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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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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일본 노선 승객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진에어가 일본 노선을 확대하며 여행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여러 혜택을 준비했다. 17일 진에어는 최근 증편 및 복항으로 일본 주요 노선의 운항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미 증편된 인천발 오사카, 후쿠오카, 나리타 노선 외에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도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인천발 오키나와 및 삿포로, 12월 23일부터 부산발 삿포로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일본행 항공편은 총 5개 도시, 8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일본 노선 확대와 함께 여행객을 위한 혜택이 준비됐다. 우선, 진에어 온라인 가입자는 홈페이지에서 운임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결제할 때 이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탑승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또한, 오사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래블콘텐츠(Travel Contents) 앱 포인트 혜택도 있다. 오사카 항공권을 구매하는 진에어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1500 앱 포인트가 제공되고, 인천국제공항 또는 김해국제공항 방문 시 500 앱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1포인트당 1엔 적용되므로 여행자는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 입장권, 교통패스 등 e-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로 일본행 항공권을 결제하는 회원에게도 운임 할인과 초과 수하물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쿠폰 등록 후 2인 이상의 항공권 예매 시 적용되며, 항공운임 할인(1만원)과 무료 초과 수하물 5kg(4만원) 등 총 5만원 상당의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11월 쿠폰은 11월 30일까지, 12월 쿠폰은 12월 31일까지 탑승 완료되어야 한다. 운임과 제휴 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 안내되어 있다.

2022-11-17 10:46: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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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모든 업무용 차량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예고

금호석유화학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가입과 전 사업장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하는 모든 차량을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차량 중 전기차 및 수소차와 같은 무공해 차량의 비중을 높여 기업의 경영활동이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의 감소에 자연스럽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지난 2020년부터 울산 사업장에서 업무용 수소전지연료 차량을 시범 운영하며 친환경 자동차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금호석유화학의 ESG위원회는 이번 K-EV100 동참 선언과 함께 전 사업장에서 무공해 차량 및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2030년에는 전 사업장에서 약 60대의 업무용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K-EV100 동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역시 "이번 K-EV100 선언과 같이 앞으로도 전 사업장이 합심해 클린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 가속화 전략을 실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17 10:44: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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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탄소 배출량 감축 기여 업계 첫 검증…"저탄소 환경경영 지속 확대"

삼성중공업이 저탄소 친환경 기술을 통해 글로벌 해운업계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냈다고 밝혔다. 17일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을 개발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신뢰성을 획득다" 며 "이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탄소 감축 기여량은 한국품질재단의 검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코프 3(Scope 3) 선박 운항 단계 탄소감축 방법론'은 고객에게 인도한 친환경 선박이 탄소 감축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산정하는 방법이다. 삼성중공업은 각종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설계·건조한 친환경 선박의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값이 국제해사기구가 정한 EEDI 허용값 보다 향상된 정도를 기준으로 탄소 감축 기여량을 산출했다.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는 선박이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지수화한 값으로 IMO EEDI 허용 값을 충족하지 못하면 운항이 불가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선박 22척의 생애주기(평균 24년) 동안 탄소 감축 기여량은 총 1058만톤(tCO2-eq)으로, 이는 약 595만대의 승용차가 1년 동안 주행하면서 배출하는 전체 탄소 배출량과 동일한 규모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기술과 연료 효율을 높이는 선형 및 에너지저감장치 개발 등으로 해운업계 탄소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공신력 있는 두 외부기관으로부터 방법론과 감축 기여량을 검증 받은 것은 물론 삼성 EHS 전략연구소 '탄소감축 인증 위원회' 인증까지 받아 신뢰성을 높였으며 탄소 배출 저감 기여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ESG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진한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저탄소 혁신 기술 개발은 삼성중공업의 핵심 경쟁력이자 지속가능한 사업 전략"이라며 "주주, 고객,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삼성중공업의 환경경영 성과를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수치로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2-11-17 10:41: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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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평택에 '행복숲정원' 기부…"ESG 경영 일환"

SK가스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가스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1908번지에 약 486㎡ 크기의 도시숲을 조성해 평택시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숲정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도시숲은 '다양한 원형 공간속에서의 조화'라는 콘셉트로 평택시민과 평택을 찾는 방문객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복숲정원 프로젝트는 SK가스의 ESG 마스터플랜 중 생태보호 및 도시숲 조성활동의 일환이다. SK가스 사업장 인근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숲을 조성해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평택은 중국과 가깝게 위치한데다 대규모 산업단지도 자리잡고 있어 지리적·환경적으로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이다. 약 1400본의 수목이 식재된 행복숲정원은 평택의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복숲정원의 공간 구성 및 식재 계획은 국내 유일의 조림 기업인 SK임업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약 150평의 대지를 유선형의 공간으로 디자인해 둘레정원과 통나무 쉼터, 수국 정원, 왕벚나무 숲 등으로 구성된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배롱나무, 화살나무, 회양목 수수꽃다리 등 약 700여그루의 나무를 선정해 식재했다. 아울러 사계절 내내 식물을 효율적으로 가꿀 수 있는 정원관리 시스템인 '코드지 시스템(CODE.G)도 도입됐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토양의 온도와 습도 값을 파악해 식물에 필요한 양만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넷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Net Zero Solution Provider)'로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1-17 10:28: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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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SKIET, CES 2023 '최고 혁신상' 수상…"4년 만에 쾌거"

SK이노베이션 계열, 총 5개 제품 8개의 혁신상 받아 니켈 함량 83% 'SF 배터리', 한번 충전에 400km 이상 주행 가능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다. SK그룹 관계사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CES에 참여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총 5개 제품이 8개의 혁신상을 받았으며, 이중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수여하는 'CES 2023 최고 혁신상'에 자회사인 SK온과 SKIET의 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전시에 앞서 출품작을 사전에 평가해 혁신상을 선정한다. 특히 최고 혁신상은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중심으로 응모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하나의 제품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일반적으로 최고 혁신상 20여개, 혁신상 500여개 제품을 선정한다. 우선 공식 제품명이 E556인 SK온의 SF 배터리(Super Fast Battery)가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 수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서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 SF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3%에 달하는 하이니켈 배터리로 한번 충전에 4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SF 배터리는 현재 시장서 판매되는 전기차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췄다.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되어 통상 20~30분대 수준인 타 제품과 달리 단 18분만에 80%까지 급속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이 배터리는 각종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에 탑재되어 있다. SKIET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lexible Cover Window; 이하 FCW) 역시 '모바일 기기&액세서리(Mobile Devices & Accessories)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FCW는 폴더블-롤러블 전자기기 및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다. 투명 폴리이미드(PI; Poly Imide)필름과 기능성 하드코팅으로 구성돼 폴더블폰, 롤러블 TV 디스플레이에 사용된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Tape(SK지오센트릭) ▲E556 SF배터리(SK온) ▲NCM9 배터리(SK온) ▲FCW(SKIET) ▲LiBS분리막(SKIET)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제품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NCM9(CES 2022 수상)과 FCW(CES 2021 수상)는 현재까지 두 번에 걸친 수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거듭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치는 CES에서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배터리와 소재 분야 제품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7 10:24: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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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O²를 플라스틱 원료로…국내 최초, 탄소저감 설비 구축 "2050 넷제로 목표"

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메탄건식개질(DRM) 설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의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저감 설비를 구축, 2050 넷제로 달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에 따르면 'DRM'은 CCU(이산화탄소·포집·활용)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저감 설비다. 자체 기술 기반의 공정과 촉매까지 적용으로 DRM 설비를 상업화하는 것은 LG화학이 국내 최초다. LG화학은 이번 DRM 공장을 외부 라이선스 기술이 아닌 자체 기술로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전환에 핵심이 되는 촉매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지금까지 DRM은 운전 시 촉매 성능이 빠르게 낮아지는 문제로 상업화가 어려웠지만, LG화학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공정과 촉매 기술을 적용하여 촉매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DRM 설비는 2023년까지 충남 대산 공장에 1천톤 파일럿(Pilot) 공장으로 건설 후 독자기술로 개발된 공정 기술과 촉매를 검증하고 2026년까지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19년 고부가 사업인 촉매 생산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촉매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특히 친환경 주력 제품인 POE(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 CNT(탄소나노튜브) 등 생산에 필수적인 촉매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여 출시하였고 신촉매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은 전통적인 석유화학 산업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화학산업의 탄소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11-17 09:42: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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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이후 '日대학생 승무원 체험과정' 첫 재개

아시아나항공이 17일 일본 대학생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과정'을 진행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을 전면 중단한 이래 국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지난해 재개한 바 있으나,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대학생 대상 승무원 체험과정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이다.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진행된 올해 첫 외국인 대상 승무원 체험과정 에는 일본 오키나와 인터내셔널 리조트 대학 학생 20명이 입과했다. 전원 항공과 소속 학생들로 구성됐다. 아시아나 한공은 "이전 '승무원 체험과정'에 참가한 인터내셔널 리조트 칼리지 학생 중 약 30여명이 일본 국적 항공사 및 해외 국적 항공사에 승무원으로 입사 하는 등, 아시아나항공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승무원 체험과정'에서 학생들은 ▲ 서비스 트렌드&마인드 과정 ▲ 헤어두(Hair-do)&메이크업(Make-up) 과정 ▲ 워킹&서비스 롤 플레이(Service Role Play) 과정 등을 체험했다.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신입 캐빈승무원들이 입사 후 실제 받게 되는 교육 과정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에도 지속 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일본 소재 22개 대학, 650여명 학생이 입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일본 대학생 체험 과정 재개가 한일 양국 간 여행 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 교류 재개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11-17 09:36: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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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하늘에서 보는 카타르 월드컵"…기내 생중계 서비스 선봬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업체인 파나소닉과 제휴를 통해 기내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항공사로 유일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로, 에어프레미아 탑승객들은 11월 21일 오전 1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태극전사들이 나설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전, 11월 28일 오후 10시 가나전, 12월 3일 오전 00시 포르투갈전 등 축구팀 조별 예선 경기를 기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조별 리그 이후 16강부터 12월 19일 트로피를 놓고 겨룰 대망의 결승전까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의 생중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스포츠 관련 실시간 중계는 SPORT24 채널을 통해 기내 좌석 모니터를 통해 제공되며, 대한민국 경기가 진행되는 항공편에서는 기내 응원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기내에서 SPORT24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스포츠 LIVE 경기 시청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뿐 아니라 이후 치뤄지는 토너먼트와 결승전까지도 시청이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월드컵 경기 외에도 PGA, NBA, NHL, NFL 등 주요 스포츠 경기도 시청이 가능하다"며 "그동안 비행 중 이용이 어려웠던 스포츠 경기를 에어프레미아 기내에서는 시청할 수 있어 스포츠 경기의 실시간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본 서비스는 11월 20일 경부터 약 2달간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늘길에서 월드컵 응원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누리고 싶은 고객들은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안내를 참조하면 경기 일정과 관련된 항공편 등 상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2-11-16 17:04: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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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주단체, '선화주상생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 선화주단체들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실 주최로 16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선화주상생 국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선화주기업 및 유관단체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러-우크라이나 사태 및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요항만 적체현상, 원자재 공급망 제약 등 대내외적으로 산재된 수출입 물류 위기 타개를 위한 선화주 간의 상호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99.7%가 선박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 및 러-우 사태 등 대외경제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선화주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양 업계가 수출입 물류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민간에서 효과적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수출입 물류를 적극 지원해준 정부와 국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더해진다면 우리 국적선사는 최상의 해상물류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현재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며, 운임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어 정부에서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불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여건하에서는 선화주 상생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화물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우수선화주 인증제도의 일몰연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윤재웅 센터장이 우수선화주 인증제도 개선방안 ▲한국해양진흥공사 이석주 팀장이 글로벌 해운시황 전망 및 대응방안 ▲해운물류학회 한종길 교수가 국내 중소선화주 상생 협력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 뒤,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최문건 해수부 팀장, 백길용 HMM 본부장, 이준봉 실장이 패널토의를 가졌다. 윤재웅 KMI 센터장은 우수선화주 인증제도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의 목적은 자국선사를 이용하면 운임의 보상이 이루어진다는 시장인식을 고취하는 것으로 동 제도를 통해 원양정기항로의 경우 연평균 1.5%씩 적취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석주 해진공 팀장은 2023년 글로벌 해운시황 전망을 통해 정기선 시장은 수급악화로 하락압력이 지속되어 운임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기선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 엔데믹, IMO 탄소규제 등 시장 환경 불확실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종길 성결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수출입 화주단체 등이 화물을 집하하여 국적선사에 수송계약하는 방안, 국적선사와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 물류비 지원, 선박 도착지연 등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방지를 위한 보증보험 개발 등의 선화주 상생발전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우수선화주 인증제도는 지난 2020년 도입하여 우리나라 수출입화주 기업이 국적선사를 이용하여 화물을 수송하는 비용이 전체 운송비용의 40%를 초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통해 우수화주로 인증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지출한 운송비용의 일부(운임의 1%)에 대해 세액 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다만 동 제도를 통한 국적선사 이용률 증대는 그 효과에 한계가 있어, 실질적으로 국적선사 이용을 확대하여 국가 필수재 공급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됐다.

2022-11-16 16:57: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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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래 소재 투자 박차…충남 당진에 고성능 단열재 공장 신설

석문국가산업단지내 7만 2000평, 신규 투자에 활용 15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 기대…"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 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차세대 소재 육성을 위한 공장 건설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2024년까지 약 3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열분해유 공장을 조속히 착공하는 한편, 차세대 단열재로 알려진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공장 모두 내년 1분기 착공해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LG화학은 올해 초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발표하고 지난 6월 석문국가산업단지내 입주 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초임계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으로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지게 돼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데 유용하다. 에어로젤은 고성능 단열재로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LG화학은 "에어로젤은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고열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화학적 재활용 시장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열분해유 기준 2020년 70만톤 규모에서 2030년 330만톤 규모로 연평균 1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에어로젤은 친환경 에너지(액화수소) 수송·보관 및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 등 산업용 단열재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LG화학은 열분해유, 에어로젤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충남 당진 사업장을 친환경 및 미래 유망소재 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계획된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 및 당진시와 투자협약(MOU)도 체결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내 24만㎡(7만 2000평) 규모의 부지를 이번 신규 공장 설립 및 관련된 소재·공정 분야 투자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LG화학의 미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로 약 15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충남도 및 당진시와 굳건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6 16:46: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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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인천공항공사, 지역주민과 김장 봉사로 지역에 온기 전해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영종지역 주민 등 140여명 참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스카이돔 체육관에서 '다 함께 김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행숙 인천광역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김정헌 인천중구 청장을 비롯하여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사)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영종지역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2009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매년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인천공항에 상주하는 20개 기관(사)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과 영종·영종1동·용유·운서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김장 김치 1만7000kg(8500 포기)을 담갔다. 이렇게 마련된 김치는 인천시 전역의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420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전달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동규 용유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과 영종?용유 지역주민들의 협력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추운날씨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고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사회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2022-11-16 16:03: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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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내리고, 일본여행은 '폭발'…적자 줄인 항공업계 4분기 기대감 솔솔

"일본 여행을 왔는데 한국 사람이 일본 사람만큼이나 많아요." 16일 일본 여행 중인 최모씨 부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온 도쿄에서 새삼스레 '여행의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항공업계도 일본 관광 여객이 늘어 여름 성수기만큼 뜨거운 겨울 성수기를 보내고 중이다. 이 배경에는 '엔저'와 '무비자'가 한몫하고 있다. 각국 방역 완화로 자유로운 해외 여행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1300~1400원대를 오르내리는 원달러 환율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많아 쉽사리 해외 여행길에 오르기 힘든 분위기도 공존했다. 하지만 일본은 100엔 당 900~940원대를 유지하며 가까운 나라 중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일본을 오간 여객 수는 41만6132명으로 전월 대비(16만7900명) 248%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 됐던 올해 1월(1만731명)과 지난해 10월(1만5133명)과 비교하면 여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이다. 최씨는 "9월에 예약해둔 일본 노선인데 당시에는 상황이 이렇게 바뀔 줄 몰랐다"면서 "예약 당시보다 노선도 훨씬 많아졌고 만석 비행기를 타고 현지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에 저비용항공사(LCC)들도 3분기 흑자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일본 노선 증편을 서두르며 4분기 여객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 1745억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410억원을 거뒀고 ▲제주항공은 매출 1957억원, 영업손실 616억원, 당기순손실 676억원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매출 1584억원, 영업손실 323억원, 당기순손실 572억원을 거두며 적자폭을 크게 줄여나가며 3분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7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이 다시 국제선을 운영하는 등 지역 국제공항들의 일본행 노선 운항도 빠르게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어 일본으로 향하는 여객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아직 고환율·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가장 어려운 시기는 지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최근 환율이 1400원대에서 1300원대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자 조금 안도하는 분위기다. LCC들은 4분기 수익을 통한 적자 탈출을 고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LCC 관계자는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문제 때문에 환율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확신은 하지 못하지만 최고점에서는 떨어져서 조금은 안도가 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3분기 평균 환율이 2분기 평균환율보다 80원 높았다"면서 "원가 부담에 큰 타격을 주는 요인이 환율이니만큼 환율의 향방이 흑자 전환 시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6개사의 3분기 외화환산손실이 1조2846억원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국적 항공사들의 올해 누적 외화환산손실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정상화 조건을 하나씩 갖춰가는 단계고, 연말연시 연휴 특수와 겨울 여행 수요 활성화로 여객 수요가 더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유럽 공항만큼의 상황은 아니지만 일본 현지 조업사들이 완벽히 정상화한 것은 아니라서 한없이 노선 증편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2022-11-16 15:59: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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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英플라스틱 에너지와 아시아 최대 열분해 공장 설립 짓는다

SK지오센트릭이 영국의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 기업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 열분해 공장 설립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영국의 플라스틱 에너지와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플라스틱 종합 재활용 단지) 부지 내 열분해 공장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카를로스 몬레알(Carlos Monreal) 플라스틱 에너지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플라스틱 에너지 기술을 도입하여 울산 열분해 공장 건립 ▲수도권 지역 열분해 공동 사업 추진 ▲아시아 지역내 열분해 사업 확대에 대해 합의했다. SK지오센트릭은2025년 하반기까지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 부지 안에 약 1만3000㎡(4000평) 면적을 활용하여 아시아 최대인 폐플라스틱 처리기준 연 6만 6000톤 규모 열분해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SK지오센트릭은 울산 부지 내에 자체 보유 기술로 연 10만톤 규모의 열분해유 후처리 공장도 함께 조성한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에서 생산된 열분해유를 후처리 공정에 투입해 한층 높은 품질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과정을 거치면 열분해유를 다양한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할 수 있다. 2012년 설립된 플라스틱 에너지는 현재 스페인 세비야 등에서 2개의 열분해 공장을 수년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열분해 기술 관련 다양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메이저 석유화학사들과 협력해 공장 5개 추가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과 버려진 비닐 등을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원유다. 석유화학 공정에 원유 대신 투입해 새로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순환경제 구축의 핵심이다.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원유를 다시 뽑아내는 의미로 도시유전 기술로도 불린다. 재활용 플라스틱 의무화 정책 등 선진국 규제 강화로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열분해유 화학적 재활용 시장은 2020년 70만톤 규모에서 2030년 330만톤 규모로 연평균 17%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SK지오센트릭은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지 포럼'에 나경수 사장과 플라스틱 에너지 카를로스 몬레알 사장이 함께 참석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친환경 패키지 포럼은 기업, 학계, 협회, 기관 등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전략 등 지속가능 성장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자리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활동'을 주제로 열렸다. SK지오센트릭은 순환경제를 위한 미래혁신기술 세션을 주관했으며,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에 협업하는 글로벌 파트너와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캐나다 기업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미국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관계자가 화상으로 참석해 플라스틱 선진 재활용 기술을 소개했으며,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에서도 자사의 선진 열분해 기술을 설명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플라스틱 에너지와 열분해 분야 협력을 통해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여러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각, 매립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순환경제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를로스 몬레알 플라스틱에너지 사장은 "한국은 수명이 다한 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중요한 시장이다" 라며 "SK지오센트릭은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한 곳에 다양한 기술을 배치한다는 독특한 비전을 갖고 있으며, 플라스틱에너지가 이 비전을 실현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2-11-16 11:58: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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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치앙마이 노선 운항 재개

티웨이항공이 인천~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2년 10개월 만에 재운항한다. 16일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28일부터 인천~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주 7회 매일 운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현지 시각 기준 오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낮 12시 30분 치앙마이에 도착하며, 현지 출발 항공편은 오후 1시 30분 치앙마이를 출발해 오후 8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치앙마이 노선 재개를 기념해 16일 오전 10시부터 이달 30일까지 2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는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인 편도 총액 30만 6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란에 'ICNCNX'를 입력하면 즉시 5%의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다. 더불어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중복 할인되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인천~방콕, 대구~방콕에 이어 세 번째 태국 노선 재개다. 또 티웨이항공은 12월 중으로 인천~오키나와, 인천~비엔티안, 인천~선양,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재개하고, 인천~시드니,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공급을 지속 늘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도 한적하고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치앙마이 여행을 추천드린다"라며 "국제선 노선 재운항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여행 편의 제공에 더욱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2022-11-16 11:04:4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