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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필랑트 '팁스'에 생성형 AI 기술 적용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르노 필랑트의 차량 안내 앱 '팁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다. 4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 필랑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팁스는 차량 사용 중 발생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안내 서비스다. 팁스의 대표 기능인 'AI 내차 도우미'는 오픈AI의 챗GPT에 기반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대화 방식으로 제공한다. 기존의 검색어 중심 정보 탐색 방식을 벗어나 대화 형식으로 정보 탐색을 이어갈 수 있어 고객에게 보다 쉽고 자연스러운 정보 전달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디지털 형식의 '차량 사용 설명서' 메뉴를 제공해 차량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는 '내 차 알아보기', '주행', '편의장치', '멀티미디어', '정비', '차량 정보' 등으로 구성된 카테고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탐색하거나 'AI 내차 도우미'에게 질문해 확인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은 "최근 차량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제공되는 정보의 양은 지속적으로 늘어났지만, 실제 운행 과정에서 정보를 찾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가 많다"며 "르노코리아는 AI에 기반한 기능들을 적극 도입해 고객이 차량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2026-02-04 10:31: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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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 교육부 인가 앞두고 학위수여식 진행...3월 정식 개학

지난해 말 교육부 인가 절차를 끝낸 LG AI대학원이 오는 3월 정식 개학을 준비하고 있다. LG는 지난 3일 서울 마곡 K스퀘어에 위치한 LG AI대학원에서 사내 과정으로 학위 과정을 끝낸 2명의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 AI대학원이 교육부 공식 인가 석·박사 학위 수여 기관으로 전환되기 전 진행하는 마지막 학위수여식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AI 역량을 갖춘 변화의 주역으로 거듭난 졸업생 여러분의 열정에 깊은 존경과 축하를 보내며, 이제 각자의 현장에서 끊임없는 학습과 실행으로 LG의 미래를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졸업생인 나영탁 LG전자 AI SW플랫폼개발팀 책임연구원과 신윤호 LG유플러스 서비스AI리서치팀 선임은 공식 인가 대학원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수료했으며, SCI급 논문을 게재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나영탁 LG전자 책임연구원은 AI의 영상 인식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연구했다. 이번 연구는 자율 주행 분야에서 AI가 도로 상황을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신윤호 LG유플러스 선임은 비전언어(VL) 모델이 영상 속 인물의 행동을 인지했을 때, 언어모델(LLM)이 직관적인 설명을 생성해 붙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영상 인식 성능을 높이는 새로운 기법으로 AI가 영상 내 특정 동작이 발생한 순간을 찾아내는 능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인 'Action Spotting' 평가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의 성능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LG AI대학원은 지난 2022년 3월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설립한 사내 대학원이다. LG AI대학원은 지난해 말 교육부 인가를 끝내고, 국내 최초 공식 석·박사 학위 수여가 가능한 사내 대학원으로서 입학시험을 통과한 석사 과정생 11명, 박사 과정생 6명과 함께 오는 3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정혜연 LG AI연구원 아카데미팀장은 "LG AI대학원은 그동안 LG의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 창출에 집중해 왔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LG AI대학원은 앞으로 산업과 학계의 경계를 허물고,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음.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4 10:30: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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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몇개 가능해?' 대한항공, 생성형 AI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높인다

대한항공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온라인 고객 상담 서비스 챗봇에 생성형 AI을 도입한 '대한항공 AI 챗봇'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 AI 챗봇은 항공사 규정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다.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단순히 정보만 검색해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질문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원하는 답변을 보다 정확하게 제공한다. 또 복잡한 자연어를 인식할 수 있어 고객들이 이전보다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 챗봇 이용 시 입력창에 사람과 대화하듯 질문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파리로 가는 항공편 일반석의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알아보고 싶은 경우 '인천에서 파리 가는 일반석인데 짐 몇 개 부칠 수 있어?'라고 물어보면 AI 챗봇이 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AI 챗봇의 답변 출처와 연관 페이지 링크를 답변 본문과 함께 제공해 상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였다. 대한항공 AI 챗봇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존에 서비스하던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일본어 등 4개 언어에서 총 13개 언어(중국어 번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추가)로 확대해 글로벌 고객 편의를 높였다. AI 챗봇이 제공한 답변 외에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 '상담사 연결'이라고 입력하면 챗봇 화면에서 상담사 연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구매, 예약 조회와 같은 기능들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I 챗봇 서비스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상담은 물론 글로벌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2-04 10:2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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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부산 욕망산에 43층 높이 수직터널…국내 유일 최첨단 굴착

DL이앤씨가 부산 욕망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DL이앤씨는 욕망산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터널 굴착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굴착에 착수한 지 7개월 만이다. 국내에서는 DL이앤씨가 유일하게 최근 5년간 시공 실적을 가지고 있는 최첨단 굴착 장비인 RBM(Raise Boring Machine) 공법을 활용했다.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는 욕망산을 제거해 발생한 석재를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매립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2034년 준공이 목표로 2006년 부산항 신항 개항 이후 단일 공사 기준 최대 규모다. 이를 위해선 아파트 43층 높이의 산봉우리를 굴착해 120m의 수직터널을 만들어야 한다. 이 수직터널은 석재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DL이앤씨는 이 사업을 EPC(설계·조달·시공)을 모두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RBM 공법을 발주처인 부산항만공사(BPA)에 제안해 작업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RBM은 수십여 개 칼날이 장착된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대형 장비다. 땅을 위에서 파서 들어가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지하 120m에 지름 0.3m의 구멍을 뚫은 뒤, 그 속에 RBM을 집어넣고 아래에서 위로 회전시켜 굴착하는 공법이다. 이때 생긴 구멍을 통해 굴착된 석재를 지하로 배출할 수 있어 석재를 퍼올리는 후공정을 생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사 과정에서 추락 사고 위험을 낮추고, 공사 기간도 기존 대비 30% 단축했다. 이후 회전 천공기를 장착한 갠트리 크레인(문(門) 모양의 대형 크레인)이 이를 뚫고 지나가면 수직터널의 지름이 10m까지 커진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영동양수발전소, GTX-A 등 다수의 수직터널 공사를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공의 기계화와 기술의 첨단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RBM 공법을 통해 양수발전 분야에서도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4 10:29: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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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일렉스 코리아'서 HVDC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 공개

대한전선은 4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를 주제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해상풍력 사업에 대응 가능한 해저케이블 토탈 솔루션을 공개한다. 부스 중앙에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투입 가능한 525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배치하고, 지난해 인수한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와 현재 검토 중인 HVDC 해저케이블 전용 전용 포설선(CLV) 관련 소개 자료도 함께 전시한다. 이를 통해 HVDC 해저케이블 턴키(Turn-key) 솔루션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설계, 제조, 운송, 시공, 엔지니어링, 유지보수에 이르는 해저케이블 전 밸류체인 수행 역량을 소개하고,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 '팔로스'호 모형과 640kV HVDC 및 400kV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갖출 해저 2공장에 대한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과 타 기관·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신기술을 다수 공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송종민 부회장은 "HVDC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가 전력망의 핵심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하겠다"며 "턴키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HVDC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4 10:12: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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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혁신 기술로 밀라노 동계올림픽 감동 전달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모바일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 팬, 커뮤니티를 더욱 가깝게 연결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울트라를 활용한 개막식 생중계 ▲갤럭시 AI 기반 실시간 통역 소통 지원 ▲삼성전자 모니터를 활용한 경기 판독 환경 구축 ▲갤럭시 충전 스테이션 운영 ▲선수·주요 인사·파트너들의 소통 공간 '삼성 하우스' 운영 등 이번 대회 전반에 걸쳐 모바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현장을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하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된다. 개막식은 오는 6일 밀라노의 산 시로(San Siro) 스타디움에서 90여 개국 3500여 명의 선수와 7만 5000명 이상의 관중이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전 기간 동안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을 통해 현장에서 대회 운영 전반을 뒷받침한다. 이번 대회의 자원봉사자 중 약 850여 명에게는 갤럭시 AI 기반 '통역'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Z 플립7 FE 등이 제공돼 선수와 관계자, 방문객 간의 22개 언어 소통을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 빠르고 직관적 사용이 가능한 통역 기능은 산악 지역에서 진행되는 경기를 다수 포함한 대회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쇼트트랙 종목에는 삼성전자 모니터를 제공해 심판들이 실시간 비디오 판독을 하며, 경기의 중요한 순간마다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밀라노의 역사적 건축물인 팔라초 세르벨로니에서 '삼성 하우스'를 운영한다. 삼성 하우스는 초청받은 선수·주요 인사·파트너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들이 만나 교류하고 관계를 다질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 30년간의 올림픽 기술 협업 ▲역대 올림픽 에디션·성화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빅토리 프로필' 등을 전시하고 ▲경기 생중계 관람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삼성 하우스는 금일 공식 개관해 대회 폐막일인 오는 22일까지 운영되고 이어 패럴림픽 기간인 3월 6일부터 15일까지 다시 문을 연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림픽의 모든 순간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사람 중심의 올림픽을 열어 가고자 한다"며 "대회를 경험하는 방식이 진화함에 따라 모바일 기술은 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더 가깝게 연결하고 경기의 현장감과 감동, 사람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4 10:11: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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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문제 없다"

대우건설은 4일 현재 입찰이 진행되고 있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참여를 앞두고 최종 시공 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공사 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남권 관문공항의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국책사업의 상징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연약지반의 초고난이도 공사라는 점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해상공항인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기본적으로 항만공사와 성격이 같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년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분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항만공사 분야에서는 3년 연속 1위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의 경우 5조원에 달하는 방파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접속도로 등 관련 공사가 초연약지반을 매립해 건설되는 곳임에도 대우건설은 부등침하를 성공적으로 제어하며 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라크 알포 신항만은 매립에 필요한 사석과 토사가 없어 해외에서 수입하고, 항만 공사 경험이 없는 현지 근로자를 활용해야 하는 최악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며 "대우건설은 가덕도신공항 지역과 유사한 연약지반이라는 한계를 넘어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해양 토목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현지의 연약지반 특성에 적합한 여러 공법들과 지반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읽어내는 정밀 계측 시스템, 그리고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의 거동을 미리 내다보는 역해석 기술 등을 도입해 보이지 않는 땅속의 위험 요소를 우수하게 관리했다. 이 외에도 현재 대우건설은 부산신항 서측컨테이너부두와 진해신항남측방파호안, 진해신항투기장호안공사, 동해신항광석부두 현장 등을 수행하며 항만공사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항만공사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을 준비하며 이미 사업부지의 지반조사를 마쳤다. 기존 거가대로를 시공하며 획득한 정보와 사업발주를 위해 기본계획에서 준비된 자료에 이번 입찰을 준비하며 실시한 지반조사 결과를 추가하면서 기존 설계안을 개선하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은 연약지반처리 대안공법으로 매립공법 변경 및 준설치환 공법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최근 항만공사를 경험한 토목기술자 상당수가 당사에 경력직 채용 시기를 문의하고 있으며, 장비업계도 현장의 개설 시기와 장비 수요에 대해 문의하기 시작했다"며 "가덕도신공항 공사가 시작되면 106개월의 안정적 일감이 보장되기 때문에 관련 종사자와 업계의 관심이 높아 현장의 인력 및 장비 조달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현재 가덕도신공항의 초고난이도 공사에 대한 과도한 우려와 두려움으로 일부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에서 이탈했지만 대우건설은 오히려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책사업을 책임감 있게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4 10:10: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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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시화공장 멈췄다…빵 공급 차질 가능성 주시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사고로 생산 설비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빵 공급 차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버거번을 공급받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의 경우 당장은 공급망 다변화와 재고 물량으로 큰 혼란은 없지만,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여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9분께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 R동(생산동) 3층 식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8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번 사고로 현재 시화공장 전체 가동은 중단된 상태다. SPC삼립은 소방 당국과 협조해 화재 진압과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피 과정에서 연기 흡입 등으로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PC삼립은 임직원과 현장 인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버거번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해 같은 공장에서 인명사고로 생산이 중단되며 버거 업계가 버거번 수급난을 겪은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버거킹은 신제품 출시를 연기했으며, 여타 브랜드들도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SPC삼립은 버거킹, 롯데리아,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등 국내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에 버거번을 공급하고 있다. 게다가 시화공장은 베이커리 전문 공장으로 평균 가동률이 67.9%다. 이는 세종센터(72.5%) 다음으로 공장 가동률이 높아 생산 의존도가 높다. 시화 공장에서 공급하는 물량은 SPC 전체 공급 물량의 30%에 달하는 수준이다. 업계는 지난해 사고 이후 공급망을 다변화하며 대응 여력을 확보해 왔다는 설명이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일부 물량은 롯데웰푸드에서 공급받고 있어 당장 문제는 없다"며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거킹 운영사 BKR도 "이번 주까지는 공급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노브랜드버거 운영사 신세계푸드 역시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자체 생산 물량을 확보해 당장은 차질이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사고 여파가 장기화될 경우 일부 부담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편의점에 주로 판매되는 SPC삼립 제품도 공급난을 겪을 수 있다. SPC삼립은 "이번 화재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신속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공장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화재 복구까지 소요 기간을 예측하기 어려워 재가동까지 수일이 걸릴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4 10:0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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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페이스X·xAI 합병에 미래에셋벤처투자 15%↑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의 합병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이 과거 스페이스X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 이력이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기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50원(15.16%) 오른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에는 2만7200원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이번 주가 강세는 머스크 CEO가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xAI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힌 이후 본격화됐다.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지구상에서(그리고 지구 밖에서) 가장 야심 차고 수직 통합된 혁신 엔진을 구축하기 위해 xAI를 인수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xAI는 스페이스X의 완전 자회사가 될 예정이며 하나로 합쳐진 기업의 가치는 1조2천500억 달러(약 1천82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주당 가격은 527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약 2억7800만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4 09:57:5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