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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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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입은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100대 한정판매

삼성전자가 또 한번 컬래버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눈을 매혹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12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구매 응모를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크림)에서도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0대 한정 수량을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225만 5000원이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크림'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 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인 화이트 색상을 채택했고,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을 후면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브러시(Paint Brush)'와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제품 내부를 보는 듯한 '반전(Inverted)' 테마로 UX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 '비앙케토 (Bianchetto)' 기법이 적용된 가죽 케이스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링 홀더에 각인된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가 제공된다. 갤럭시 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 딜라이트, 홍대본점, 강남본점, 대치본점 4개 매장과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더현대 서울 메종 마르지엘라 매장 등에 전시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Z플립4의 혁신 기술과 메종마르지엘라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이번 에디션이 자신의 개성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2022-11-28 12:47: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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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싸다는 말은 정말 옛말"…원유 하락세에도 경유-휘발유 가격 차이 여전

7주만에 하락세 띈 경유…하지만 가격차 200원 이상 여전해 전쟁·파업 드응로 '경유 상승 요인'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상황 "휘발유는 가격은 잘 떨어지는데 경유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디젤차를 살 때는 '기름 값을 아껴볼 수 있겠다'라고 기대했었는데..." 휘발유와 경유 값이 모두 떨어졌지만 경유를 사용하는 차주들의 한숨 소리는 끊이질 않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A씨는 "종로구는 경유가 비싼 축에 들어서 절대로 동네에서는 주유하지 않는다"며 근래에는 디젤차량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다고도 말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44.5원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14.2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5원 내린 1878.4원으로, 두 제품의 차이는 233.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경유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7주 만에 일어난 일이다.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보다는 더 느리게, 더 적은 폭으로 줄어든 모습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라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는 아직 크지만 국제 가격 차이가 좁혀지고 있어서 시차를 두고 국내 판매가에도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5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66달러(2.13%) 하락한 배럴당 76.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1월 3일에 76.08달러를 기록한 후 최저치로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원유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와 대다수 시장의 조기 폐장으로 거래량이 줄었다. 여기에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원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국제 유가 하락 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4만명에 육박하며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수도 베이징만 추산해도 신규 감염자는 2000명대에서 하루 만에 4000명대로 대폭 증가해 4307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반해 국내 상황은 휘발유·경유 가격이 높아질 수 있는 요인도 있다. 화물연대 파업이 길어질수록 주유소 휘발유·경유 등 공급 차질이 생길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4대 정유사로 불리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차량 중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기 때문이다. 다만 석유협회 측의 설명에 의하면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이번 주 주유소들이 미리 기름을 많이 사서 채워놓았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가격 정체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경유·휘발유 제품의 하락·상승세와는 별개로 두 제품의 가격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 유럽발 에너지 수급 위기가 해소되지 않아 국제 경유 가격이 안정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 수요가 늘고, '유럽 에너지 대란'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등 천연가스에 대한 대체 수요마저 경유로 몰리게 되면 경윳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게 되면 휘발유와 가격 차이가 지금보다 더 벌어질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2022-11-27 16:47: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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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공사, 2022년 하반기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25일 양일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2년 하반기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보안협의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해양경찰청, 인천광역시청,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24개 기관이 국정원 지부와 함께 정보보안 역량강화 및 사이버위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조직되었으며.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협의회는 인천지역 24개 기관 정보보안 담당자 약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 자체 사이버위기 대응역량 강화(국가보안기술연구소) ▲ 실 사례로 알아보는 보안위협 대응 방안(스틸리언 박찬암 대표) ▲ 우수사례(인천공항 가상화 업무환경 구축) 소개 ▲ 기관별 현안사항 토의 등의 주제로 진행해 지역소재 기관들의 사이버보안 수준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정보보안 실무자의 참여를 통해 기관별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보보안 역량강화 방법을 토의하는 등 사이버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고 공유됐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경제·사회 마비, 국민 불편 발생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 및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공항 자체 사이버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인천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7 10:28: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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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미래 탄소 배출까지 투자에 반영…'내부 탄소 가격' 제도 본격 시행

SK이노베이션이 "미래 탄소 가격을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내부 탄소 가격'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한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넷제로(Net Zero)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임을 27일 공표했다. 내부 탄소 가격 제도는 미래 탄소 가격 변화를 반영해 자체적으로 내부 탄소 가격을 설정하고, 이를 투자 안건 심의 시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경제적 가치 중심 투자 안건 평가 방식에 더해, 미래 탄소 가치까지 반영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투자 경제성을 검토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 추진 시 탄소를 더욱 적극적으로 감축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이번 제도 개선안은 11월 중순 이사회 보고를 마치고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제도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투자에는 '가치'를, 증가시키는 투자에는 '비용'으로 반영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투자 경제성을 검토하게 된다. 즉,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투자는 경제성이 상승하고, 반대로 신규 공장 증설에 따라 탄소를 더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는 경제성이 하락하게 됨으로써 ESG 관점에서 실행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발표한 넷제로 로드맵의 실행력을 높이는 관점에서 다양한 글로벌 전문 기관이 예측한 미래 탄소 가격 시나리오를 고려, 합리적 수준으로 내부 탄소 가격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30년 이전까지는 EU?미국?한국 등 글로벌 사업장이 위치한 주요 권역 별 가격을 다원화해 '25년 40~95$/톤, '27년 60~105$/톤으로, 중장기 가격은 '30년 120$/톤, '40년 200$/톤으로 설정했다. 따라서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탄소 배출권 가격을 유가, 환율 등과 같이 경영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에 포함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과 산하 8개 사업자회사 유관부서가 함께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리 및 대응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0월 창사 60주년 기념식에서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비전 선포에 이어 내부 탄소 가격 제도 등을 도입하며 ESG 리더십을 보다 강화해 나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체계적인 넷제로 전략 실행을 통해 '22년 현재까지 '19년 기준 배출량 대비 약 15% 이상의 온실가스를 직접 감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태진 SK이노베이션 이사회 ESG위원회 위원장은 "내부 탄소 가격의 도입은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에 미래 탄소 가격을 비용으로 반영하고, 그 도입 여부를 공개하라는 외부 이해관계자의 기대에도 일치하는 것"이라며, "현재의 탄소 감축 및 ESG 전반에 걸친 성과를 지속시키는데 이사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1-27 10:24: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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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에코프로·GEM, 인니에 니켈 공급망 구축 "협력 박차"

SK온이 국내·외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들과 니켈 공급망을 강화한다. SK온은 24일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인 거린메이(Green Eco Manufacture, GEM)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네시아 니켈 중간재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엔 박상욱 에코프로 부사장, 지앙 미아오 GEM 부총경리, 신영기 SK온 구매 담당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혼합물' 생산공장을 짓고, 오는 2024년 3분기부터 연간 순수 니켈 3만톤(t)에 해당하는 MHP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약 43기가와트시(GWh), 전기차 기준으론 약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3사는 앞으로 니켈뿐 아니라 전구체 등 원소재 부문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3사는 앞으로 같은 주 '행자야 광산'에서 니켈 산화광도 확보할 계획이다. 니켈 산화광은 노천에서 채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굴 비용 등이 저렴하고 부산물로 코발트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사는 니켈 산화광을 원료로 MHP를 만들고자 고압산침출(High Pressure Acid Leaching, HPAL) 제련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HPAL 공정은 높은 온도와 압력 아래 니켈 원광으로부터 황산에 반응하는 금속을 침출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더욱 순도 높은 니켈 화합물을 만들 수 있다. 이미 MHP 생산 경험이 있는 GEM에서 이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SK온 측은 "3사가 생산할 니켈 중간재 MHP는 배터리용 전구체 생산에 사용되는 황산니켈의 주요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며 "MHP는 다른 중간재들보다 안정성이 높은데다 상대적으로 가격까지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황산니켈 생산 원료 중 MHP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24%에서 2030년 42%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3사는 이번에 확보한 MHP를 토대로 한국에서 황산니켈·전구체 생산도 고려하고 있다. SK온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한국에서 황산니켈을 조달해 미국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투입한다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요건 충족도 기대할 수 있다. 니켈은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와 함께 가장 주요한 원소재로 꼽힌다.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높아지기 때문에 배터리 업계에선 배터리 성능을 높이기 위해 양극재에 들어가는 니켈 비중을 점차 높이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SK온의 NCM9 하이니켈 배터리는 니켈 비중이 약 9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니켈 수요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하면서 글로벌 니켈 중 배터리 제조용 사용 비중은 2019년 4%에서 2021년 13%까지 늘어났다. 배터리업계에선 니켈 등 배터리 원소재 수요가 늘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진 만큼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초 니켈 가격은 1t당 4만2995달러(3월 7일 기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신영기 SK온 구매 담당은 "3사 간 협력은 글로벌 니켈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온은 다양한 소재 기업들과 협력해 원소재 공급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상욱 에코프로 부사장은 "글로벌 니켈의 수급이 중장기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SK온, GEM과 함께 긴밀히 논의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며 "3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한 협약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온은 그동안 리튬·코발트와 같은 배터리 핵심 원소재 공급망을 강화해왔다. 이달 글로벌 선도 리튬기업 칠레 SQM과 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5년 동안 총 5만7000t을 공급받기로 했다. 지난달엔 호주 레이크 리소스에 지분 10%를 투자하고, 2024년 4분기부터 10년에 걸쳐 리튬 23만t을 공급받는 중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K온은 이 밖에도 호주 글로벌 리튬, 스위스 글렌코어, 포스코홀딩스 등 다양한 기업들과 원소재 협력을 맺고 있다.

2022-11-25 10:32: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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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체제' 유지…김동명 부사장은 사장 승진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보다 두 배 가까이 승진규모를 확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16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3명 ▲수석전문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9명의 2023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R&D/품질/생산 인재의 중용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의 조직 역량 강화 ▲여성임원 선임 등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동명 사장 승진자는 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최고 전문가이다. 2014년 Mobile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 측은 "김동명 사장 승진자는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아 주요 고객 수주 증대 및 합작법인 추진 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으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2022-11-24 17:59: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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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전문매체 ‘갤럭시 북2 프로 360’ 호평하며 "애플, 미안해"

삼성전자의 최신 노트북인 '갤럭시 북2 프로 360'이 경쟁 제품인 '애플 맥북 프로 13인치'와 '맥북 에어 M2'보다도 더 선호된다는 평가가 미국 유력 매체로부터 나왔다. 미국 IT매체 톰스 가이드는 최근 '갤럭시 북2 프로 360, 올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트북'이란 기사를 통해 애플 '맥북 프로' 13인치와 '맥북 에어 M2'보다 삼성전자의 최신 노트북 '갤럭시 북2 프로 360'이 더 나은 점들을 꼽았다. 물론, 한 IT전문기자의 개인적인 사용기이자 평가로 볼 수 있지만, 애플 사용자가 많은 미국 현지에서 이러한 평가와 분석이 나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토니 폴란코 기자는 리뷰를 위해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360'를 여행 기간 동안 실사용했다. 그 결과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비(非) 게임 노트북'이라고 강조하는 등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미안해 애플 나는 삼성 노트북이 더 좋아(Sorry, Apple, but I prefer this Samsung laptop)'"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IT전문 기자의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탁월한 휴대성 ▲절제된 디자인 ▲뛰어난 디스플레이 ▲최고의 생산성 등이 주요했다. 우선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기기 무게가 가벼워 여행을 떠나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기는 넓은 키보드와 반응성 뛰어난 터치패드로 장시간 노트북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세련된 '올(All) 블랙' 색상이 호평을 얻었다. 톰스 가이드는 "노트북에서 전형적이지 않은 색상이면서도, 애플처럼 지나치게 큰 로고 넣지 않아 불필요하게 사람들 눈길 끌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사에서는 15.6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는 유튜브 등 영상 보기에 최적화 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인(in)-1'이기 때문에 텐트 모드로 화면을 만들어 콘텐츠를 볼 수 있어 작은 호텔 방에서 더 많은 공간 확보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성능 측면에서도 인텔 코어 i7과 16GB 램(RAM)으로 일상적인 컴퓨팅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며, 여행 전후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생산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톰스 가이드는 기사를 통해 "초박형 노트북을 찾는 이에게 애플 M2가 추천될 수 있지만, 이같은 이유로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360'을 가장 선호한다"며 "해당 제품이 올해 최고의 노트북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2022-11-24 17:14: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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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SK시그넷, 충전기 활용 EV배터리 수명·잔존가치 진단 서비스 공동개발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 SK온과 충전기 전문기업 SK시그넷이 충전기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만든다. 양사는 SK시그넷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들이 SK시그넷 충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별도의 절차없이 배터리 잔여 수명, 충전 수준 등을 진단받을 수 있는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내년 중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중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등도 개발을 추진한다. 배터리 상태는 차량 잔존가치, 안전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전기차 이용고객들이 늘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SK온 측은 "배터리 제조사인 SK온과 충전기 제조사인 SK시그넷이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고객의 궁금증을 간단히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K시그넷은 배터리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충전기를 개발하고, SK온은 충전기로부터 전달 받은 배터리 데이터를 측정,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향후 양사가 도입할 서비스의 이용 방법은 전기차 이용자가 SK시그넷의 급속충전기로 차량을 충전하면, SK온의 'BaaS (Battery as a Service)' 분석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수명과 상태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진단 소요 시간은 50kW급 충전기 기준 30분이며, 충전 속도가 빠를수록 시간은 더욱 줄어든다. 진단 결과는 SK시그넷이 개발 중인 충전기의 화면과 향후 양사가 개발할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온은 "그동안 SK온은 배터리 진단을 위한 우수한 BaaS 분석기술을 개발해왔다"며 "지난 3년 동안 전기차 약 4000대로부터 약 200개 데이터 항목 분석 등을 통해 진단 성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SK시그넷은 초급속 충전기 분야 미국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확보한 세계 2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다. 국내외 다양한 충전소 운영(CPO) 사업자들과 협력해 충전 인프라 설치, 운영 및 유지 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시그넷은 내년 중 개발을 완료해 출시 예정인 충전기 신제품에 SK온과 공동개발한 배터리 진단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CES 2023'에서 처음 디자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경민 SK온 사업개발담당은 "SK온은 그동안 배터리 진단 서비스의 확산과 진단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SK온은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진단 서비스 인프라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욱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CTO)은 "배터리진단 서비스가 탑재된 충전기를 통해 고객들은 충전과 동시에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 더욱 안전한 전기차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4 15:00: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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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 세계 최초 항공기 지상이동 3D내비게이션 운영 성공

인천국제공항에서 세계 최초로 3D내비게이션을 이용한 항공기 지상이동에 성공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오후 17시 50분 일본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7C1403편의 '항공기 지상이동 3D내비게이션 시험운영'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기 지상이동 3D내비게이션은 공항지상관제시스템의 항공기 감시, 이동경로 및 충돌위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항공기에 전송해 조종사에게 시각적인 이동경로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는 이 시스템을 항공기의 지상이동 안전을 보장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항공기 지상이동 최고 등급(A-SMGCS Level 5)'으로 규정하고 있다. A-SMGCS(항공기 지상이동 안내 및 통제시스템)은 공항 내 이동체에 대한 감시, 이동경로 제공 및 등화제어 등 공항지상관제의 핵심이다. 공중비행 상태의 항공기는 각종 통신·항행시스템으로부터 디지털 정보를 제공받지만 지상이동 중에는 항공등화·표지시설 등 아날로그 시설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시험운영의 성공은 디지털로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공사는 해당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항공기의 활주로및 유도로 오진입을 방지해 항공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전체 운항 항공편 기준 연간 1631시간의 항공기 지상이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공항운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됨에 따라 1만3515t의 탄소 배출 감축까지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시험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7월 시스템 본격 도입을 목표로 추가적인 시험운영 및 종합시험, 관련 기준 개정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기 지상이동 내비게이션은 항공기 안전 및 운항효율성 제고를 위해 우리가 꼭 달성해야 할 과제"라며 "공사는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정부 및 항공사와 긴밀히 협업하는 등 세계 최초 항공기 지상이동 최고 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1차 ICAO 총회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항공기 지상이동 내비게이션 도입을 위한 '항공기 지상이동 3D내비게이션 안내시스템 국제기준 개정'의제를 제안해 독일, 이집트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따라 ICAO에서는 관련 기준 개정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2022-11-24 14:57: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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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바이오플라스틱 연구 협업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3일 친환경 바이오 화학소재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생물공학 기반 기술을 통해 생산되며,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의 생태 유해성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다. 최근 국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재 대부분을 수입해오고 있어 자립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 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에서는 식물유 기반의 다양한 반응물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고순도 정제·활용 기술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촉매 기반의 소재 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환경 위해성 평가를 주도하게 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측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가진 연구개발 역량과 애경케미칼의 상용화 경쟁력이 만들어 낼 시너지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바란다"며 "이를 위해 연구원 내부적으로도 바이오상용화지원센터, 바이오평가센터 등과 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애경케미칼 역시 "애경케미칼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시장에 새롭게 진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1-24 14:48: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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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인증’ 롯데알미늄, 정부 녹색인증 유공자 포상 수상

롯데알미늄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23일 진행된 '2022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그룹의 친환경 사업 육성 기조 및 친환경 포장재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롯데알미늄은 ESG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자체 보유한 녹색기술을 활용,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그룹 계열사의 녹색제품 포장재 사용 비중을 0.4%에서 10.2%로 대폭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롯데알미늄이 보유한 대표적인 녹색기술은 유해 용제 대신 친환경 에탄올 용제를 사용하는 포장재 제조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는 롯데제과의 주력 제품인 몽쉘, 아몬드 빼빼로, 월드콘, 꼬깔콘, 치토스, 빠삐코 포장재 등이 있으며, 녹색 기술 활용을 통해 연간 570톤의 용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합지 공정 단일화를 통한 전력 에너지 소비량 30.4% 감소 및 원부자재 로스율 30.1% 절감을 비롯해 연간 6만8610kg 상당의 탄소저감 등 친환경 성과를 거뒀다. 이는 소나무를 1만39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필름류 포장재에서 껌 내포, 빙과류, 라면 포장재 등으로 친환경 녹색기술을 활용한 아이템 및 재질을 확대해 유해 용제 저감과 매출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그룹사 녹색 제품 포장재 사용을 50%까지 확대 전환하고 신규거래선을 추가 확보하여 친환경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이사는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 수상을 통해 녹색인증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산업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업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22-11-24 14:46: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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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블랙 프라이데이’ 맞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에어캐나다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한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캐나다' 노선뿐만 아니라 '인천-미국' 노선도 포함된다. 별도의 프로모션 코드 없이 인천 출발 도착지 항공권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며, 탑승 기간은 이번 달 22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에어캐나다 한국지사 이은경 이사는 "전 세계 최대의 할인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이다"라며 "캐나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에어캐나다만의 특별한 서비스인 '수하물 자동 환승 서비스(International to Domestic)'를 소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직접 수하물을 찾을 필요 없이 캐나다 국내선 최종 목적지까지 수하물이 자동으로 환승 및 배송되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이사는 "에어캐나다를 이용하여 미국으로 가는 여행객들은 경유 시 캐나다에서 세관 검사를 진행하여 보다 간편한 미국 입국 절차를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덧붙였다. 한편, 이번 특가 및 주요 서비스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1-24 14:25:0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