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허정윤
기사사진
GS칼텍스, 8개 기업과 CCUS 사업 업무협약 '맞손'

GS칼텍스와 국내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손을 잡고 CCUS(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개발에 나선다. GS칼텍스는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동서발전, 현대글로비스,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남해화학, 린데코리아, GS에너지, 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 정안준 남해화학 부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 9개 참여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업의 CCUS 사업 범위를 정의하고 참여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 등 CCUS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value chain)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CCUS 기술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함으로써 대기중 방출을 막는 기술을 통틀어 지칭하는 기술로 탄소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CCS(Carbon Capture, Storage)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로 분류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까지 아우르는 CCUS 전체 사업 영역 개발에 참여하며, 블루수소 공급을 담당한다. 블루수소란 천연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이용해 생산한 수소로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해 탄소배출을 줄인 것을 뜻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액화 이산화탄소(CO2) 운반선 기본 승인 인증(AIP)을 획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CO2 해상운송 사업에 참여하며, 해당 CO2는 GS에너지, 린데코리아가 개발한 CO2 저장소에서 CCS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CCU 사업에는 한화솔루션, 현대글로비스, GS건설, 삼성물산 상사부문, 남해화학이 참여한다. 동서발전은 탄소포집 및 블루수소 공급 사업자로 GS건설, 린데코리아도 포집 사업자로 함께한다. 향후 9개 참여사들은 CCUS 사업기획에 착수하여 CCUS 사업 최적 모델 도출 및 사업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추어 정부사업 및 과제 참여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CCUS 사업을 통해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비롯한 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 전환과 광물탄산화 등의 원료로 활용하고,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국내외 매립지로 운송하여 지중에 저장한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수산단 내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탄소 중립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탄소 저감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15 11:10:4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에어부산, 3분기 매출 1177억원…전년 동기 대비 2배↑손실↓

에어부산이 올해 3분기 매출액 1천177억원, 영업 손실액 1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대폭 축소시키며 실적 반등에 가속이 붙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에어부산이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399억원) 대비 195% 늘어났으며, 영업 손실은 전년 동기(-513억원) 대비 332억원 감소해 적자 폭이 64.7% 줄어들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의 증가로 적자를 이어갔다. 에어부산은 해외 검역 조치 및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른 ▲국제선 여객 증가 ▲제주 노선 호조세 지속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손꼽았다. 에어부산은 3분기 해외 검역 완화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괌, 사이판 및 동남아 노선 등 국제선 운항을 올해 2분기 대비 580% 확대하였다. 그 결과 승객 수 역시 70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해외 여행객 확대에도 제주 노선 이용객이 지속될 것을 감안해 3분기에만 제주 노선에 약 600편의 임시 항공편을 추가로 투입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대외 환경 변화에 맞는 시의적절한 대응이 실적 개선 결과를 낳았다고 에어부산 측은 평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와 그에 맞는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적자 폭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라며 "4분기에도 일본 노선 및 주요 국제선의 재운항과 운항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내 주주 가치 회복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11-15 11:08:0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공항공사,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공항공사가 전국 14개 공항에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공사는 이번 훈련에서 항공기 사고, 지진, 화재 등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가정해 불시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위기상황 시의 신속 대응 역량과 절차를 점검한다. 이번 훈련은 이번 달 14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다. 오는 22일, 김해공항에서 민·군·관·경 약 19개 기관 230여명이 참여해 항공기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앞서 15일에는 김포공항에서 활주로가 파손되는 비상상황을 가정해 활주로 긴급 복구 등 훈련을 실시하여 항공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최근 발생한 괴산 지진 발생 상황을 고려, 지진·화재 대피 절차 점검과 훈련을 병행하고,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실제 상황 같은 훈련을 통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항 기능을 최단 시간에 복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2022-11-14 16:36:0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항공 3분기 전년比 영업익 43.1%↑…"당기순이익은 적자…환율급등 탓"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지속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은 '2022년 3분기 실적'을 통해 매출액 1조 5249억원, 영업이익 2293억원, 당기순손실 17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국내·외 출입국 규정 완화 및 국제선 운항 확대에 따른 여객 사업의 회복으로 전분기 보다는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별도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7.2%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3.1% 늘었다. 다만,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이어갔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6% 늘어난 742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호실적을 이끈 여객사업 호조는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외 출입국 규정 완화 및 해외 여행 수요 회복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달라지는 대외 환경에 대응해 베이징·이스탄불·바르셀로나 노선 운항 재개 등 국제선 운항을 확대했고, 화물 전용 여객기로 개조했던 A350·A330 항공기를 여객기로 복원해 여객 좌석 공급을 늘렸다. 또한 초대형 여객기인 A380 항공기의 운항을 재개했다. 그 결과 ▲유럽 ▲동남아 ▲미주 노선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3%, 695%, 261% 증가하는 등 전체 국제선 매출이 423% 상승했다. 화물 사업 매출은 680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해상운송 운임 급락 등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감소와 밸리 카고(Belly Cargo) 공급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줄어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에 ▲화물기 가동률 조정 ▲지역별 시장가에 기반한 판매 비중 조정을 통한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으로 대응해 화물 사업 수익을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화물 사업 수익을 방어하며 국제선 여객 회복에 집중한 결과,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외 환경과 수요 변화에 국제선 여객 노선 확대, 탄력적 항공기 운영 등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4 16:31:0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에어부산, 외국인 근로자 자녀 초청 사회공헌활동 3년만에 재개

에어부산이 국내에서 거주 중인 몽골인 근로자의 자녀들을 초청해 가족과의 만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약 3년 만에 재개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몽골인 근로자 자녀 7명과 현지 관계자들에게 항공편을 지원해 지난 11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오는 18일까지 부산에서 가족 만남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자녀와의 만남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 모두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에어부산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2015년부터 거의 매년 진행되다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이번에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에 초청된 몽골 근로자의 자녀들은 부모님과 7박 8일 동안 ▲감천문화마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부산엑스더스카이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에어부산 측은 "에어부산 사옥에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직접 ▲승무원 인사 예절 ▲기내 서비스 ▲구명복 및 안전벨트 착용법 등을 교육하는 '일일 승무원 체험교실'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사의 본연의 가치를 활용해 오랜 기간 떨어져 있는 가족들의 만남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3년 만에 다시 재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에어부산만의 특색 있고 체감도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 실시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2022-11-14 13:47:4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코랄사우스사업 첫 LNG 생산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 모잠비크 4구역(Area4) 광구의 첫 상업화 프로젝트인 '코랄 사우스'(Coral South) 사업에서 첫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과 선적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랄 사우스는 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FLNG)를 통해 해저에서 직접 가스를 채굴해 LNG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2047년까지 25년간 연간 337만톤(t) 규모의 LNG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코랄 사우스는 가스공사가 탐사 단계부터 가스전 개발과 FLNG 건조를 거쳐 LNG 생산에 이르는 LNG 가치사슬(벨류체인) 전 과정에 참여한 첫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지난해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FLNG 건조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 해상 현장에 도착 후 시운전을 거쳐 이번에 첫 출하를 하게 됐다. 한편, 모잠비크 Area4 해상광구는 국내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원을 확보한 프로젝트로, 가스공사는 2007년 10%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해 국내 수요량의 3년 치에 해당하는 가스를 얻는 데 성공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삼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의 동반 진출로 35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냈다"며 "이번 첫 카고 출하를 기점으로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4 13:09:0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11월 14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11월 14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의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선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준위 방폐물에 대한 종합 안내서인 '사용후핵연료, 필수적이고 귀중한 정보집(사필귀정)'을 발간했다. ▲대기업 계열회사는 내년부터 하도급 계약 체결시 대금 결제조건을 연간 2회 공시해야하고 미이행시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미공시가 반복되는 경우 과태료 금액이 최대 20%까지 가중된다.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우수 성공사례 공유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고물가에 수출마저 악화되며 내년도에 우리나라가 1%대 저성장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로 인한 비대면 거래 증가, 노인 인구 증가와 맞물린 돌봄 공백, 인구 과밀화에 따른 교통 혼잡 같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주요 도시들이 공공 온라인 쇼핑몰 개설, 목욕 도우미 사업 운영, 교통 인프라 개선 등에 나서고 있다. <자본시장> ▲ 파라다이스가 일본인 관광객 수 급증에 따라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와 한일 간 상호무비자 정책 부활 등으로 카지노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긴축 기조 완화 기대감, 달러 약세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증시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의 다수당을 공화당에 내줬지만 상원의 다수당을 유지함으로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기존 산업 정책의 큰 틀이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올 3분기까지 실적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반면 올해는 긴축 정책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IB 부문 수익이 감소하면서 영향을 끼쳤다. <산업부> ▲e심 서비스가 시행된 지 2달이 지났지만 가입자는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e심이 지원되는 폰이 9월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폰은 갤럭시Z폴드·플립 2종, 아이폰은 아이폰 11~14 시리즈와 아이폰XS, 아이폰XR, 아이폰 SE 2세대 및 3세대에 그치고 있다. e심 서비스가 지원되는 폰이 적다는 점이 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일본도 반도체 자립화를 본격화한다. 정부와 기업들이 손을 잡고 반도체 동맹을 만들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기업 8곳이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회사 이름은 '라피더스'다. 출자 기업은 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와 소니를 비롯해 통신 업계에서 NTT와 소프트뱅크 및 NEC, 자동차 기업 도요타와 전장 기업 덴소와 미쓰비시UF은행이다. 라피더스는 2027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한다. 일본 정부도 연구개발 거점 비용 등 700억엔(한화 약 6600억원)을 보조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해 발굴한 고객 관점의 상품화 유망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7~1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한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상품·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 기술도 협력한다. <금융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점을 찍으면서 '고전 재테크' 방식이 재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상승랠리를 이어오던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집값 하락 등으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유통&라이프>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연 매출 2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 첫 매출 3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주요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롭게 썼다. ▲LG생활건강 브랜드 '후'가 올해 알리바바, 틱톡(더우인), 콰이쇼우 중심으로 진행한 광군제 행사에서 틱톡과 콰이쇼우에서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틱톡에서는 뷰티와 전자제품 등을 포함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1위에 랭킹되는 뛰어난 결과를 이뤘다. ▲한동안 '유니콘'을 쏟아내던 버티컬 커머스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적자를 감당 못해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독점하다시피 한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계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 속에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옥석 가리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쿠팡이 8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거대한 누적 적자에도 흔들리지 않고 밀어붙인 투자 성과가 드디어 나왔다. 거대한 규모의 충성고객층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업계 전반이 주목하고 있다. ▲올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신세계푸드가 사업 효율성을 개선해 4분기 반등을 노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32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2022-11-14 07:00:1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정유업계, '초호황'은 끝났지만 정제마진 상승 기대·사업 다각화로 4분기 채비

정유사들의 초호황 실적 잔치가 끝나가는 모습이다.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석유제품 수출액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을 맞아 초호황을 맞이했던 상반기와 비교해 이익이 크게 하락했다. 이런 상황 가운데에서도 정제마진 상승 분위기와 사업 다각화로 4분기를 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1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3분기 정유사들의 실적은 모두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 이익은 7040억원으로, 2분기 영업이익 2조3292억원에 비해 영업 이익은 69.78% 급감했다. GS칼텍스는 매출 16조4388억원, 영업 이익 817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분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 이익은 61.6% 크게 떨어졌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는 각각 5117억원, 70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분기 대비 에쓰오일은 70.3%, 현대오일뱅크는 48.8%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해 12조가량의 흑자를 거둔 상반기와 비교해 주춤하는 모습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제마진 이익이 코로나19와 전쟁이라는 특이한 배경 속에서 커진 것이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를 '일반적인 상황'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유사 공장 가동률도 경기 침체 영향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번 달 8일 한국석유공사는 정유사들의 지난 9월 평균 공장 가동률은 80.4%로 전월 대비 5.9%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78.7% 이후 9개월 만에 최저 수치다. 다만 4분기에도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배럴당 '0'달러까지 내려갔던 정제마진이 이달 첫째 주 배럴당 4.6달러를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는 지난 9월 셋째 주 배럴당 0달러까지 내려갔었다. 석유·화학 업계는 통상 정제마진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정제마진이 '0'이라는 말은 석유제품을 판매해도 이윤이 남지 않는다는 의미다. 대신증권은 "4분기 이후 난방용 경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10월 기준 정제마진은 배럴당 15.2달러를 기록했다"며 "전분기와 비교해 35.6% 증가했다"고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정유업계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난방유의 수요가 늘어나는 점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이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사안들로 꼽았다. 여기에 오펙플러스의 감산 등으로 원유 수급 상황이 악화하며 유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하지만 4분기 호재 요인이 있음에도 증권업계에서는 "정제마진과 재고평가 이익 감소 등으로 내년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합산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35.2% 감소할 것"으로 전망을 내놨다. 이에 정유사들은 사업 다각화로 돌파구 마련하기 위한 노력들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GS칼텍스는 창사 이래 최대 투자 규모 올레핀 생산시설(MFC)을 통해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계획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대산 HPC(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 공장을 준공해 석유화학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HPC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친환경 화학 소재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활용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도 나선다.

2022-11-13 15:49:2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2'와 '갤럭시 S22 울트라'로 美 마음 흔들었다

삼성전자의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가 경쟁 제품인 애플 '에어팟 프로2'에 비해 핵심 기능에서 뛰어나다는 평가가 미국 유력 매체로부터 나왔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2 울트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 발명품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현지시각) CNN의 소비자 전문 매체 'CNN 언더스코어드'는 제품 비교 기사에서 "갤럭시 버즈2 프로가 에어팟 프로2보다 착용감이 더 편안하고, 고해상도 오디오와 넓은 음역을 제공한다"며 "전반적인 핵심 기능에서 앞선다"고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정체성이 확실한 상징적인 외관이 특징이지만, 에어팟이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반면 갤럭시 버즈2 프로는 IPX7 등급의 성능을 갖춰 운동 시 방수가 더 잘되고, 무광택 마감 처리를 해 일상적으로 착용하기 더 적합하다"고 평했다. 'IPX7 등급'은 최대 1m 수심에서 최대 30분간 노출을 견디는 방수 성능이다. 음질 면에서는 두 제품 모두 뛰어나지만, 승자는 24비트의 고해상도(hi-fi)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이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라고 평했다. 매체는 "전반적인 사운드에서 갤럭시 버즈2가 더 넓은 음역을 포괄한다고 느껴진다"며 "입체 음향 경험을 중시한다면 에어팟을 선택하는 게 적합하겠으나, 전반적인 음질을 따진다면 누구나 갤럭시 버즈를 좋아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 "갤럭시 버즈2 프로가 귀에 더 가볍게 잘 맞고 착용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다만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은 에어팟 프로 2세대가 갤럭시 버즈2 프로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두 제품 모두 가격 대비 최고의 이어폰이며 에어팟 프로 2세대도 훌륭하지만, 전반적인 승자로는 좀 더 편안한 디자인과 폭넓은 음역, 하이파이 오디오 지원 등을 갖춘 갤럭시 버즈 2 프로를 택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2022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올 초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울트라를 '최고의 스타일러스 스마트폰'에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타임은 "갤럭시 S22 울트라에 이전 라인인 노트 시리즈가 갖고 있던 펜 기능을 포함한 것이 성공적이고 창의적인 결정"이라며 "사용경험, 카메라, 성능 등 측면에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의 강점을 결합한 가장 강력한 S 시리즈"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갤럭시 S22 울트라를 통해 사진과 비디오를 효율적으로 편집할 수 있고, 야간 촬영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2022-11-13 15:20:1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대통령실, 언론취재 자유 보장해야"…'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불허'에 성명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11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첫 동남아시아 순방에 MBC 출입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언론취재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9일 MBC 출입기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11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서 취재 편의(전용기 탑승)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통보한 바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성명서에서 "권력에 불편한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특정 언론사의 전용기 탑승을 막은 것은 언론자유를 명백하게 위축시키는 것"이라며 "언론도 사실과 진실을 근거로 권력을 감시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을 소명으로 삼아야 한다. 정확한 사실 전달과 합리적 비판은 언론의 기본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신문협회는 이번 사건으로 대통령실과 일부 언론이 빗고 있는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터넷신문협회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견해를 보도함으로써 언론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저하하고, 저널리즘의 위기를 초래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언론은 진영논리를 넘어서 진실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언론이 본연의 소임을 다하도록 취재 자유를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성명을 마쳤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성명서 전문 대통령실은 언론취재의 자유를 보장하라. 권력에 불편한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특정 언론사의 전용기 탑승을 막은 것은 언론자유를 명백하게 위축시키는 것이다. 언론도 사실과 진실을 근거로 권력을 감시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을 소명으로 삼아야 한다. 정확한 사실 전달과 합리적 비판은 언론의 기본 존재 이유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견해를 보도함으로써 언론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저하하고, 저널리즘의 위기를 초래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언론은 진영논리를 넘어서 진실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언론이 본연의 소임을 다하도록 취재 자유를 보장해야한다. 2022년 11월 11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2022-11-12 11:07:1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SDI-성균관대, 배터리 미래 인재양성 위해 맞손

삼성SDI가 성균관대와 함께 배터리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11일 삼성SDI는 성균관대와 '성균관대-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을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체결했다. 삼성SDI와 성균관대는 협약을 맺고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본 양성과정을 통해 2023학년도부터 2032학년도까지 10년 동안 총 100명 규모의 삼성SDI 장학생을 선발한다. 석·박사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과목 이수와 함께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삼성SDI에서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 및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위 과정 중 개인별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된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본교 교수진들의 노력과 삼성SDI의 아낌없는 지원이 합쳐져 미래를 이끌 우수한 배터리 인재 배출에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30년 글로벌 Top-Tier 회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술과 사람이므로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포스텍·서울대·카이스트·한양대 등과도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2022학년도부터 10년 간 학·석·박사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들은 삼성SDI 입사가 보장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2-11-11 14:24:5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