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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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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 항공기 100대 국제선 운항금지 "수출통제 위반"

러시아 국적기 에어로플로트/AP 미국 상무부는 러시아 항공사가 운영하는 비행기 100대에 대해 국제선 운항을 금지키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러시아에 있는 이들 비행기의 경우 미국이 제조한 비행기나 일정 비율 이상 미국 기술, 품목이 들어간 비행기에 대해 적용한 수출통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운항이 금지된 항공기는 에어로플로트, 에어 브릿지 카고, 유테이르 등 러시아 항공사가 운영해온 99대의 미국산 보잉 비행기와 함께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이용한 비행기 1대가 해당된다. 운항 금지 규정은 러시아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비행에 적용된다. 이미 미국과 캐나다, 유럽의 다수 국가는 러시아 비행기가 자국 상공을 비행할 수 없도록 조처한 상태다. 상무부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재급유나 유지·보수, 예비 부품이나 서비스 제공을 할 경우 수출통제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징역, 벌금, 수출 특혜 상실 등 미국의 법 집행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로이터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전 세계가 알도록 이 명단을 공개한다"며 "우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 기업, 재벌이 미국 법을 위반하고도 처벌 없이 여행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 항공사가 금지된 비행기 부품에 대한 대체 공급품을 찾아낼 시간이 몇 주밖에 없다"면서 "이 일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안전 우려를 피하기 위해 비행기 운항 금지를 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하원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해 무역관계에서 최혜국대우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처리했다.

2022-03-20 11:22: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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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ESG 아래 에너지·환경 통합한 신 비즈니스 고민 중"

60주년 맞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방문해 구성원과 격 없는 소통 최 회장, "탈탄소 기반의 에너지도 잘 만들어 낼 역량 충분" '행복 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 공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생산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는 ESG경영 아래 에너지와 환경을 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지도를 고민하고 있다. 탄소를 가장 잘아는 울산CLX의 인재들이 두뇌 활용을 통해 솔루션을 만들어 낼 것으로 믿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 에너지 사업의 핵심거점인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탈탄소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청사진을 재확인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구성원들과 다양한 주제로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의 울산CLX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이다. 최 회장은 18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를 방문해 구성원들과 2시간여 동안 소통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들이 함께 했다. 올해는 1962년 대한민국 최초 정유공장으로 시작해 일 8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온 SK이노베이션 울산CLX의 60주년으로, 최 회장의 이번 방문이 큰 의미를 가졌다. 울산CLX 본관 입구에서 최 회장을 반갑게 맞이한 구성원들은 함께 기념 케이크를 함께 자르며 60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이어 울산CLX 본관 수펙스홀로 이동한 최 회장은 현장에 참석한 MZ세대 40여명과 온라인으로 접속한 1000여명 등 약 1100명의 울산CLX 구성원들과 온·오프라인으로 '행복 토크'를 가졌다. 울산CLX 구성원 대표 2명이 진행한 '행복 토크'는 구성원들과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해 취향을 알아보는 게임인'밸런스게임'으로 시작해 대부분의 시간을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구성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과 울산CLX 구성원들은 SK이노베이션의 ESG경영, 파이낸셜스토리, 넷제로(Net Zero)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수펙스홀에서 구성원들과 행복 토크를 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라는 구성원의 질문에, 최 회장은 "IMF 사태 여파로 그룹이 위기에 처한 1998년 회장으로 취임해,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데 꼬박 10년이 걸렸다"며 "10년만에 주어진 숙제를 해결한 2008년 회장 취임 10주년 기념식을 이곳 울산CLX에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해부터 글로벌 확장과 ESG, 파이낸셜스토리, 그린 등과 함께 행복을 이야기하게 된 내 인생의 분수령 같은 해였다"고 소회했다. 구성원들은 파이낸셜스토리 추진에 따른 정유·석유화학과 같은 카본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빼놓지 않았다. 최 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믹스, 전세계적 탈탄소 정책 등의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 카본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SK는 ESG경영 아래 에너지와 환경을 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지도를 고민하고 있으며, 탄소를 가장 잘아는 울산CLX의 인재들이 두뇌 활용을 통해 솔루션을 만들어 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울산CLX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곳곳에 에너지를 공급(Pumping)하는 심장 역할을 해다고 평했다. 그는 "에너지는 석유 중심에서 탈탄소, 즉 전기 형태로 바뀔 것이며, 석유 중심의 에너지 네트워크를 잘 구축한 울산CLX는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심장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보다 큰 형태의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향으로 계속 혁신(Innovate)해 나가야한다"며 "울산CLX는 전기, 수소, ESS 등 탈탄소 기반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충분한 역량이 있고, 앞으로 많은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2030년까지 탄소 50%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파이낸셜스토리로 정하고 생산 제품의 그린화와 생산 과정의 그린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행복 토크를 마무리하며 울산CLX 구성원을 위한 깜짝 선물도 공개했다. 최 회장은 "오늘 울산CLX 내에 구성원의 행복과 복지를 위한 새로운 행복 커뮤니티 센터 건설을 결정했다"면서 "이 공간을 채우는 것은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이며, 연장선상에서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성원과의 행복 토크를 마친 최 회장은 지난 2020년 초 완공한 감압잔사유 탈황공정(VRDS), 고도화 설비인 중질유분해공정(HOU), 윤활기유 생산공정(LBO), 아로마틱 공장(NRC), 울산CLX 안전센터 등 현장을 방문해 공정 안정 운전에 매진하는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2022-03-20 10:2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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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버블 누적 10만명 달성, 인천공항공사 기념행사 열어

사이판, 싱가포르 트래블버블 노선 이용객 증가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2번째), 제주항공 고경표 커머셜본부장(오른쪽에서 6번째), 마리아나관광청 한국 사무소 김세진 이사(오른쪽에서 5번째)가 트래블버블 노선 이용 10만 번째 여객으로 선정된 신혼부부(오른쪽에서 3,4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트래블버블 노선 누적여객이 10만명을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2번 탑승게이트에서 '트래블버블 노선 누적여객 10만 명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은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하는 제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여행심리 회복과 항공·여행업계 정상화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21년 6월에는 사이판과, 2022년 10월에는 싱가포르와 트래블버블을 체결하고 운영 중이다. 트래블버블 개시 후 사이판 및 싱가포르 노선의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배, 5배 이상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사이판 노선은 트래블버블 개시 직후인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누적운항 228회, 여객 수 2만 2천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운항 및 여객 측면에서 모두 10배 이상 증가했다. 싱가포르 노선의 경우 트래블버블 개시 직후인 2021년 11월에서 2022년 2월까지 누적 여객 수 6만 6천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여객 측면에서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 제주항공 고경표 커머셜본부장, 마리아나 관광청 김세진 이사 등 업무관계자가 참석해 트래블버블 노선 이용 10만 번째 여객(제주항공 사이판행, 7C3406편)에게 꽃다발, 홍삼, 국내선 항공권 등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신규 항공권 판매 중단 및 트래블버블 임시 쿼터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 실적 감소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트래블버블 인지도 확대 ▲인천공항 방역 인프라 강화 ▲설 연휴 여행객 증가 등의 사유로 최근에는 높은 여객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트래블버블 노선 10만 번째 여객으로 선정된 오승석씨(38세)는 "트래블버블 10만 번째 여객으로 선정되고 기쁘다"며 "신혼여행 출발지인 인천공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자주 인천공항에서 여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트래블버블 누적여객 10만 명 돌파,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발표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여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방역 및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8 11:37: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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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동방사회복지회에 16년 '끝전 성금'…"ESG 힘쓸 것"

2007년부터 매년 동방사회복지회에 '끝전 성금' 기부 및 임직원 봉사 활동 이어와 박찬구 회장 "더욱 적극적으로 ESG 활동 나설 것" 금호석유화학이 동방사회복지회 5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18일, 동방사회복지회는 그동안 금호석유화학으로부터 받은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대한 보답의 의미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7년부터 동방사회복지회에 처음으로 '끝전 성금'을 기부했고, 이후 매년 정기 후원 중이다. '끝전 성금'은 금호석유화학이 임직원들의 작은 후원을 모아 큰 도움을 만든다는 취지로 1991년부터 매월 임직원 급여의 천원 단위 이하 금액을 모아 조성한 기부금을 말한다. 회사는 임직원들로부터 모은 끝전 성금만큼 매칭 그랜트 출연금을 더해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복지관에 전달한다. 2021년에는 본사에서 동방사회복지회로 약 3100만원이 기부되었고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 여수공장, 대전 중앙연구소 등 전국 7개 사업장 역시 매년 '끝전 성금'을 조성해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전까지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복지회를 방문해 아이들을 돌보고 시설을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박 회장은 동방사회복지회에 감사를 표하며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ESG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끝전 성금 기부 외에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장구 기증,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지원, 복지시설 창호 교체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2-03-18 11:24: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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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7개 LCC 항공사, 국제선 재개 위해 한목소리

포스트코로나 국제선 정상화 협력방안 논의 항공 정상화에 대해 논의 중인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7개 LCC CEO/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 7개 LCC 국적항공사 사장이 모여 국제선 운항 조기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17일 모인 항공사는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이었다.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을 포함해 7개 국적 항공사 CEO와 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정부의 특별입국절차 완화에 따른 국제선 노선 재개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선 운항의 조속한 재개와 항공 수요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LCC사장단은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 해제, 해외입국자의 PCR 검사 면제 등 검역 절차 간소화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항공사 초기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사용료 감면, 공동 프로모션 등 인센티브 확대 방안,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철저한 방역관리와 더불어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모든 준비를 선제적으로 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는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방역·안전 태세를 갖추고 앞당겨 맞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18 10:59: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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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김해~괌 노선 주 2회 재개

최신형 항공기 A321neo 투입 괌정부관광청 한국인 여행객 대상 PCR 검사비 지원 에어부산이 오는 4월 30일부터 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17일 에어부산은 부산~괌 노선을 주 2회로 증편 운항해 김해공항 하늘길을 넓힌다고 전했다. 일정은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편 모두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1시 5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3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의 최신형 항공기인 A321neo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 이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지난해 11월부터 부산~괌 노선을 재개했다. 해당 노선은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의 유일한 관광노선이다. 에어부산은 정부의 주 1회 운항 허용,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등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열린 김해공항 하늘길을 지키기 위해 운항을 지속했다. 방역당국과 관련 부처의 주 1회 증편 결정과 국내외 방역 완화 움직임에 맞춰 여행 수요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돼 부산~괌 노선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대상으로 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여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괌 입국 시 승객은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출발일 기준 1일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또는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만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또 괌정부관광청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귀국 시 필요한 PCR 검사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괌정부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사이판에 이어 괌 항공편 역시 주 2회 운항이 가능해져 김해공항이 차츰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에어부산이 김해공항을 꿋꿋하게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선을 운항해 해외여행의 갈증을 푸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부산~괌 노선 ▲부산~사이판 노선에 최신형 항공기 A321neo를 투입해 편안하고 안락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321neo 항공기는 다른 저비용항공사 항공기보다 좌석 간의 간격이 넓고 소음은 적어 승객에게 쾌적한 기내 분위기를 제공한다. 기내 전 좌석에 USB 충전 포트도 장착돼 승객의 편의 역시 높여준다.

2022-03-17 17:16: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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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인터배터리 부스 "흡사 '미니 모터쇼'"…기술력 입증

현대차, 기아, 폭스바겐, 포드, 페라리 등과 협력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 최고라 자부" SK온이 인터배터리 전시관이 '미니 모터쇼'를 방불케하고 있다. 17일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관련 전시인 '인터배터리 2022'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SK온이 전시관에 현대차, 벤츠, 페라리 등 자동차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파트너사들의 차량을 전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전시 차량은 현대차 GV60, 벤츠 EQA, 페라리 SF90 스파이더 등이다. 특히 그동안 잘 알려진 대중적인 전기차 외에, 성능에 중점적으로 초점이 맞춰진 슈퍼카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폭 넓은 제품과 기술력을 뽐냈다. SK온은 최근 포드와 함께 배터리 합작 법인을 설립해 터키, 미국 등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SK온이 이처럼 파트너십을 알리는데 많은 공간을 할애한 이유는 최근 들어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성능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배터리를 어떤 회사가 만들었는지도 면밀히 살피며 구매결정을 내리는 경향 때문이다. 현재 SK온은 현대차, 기아, 다임러, 폭스바겐, 포드, 폴스타, 페라리, 베이징자동차그룹 등과 협력하고 있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은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갖춰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SK온 배터리가 다양한 차종에 탑재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SK온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기술 자부심을 내비쳤다. SK온은 지금까지 SK온에서 3억 5천만개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동안 배터리를 납품한 전기차에서 단 한번도 배터리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없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이 같은 경쟁력을 토대로 협력관계를 대폭 확대하며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SK온은 현재 배터리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10위권이었던 배터리 탑재량 순위는 지난해 5위를 기록했다. 미래에 예정된 납품량을 의미하는 수주잔고는 2016년 30GWh에서 지난해 말 기준 1600GWh로 50배 넘게 성장했다. 이미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22-03-17 17:07: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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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5월까지 A330-300 3대 마련"… 중대형 항공기 도입에 나서는 LCC

'티웨이 미디어 데이' 개최 "티웨이는 고객 니즈 중심으로 비상 준비 완료"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으로 중대형기 도입 박차가하는 LCC "티웨이는 운이 좋습니다. A330-300 도입을 목전에 두고 오미크론의 종식을 예측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국제선 26개 노선이 운수권 재분배 대상이 된 상황입니다. 중장거리 노선 확대는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티웨이가 되겠습니다." 17일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는 A330-300 이코노미석에 앉은 기자들을 향해 확신에 찬 목소리로 티웨이의 포부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17일 오전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대형기인 A330-300의 내·외부를 공개하며 중장거리 노선 운영 방향과 향후 기재 도입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4일 에어버스의 대형항공기인 A330-300 1호기를 도입해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이 시험 비행 등에 참여하며 안전 운항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티웨이항공 소속의 A330-300이 처음 누빌 하늘길은 김포~제주 노선으로 이달 말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4월과 5월에 대형기를 1대씩 더 추가해 상반기 안에 총 3대의 대형기를 보유한 LCC가 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해 근시일 내에 싱가포르, 하와이, 호주 등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A330-300은 기존 LCC 기재들의 기내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비즈니스 12석과 이코노미 335석 총 347석으로 구성돼있고 좌석간격은 각각 150cm, 81cm로 기존 티웨이항공의 단일 기종인 B737-800의 73~76cm보다 넓다. 좌석 스크린은 생략하고 해당 좌석마다 개인용 전자기기 거치대와 USB 충전 포트를 구비했고 '왓챠'와 제휴를 통해 승객에게 10일 동안의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LCC 주력 기종인 737-800으로는 갈 수 있는 지역이 한정적"이라며 "중소형기를 계속 도입해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국 등의 단거리만 다니는 것은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사업방향을 변경·확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2017년 기자 간담회 당시 티웨이항공은 2025년까지 소형기 40대, 대형기 10대를 갖추고 매출 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며 적자에 빠졌다. 그럼에도 2027년까지 대형기 20대와 중대형기 30대를 확보한다는 계획과 유럽과 북미 주요 지역으로까지 노선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해 제2의 도약을 예고한 상태다. 공정위의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조건부 승인 이후 몇몇 국내 LCC 업체들이 중대형기 운항에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국제선 운항을 목표로 출범해 중형기인 B787-9를 도입했고 2024년까지 B787-9를 10대로 늘려 유럽 노선 운수권 확보에 나서는 LCC다. 제주항공은 당장 장거리 노선에 도전한다는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CC 중에서도 중장거리 노선에 가장 큰 공을 들이는 LCC는 단연 티웨이항공이다. 165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플랫베드'를 갖춘 비즈니스석을 마련하고 '항공 구독 경제'를 열겠다는 계획까지 공개해 '요즘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열망이 강하다. 하지만 적자의 늪을 벗어날지는 올해도 미지수다. 티웨이항공이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의 참여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최대주주 뿐만 아니라 다른 제3의 기관에도 최대한 참여를 많이 하도록 말할 것"이라며 "지분율이 희석될까 우려도 있지만 최대한 막으려고 하고 있고 최대주주가 바뀌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중대형기 리스비용에 대해서는 "한 달에 100억~150억원 정도 들지만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올해 겨울 성수기에 해외여행 수요가 정상화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해외여행 수요의 94~95%가, 2024년에는 2019년 대비 104~105%가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 대표는 "세계적인 추세 맞춰서 격리를 면제하고 지정학적 위기를 외교로 잘 이겨내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로 정부에 지원을 부탁했다.

2022-03-17 15:37: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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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고교생 대상 승무원 진로체험 교육기부

제주항공, 승무원 지망 고등생 대상 교육기부 4월11일과 18일, 각 10명씩 모집 제주항공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객실승무원 진로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17일 제주항공은 지난 2월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교육기부사업에 참여해 객실훈련팀 주관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격월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과 28일에 2차례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고 현재 교육기부포털에서 4월 11일과 4월 18일 진행할 교육에 참가할 교육생을 각 10명씩 모집하고 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직무에 대한 수업과 안전교육 중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현직 객실승무원과의 질의응답 등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기부 프로그램 수료증이 제공된다. 교육기부포털 사이트에서 '항공 객실승무원 진로체험교육'을 찾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교육 참여가 확정되면 개별적으로 연락이 이뤄진다. 교육기부포털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제 객실승무원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훈련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적극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 객실승무원 훈련을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요 대학의 항공관련 학과와 산학협력을 맺어 다음달부터 안전관리체계와 공정문화 형성 등의 항공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3-17 13:46: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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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조카의 난' 2라운드, '주총 임박' 장외 견제 치열

작년 영업이익 2조4068억원 '역대 최대' 달성 박찬구 회장과 박철완 전 상무 경영권 분쟁 예고 '1만 vs 1만4900원'…장외 전쟁 과열 양상 보여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왼쪽)과 박철완 전 상무. /금호석화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앞둔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이 뜨겁다. 지난해에 이어 금호석화 박철완 전 상무가 금호석화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에 다시 도전하는 모양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는 박 회장 측이 제시한 안건이 통과되며 두 사람 간의 표 대결에서 박 회장이 승기를 잡은 이력이 있다. 곧 있을 주총에는 배당 결의 안건과 사외이사 선임 등이 제시돼 있다. 양측 모두 주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장외전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박 전 상무는 시종일관 '박 회장 측의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특히 박 전 상무는 배당 부분에서 지난해부터 과소 배당을 지적하며 배당 증액을 주장해온 인물이다. 박 전 상무 측은 배당과 관련해 보통주 주당 1만4900원, 우선주 주당 1만4950원의 안을 제시했다. 보통주 1만원, 우선주 1만50원을 제시한 금호석화와 비교할 때 50% 가량 높은 상태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보통주 주당 4200원, 우선주 주당 4250원과 비교하면 2.4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액으로 수립된 상황이다. 배당금 총액으로 비교해도 1158억원에서 2809억원 가량으로 늘어나 작년에 발표한 주주환원정책(현금배당 별도 당기순이익의 20~25%) 기준을 뛰어넘었다. 그럼에도 박 전 상무 측은 지난해 연결 순이익이 1조9656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배당성향이 14%에 불과하고, 이에 따라 지난해(19.9%) 보다 5.9%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상무 측의 안대로 배당금이 책정된다면 배당금 총액은 총 4184억원이 된다. 자사주 매입에 대한 생각도 양측이 달랐다. 박 전 상무는 금호석화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17.8%의 자사주 중 10%를 올해 안에 소각해야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금호석화 측은 자사주를 앞으로 10년간 전략적 제휴 재원이자 신성장 플랫폼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혀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석화는 2026년까지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금호석화의 지분구조는 박 회장이 14.92% 박 전 상무가 10.22%를 갖고 있다.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비율의 합이 50%에서 36%로 현저히 감소했다는 점이다. 그에 반해 개인 소액주주 비중은 7%에서 21%로 증가했다. 개인 주주들의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가 작년보다 중요해졌다. 자사주와 관련해 금호석화가 OCI와 자사주를 맞교환 한 부분도 이슈다. 금호석화는 지난해 12월 금호석화 자사주 17만 주와 OCI 주식 30만 주를 스와프해 총 3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OCI와 교환했다. 박 전 상무는 "사업 제휴라는 명목으로 OCI 우호지분을 확보하는 행위"라며 "부득이하게 지난 2월 11일 법원에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경영권이 취약한 금호석화 측이 이번 OCI와의 유사한 거래를 계속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자사주를 제3자에게 처분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난다는 점을 가처분신청 이유로 들었다. 이에 금호석화는 자사주 교환의 배경에 대해 전략적 사업 제휴 관계 강화의 일환이라고 답했다. 법원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포털 주주토론방 캡쳐사진. 금호석유화학 측은 "박철완 측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위탁기관 소속직원의 문자로 보이는 사진과 같은 글이 유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대결 양상은 주총을 열흘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더욱 과열되고 있다. 박 전 상무의 주장에 직접적으로 맞대응하기보다 회사의 호실적과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집중했던 금호석화 측도, 몇몇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의사를 피력하고 나섰다. 금호석화 측은 "박 전 상무 측의 공시 내용 위반사항 및 허위사실 유포 정황을 포착함에 따라 주주의 권익이 침해될 수 있다고 판단해 우려를 표한다"며 "이 같은 행위가 계속될 시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입장문을 냈다. 공시 내용 위반사항과 관련해서는 박 전 상무가 자본시장법 제152조 이하에 따른 의결권대리행사 권유를 위해 참고서류를 3월10일자로 작성해 공시한 점을 지적했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 안내와는 달리 해당 참고서류에는 전자위임장 여부에 해당사항 없음으로 기재돼 있으며, 관련 전자위임장 양식도 첨부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의결권 대리인 관련 허위사실 유포 정황을 포착했다고도 주장했다. 회사는 "포털 사이트의 주주 게시판을 중심으로 박 전 상무 측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위탁기관 소속 직원의 문자로 보이는 글이 유포되고 있다"며 "당사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기간이 2022년 3월 15일부터인데 회사가 이를 위반해 불법적으로 위임 활동을 하는 한편, 박 전 상무 측의 대리인으로 사칭한다는 것이 포함돼 있다"고 짚었다. 금호석화는 이를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당사가 박 전 상무 측에게 위임하는 위임장을 받아올지라도 그 내용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데 굳이 박 전 상무 측을 사칭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회사가 해당 기간을 준수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박 전 상무는 전자투표 도입을 주장했지만 이번 주총에서 전자투표는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석화 측은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해 회사 발전과 이익에 대한 주주환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3월 초 금호석화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2026년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해 알리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이 제시한 회사 비전 / 금호석유화학

2022-03-16 17:24: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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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안전한 배터리 제작 과정과 향후 비전 공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 참가 글로벌 최고기업 향한 비전 제시 '안전, 친환경, 고품질' 3대 특장점 강조 SK온 인터배터리 2022 부스 전경 /SK온 SK온이 지난해 10월 창사후 처음으로 일반을 대상으로 혁신제품과 미래비전을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서 선보인다. 최근 포드와 손잡고 한국 업계 최초로 유럽 배터리 시장 진출에 성공한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배터리 기술을 공개하는 셈이다. 16일 SK온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K온은 총 450㎡ 규모 부스에 '파워 온(Power On; 추진하다)'을 주제로 전시를 구성한다.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분사한 독립법인으로서 힘차게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의미를 사명인 'SK 온(On)'에 비유했다. 그 동안 안전, 빠른 충전속도, 긴 주행거리를 뜻하는 슬로건으로 사용해온 'Safer than EVer', 'Faster than EVer', 'Longer than EVer'를 각각 '0(화재 제로)', '-(짧은 충전시간)' '+(긴 주행거리)' 등 숫자 및 연산 기호로 형상화 해 간결한 메시지로 표현했다. 전시장은 세부적으로 ▲SK온을 소개하고 이미지를 부각하는 '스타트 온(Start On; 시작하다)' 구역 ▲시장을 이끌어가는 진화한 기술, 파트너십, 배터리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올웨이즈 온(Always On; 항상 움직이다)' 구역 ▲미래 목표를 제시하는 '비욘드 익스펙테이션(Beyond Expectation; 예상을 뛰어넘다)' 구역 ▲배터리 생애주기에 거쳐 환경과 상생하는 사업을 소개하는 '온 유어 사이드(On your side; 함께하다)' 구역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스타트 온' 구역은 전시관 입구 진입로부터 시작된다. SK온은 전원(on) 버튼을 형상화한 커다란 원형 터널 형태로 진입로를 제작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 회사의 출발을 상징한다. 터널 끝에는 SK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NCM9 배터리를 전면에 배치했다. NCM9는 현존 리튬이온 배터리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내는 고성능 배터리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두 개나 받았다. '올웨이즈 온' 구역에서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독보적인 안전 기술, 배터리를 활용한 서비스인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등을 소개한다. 특히 지금까지 전기차에 약 3억개 배터리 셀을 탑재하는 동안 화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업계 최고 안전 기술을 제조 과정으로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차단하는 프리미엄 분리막과 분리막을 쌓는 기술인 Z-폴딩 기법을 소개한다. 또, 특정 배터리 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배터리 팩 전체로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열을 차단하는 'S-Pack' 기술도 공개한다. 더불어 고성능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양극재도 전시한다. 전시장 곳곳에는 SK온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는 현대차, 벤츠, 페라리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차량을 전시해 폭넓은 협력관계를 강조하고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페라리의 PHEV 모델인 SF90 스파이더 차량을 전시한다. 고성능 내연기관 슈퍼카 제조사로 알려진 페라리의 전동화 계획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퍼포먼스 존(Performance zone)'을 구성했다. SK온은 운전자에게 배터리 수명, 이상 현상 등을 감지해 알려주는 배터리 진단 서비스도 소개한다. 자체 개발한 'BaaS AI(Battery as a Service Artificial Intelligence)'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비욘드 익스펙테이션' 구역에서는 빠르게 성장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목표를 제시한다. SK온은 지난해 말 40GWh였던 연간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500GWh로 크게 키워, 글로벌 1위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미래에 납품이 확정된 물량인 수주잔고는 1,600GWh 규모로 이미 글로벌 톱 수준이다. '온 유어 사이드' 존에서는 SK온이 배터리 원료부터, 생산, 충전, 폐배터리 회수, 재활용에 이르는 배터리 전 생애주기에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SK온 지동섭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진화를 통해 '배터리 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기술로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6 11:59:1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