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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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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13주기 추도식…文 비롯해 與野·정부 인사 총출동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 인사들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인사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노무현 재단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공식 추도식에 문 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17년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참석 이후 재임 중에는 봉하마을을 찾지 않았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습니다.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라며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고 다짐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를 결집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상임고문을 비롯해 민주당 인사들과 이낙연·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문재인 정부와 참여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아울러 김동연·박남춘·강기정 후보 등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정의당은 이은주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한 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하고, 대통령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인연이 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참석하며 이번 추도식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추도식은 지난 2년 코로나19로 온라인 중심의 최소화한 규모로 진행된 것과 달리 유가족과 정당, 정부 대표를 포함해 시민들도 함께하는 추도식으로 다시 열린다. 추도식 현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2-05-21 13:34: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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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폭발사고에 1명 사망, 9명 부상… 노동부는 중대재해법 수사 착수

1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울산소방본부 에쓰오일(S-OIL) 울산공장에서 폭발 및 화재 사고로 사망 1명을 포함한 인명피해 10명이 발생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도 울산 사고 는 20일 오전 11시 울산공장 본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재발 방지 입장 등을 밝혔다. 20일 울산시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알킬레이션 추출 공정 C4컴프레이션 후단 밸브 정비 작업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알킬레이션은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알킬레이트(Alkylate)'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이 사고로 에쓰오일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본사·협력업체 직원 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소속은 에쓰오일 5명, 협력업체 4명, 경비업체 1명으로 확인됐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CEO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화재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는 "화재로 사망한 고인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고가 난 공장 시설은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는 "중단 기간 동안 보유 재고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석유제품의 내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사고수습과 방제작업에 노력해 준 울산소방본부, 울산시 등 관계 기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1시간여 만에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력 298명, 장비 56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해당 화재는 다른 공정에 번지지 않은 상태다. 추가 폭발 위험을 막은 울산소방당국은, 현재 탱크 내부의 가연성 가스가 모두 빠져나가도록 조치하고 탱크 연결 부위를 냉각조치 중이다. 에쓰오일 측은 "울산소방본부와 에쓰오일 자체 소방대 등과 합동으로 화재 진화작업 진행 중"이라며 "시설 피해와 수급 영향은 추후 확인 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사고 수습 이후 관계기관 합동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에쓰오일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수사를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들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사고 수습, 재해 원인 조사에 나섰다. 노동부의 중대재해 대응 지침에 따르면 동일한 사업장에서 3명 이상 사망하거나 5명 이상 다친 경우, 대형 화재·폭발·붕괴사고가 발생한 경우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꾸려야 하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에쓰오일 울산공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는지, 경영책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에 여부를 조사 중이다. 에쓰오일의 업종은 원유 정제처리업으로 노동자는 2142명이다.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망한 노동자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이 장관은 "부상자의 회복 지원, 신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5-20 11:30: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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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Together. Better. Connected' 새 슬로건 공개

스타얼라이언스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함께·더 좋은·연결된'(Together·Better·Connected)이라는 신규 슬로건을 발표했다./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지난 14일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1997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스타얼라이언스는 범 세계적 영향력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설립 이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제프리 고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그간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을 성공적으로 통합해 온 역사를 되돌아 보며, 향후에도 계속해서 소비자를 우리의 모든 업무와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얼라이언스는 항공사 동맹체 가운데 가장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원활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각 회원사들과 함께 다양한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중 새로운 디지털/모바일 혁신 등을 통해 회원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전 여정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며, 업계 최초로 각 회원사 우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오퍼도 제공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며 스타얼라이언스와 회원사들은 "Together. Better. Connected."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신규 캠페인 및 고객 혁신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새 슬로건은 스타얼라이언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원활한 디지털 연결성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의 폭을 더욱 확장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프리 고 대표는 "기존 슬로건 'the way the Earth connects'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짓는 한편, 오늘날 그 어느 때 보다 기술 활용을 통해 원활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우수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각도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 착안했다"며 새 브랜드 슬로건 'Together. Better. Connected.'를 발표했다. 제프리 고 대표는 "새 슬로건은 이러한 상황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의지가 담겨, 우리가 향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의 혁신은 소비자 중심의 50여개의 실무표준 및 감사기능과 더불어, 전 회원사를 통합 지원하는 우수한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스타얼라이언스는 다년간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에어 트랜스포트 어워즈(Air Transport Awards) 등 다수의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항공 산업의 미래에 긍정적인 공헌을 한 점을 인정 받아 수차례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상'을 수상했다.

2022-05-20 11:06: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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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지원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해초종이컵으로 독일서 생분해 인증 획득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육성 및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해초 종이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육성 및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해초 종이컵이 독일 국제인증기관 'DIN CERTCO'로부터 생분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표준협회기관인 'DIN CERTCO'는 생분해성에 대해 인증하는 국제적인 기관 3곳 중 한 곳이다. 제품이 120일 이내 90% 이상 자연분해 될 때 생분해 인증을 해주는데, 마린이노베이션은 그보다 빠른 56일 이내에 100% 생분해된 결과를 입증해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마린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사회적기업 발굴사업에 선정된 벤처기업이다. '자연을 나누어 담는다'는 뜻의 친환경 브랜드군인 '자누담'을 출시해 친환경 종이컵, 식품용기, 포장용기 등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들은 100%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는 것은 물론, 친환경 공법으로 만들어 폐기 시 100% 생분해되도록 개발됐다. 이번 독일에서 생분해 인증을 받은 해초 종이컵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의 미세플라스틱 분석 시험에서 미세플라스틱 '불검출'을 인증 받았다. 기존 종이컵에 사용되는 접착제와 화학물질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게 장점이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해초 종이컵이 친환경 인식이 높은 유럽에서도 생분해 인증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증을 향후 유럽시장 진출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2-05-20 11:02: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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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토스·스마일페이 이용하면 국제선 최대 2만원 할인

진에어 이벤트 안내 포스터/진에어 진에어가 23일부터 31일까지 스마일페이·토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제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 25일부터 7월 31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 현재 진에어는 인천-나리타·오사카·괌·클락·세부, 부산-괌 등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방콕(5/25)을 시작으로 코타키나발루(5/26), 다낭(6/30), 부산발 다낭(6/29), 방콕(6/30), 클락(6/30), 세부(7/8) 노선 등을 운항 재개할 예정이다. 우선 토스페이 이용 고객은 항공 운임 기준으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스마일페이의 경우에는 항공 운임 10만원 기준으로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스마일페이에서 삼성카드로 결제 시에는 기존 혜택과 더불어 1만원이 추가 적용되어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20일까지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국내외 항공권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5데이도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진에어는 "결제 편의성이 높은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반영해 쉽고 편리하게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고객들의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단계적으로 국제선 공급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2-05-20 10:59: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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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취업불승인 취소소송' 항소심 승소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금호석유화학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집행유예 기간 중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취임을 승인하지 않은 법무부의 취업 제한 명령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19일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함상훈 권순열 표현덕)는 박 회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취업불승인 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취업제한 규정과 관련해 입법 취지나 문구 자체를 살펴보고 법무부가 박 회장에게 한 취업 불승인 처분을 취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게 되면, 집행유예 기간이 종료된 시점부터 취업 제한이 시작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정경제범죄법 제14조는 5억원 이상 횡령·배임 등 범행을 저지르면 취업을 제한하도록 돼있는 법으로, 그 기간을 '징역형의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날부터 5년', '징역형의 집행유예기간이 종료된 날부터 2년' 등으로 규정한다. 앞서 박 회장은 2018년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바 있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인 이듬해 3월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는데, 법무부는 같은 해 5월 취업 제한 처분을 했고 박 회장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특정경제범죄법을 위반한 사람의 취업 제한은 형 집행이 종료된 시점이 아니라 그 전에 유죄 판결이 확정된 시점부터 시작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즉, 취업제한 기간에 집행유예 기간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1심과 달리 항소심 재판부는 "취업 승인에 대한 불승인 처분은 침입적 행적처분"이라며 "법률이 잘못되고 불명확하다면 국회가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지 법원이 물리적인 해석 범위를 넘어설 수는 없다"고 봤다.

2022-05-19 16:39: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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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Every Step for GREEN’으로 탄소↓ 매출↑”…2030년까지 수소·배터리에 10조원 투자 역성장 돌파구 마련

2030년까지 매출 50조 달성 목표 고부가 스페셜티와 Green 사업 비중 높여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60%로 확대 전지소재 솔루션 확대하고 글로벌 배터리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 "ESG 경영 추진"… 넷제로, 순환·공존 사회적 가치 창출, 그린이노베이션 추진 "과거의 성공방식은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담보하지 못합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케미칼이 가진 역량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중입니다. 푸른 세상을 향한 앞선 발걸음을 딛겠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분위기 속에 열린 롯데케미칼 기자간담회에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의 성장 전략으로 고부가 스페셜티·그린 사업 확대를 꼽았다. 특히 수소·배터리 소재·리사이클 부문에서만 2030년까지 12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 역성장 돌파구 모색 박차… "50조 달성하며, '탄소감축성장' 집중" 롯데케미칼은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미래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푸른 세상을 향한 앞선 발걸음)'를 선언하고 각 사업단의 성장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롯데케미칼은 기존 재무 목표였던 '2030년 매출 50조원 달성'에 비재무적 목표인 '탄소감축성장'을 더한 목표를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목표 달성을 위해 ▲범용 석화사업의 지역 다변화와 제품경쟁력 확대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은 기존 스페셜티 제품군 확대와 범용사업 제품의 고부가화 ▲바이오 소부장·친환경소재 등 신규 사업군 진출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김 부회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에너지·전지소재·리사이클·바이오플라스틱 등 'Green 사업' 확장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겠다"며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포집기술(CCU) 적용을 확대하고,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중장기 투자를 통해 탄소감축성장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이 신고 있는 운동화도 참석한 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 부회장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프로젝트 루프'의 운동화"라며 "친환경소재 개발과 순환경제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해 6조원을, 배터리 4대 소재 분야에 4조원을,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 1조원을 각각 투입한다. 여기에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100만톤(t)을 생산하며 1조원을 투자해 2조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롯데케미칼이 순환경제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다짐을 공고히 한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 이행으로 2030년에는 고부가 스페셜티·그린 사업의 비중을 전체 매출의 60% 비중으로 늘려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로 재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수소에너지·전지소재·리사이클 삼각편대로 진행…물적분할이나 합병은 'NO' 김 부회장의 성장전략 소개 이후 수소에너지사업단, 전지소재사업단, 리사이클사업에 대한 로드맵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주요 질문은 배터리 관련 사업에 몰렸다. 롯데케미칼은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을 모두 다루고 있는 기업으로, 세계적인 배터리·친환경차 수요 확대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성장세가 확연하게 눈에 띄는 미국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내 전지소재 사업을 총괄하는 현지법인을 6월 안으로 설립할 예정이고, 유망업체 발굴 및 지분투자를 통해 배터리 사업 다각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 고수익이 기대되는 미국 배터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며 "합작사 설립, 롯데그룹 계열사 간 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수소 사업 분야에서는 향후 8년간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국내에서도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암모니아도 해외에 적극 도입하고, 리사이클 소재 사업에서는 여수공장에서 생산 중인 바이오페트의 판매량을 연간 7만t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이제까지 '왜 수소인가'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수소로 탄소중립을 확보할 것인가'가 중요해졌다"며 "수소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했는데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국내 수소 유통분량의 20%를, 국내 암모니아 공급을 70% 이상 감당하는 주요 공급자이기에 수소와 암모니아 공급·유통에 최적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기업이다. 수소에너지 사업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군 중 하나다. 황 단장은 "중분한 투자 여력을 가진 회사만 성공적으로 이행 가능하다"고 말했고, 김 부회장은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은 2030년까지 벌어들이는 캐시 어닝을 감안해 10조원 정도의 자금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밖에 롯데케미칼은 미래에 물적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각 사업단 조직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최근 롯데정밀화학의 지분을 약 5%p 더 매입해 36.21%를 확보한 건에 대해서는 "과거 롯데정밀화학의 지분(31.13%)은 책임 경영이라고 말하기엔 비중이 작았다"며 "현재 단계에선 롯데정밀화학 인수합병 계획은 없다"고 말하며 책임경영의 일환일 뿐이라는 말로 정리했다.

2022-05-19 15:29: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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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한국관광공사-LCC, 지방공항 관광 활성화 위한 MOU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업무협약식에서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과 LCC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19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9개사와 지방공항 국제노선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공사와 국적 LCC는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본격적인 국제선 재개와 방한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방공항 인프라 확보 ▲지방공항 해외노선 확충 ▲지방공항 연계 방한관광 공동 마케팅·홍보 ▲지방공항·LCC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보유데이터·콘텐츠 교류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방한관광객 확보를 위해 지방공항 국제선의 조속한 정상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항공·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 협약에는 에어로케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플라이강원 등이 참여했다.\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로 장기간 중단되었던 지방공항 국제선이 열리는 중요한 시점에 시의적절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의미가 있다."며 "관광공사, 국적 LC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와 방한수요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9 12:53: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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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에쓰오일 신용등급 ‘긍정적’ 상향 조정… 등급 'BBB' 유지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Residue Upgrading Complex, RUC)/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의 신용 등급이 추후 상향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에쓰오일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국제 신용등급 전망(아웃룩)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됐고 이는 추후 등급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P는 에쓰오일의 실적이 우수하고 주력 제품의 스프레드 회복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 사이클과 업황 변동성에 대비한 충분한 수준의 재무 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쓰오일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2조10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갈아치운 데 이어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인 1조332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정유·석유화학 복합설비(RUC·ODC)를 완공한 후 전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전사 복합 마진을 개선하고 주요 설비의 가동률을 최고로 유지해 실적을 최대화했다고 설명했다. S&P는 "중국의 생산 관련 제한 조치와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전체적 공급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가 해제돼 정유 업황이 다소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중국 수요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 수익성 압박을 충분히 상쇄하는 수준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효율성 높은 대형 정유·석유화학 설비를 기반으로 사우디 아람코의 글로벌 사업 다각화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를 반영해 S&P는 에쓰오일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올해 1.3~1.7배로 예상하고 내년도 등급 상향 전제조건인 3.5배 이하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에쓰오일 관계자는 "선제적인 석유화학 고도화 시설 투자(RUC&ODC)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시현돼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전략적 투자와 균형 잡힌 배당금 지급, 비용 지출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5-19 12:45: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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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 관광명소 깨끗하게 하는 플로깅 활동 실시

18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에어부산 직원들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 18일 부산 대표 관광 명소인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인 '블루엔젤'이 참여해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해수욕장 곳곳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을 확인하여 제대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쓰레기는 종류에 따라 올바르게 분리 처리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 또한 늘어나면서 도심 유원지, 해수욕장 등에 투기된 쓰레기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질수록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질 텐데 보다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과 부산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광 명소 위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민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이나 챌린지도 추진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5-19 12:39:53 허정윤 기자
<부고>

<부고> ▲ 손이자씨 별세, 이한별(위키리크스한국 금융부 기자)씨 모친상 = 17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화성함백산 추모공원 ☎ 02-833-3794 ▲ 김근시씨 별세, 김충석(신라대 총장)·창석 씨 부친상 =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0일 ☎ 051-999-5331 ▲ 김운숙씨 별세, 이기걸(법무사)씨 부인상, 이충헌(KBS 의학전문기자)·이지춘·이지연·이수연·이순(서울 선사초교 교사)씨 모친상, 조서희씨 시모상, 잔 윌러·정종화·양정수·이용준씨 장모상 = 17일 오후 9시5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 02-2227-7590 ▲ 정필임 별세, 손국호(코스콤 부산센터실장)·도순·재순·복순·덕순씨 모친상 = 18일 오전 대구시 대구전문장례식장 특108호, 발인 20일 오전 7시 ☎ 053-961-4444 ▲ 도금회씨 별세, 여은경(서울 청원여고 교사)·여행수(와이앤파트너스 대표이사)·여경수(토판 포토마스크 시니어 엔지니어링 매니저)·여광수(SK온 Asia Cell 개발 PL)씨 모친상, 곽경근(쿠키미디어 취재본부 국장)씨 장모상 = 18일 오전 4시39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18일 오후 1시 입실 예정),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포천 천보묘원 ☎ 02-3410-3151 ▲ 박종영(태영건설 전 대표이사 사장)씨 본인상, 박원영(LG전자 책임)·우영(LG전자 책임)·소영씨 부친상, 김지태(창조건축 이사)씨 장인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2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 02-3010-2000

2022-05-19 08:31: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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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5월 19일자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5월 19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막이 올랐다.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하며, 각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당선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낮췄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로 올려 잡았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외적 불확실성에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데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물가마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속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내년에는 성장이 더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고의 협치 카드'라고 밝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로부터 인준받을지 관심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낙마 대상'으로 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국회 동의 없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까지 강행한 바 있어 한덕수 후보자의 인준 여부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19일부터 채용이나 승진 과정에서 성차별을 당했거나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입을 경우 해당 근로자가 더 적극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주가 정당한 이유 없이 시정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최대 1억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취임 후 첫 행보는 대한상의 방문이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만나 기업주도 성장전략을 논의했고, 대한상의가 주도하는 구체적인 규제개혁안을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맞아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름보일러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이 귀뚜라미를 앞선 배경에 경동 계열사의 부당한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에서 푸른 물결이 휩쓸었다.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이 현직 시장이었던 유정복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기초단체장 선거 10곳 중 중 9곳에서 이겼다.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정권교체기 여당의 이점을 강조하며 지난 지선의 패배를 설욕을 다짐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가 재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감소했던 서울 대중교통의 일일 이용객수가 2년 2개월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의회가 지방분권 활동 강화, 빅데이터·AI 활용 의정활동 지원,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운영, 현장 중심의 맞춤형 민원처리로 풀뿌리 주민자치 확립에 나선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윤호상 후보가 '생명 존중의 인성 교육 강화'와 '학교폭력 제로화'를 강조했다. <산업> ▲통신 3사들이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놓고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반해, KT는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는 불확실한 입장이다. LG유플러스는 아직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3년 5개월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통해 한층 진화했다. 패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말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매년 5만대 이상 판매되며 대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로 공간성과 첨단기능을 추가하는 등 국내 패밀리 SUV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힌다는 구상이다. ▲제조 중소기업 현장에서 여전히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4곳이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유연근무제 활용도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10곳 중 5곳은 '월간 단위 연장근로제'를 도입하길 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게임사들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대부분 공개됐다. 일부 게임사를 제외하곤 다수의 기업이 전년동기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한 가운데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파이낸스&마켓> ▲루나 사태가 암호화폐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가상거래소에 대해 긴급점검에 돌입했다. 특히 입·출금 거래 정지를 늦게 시행한 업비트가 손실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 이번 점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루나와 관련한 거래량과 종가, 루나와 테라를 보유한 투자자 수, 금액별 인원수, 100만원 이상 고액 투자자 수에 대한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저축은행이 대출금리는 낮추고 예금금리를 올리는 전략으로 고객을 모으고 있다. 저축은행은 예대마진이 축소되면서 수익이 감소하는 상황에 '쓴웃음'을 짓고 있다. 저축은행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응하기 위해 낮은 대출금리와 높은 예금 금리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신 잔액은 증가했지만 예대금리차가 좁혀지고 이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이자는 감소했다. ▲국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생·손보사의 RBC비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상승의 여파로 지급여력(RBC)비율이 급격하게 떨어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올리는 '빅스텝'까지 나서면서다. <유통&라이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율 상승 등 여파로 원재료 값이 치솟으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유통업계가 현재 경제재개 국면에 본격 돌입, 활발한 오프라인 판매 및 마케팅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손잡고 해외 여행객 잡기에 나선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평년보다 이른 더위에 에어컨, 서큘레이터 등 냉방가전을 미리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022-05-19 08:22: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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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자원봉사 민관협력 그린파트너 공동협약' 체결

(왼쪽부터)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부사장,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 서장, 안영규 인천광역시 시장 권한대행, 전년성 (사)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최정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사장, 제은철 포스코건설 본부장/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인천지역 대표기업 및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 민·관 협력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안영규 시장 권한대행, 인천항만공사 최정철 부사장 등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는 시민들이 직접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 문화 정착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그린파트너와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먼저 협약 참여기관 임직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함께하는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사업을 오는 6월부터 진행한다. 또한, 협력을 확대해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그린파트너 사업을 인천지역 대표 주민참여 ESG 사업으로 발돋움 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동협약이 인천지역 대표기관과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관계기관 및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8 18:02:2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