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허정윤
기사사진
LCC, 1분기 성적은 '적자', 엔데믹 분위기 속 사활건 날갯짓 시작

LCC, 올해 1분기 여전히 적자 유상증자와 화물 물량 늘려 '흑자 전환 박차'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올해 1분기 성적이 여전히 '영업손실'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12분기 연속적자 속에서 대형항공사(FSC)와의 양극화도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이런 와중에도 LCC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엔데믹화와 화물 호조 분위기에 힘입어 다시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LCC 업계는 올해를 기점으로 보릿고개 끝나길 바라고 있다. 금융정보업체들에 따르면 LCC들의 1분기 적자 폭은 작년 1분기보다 나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LCC 업계 전체가 2019년 2분기부터 시작된 연속 적자의 늪에서는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1003억원의 매출에 692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8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1분기보다 영업실적인 나아졌다. 진에어도 작년 1분기 보다 영업손실이 601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의 1분기 매출은 812억원, 영업손실 4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웨이항공의 영업손실은 작년 1분기의 454억원보다 늘어난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 각각 495.2%, 60.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대한항공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 올해는 아시아나항공도 올해 1분기 141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SC들의 '화물 사업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LCC들도 화물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항공화물운임지수(TAC)가 지난달에는 8.18달러로 떨어지긴 했지만 코로나19 전인 2019년 1월 3.66달러와 비교하면 고운임인 상태다. 1~3월은 화물 비수기로 꼽힘에도 운임 하락 폭이 크지 않고 향후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물류대란과 성수기 시즌이 오면 항공운임은 커질 가능성이 있다. 보잉도 지난 14일 전 세계 항공 화물 시장은 연평균 4%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현지와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시장은 연간 각각 5.8%, 4.9%의 성장률을 보여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할 것으로 봐 국내 LCC들도 화물 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내 LCC들도 화물 사업으로 수익성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6월부터 화물 전용기 보잉737-800BCF 를 도입해 항공화물 운송 사업에 나선다. 보잉737-800BCF은 현재 운항 중인 B737-800를 개조해 만들었다. 보잉은 전세계 화물기가 2040년까지 71% 가량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으며 이중 협동체를 개조해 화물을 운반하는 경우가 상당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중장거리 특화 사업모델을 앞세우며 출범한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중대형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해 여객은 물론 화물 운송 사업의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3월 말 기준으로 1천t 넘는 화물을 운송해 이익을 올리며 화물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싱가포르·호치민·방콕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부품과 의료용 진단키트 등의 수요가 많아진 영향이 컸다. 티웨이항공의 경우는 넓은 화물칸을 보유한 A330-300기종으로 대형 및 특수화물을 수송 중이다. 효율적인 화물 수송과 관리를 위해 최근 독일 젯테이너와 ULD(Unit Load Device) 공급 계약을 맺고, 컨테이너·팔레트 도입을 통한 국제선 화물 운송 채비도 준비해나가고 있다. ULD는 항공 화물 운송을 위한 단위탑재 용기로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화물들을 용기별로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한의 공간 활용과 항공기 화물칸에 일정하게 고정해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고, 중소형기로는 할 수 없는 대형·특수 화물도 수송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ULD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화물 수송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약을 화물로도 견인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 흥행에 성공하면서 자본잠식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50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위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5232만8413주 청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주당 발행가액은 2420원으로 티웨이항공은 1210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 흥행으로 티웨이항공의 자본금은 960억8900만원, 자본총계는 1683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기록했던 부분 자본잠식을 해소하게 된다. LCC 관계자는 "화물로 실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도 "아무리 항공 물류가 이익을 가져다줘도 항공의 중심은 '여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리오프닝 수혜주로 꼽혀 항공업계에 '훈풍이 분다'고들 하지만 여전히 휴직 인원이 남아있고 정기편 운항 정상화도 되지 않아서 힘들다"며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의무 제출 등의 제도가 완화되고 항공유 가격이 내려가야 보릿고개를 빠르게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79.2%가 1년 안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로 여객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어 증권가에서는 내년쯤에는 항공업계 전체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04-21 15:53:4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조원태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 결합 미국 경제 기여" 미국 승인 기대

조 회장,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 2022 참석해 발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미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경쟁당국의 긍정적으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로 열린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 2022'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대한항공은 연간 290만명 이상의 승객을 미국으로 수송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맹공격 이후 양국 경제가 직면한 공급망 문제 완화를 위해 지난해 기준 대미(對美) 화물 수송량을 90만톤(t) 이상 늘려 양국 경제가 직면한 공급망 문제를 해소하는 등 미국 내 경제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미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이 미국에서 7만5000개의 직간접 고용 창출했고 340억달러(약 42조원) 이상의 항공기와 부품을 미국에서 구매했다"며 "경영난이 심각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는 운항 중단으로 인한 양국 손실을 막고 미국 경제 기여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미국이 산업 파트로서 중요한 상대임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두 FSC의 기업결합과 관련한 심사에서 미국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 줄 것을 염두하고 재차 발언을 이어갔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은 지금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합병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 항공사를 인수해서 대한항공은 미국경제에 대한 공헌도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4개 국가 중 8개 국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승인을 내린 상태다. 현재 필수 신고 국가 중에서는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일본의 심사가 남았고, 임의 신고 국가 중에서는 영국과 호주의 승인이 남아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존 오소프 미 조지아주 상원의원, 크리스 델 코르소 주한미국대사관 대사 대리 등도 축사를 맡았다. 암참은 8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2022년 비즈니스 환경 설문조사'에서 한국이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법인의 지사를 설립하기 적합한 아시아 지역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2022-04-21 14:44:0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인천공항공사,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사진·포스터 공모전 열어

지역주민 참여형 공모전을 통한 안전소통 추진 4월 21일~5월 20일 진행 인천공항 지역사회 안전사진포스터 공모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안전가치 확산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인천공항 안전사진?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1년 영종지역 초·중학생 대상 안전포스터 공모전을 시행한데 이어, 올해는 공모 대상을 영종지역에서 인천지역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안전사진 분야를 추가하여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안전 및 산업안전'을 주제로 이번달 21일 목요일부터 다음달 20일 금요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안전사진 분야에는 인천시민 또는 인천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회사 임직원과 ▲안전포스터 분야에는 인천소재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안전사진 2개 부문 ▲국민안전 ▲산업안전과 안전포스터 3개 부문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등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포함 13명씩 총 26명을 선정해 6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작품은 공항 이용객 및 상주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공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약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이번 공모전이 지역주민들과 안전의 중요성을 소통하고, 인천공항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안전한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1 13:42:2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사외이사 임기 끝내 김준·하윤경 "SK만한 지배구조 혁신 성과 거둔 곳 없을 것"

6년간의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임기를 마친 김준(왼쪽), 하윤경 전 사외이사/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거버넌스 스토리가 이사회의 혁신을 가져온 것이 확실하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하준경 전 사외이사가 SK이노베이션 보도 채널을 통해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두 사람은 6년 동안의 이사회 활동을 돌아보며 21일 "SK이노베이션이 이사회 주도로 완성해 가고 있는 거버넌스 스토리와 관련해 국내 기업 중에서는 거버넌스 구조 혁신을 SK이노베이션만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회사는 없을 것"이라며 "주주 중심 경영이 앞으로도 지속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상법, 자본시장법, 공정거래법 및 정관에서 이사회 권한으로 정한 사항과 이사회 규정에 포함되어 있는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한다. 독립성·전문성·다양성의 원칙을 보유 중인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특히 거버넌스* 구조의 혁신을 통해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회사의 ESG 경영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그린 중심 성장 전략을 발표한 '스토리 데이(Story day)' 개최, ▲온실가스 감축 구체적 이행 계획 담은 '넷제로(Net Zero) 특별보고서' 발간, ▲기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 시장,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도 했다. 김준 전 사외이사는 "동료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과 함께 회사의 여러 가지 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 때 많이 배웠던 것이 가장 보람 있었다"며 "특히 지난해 SK온이 분사됐는데 그때 실무자들이 자신 있게 하겠다고 찾아왔고 사외이사로서 그들을 믿고 결정했던 것이 아주 좋은 결과로 이어져, 그런 부분들에 있어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에게 고마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윤경 전 사외이사는 "SK이노베이션이 ESG 경영을 추구하게 되면서 사외이사로서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했는데 이러한 막중한 부담감에서 벗어나게 되어 홀가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6년간 정들었던 이사회 임기를 마치게 되니 섭섭하기도 하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하 전 사외이사는 이사회 활동을 하면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현장 방문을 많이 했고, 이를 통해 알고 있던 지식과 그것의 기술적 타당성 등을 실제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구성원들이 1년 내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SK이노베이션과 6년 동안 함께 하면서 거버넌스 스토리는 확실히 변화했으며, 독립적인 각각의 이사들이 갖고 있는 냉철한 이성이 모여 합리적인 집단지성으로 조율돼 가는 과정을 체감했다"며, "그런 관점에서 SK이노베이션의 거버넌스 스토리가 이사회의 혁신을 가져온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22-04-21 13:37:2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에어부산, 부산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 활동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취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에어부산 직원들이 유기동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중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유기동물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인 '블루엔젤'은 전날 부산 강서구 소재의 부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동물 보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승무원들은 △보호시설 내 실내 청소와 케이지 소독 △배변 패드 정리 등 생활공간 개선 작업 활동을 진행했으며 ▲유기동물 운동 및 산책시키기 ▲사료 배식 등 정서적 교감 활동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 기업 '웰츠'에서 기증한 프리미엄 사료 300kg 전달을 통해 유기동물 보호에 힘쓰는 부산동물보호센터에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에어부산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동물 보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에어부산은 대표적 펫 친화 항공사로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족하고, 관련 인프라 또한 충분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많은 분들이 유기동물에 대해 큰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4-21 11:38:1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쌓여만 가는 화물"…상하이 봉쇄 장기화 우려↑, 물류대란 일어나나

해운업계 "문제는 봉쇄 해제 후, 6월~10월에 수출되지 못했던 물량 몰리면 '물류대란'" 중국 상하이 봉쇄가 3주째 이어져 물류대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항만에는 컨테이너들이 쌓이고 선박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져 세계 최대 물동량을 지닌 상하이항을 지켜보는 수출기업들의 근심이 커지고 해운업계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상하이는 물론 산시성 시안, 허난성 정저우 등 다른 도시들로 봉쇄 범위를 넓히고 있어 내륙 운송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상하이에서 시작된 물류 지체 상황이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선박 운임이 안정세에 들어서고 항만에 도착하는 것까지는 큰 지장을 받지 않고는 있다"면서도 "결국 내린 물류들이 내륙을 통해 원활이 전달돼야 선박들도 정시율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을텐데 이제는 정시율을 언급할 의미조자 없을 정도로 항만 체선과 체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전 세계 34개 항로를 대상으로 조사한 컨테이너선사들의 평균 정시 운항률은 30.9%로 아주 낮은 상태였고 추후에 발표될 1분기 정시율은 더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업계 관게자는 "중국 현지는 냉장·냉동 컨테이너박스를 보관하는 창고가 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처했고,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나가야할 물량들이 내륙 이동을 하지 못해 제품을 기다리는 업체들이 곤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금처럼 선박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항만에 물류가 쌓이는 현상이 지속되면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해운업계는 해운운임 하락과 상하이 봉쇄에도 여전히 순항 중이지만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 오는 6월 2020년 6월 당시처럼 물류대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또 중국의 다른 항구도시로도 코로나19가 확산돼 인근 항구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프랑스의 해운 분석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의 정보에 의하면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큰 항구는 1위 상하이를 뒤이어 3위 닝보저우산, 4위 선전, 5위 광저우 순으로 5위권에 중국 항구의 이름이 4개나 올랐다. 선전은 지난해에 이미 한 차례 봉쇄된 바 있어 선전 옌톈항의 물류 적체 현상이 물류난를 불러오기도 했다. 이달 15일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로 사용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35.01포인트 내린 4228.65를 기록했다. SCFI는 올해 1월 초 5109.6(2022년 1월 7일)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1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지수(4228.65)는 지난해 8월 27일(4385.6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운임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미주 운임은 여전히 고점이다"라면서도 "문제는 중국의 봉쇄 제재가 풀려 해운 성수기로 꼽는 6월~10월에 수출되지 못했던 물량이 한 번에 몰리게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 가운데 코트라는 우리 중소·중견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긴급 화물 보관·운송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중국 현지 44개 공동 물류센터에 화물을 보관할 수 있게 하고, 중국 내륙 운송비 총액에서 중소기업 70%, 중견기업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도는 1000만원이다. 해운업계의 한 관계자는 "높은 운임에 실적 호재야 따라올 수 있지만 해상서비스의 하락이 결코 해운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외교적 노력과 정부 선에서 가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지난 14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도 물류대란 대응에 대해 "물류는 흐름이기게 그 흐름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가 주체가 됐든 다른 공공기관이나 업계가 됐든 다 같이 힘을 모아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2022-04-20 15:57:4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설문조사, "10명 중 8명은 1년 안에 해외여행 계획"

괌·싱가포르·사이판 등 휴양여행 선호 국제선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 부족으로 항공운임 부담 증가 예상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해외여행 설문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에 참가한 응답자 중 80% 가까이가 1년 안에 해외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제주항공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자사 SNS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해외여행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839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20일 현재를 기준으로 "1년 이내 괌, 싱가포르, 사이판, 다낭 등 따뜻한 휴양지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휴식을 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7개월에서 1년 이내'가 전체의 41.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4.9%는 '4~6개월', 12.9%는 3개월 이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해 전체 응답자의 79.2%가 1년 안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8%는 1년 이내에 해외여행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제주항공 취항지 중 가고 싶은 지역에 대해선 복수응답을 포함해 괌이 344명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 2위는 싱가포르 241명, 3위 사이판 235명, 4위 베트남 다낭 223명, 5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205명 등 휴양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원하는 여행 유형으로는 가족·친구 등과 휴식이 58.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맛집·카페·야경 등을 즐기는 도심투어가 20.6%로 뒤를 이었다. 자연경관·문화 유적 즐기기가 12%, 골프·하이킹·해양스포츠 등 레저활동을 즐기고 싶다는 응답자는 6.1%, 신혼여행, 결혼기념일 등 그동안 미뤄두었던 기념일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자도 3%를 차지했다. 해외여행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으로는 항공운임이 38.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숙소(28.2%), 쇼핑(13.7%), 식비(13.5%), 기타(6.1%)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시 가장 많이 지출한 항목에서는 항공운임(31%), 숙소(30.2%), 쇼핑(18.4%), 식비(13.8%), 기타(6.7%)로 1위 항공운임과 2위 숙소의 순위는 그대로 유지됐으나 항공운임으로 답한 응답자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7.5%포인트 늘었다. 이는 자가격리 면제 이후 국제선 수요가 늘어난 것에 비해 국제선 회복이 늦어지면서 가격이 오른 항공운임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책에 발맞춰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인 'YES, YOU CAN FLY'를 통해 여행의 가치를 상기시키고 잠재된 여행수요를 깨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을 이끌어 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0 13:54:3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합병은 기회이자 생존” 강조…韓 방역 완화 촉구

아시아나 합병에는 "경쟁력 높일 것, 해외 당국 긍정적인 답변 기대" PCR규제는 '난센스', 코로나규제 완화 '느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기회'이자 '생존'을 위한 단계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불가피한 일이었다며 "너무 많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과도했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한국은 9개 항공사가 경쟁하기에 비좁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여객·화물 운송 실적 순위는 19위, 아시아나항공은 29위를 기록했다. 두 회사가 합병되면 단순 계산만으로도 세계 7위에 오르게 된다. FT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쳐질 경우 국제 여객 및 화물량은 세계 10위, 항공 화물 점유율은 4위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동안 미국으로 수십억 개의 마스크와 진단키트 등을 운송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미국 경쟁 당국이 합병에 대해 호의적 입장을 보일 것을 기대했지만, 현재까지 결합 승인이 나지 않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하면 (미국에서) 동남아와 중국으로 가는 소비자들이 이득을 볼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한국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도 지적했다. 특히 해외 입국자에게 의무적으로 PCR 검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는 일(nonsense)'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향후 3개월 동안의 (항공편) 예약이 꽉 찼지만, 승객 수 제한으로 항공편을 증편할 수 없다"며 "(수송 능력의) 80% 또는 90%의 승객을 받아야 하지만 현재는 25%이고, 더 많은 항공권도 판매할 수 없다. 정부가 (국경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4-20 10:47:1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미국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 美법무부 "항소할 것"

승객들이 2022년 4월 19일 화요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 터미널에서 걸어가고 있다./AP 미국 주요 항공사 항공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미국 플로리다 연방법원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강제 지침을 불법으로 판단하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방역 지침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기내 착용 의무를 해제한 미국 항공사는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 에어라인, 사우스웨스트, 알래스카항공 등이다.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승객의 선택 사항으로 남게됐고 미 최대 승무원 노조인 '승무원협회(TSFA)'는 내부적으로 의견이 엇갈려 마스크 착용 강제에 관해 '중립'을 지키기로 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국제노선의 경우 행선지 국가의 규정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아메리칸 항공은 미국 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노선과 상관없이 의무 착용을 중단했다. 델타 항공은 이번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 해제를 두고 " 앞으로 미국의 마스크 착용의무화 해제로 해외 여행도 더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냈다. 다만 유나이티드 항공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전히 대중교통 내 마크스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다시 시행될 수 있다"는 점을 짚고 "방문국 현지 사정에 따라 특정 국제 지역을 오갈 때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필요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바이든 정부는 이번 판결에 대한 항소 여부를 판결문을 분석한 뒤 판단하겠다고 밝혀 추후에도 연방 규칙이 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판결에 대해 "실망스럽다"면서 "우리는 국민들이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CDC는 18일로 시한이 다한 마스크 의무화규칙을 최근 다음달 3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고 19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와 CDC는 연방법원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공중 보건을 위해 정부의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장 조치가 필요하다는 CDC 판단을 고려해 법원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20 10:46:0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에어서울, 다낭·나트랑 재운항 기념 '항공·호텔 특가 이벤트' 진행

5월~7월 다낭, 나트랑 특가 현지 5성급 호텔 숙박과 2인 라운딩 패키지 33만원 에어서울이 다낭 나트랑 노선 운항 재개 이벤트를 진행한다./에어서울 에어서울이 5월 베트남 다낭, 나트랑 노선의 운항 재개를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20일 오후 2시부터 인천~다낭, 인천~나트랑 노선의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 기준 ▲다낭 20만1200원부터, ▲나트랑 19만12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다낭은 5월 28일부터 7월 20일까지, 나트랑은 5월 29일부터 7월 21일까지다. 현지 5성급 호텔과의 제휴 혜택도 파격적이다.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다낭 호이아나 호텔의 2인 숙박과 18홀 라운딩 패키지를 1박당 33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프리미어빌리지 얼리버드, 바나힐 프리미어 패키지 등 다양한 제휴 상품이 준비돼 있다. 또한, 에어서울은 개인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낭 전문 유명 여행 커뮤니티 '다낭 보물창고'와 제휴해 1:1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 '다낭 보물창고'를 통해 궁금한 내용을 손쉽게 질문할 수 있으며, 현지 제휴 호텔의 예약도 이곳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에어서울 승무원들의 레이오버(layover) 호텔인 '다낭 골든베이' 숙박 시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조식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은 오는 5월 28일에는 다낭, 5월 29일에는 나트랑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2022-04-20 10:11:2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대구에서도 방콕, 다낭 간다!" 티웨이항공, 대구 국제선 5월말 재개

대구국제공항 동남아 운항 재개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국제선 은항을 2년여 만에 재개한다./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국제선 운항을 2년여 만에 재개한다. 20일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28일, 29일부터 대구~다낭, 대구~방콕 노선을 각 주 2회씩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국제공항 동남아 지역 국제선 재운항은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지 2년여 만에 티웨이항공이 처음으로 재개하게 됐다. 특히 방콕, 다낭의 경우 허니문, 가족여행, 골프 등 대표적인 휴양 및 관광지로 코로나 이전에는 평균 8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이어갔던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방콕, 다낭 재운항에 이어 방역 등 관계 기관의 진행 상황에 맞춰 가능한 노선 및 운항 횟수를 넓히며, 하늘길 재운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공항 및 항공기 기내 방역 준수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국가의 입국시에는 필요한 서류 등을 갖춰야만 여행할 수 있다. 태국 입국 시에는 입국 심사 시 여권, 왕복항공권 예약증, 백신접종완료증명서(영문), 타일랜드 패스 QR코드(출력 또는 핸드폰에 저장), 코로나 치료보장 여행자보험서(영문) 등을 소지 후 태국 정부 인증 교통편을 이용해 예약된 호텔로 이동 후 PCR 검사를 진행해 음성 확인 후 외부 활동이 가능하다. 베트남의 경우 72시간 내의 PCR 또는 24기간 내의 신속항원 검사 음성확인서, 코로나19 치료보장 여행자보험서(영문), 왕복 항공권 예약증, PC-COVID 앱 설치 및 QR 코드 생성이 필요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최근 접종자 입출국 격리 면제 등 해외여행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 경북 시민들의 여행 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5월 재운항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확고한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방역과 서비스를 만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4-20 09:52:4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홍철책빵도 입점"…에쓰오일, 김해에 ‘빵집주유소’ 열어

김해 신도시 율하지구에 위치한 500여평 규모의 랜드마크 주유소 열어 방송인 노홍철이 운영하는 '홍철책빵 서커스DT점'과의 시너지 기대 에쓰오일 빵집주유소 전경/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이달 초 경남 김해 신도시 율하지구 중심부에 약 500여평 규모의 쾌적한 주유시설과 함께 방송인 노홍철이 운영하는 북카페인 '홍철책빵'이 입점한 '빵집주유소'를 열었다. 에쓰오일은 국내 전략적 파트너이자 '빵집주유소'를 운영하는 ㈜우양네트웍스와 함께 기존 정체되어 있는 주유소 환경과 이미지를 개선하고, 신도시의 활력 넘치는 대표 플래그십 주유소를 선보이기 위해 장기간 준비과정을 거쳤다. 에쓰오일은 도심 지역에서 찾기 힘든 대형 부지의 이점을 활용하여 서비스 방식과 편의시설을 최적화했다. 셀프 주유를 도입하여 합리적 가격의 판매정책을 시행하고, 최첨단 사양의 세차기를 설치하여 차별화된 세차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유소 부지내 방송인 노홍철이 운영하는 '홍철책빵'을 입점시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홍철책빵'은 서커스장 컨셉트의 이색 인테리어로 매장 내외부 공간에 화려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운영 방식으로 주유소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빵집주유소를 우양네트웍스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지역 거점주유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2022-04-20 09:48:4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