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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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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PPA 망 이용요금 지원사업 설명회 성료"

대한전기협회가 기업의 RE100 대응 및 재생에너지 전력거래계약(PPA) 참여확산을 위해 개최한'PPA 망 이용요금 지원사업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 전기회관에서'PPA 망 이용요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전기협회가 수행하는 PPA 망 이용요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탄소중립, RE100 대응을 위하여 기업의 재생에너지조달을 위한 PPA 제도와 PPA 제도 활성화를 위한 내용들이 발표됐다. ▲RE100 이행수단으로서 PPA의 중요성과 과제(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직접PPA 제도 시행 및 현황(김대훈 전력거래소 차장) ▲제3자PPA 제도 시행 및 현황(최장규 한국전력공사 차장) ▲PPA 망 이용요금 지원사업 시행 및 현황(류기환 대한전기협회 차장) 등 4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PPA 이행 및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설문조사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도 실시했다. 전기협회 측은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며 "발전사업자,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 전기사용자 등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PPA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한전기협회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주관기관과 함께 PPA 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3-10-27 11:36: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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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KCGS ESG 평가등급 'A' 달성

애경케미칼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전년과 비교해 한 단계 상향됐다. 애경케미칼은 27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3개 부문 가운데 환경(E)과 사회적 책임(S)에서 A등급, 지배구조(G)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아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B+등급이었던 환경(E) 부문의 등급을 A로 끌어올린 점이 종합 A등급을 획득하는 데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애경케미칼은 ▲환경(E) 부문의 저탄소·친환경 사업구조로의 체질개선 노력 ▲사회(S) 부문의 사회공헌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지배구조(G) 부문의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문화 자리매김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E) 부문에서는 최고 경영진부터 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환경 환경친화적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와 인증을 강화했다.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며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하기도 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ESG경영에 대한 전 임직원들의 확고한 의지와 실천 노력으로 짧은 기간 안에 종합 A등급 획득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체계적인 ESG 플랜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며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7 11:33: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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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피앤오케미칼 등 자회사 OCI로 현물출자

OCI홀딩스는 OCI주식회사에 대한 현물출자에 의한 유상증자 참여 및 현물출자 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앞서 OCI홀딩스는 9월 22일자로 공개매수 및 현물출자가 완료되면서 OCI주식회사의 지분을 33.25% 확보하며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했다. OCI 측은 "현재 OCI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OCI주식회사의 사업부문과 관련된 법인들의 주식 또는 지분을 OCI주식회사에 이전해 화학소재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자회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자대상 법인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인 OCI드림, 포스코퓨처엠과의 합작법인인 피앤오케미칼, 해외 계열사 OCI China, OCI Japan, Philko Peroxide 등 총 5개 법인이다. 'OCI China'는 현재 OCI주식회사와 동일한 카본 케미칼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과산화수소 및 고연화점 피치 양산을 시작한 피앤오케미칼은 OCI와의 시너지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OCI 측의 설명이다. OCI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부채비율이 104%에서 89%로 하락하며 재무안정성이 강화됨에 따라 투자여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회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실적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홀딩스가 보유한 5개 법인의 주식은 OCI주식회사로 현물출자되며, OCI주식회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OCI홀딩스에 신주를 발행하여 배정할 예정이다. OCI주식회사의 신주 발행가액은 10만6400원으로, 법원의 심사가 완료된 후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OCI홀딩스는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OCI주식회사 발행주식의 약 44.78%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후 지주회사전환신고 절차 등을 통해 연내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하고, 각 자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각 사업 부문별 효율적인 경영 활동은 물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주사로서 기업 가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6 16:37: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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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車 재활용 플라스틱 탄소발생량 검증 객관성 확보

GS칼텍스가 자동차 유래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의 탄소발자국에 대해 국내 최초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GS칼텍스는 지분투자회사인 에코지앤알과 함께 '자동차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에 대해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연구원과 전과정평가 방법론에 근거해 탄소발생량을 산정하고 DNV 제3자 검증을 해냈다고 26일 전했다. GS칼텍스는 지난 7월 자동차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인 에코지앤알의 지분 40%를 인수하고, 에코지앤알로부터 공급받는 자동차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자사의 물성 강화 컴파운딩 기술을 통해 자동차, 가전제품 제조사의 요구 수준에 맞춰 재활용 복합수지로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검증을 수행한 DNV는 노르웨이의 글로벌 선급 및 에너지·환경 전문 인증 기관으로 전과정평가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배출량, 지속가능보고서, 공급망 심사 및 인권영향평가 등 제3자 검증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업체이다. 그동안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탄소발자국 측정은 제3자 검증까지 실시한 경우가 많지 않다. 특히 자동차 유래 폐플라스틱의 탄소발자국에 대한 제3자 검증은 국내 최초로 GS칼텍스는 이번 검증을 통해 전과정평가 방법론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GS칼텍스가 원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가 LCI DB(Life Cycle Inventory Database)'에 등재된 신규 생산 폴리프로필렌의 탄소발자국 대비 약 70%의 감축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GS칼텍스는 지난 2010년부터 폐플라스틱 재료를 혼합 사용하여 복합수지 제품의 성능과 품질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물리적 재활용(MR: Mechanical Recycle)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현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재활용 복합수지는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5%를 넘어섰다. GS칼텍스 김형국 Chemical & Lube 본부장은 "이번 검증을 통해 GS칼텍스의 재활용 플라스틱 탄소발생량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저탄소 소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물리적 재활용(MR), 화학적 재활용(CR) 방식의 리사이클링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화이트바이오 사업 밸류체인 구축 및 수소, CCUS 사업 추진 등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3-10-26 16:31: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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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플라스틱 순환 체계'로 '친환경 가소제 시장' 공략 나선다

LG화학이 친환경 가소제 원료를 개발해 친환경 시장을 본격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26일 실생활에서 버려지는 PET병으로 바닥재 원료인 친환경 가소제를 만들어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가소제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유연성과 탄성을 향상시키는 필수적인 첨가제로 주로 바닥재, 자동차 시트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 LG화학에서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는 기존 제품 생산대비 탄소 발생량이 대폭 감소하는 제품으로 올 12월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플라스틱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친환경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LG화학의 친환경 가소제는 북미로 수출을 주력하는 주요 고객들의 요청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재활용 소재 사용 의무를 현재 15%에서 30년까지 30%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며 친환경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친환경 시장 선도를 위해 미국의 글로벌 재생표준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했다. GRS는 재생 원료를 20% 이상 포함한 친환경 제품 인증으로 북미 주요 바닥재 및 섬유 업체들이 GRS표준을 가지고 있다. 한동엽 LG화학 PVC/가소제 사업부장은(상무) "이번 LG화학에서 출시한 친환경 가소제와 기 출시한 재활용 PVC 등 친환경 제품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선도적인 ESG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출시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선보였다. 또, 지난 3월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착공을 통해 탄소 중립과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23-10-26 16:22: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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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한국자동차연구원, LFP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계약 체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공동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나선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26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고에너지밀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금번 체결식을 통해 에너지밀도는 더욱 높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고성능의 LFP 양극활물질 개발을 목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가 자동차산업의 전략적 핵심 기술 개발·지원, 각종 혁신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LFP 이차입자 조성·불순물 제어 기술과 이차입자 제조 및 카본 복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금번 LFP 양극활물질 공동 개발에 최적화 돼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연구개발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1000톤 규모의 준양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샘플 개발과 제품 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 익산의 삼기공장의 리튬·망간·산화물(LMO) 생산공정 일부를 개조해 LFP 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LFP 양극활물질 공동 개발을 통해 가격경쟁력 있는 고성능 소재로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며 "특히 당사의 동박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6 16:06: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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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3분기 영업이익 595억원…자사주 ‘최초 소각’

SGC에너지가 2023년 3분기 매출액 8005억원, 영업이익 595억원을 달성했다. 26일 SGC에너지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은 27%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37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SGC에너지는 이사회를 열고 총 발행 주식수의 1.82%에 해당하는 자사주 26만7671주 소각도 결의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월 공언한 주주 환원 정책을 실천한 것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20억원 규모이며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같은 날, 자회사 SGC이테크건설도 발행 주식수의 3.07%에 해당하는 자사주 10만328주 소각을 결정했다. SGC그룹의 자사주 소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상반기 내 연차 정비를 모두 완료하여 가동률이 증가했으며, SMP(전력도매가격, System Marginal Price) 상한제 연료비 보전금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4분기에는 유연탄, 우드펠릿 등 에너지 연료 가격 하락과 동절기 SMP 상승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또한 오는 11월 말에는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업을 위한 설비가 완공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이산화탄소 재활용을 통한 판매 수익에 탄소배출권까지 확보하게 된다. 건설 및 부동산 부문에서는 원가 절감 노력과 플랜트 사업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진행으로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성장했다. 자회사 SGC이테크건설은 3분기 매출 5056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이달 초 약 3억 달러 규모의 엠코테크놀로지 '베트남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최단기간인 15개월 만에 완공하는 등 플랜트 부문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며 매출 성장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4분기에는 친환경 및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국내외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목표 가이던스 1조 6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유리 사업 부문에서는 병 사업의 판매량 증가와 판매단가 인상, 국내 생활용품 판매 증가를 통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 성공한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판매가 지속되고 있고, 설비를 증설하고 있는 만큼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SGC에너지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약 2조 3500억원, 영업이익은 9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가이던스 매출 2조 8300억원 대비 약 83%에 이르는 수치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발전에너지 부문의 가동률 회복과 SMP 상한제 보전금 반영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올 초 제시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 달 완공 예정인 CCU 사업, 플랜트 중심의 신규 수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을 펼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 실적과 현금 흐름 등을 고려한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6 16:03: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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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에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

SK지오센트릭이 오는 2025년부터 생산 예정인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글로벌 포장재 기업에 공급한다. SK지오센트릭은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를 구축 중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재활용 원료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Amcor)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폐비닐 등 주로 매립, 소각되던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녹여 추출한 기름이다. 일련의 후처리 공정을 거친 후에는 원유에서 추출한 화학제품과 동일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SK지오센트릭은 2025년부터 생산하는 울산ARC 열분해유를 원료로 제작한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을 암코에 공급한다. 암코는 이 원료로 의약품, 화장품, 식품 제품 등에 쓰이는 포장재를 제작해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는 포장재 관련 추가협력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암코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기업으로 식품, 의약품, 음료 등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하는 광범위한 종류의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작년 기준 기준 41개국 218개 공장에서 약 4만1천여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 매출 147억 달러(약 19조원)를 달성했다. SK지오센트릭 울산ARC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 기업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SK지오센트릭은 울산ARC에 열분해 공정 외에도 해중합, 고순도PP 추출 기술을 도입해 여러 종류의 폐플라스틱 재활용(연간 32만톤 규모)이 가능하도록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SK지오센트릭에 '러브콜'을 보내며 협력 기회를 모색 중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글로벌 유수의 포장재 기업인 암코와 울산ARC 제품 기반협력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플라스틱 쓰레기로 생산된 열분해유가 최종 소비재 제품 포장재까지 적용되는 공급망을 확대해 순환경제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캐쉬(Mike Cash) 암코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은 "다양한 소비재 제품군에서 재활용 원료가 포함된 포장재 공급사업을 담당하는 암코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암코가 식품-의약품 포장재 사업의 기회발굴 뿐 아니라 범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순환경제 구축을 달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6 15:57: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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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역대 3분기 최대 매출 달성…전년 동기 比 영업익 12.3%↓

삼성SDI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전방 수요 둔화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자동차 전지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삼성SDI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조9481억원, 영업이익 49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2.3% 감소했지만 매출은 10.8%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0.2% 각각 성장했지만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증권사 전망치를 종합해 삼성SDI가 3분기에 매출 5조9731억원, 영업이익 50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치를 내놓은 바 있다. 예상치보다 102억원 가량 낮은 결과를 받은 셈이다. ◆ 효자 'P5'로 실적 견인…분기 최고 수익에 '웃음' 삼성SDI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전방수요 감소에도 부문별 매출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배터리 부문 매출은 5조33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61억원(10.5%), 전 분기 대비 697억원(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0억원 줄었지만 전 분기 대비 237억원 늘어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 특히 중대형 배터리 중 자동차 배터리는 헝가리 신규 라인 조기 증설 완료에 따라 주요 고객의 프리미엄 차량에 들어가는 주력 제품인 'P5' 매출이 확대되며 분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향후 수주 물량 부문에서도 삼성SDI는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삼성SDI가 만드는 각형 배터리에 대한 시장 수요가 여전히 견제함을 증명했다. 삼성SDI 손미카엘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현대차와의 공급 계약은 당사의 고용량 각형 배터리 기술 경쟁력이 다시 한번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는 3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손 부사장은 "4분기 신제품 대기 수요 영향으로 ESS 물량은 4분기로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형 배터리는 3분기 전방수요 둔화에도 전 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원형 배터리는 전동공구용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영향을 받았지만 자동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확대로 매출이 소폭 올랐다. 반면 파우치형 배터리는 IT 전방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삼성SDI 소형전지 전략마케팅 담당 이재영 부사장은 수익둔화 속에서도 "원형전지 시장은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매년 10%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지속 발굴하고 인도, 베트남 등 신규 영업 거점을 활용하며 중장기 판매 성장을 위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재료 부문은 전방수요 정체에도 디스플레이 소재 중심으로 수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43억원, 31억원 증가하며 매출 6082억원, 영업이익 842억원을 올렸다. ◆ 중국發 우려 일축하며 기술 개발 강조……대외변수는 '예의주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기차 수요가 둔화와 '유럽발 친환경 정책' 지연될 것이라는 분위기는 배터리 업계의 전반적인 고민거리다. 이에 삼성SDI는 대외환경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과 별개로 배터리 성능 향상과 개발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I 김종성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경기둔화와 유럽 일부 국가의 전기차 정책 변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변화 가능성 등으로 전기차 성장에 대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나 중장기 성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유럽의 친환경 정책 변화를 인지하고는 있으나 '정책의 근본'인 친환경 기조가 변화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컨퍼런스콜에서는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이 LFP(리튬인산철) 제품을 앞세워 유럽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삼성SDI가 헝가리 공장 중심으로 유럽 수요를 소화하고 있고, 현대차와의 신규 과제도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이기에 삼성SDI가 중국 배터리사의 견제를 강하게 받는 것 아니냐는 기저에서 나온 질문이다. 이에 손 부사장은 "자동차업 특성상 공급 계약을 완료하면 2~3년의 검증 기간을 거쳐 그 이후 양산을 시작한다"며 "물량, 가격에 대한 락인 효과가 있는 만큼 중국산 전지가 유럽에 곧바로 유입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밖에도 삼성SDI는 46파이 전지와 전고체 전지는 개발 중이라고 말하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23-10-26 15:48: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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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사단법인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90억 규모의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26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천재교육·비상교육·동아출판·아이스크림미디어 등 80여개의 교과서 발행사가 쉽게 차별화된 교과 콘텐츠를 제작·발행할 수 있는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을 2024년 12월까지 수행한다. 교육과정에 따른 유연한 운용과 확장을 위해 전자책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AI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진단·분석을 바탕으로 교사·학부모에게 학생의 객관적인 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학업성취도 및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학습 경로와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하게 될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은 음성인식 솔루션·AI 수학 엔진·코딩플랫폼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개별 학생의 강·약점과 학습 태도 등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에, 학생에게는 개인의 학습 유형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교사에게는 학생의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 교육 환경 제공이 가능해 진다. 또한 독립적인 데이터 관리와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멀티테넌시(Multitenancy) 아키텍처로 설계돼 교과서 발행사들이 각각의 노하우와 기술적 보안을 지킬 수 있고, 콘텐츠 독립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어 차별화된 AI디지털교과서가 발행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표준 규격으로 개발돼 AI디지털교과서 외에 다양한 에듀테크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과 확장성도 증진시킬 수 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교육플랫폼 '스마트러닝' ▲AI 학습분석 솔루션 'AI-CODI'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위캔버스(WeCanverse)' ▲교육용 AI·Big Data 플랫폼 '하이큐브' 등 기술 중심의 다양한 에듀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위캔버스'와 'AI-CODI'는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지원하고, 미래형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이석호 한화시스템 솔루션사업부장은"AI디지털교과서는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중요한 기회다"라며, "디지털교육 대전환 정책에 맞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수한 AI 기술과 교육 메타버스 솔루션, AI 학습분석 솔루션 등 에듀테크 최신 기술을 결합해 국내를 포함한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0-26 15:44: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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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제이에이코리아'와 청소년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델타항공은 청소년 교육 국제 비영리단체인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협력해 한국 고등학생 대상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했다. 25일 델타항공에 따르면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와 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은 델타항공 직원과의 멘토링, 그리고 델타항공 사무실, 기내식 제조 시설 및 제2 터미널 견학 등 커리어 개발을 위한 시간을 지난 24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이에이코리아가 항공사와 최초로 협력하여 진행한 세션으로 델타항공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델타 직원이 직접 참여해 체크인, 기내식 준비, 승객 보딩 등 다양한 공항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제공되어 델타항공의 근무 환경과 업무 과정을 직접적으로 선보였다. 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델타항공은 직원들이 속한 지역 사회에 다양한 형태로 공헌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델타항공 항공편이 어떻게 운항되는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형 제이에이코리아 회장은 "고등학생들이 델타항공 임직원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항공산업에 대한 현장감 있는 경험과 실무 운영에 대한 전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이에이코리아(는 전 세계 110여 개 국가에서 청소년을 교육하며 올바른 사회 인식을 가르치는 비영리 단체인 'Junior Achievement Worldwide'의 한국 지부다. 델타항공은 전 세계 JA Worldwide 32개 지부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항공 관련 커리어, 취업 준비,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한 학생 대상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2023-10-25 16:35: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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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매출 줄어도 영업익은 58.7%↑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북미 지역 전기차 판매 확대와 미국 인플레이션(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금액이 수익성 극대화에 기여했다. ◆ 북미 믿고 달리는 LG엔솔 "어닝 서프라이즈" LG에너지솔루션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40.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8.7% 올랐다. 이번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 세액 공제 금액은 2155억원으로 올해 1분기부터 수익이 증가하는 추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내에서 2개의 단독 공장과 6개의 합작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캐파가 커지면 세액공제 혜택과 관련된 수익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수요 약세, 일부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 조정·상반기 메탈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분기와 대비해 약 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수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 GM JV(합작법인) 1기 등 북미 신규 설비 생산성 증대,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이미 도요타 계약을 포함해 500조의 수주 잔고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3분기 말까지 누적 집행된 설비투자비(Capex)는 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한 해 설비투자 6조3000억원을 이미 넘어서 향후 섰다고 밝혔다. 이 CFO는 "경제성장률 둔화와 고금리 기조로 인한 구매력 위축,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정책 지연 및 중국 침투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내년 수요는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다"면서도 "2024년 매출 성장률은 올해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시장별 공략 강화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전기차 시장에서 중저가 시장 위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를 높이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배터리 생산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LG에너지솔루션이 고성능 프리미엄(삼원계) 제품 우위를 가지고 시장 점유율을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는 중저가 수요 충족을 위해 중저가 배터리 경쟁력도 함께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포폴 확보에 집중하고 진출 계획을 밝혔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고전압 미드 니켈(Mid-Ni) NCM(니켈·코발트·망간)을 비롯해 망간 리치(Mn-Rich),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고전압 미드 니켈 NCM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함량을 낮춰 가격은 기존 제품 대비 10%가량 저렴하지만 에너지 밀도, 열 안전성 등의 면에서 성능을 향상한 제품으로 2025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시장 대응을 위해 하이니켈(High-Ni) NCMA 성능 차별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80% 중후반 정도였던 니켈 비중을 90% 이상까지 늘려 에너지 밀도를 올리고, 설계 최적화, 모듈·팩 쿨링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배터리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고용량·고효율 실리콘 음극 소재를 활용해 급속 충전 시간도 15분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 CFO는 "장기적인 중저가 시장 성장에 대비해서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속도조절'하며 달리겠다는 LG엔솔 한편 컨퍼런스콜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K배터리가 마주한 대외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올해는 리튬·니켈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중국의 흑연 수출 제한 등 메탈과 관련한 이슈가 많이 일어났다. 아울러 수익 부문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북미·유럽 시장 성장세 둔화도 배터리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리튬·니켈 가격 하락이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욱 LG에너지솔루션 기획관리담당은 "장기적으로는 메탈 가격이 원가와 판가 모두에 반영되는 만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은 내연기관차 생산라인 위주라 전기차 생산·판매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물량의 재고를 선제 확보하며 시장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메탈가 연동·판가 하락으로 구매 이연 움직임이 포착되는 유럽 시장에 대해서는 폴란드 법인의 가동률을 최적화해 생산량을 일부 조정하고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부회장)는 "프리미엄부터 중저가까지 모든 제품군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춰 중장기 지속적인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16:11: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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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걸스데이 개막"…SK이노베이션, '카본 투 그린' 이끌 여성인재 확보

SK이노베이션이 미래 공학인을 꿈꾸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SK이노베이션 계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미래 기술현장을 선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제10회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개막식을 열었다. 산업부, 교육부 등이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체험 행사다. 공학계열 여성 인력 비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 마련됐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약 1500명의 참여 학생들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각지 30여개 산업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의 산실인 환경과학기술원을 둘러보며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이자 안정성에 기여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등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한·일 대학생들과 멘토링 시간을 통해 이공계열 진학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정유업계 가운데 선도적으로 여성 인력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K이노베이션 계열 R&D 여성인재 채용 비율은 평균 50%를 넘어섰다. 여성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SK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여성리더 프로그램에도 인재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별 사내 어린이집, 선택적 근무제 2.0,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 가족친화경영을 앞장서 펼쳐왔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를 맞이해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케이걸스데이에 함께하는 여핵생들이 가까운 미래에 각자의 분야에서 산업기술 현장을 이끄는 여성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 전략 혁신을 주도할 여성인재를 확보, 육성하고자 케이걸스데이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산업현장에 흥미를 느끼고, 이공계 진학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5 14:00:0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