 매출은 97조1466억원, 총 영업이익은 47조2063억원을 기록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29 15:40: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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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글로벌 판매 힘입어 합산 매출 '300조' 시대 개막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합산 매출 300조원을 돌파했다. 양사는 매출 300조 시대를 개막했지만 미국 관세 여파로 총 7조2000억원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면서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현대차는 29일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186조2545억원으로 전년 보다 6.3% 증가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조4679억원으로 전년 보다 19.5% 감소 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14조1409억원, 영업이익 9조7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3% 감소한 수치다. 기아 역시 지난해 매출이 역대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은 300조3954억원, 합산 영업이익은 20조54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3% 늘고, 영업이익은 23.6% 줄었다. 현대차·기아가 미국 관세 부담 비용으로 총 7조2000억원을 추산하고 있어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 감소분 6조3607억원을 감안하면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양사는 올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속에서 고부가 차량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아는 평균 단가가 높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판매 확대로 위기를 돌파할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기아의 텔루라이드와 셀토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SUV와 하이브리드차 중심으로 판매를 늘리고, 유럽에서는 EV2를 시작으로 EV 모든 제품군을 완성해 유럽 내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가 절감을 통한 성장도 지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고부가 차량과 함께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와 같은 미래 사업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기술에 17조8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올해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는 판매 415만 8300대, 전년 대비 매출액 성장률 1.0~2.0%, 영업이익률 목표 6.3~7.3% 등으로 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주요 시장의 성장율 둔화와 신흥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거시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치밀한 내부 진단 및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5:40:2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