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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이탈리아 '박스터' 인사이트 공유…경영진 초청 행사

에이스침대가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박스터(Baxter)' 본사 경영진을 초청해 국내 인테리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세션을 진행했다. 박스터는 에이스침대가 하이엔드 프리미엄 멀티샵을 표방하고 있는 에이스에비뉴에서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2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논현동 에이스에비뉴 서울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스터의 파올로 베스테띠(Paolo Bestetti)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리아 카차니가(Gloria Cazzaniga) 총괄 디렉터가 참석했다. 파올로 CEO는 2008년 이후 1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현장에서 브랜드 철학과 장인정신을 직접 소개하며 한국 하이엔드 가구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선 박스터 브랜드 역사와 디자인 방향성, 독보적인 가죽 가공 방식 등 제조 프로세스 전반을 심도있게 공유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세션에 참가한 5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은 박스터 경영진으로부터 브랜드의 세계관을 청취하며,실제 주거 및 상업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큐레이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날 세션에서는 2025년 컬렉션의 테마와 기획 의도, 공간 연출 방식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서부 해안의 미학(West Coast Aesthetics)'을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은 1960~70년대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과 캘리포니아의 따뜻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박스터 특유의 부드러운 가죽 질감을 극대화한 '시카고 소파(Chicago Sofa)'와 유려하고 조형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에이미 암체어(Aimee Armchair)' 등을 꼽았다. 몽골리아 퍼와 가죽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 '인가 푸프(Inga Pouf)'를 통해 소재의 질감 차이를 활용한 공간 연출 방식도 함께 제안했다. 박스터는 1990년 파올로 베스테띠 CEO가 설립한 이탈리아 대표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다. 최상급 가죽과 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클래식과 빈티지, 하이엔드 모던을 아우르는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 2000년대 이후에는 파올라 나보네(Paola Navone), 로베르토 라제로니(Roberto Lazzeroni) 등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컬렉션을 발표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밀라노 가구 박람회 등 주요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한국도 하이엔드 주거·상업 공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단순히 제품을 제안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세션을 통해 박스터 제품을 활용한 공간 스토리텔링과 설계 완성도가 높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에이스에비뉴를 거점으로 국내외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장기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스에비뉴에서는 에이스침대의 최고급 라인을 비롯해 박스터, 알플렉스(Arflex), 포라다(Porada), 리바1920(Riva1920) 등 유럽 명품 가구 브랜드를 감각적인 쇼룸 형태로 만날 수 있다. 에이스에비뉴 서울점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에이스침대 운영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박스터 쇼룸은 6~7층에 위치해 있다.

2026-02-02 08:48: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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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험, 위기와 기회] 현대해상, '자본력 최우선'…수익 중심 재편

현대해상이 2026년 경영방침으로 '자본력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익 중심 사업구조 확립'을 내걸었다. 지난해 자동차 손해율 상승과 실손보험 손해액 증가 등 본업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자본과 수익 체력을 동시에 끌어 올리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재정렬하겠다는 구상이다. ◆ 자본지표 개선, 본업 부담 지속 현대해상은 2025년 3분기 기준 K-ICS(지급여력) 비율이 179.8%로 2024년 말(157.0%) 대비 개선됐다.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배수도 상승했다. 자본지표 측면의 개선 흐름이 나타난 것. 다만 자동차 손해율 상승과 실손보험 손해액 증가로 아쉬움이 있는 한 해였다는 평가다. 지난해 실적은 본업 변동성을 드러냈다. 현대해상은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 손익은 적자로 전환하며 수익성을 압박했다. 현대해상이 2026년 경영 키워드로 '자본력 최우선'을 내세운 배경에는, 손해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자본여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현대해상은 손해율 변동성이 커질수록 자본여력 관리가 '결과'가 아니라 '선행 조건'이 된다고 보고 있다. 2026년에는 장기보험에서 신계약 CSM 경쟁력과 보유계약 수익구조 개선을 병행하고, 자동차·일반보험은 이익구조 최적화로 변동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동차·실손 등 외부 변수에 민감한 영역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수익성 기반을 재설계하겠다는 방향이다. ◆ '수익 중심' 밸류체인 재편 현대해상이 제시한 올해 실행 과제는 네 갈래다. 우선 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개선이다. 장기보험은 신계약 CSM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보유계약 수익구조를 개선해 계약의 질을 끌어 올리고, 자동차·일반보험은 이익구조를 최적화한다. 보험 본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신상품 개발 역량과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마케팅 정책과 DB 전략을 선진화한다. 판매채널 생산성 '레벨업'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언더라이팅(U/W)과 보상(클레임) 시스템을 효율화해 손해율 관리의 정밀도를 높이고, 상품·채널·심사·보상 전 단계의 생산성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본업 경쟁력'은 상품·채널·리스크관리의 동시 개선으로 압축된다.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 정책, DB 운영을 정교화해 유입 단계의 효율을 높이고, 언더라이팅과 보상 체계를 함께 손보며 손해율 관리의 정밀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뜻이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전략적 자산배분과 투자역량 제고를 통해 시장 변동성 환경에서도 손익과 자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성과지향적 경영관리 체계 확립'과 '기본에 충실한 업무 문화 실천'도 나선다.목표 설정과 성과평가 시스템을 합리화하고, 구성원 역량 강화와 성과보상 체계를 정비해 실행력을 높인다. 소비자보호와 윤리경영 실행력을 높이고, 고객·현장 지향 프로세스 개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방식 선진화를 꾀할 방침이다. 현대해상이 기본으로 묶은 소비자보호·윤리경영·프로세스 개선·디지털 활용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실행 기반으로 제시됐다. 판매와 보상, 내부 운영 전 과정에서 고객·현장 지향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방식을 선진화함으로써, 수익 중심 구조개선이 현장에서 일관되게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현대해상은 2026년 경영방침을 통해 '자본력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수익 중심 체질을 확립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는 신년사에서 "자본력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힘써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사적 실행을 주문했다.

2026-02-02 08:41: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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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규제합리화 유공 정부포상서 '대통령 표창' 수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 규제합리화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일 중진공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포상은 규제애로 발굴 및 개선을 통해 기업 활력을 제고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발굴했다. 중진공은 1979년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 현장 규제 해소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진공은 규제자유특구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며 전국 14개 시·도, 42개 규제자유특구에서 89건의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7건의 규제 개선을 이끌어냈으며, 종료된 실증사업을 기준으로 규제 개선율 67.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글로벌 혁신특구 전담기관으로서 2024년부터 7개 특구를 지정하고 34건의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규제 장벽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중진공 해외거점을 활용해 해외 실증·인증, 국제공동 연구개발(R&D) 등 81개 과제를 연계 지원하며,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같은 규제개선 성과 기반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중진공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관장이 주재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을 신규로 도입해 총 69회 추진하며 중소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고, 고용허가제 시스템 개선 등 실질적인 성과도 창출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중소벤처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해 온 전 임직원의 노력과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건의가 만든 결실"이라며 "올해는 찾아가는 중진공을 넘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진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2 08:3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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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여행 등 혜택 챙길 신용카드는?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 중심의 카드사 혜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드사들은 명절 특수를 겨냥해 생활밀착형 혜택 강화와 프리미엄 카드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이 항공권·교통·숙박시설 등의 수요에 대비해 새로운 카드를 출시하는가 하면 관련 혜택 강화에 나섰다. 실제 명절 연휴를 중심으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온라인 쇼핑 내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5조90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조4280억원) 대비 8.7% 증가한 규모다. 대표적인 것이 NH농협카드의 '올바른 트래블 카드'다. 올바른 트래블 카드는 전월 실적 충족 시 가맹점 7% 할인 및 인천공항 무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국내 면세점, 백화점, 온라인 쇼핑 등에서 5% 청구할인, 국내 카페와 베이커리 영역에서 10% 할인 혜택이 있다. NH농협카드는 오는 4월 13일까지 해당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특정 국가 즉시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중국·일본·미국·베트남 등 총 7개 국가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회당 정해진 한도 내에서 적용된다. 귀성길 장거리 운전 시 주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도 있다. 현대카드는 최근 GS칼텍스와 손잡고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 이용 고객은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하든 인근 지역 내 최저 유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최저가는 주유 당일 반경 5㎞ 내 GS칼텍스·SK에너지·S-Oil·HD현대오일뱅크 등의 정유사 및 알뜰주유소에서 판매 중인 동일 유종 간 가격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GS칼텍스 주유 간편 결제 서비스인 에너지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주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긴 연휴를 맞아 프리미엄 여가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Sh수협은행의 '더 아우름 신용카드'를 주목할 만 하다. 더 아우름 신용카드는 프리미엄 혜택 특화 상품으로, 연 1회 20만원 상당의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호텔 다이닝, 백화점, 신라면세점, 골프 업종 등 4종 중 1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건강, 생활, 쇼핑, 여행 등 옵션패키지 4개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업종에 대해 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겸용 선택 시에는 국내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및 국내 공항·호텔 발레파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여행, 쇼핑, 호텔, 골프 등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카드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더 많은 혜택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07:53:4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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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분기 성장률 OECD 최하위권...2025 연간으론 중간쯤 위치

우리나라가 지난해 4분기 역성장을 기록하며 주요국 비교에서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직전분기(3분기) 경제성장률이 1%대로 크게 뛴 데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연간으로는 1일 기준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홈페이지 내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에 비해 0.3% 줄었다. 지난해 1분기의 -0.2% 이후 3개 분기 만에 감소로 돌아선 것. OECD 회원국 38곳 중 이날까지 총 17개국이 4분기 수치를 발표했는데 한국은 16위에 처져 있다. 17곳 가운데 역성장을 보인 곳은 한국 포함 3곳뿐이다. 상위권에는 리투아니아(+1.7%), 스페인(+0.8%), 포르투갈(+0.8%), 핀란드(+0.6%), 네덜란드(+0.5%), 체코(+0.5%) 등이 올라 있다. 유로존국가 평균은 +0.3%로 집계됐다. 정부가 내수진작에 총력을 기울였음에도, 성장률이 뒷걸음질한 배경으로는 3분기 GDP가 1.3%(직전 2분기 대비)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꼽힌다. 이에 정부와 각 연구기관은 소비·투자의 지속 회복세 여부 관련한 판단을 대체로 유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발표될 1분기 수치가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1~4분기를 합친 연간 성장률 순위는 나쁘지 않다. 한국(+1.0%)은 해당 17개국 중 벨기에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그 위로는 아일랜드(+12.6%)와 리투아니아(+2.8%), 스페인(+2.8%), 체코(+2.5%), 포르투갈(+1.9%), 네덜란드(+1.8%), 스웨덴(+1.7%), 캐나다(+1.3%)가 자리했다. 이에 반해 프랑스(+0.9%)와 이탈리아(+0.5%), 독일(+0.2%) 등은 1% 미만의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의 작년 성장률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0.7%) 이래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계엄·탄핵에 더해 백악관발 상호관세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중론이다. 특수한 상황하에서도 1% 선을 지켜 낸 것은 고무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경제규모가 비슷한 나라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형국이다. 경제규모 세계 10위 캐나다와 12위 스페인의 작년 GDP는 각각 1.3%, 2.8% 늘어났다. 18위 네덜란드 GDP 증가율도 1.8%에 달한 반면, 15위 한국은 이들 3개국에 못 미쳤다. 또 16위 튀르키예를 비롯해 17위 인도네시아, 19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추격도 거세다. 정부과 국내외 기관은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2%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달 30일 한국의 잠재성장률 추정치를 종전의 2.1%에서 1.9%로 0.2%포인트(p) 낮췄다. 국내 생산가능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한국 정부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성장동력 저하 극복을 위해 인공지능(AI) 및 첨단산업 대상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0%를 제시하는 등 지난해 1.0%보다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한 순수출이 기조적인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2-01 16:22: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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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하반기 인도 앞두고 ‘수출 레이더’ 확대…중동·동남아 관심 확산

KF-21이 체계개발 완료를 앞두고 하반기 양산기 인도와 초도 전력화를 예고하면서 해외에서 KF-21을 차세대 전투기 후보로 거론하거나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전력 공백을 메우면서도 성능개량을 전제로 한 확장성이 있어 중장기 전력 전환의 대안으로 부상한다는 평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사령관 일행이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KF-21 기동 시범을 참관하고 개발 현황·성능·전력화 일정 브리핑과 함께 KF-21 기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받았다. 인도네시아 항공 전문 매체 에어스페이스리뷰는 이번 방한이 사우디 공군의 전력 현대화 과정에서 KF-21을 유력 후보로 검토하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협력 가능성도 거론된다. UAE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150억달러 규모 한·UAE 방산 협력 MOU 이후 KF-21 관련 협력·참여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동남아에서도 도입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군사·방산 전문 매체 아미레코그니션은 지난달 6일 필리핀이 KF-21의 오는 2027~2029년 인도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필리핀 공군의 중장기 전력 증강 계획인 '호라이즌 3' 일정과 맞물린다. 필리핀은 지난해 6월 약 7억달러 규모로 FA-50PH 12대를 추가 도입해 올해 말부터 인도 받을 예정이며, 지난 2014년부터 FA-50PH를 운용하며 성과 기반 군수지원(PBL)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군사 전문 매체 말레이시아밀리터리파워는 말레이시아 노후 전투기 퇴역이 임박했지만 과도기 전력 도입이 지연되자 KAI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지난달 11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는 '2055 역량 개발 계획'에 따라 다목적 전투기(MRCA) 약 36대를 추진 중이다. 동유럽과 남미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는 지난해 6월 공군 고위 인사가 KAI 본사를 방문해 KF-21 시제기에 탑승했으며, 페루는 FA-50과 KF-21을 결합한 혼합 도입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KF-21이 단계적 성능개량(PIP)을 전제로 블록-1(공대공)에서 공대지·공대함 능력 확장과 유무인 복합체계(MUM-T) 연계까지 발전 경로를 제시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기체 도입과 함께 운용·정비·교육훈련을 묶은 패키지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도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방위사업청은 KF-21 체계개발을 올해 상반기 종료하고 하반기부터 양산기 인도와 9월 초도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1은 오는 2027년까지 20대, 2028년까지 추가 20대 등 총 40대 도입이 계획돼 있으며, 현재까지 1600여 회 비행시험과 1만3000여 개 시험조건을 무사고로 통과했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개발 막바지 단계에서 특정 국가와의 협력은 해당 지역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공동개발은 공동 마케팅과 향후 성능개량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01 16:11:1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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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맞춤형 HBM'으로 차세대 전략 제시...경쟁축 다변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맞춤형(커스텀) HBM' 전략을 꺼내 들었다. HBM4 이후 차세대 HBM 시장에서 단순 적층 경쟁을 넘어 베이스 다이 미세 공정과 시스템 최적화를 결합한 맞춤형 HBM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양사는 최근 실적발표회에서 관련 전략을 잇달아 언급하며 차세대 HBM 시장 대응에 분주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AI반도체 산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CSP)가 자체 설계하는 주문형반도체(ASIC) 시장이 44.6% 성장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16.1% 성장률이 예상되는 GPU를 크게 앞지르는 수준이다. 이에 주문형반도체(ASIC)에 필요한 커스텀 HBM 수요 역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29일 열린 2025년 컨퍼런스콜에서 나란히 커스텀 HBM에 대한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HBM4E와 맞춤형 HBM에서도 이미 확보된 10나노(nm·10억분의 1m)급 6세대 1c 공정 안정성으로 기술 리더십을 지속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HBM4 모델까지는 범용 HBM에 가까운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할 예정이나, HBM4E 이후부터는 커스텀 HBM 비중을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커스텀 HBM의 로직다이에 2나노 공정을 적용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삼성전자는 '턴키 솔루젼전략'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메모리 사업부, 파운드리, 패키징 팀을 모두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납기가 빠르고 물류비용을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수율과 성능에 대한 의구심을 얼마나 빠르게 해소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으로 꼽히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 또한 "주요 고객사들과 맞춤형 HBM 기술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파트너사와의 원팀 협력을 통해 최적의 제품 공급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원팀' 동맹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설계를 맡고 메모리 적층을 SK하이닉스가 담당하며, 로직다이는 TSMC가 생산하는 분업 구조가 핵심이다. 이는 파운드리 1위인 TSMC의 공정을 활용함으로써 엔비디아에게 기술적 신뢰를 주고 50%에 달하는 HBM 시장 점유율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 일각에서는 커스텀 HBM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근본적인 수익구조를 변화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거 범용 반도체 시장은 가격 결정권이 없어 수요가 감소하면 가격이 하락하고, 재고가 쌓여 수익성이 악화되는 전형적인 시황 산업의 성격이 강했다. 반면 커스텀 HBM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생산하는 수주형 산업으로 재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AI와 고성능 서버 시장 수요 확대에 맞춰 커스텀 HBM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향후 HBM 시장은 단순 적층 용량 경쟁을 넘어 고객사 맞춤형 설계와 시스템 최적화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현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1 15:46: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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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한우의 미식적 가치 해외 널리 알릴 것"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제 요리 서바이벌'을 다룬 한 TV프로그램에서 한우가 크게 주목받았다며, 한우의 '미식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1일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최근 화제가 된 '한우 마늘갈비구이'는 고기의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뿐 아니라 미식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우 마늘갈비구이는 한국적인 재료의 조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알싸한 마늘을 참기름에 볶아 단맛을 끌어올린 뒤 구운 한우 갈비에 곁들여, 마늘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자조금 측 설명이다. "여기에 식용유와 식초를 넣어 볶은 채 썬 무에, 곶감·고춧가루를 버무려 만든 개성식 무나물을 함께 곁들이면 더욱 개성 있는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고 전했다. 자조금에 따르면 한우 갈비는 단순한 구이용 부위를 넘어, 뼈 주변의 살코기와 지방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씹을수록 풍부한 육향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부위다. 특히 고유의 균일한 마블링과 함께 단백질, 철분, 콜라겐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어 맛은 물론 기력 보충에도 도움을 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호도가 높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글로벌 미식 서바이벌을 통해 한우가 예술적 영감을 주는 식재료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식탁에서 한우의 깊은 풍미와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우의 미식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레시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자조금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한우장터'와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등 대규모 할인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2026-02-01 15:10: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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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수:in' 오세인 대표 "세종대왕·이순신 장군은 출근할 때 어떤 넥타이를 맬까"

자수(刺繡),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찾아보면 '옷감·헝겊·가죽 등 바탕에 여러 가지 색실로 무늬를 수놓아 장식하는 공예미술'이라고 규정돼 있다. 그렇다면 전통자수란 한국의 전통 공예미술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주로 한복이나 박물관에서 전통자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메트로경제신문>이 만난'수:in'(수인전통자수연구소)의 오세인 대표는 그런 편견을 깨고 일상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MZ세대 여성 창업자인 오 대표는 "일상에 전통이 깃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곤룡포의 용보, 이순신 장검, 관복의 흉배로 넥타이 제작 수:in은 한국 전통자수 공예품을 제작하는 곳으로, 모든 세대가 전통의 고귀함을 일상에 깃들일 수 있도록 유물을 재해석한 디자인 상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수는 아직 적지만, 그 중심에는 오세인 대표가 있다. 오 대표는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에서 학·석사 과정을 통해 전통자수를 배우고, 연구했다. 전통자수 작가로 활동하던 오 대표는 디자인아트페어나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했는데, 여기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오 대표는 "전통자수를 주제로 한 부스는 저희 뿐이었는데, 걱정과 달리 많은 분들이 자수에 흥미를 보여줬다"며 "'어디서 살 수 있나요?'라는 반응이 심심찮게 나와서, 자수 작가로서의 역량과 자수의 시장성에 확신과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고 창업 계기를 설명했다. 수:in이 현재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아직 많지 않다. 수를 놓는 작업은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제품부터 심상찮음을 느꼈다. 바로 넥타이였다. 총 4가지로 용보·성웅·오봉도·흉배 넥타이가 있다. 오 대표에게 넥타이를 디자인한 과정을 물었다. 나름의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었다. "사극을 보면 왕들은 항상 곤룡포에 용보(龍補·왕·세자·세손의 예복에 용을 수놓아 붙이던 헝겊 조각으로, 오조룡보·사조룡보·삼조룡보가 있다)를 부착하고 나타난다. 장군들은 칼을 든다. 그래서 '세종대왕이 현대 세상에서 청와대에 출근한다면 어떻게 입을까?' '이순신 장군이 현대 직장에 출근할 때 칼을 들고 갈 수는 없을 텐데…' 하는 상상을 해봤다. 21세기니까 정장을 입고 넥타이를 맬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넥타이는 어떤 모습인지를 상상하며 만들었다." 용보 넥타이를 살펴보면 곤룡포를 황제, 왕, 세자의 색상에 맞게 황색, 대홍색, 아청색 3가지 색상으로 담아냈다. 그리고 하단에 금실과 은실로 용보 문양을 전통자수 기법으로 수놓았다. 흉배는 과거 신하들의 관복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수:in의 석남식 부사장(CFO)는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입사·승진 등을 축하하는 건 똑같을 것"이라며 "흉배 넥타이는 입사할 때, 용보 넥타이는 승진할 때 선물로 주기 좋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성웅 넥타이는 '이순신 장검'을 모티브로 했다. 2자루가 한 쌍인 이 칼은 칼날에 충무공이 직접 지은 시구인 '삼척서천 산하동색(三尺誓天 山河動色·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떨고)'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또 다른 칼에는 '일휘소탕 혈염산하(一揮掃蕩 血染山河·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가 새겨져 있다. 그래서 성웅 넥타이에도 이순신 장검에 새겨진 시구와 물결 문양이 수놓여 있다. 이 작품들에 대해 오 대표는 "단순히 과거의 유물과 문양을 현대의 제품에 적용하는 것을 넘어 최대한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현대에 태어났다면 곤룡포나 한복이 아닌 넥타이를 메고 청와대에서 함께 회의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열다섯살, 인사동에서 본 모시 조각보에 홀렸다 오세인 대표에게 '전통자수'라는 생소한 분야에 뛰어든 이유를 물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님에도, 전통자수라는 분야를 10년 넘게 연구해온 원동력이 궁금했다. 오 대표는 "열다섯살에 인사동에서 열리는 조각보 전시를 본 게 시작이었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시 조각보에 홀렸다. '저렇게 예쁜 건 어떻게 만들까' 싶었고, 수소문 끝에 '규방(閨房) 공예(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이 머무는 규방에서 바느질로 제작한 공예)'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전통자수를 처음 본 건 스무살 때, 한상수 자수박물관에서였다고 한다. 오 대표는 '저렇게 멋있는 건 어떻게 만들까,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자수 수업을 수소문했다고 한다. 오 대표는 "이전에는 '자수는 놓을 줄만 알면 된다'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수업을 들으니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귀로는 수 놓이는 소리가 들리고 눈으로는 문양이 채워지는게 보이면서 저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었다. 이게 저와 전통자수와의 첫 만남이다. 아직도 이 기억이 생생하고 지금도 수 놓을 때 이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통자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과감히 창업을 선택한 오 대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넥타이만 해도 기존 넥타이 원단이 아니라 실제 한복 원단인 비단에 문양을 넣어 제작했는데, 이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일단 제품에 필요한 금실과 은실은 이제 국내에서는 만드는 이가 존재하지 않아, 일본까지 가서 사와야 했다고 한다. 중국산 원단에 밀려 우리 전통 한복 원단을 만드는 공장도 몇 곳 남지 않았다고 한다. 바느질을 하는 장인들도 다 흩어져 있는 게 현재 상황이다. 한마디로 국내 전통 수공예 생태계는 고사(枯死) 직전이라는 의미다. ◆전통문화 알리고 후학 양성하는 게 목표 하지만 오 대표는 희망을 보고 있다. K-컬처가 전세계적으로 알려지며 한국의 전통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우리는 이탈리아의 수공업 장인을 부러워하지만, 한국 역시 그에 뒤지지 않는 실력과 품질을 갖고 있다는 게 오 대표의 생각이다. 오 대표는 "이 넓은 세상 속에서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제, 군사 등의 요소들이 국가의 체력을 책임지는 요소라고 한다면, 전통에서 비롯된 문화의 힘은 그 국가와 국민들이 삶을 지탱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는 뿌리이자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전통자수 문화에 대한 연구와 재현 작업을 해 올바른 전통문화를 알리고 싶다. 또 전통 자수를 일상에 깃들게 하는 게 목표다. 이는 수:in의 브랜드 가치관"이라며 "저는 전통을 일상으로 받아들여 우리 생활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이런 생활 양식이 후대에도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 목표는 전통 문화의 맥을 이어가도록 후학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수요와 공급이 계속해서 이뤄질 때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이 흐름이 깨지지 않도록 후학 양성에 힘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6-02-01 15:00:20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