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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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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멈춤 캠페인'으로 올해도 어린이 교통안전 지킨다

SK가스㈜가 올해도 친환경 도로 환경 조성과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올해에도 '멈춤 캠페인'(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을 함께한다. SK가스는 매년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 개선을 통한 어린이 교통 안전을 지키고자 2021년부터 3년째 꾸준히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멈춤 캠페인'은 '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이라는 3가지 '멈춤'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도로교통법 제51조(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에 따라 통학차량 정차 시, 주변 차량 통행 멈춤을 지키자는 취지의 '운전자 멈춤'과 운전자뿐만이 아니라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하차 후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기다리는 '어린이 멈춤',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8조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어린이 통학차량의 친환경 LPG 차량으로 전환하자는 '미세먼지 멈춤'이 그 세가지 '멈춤'이다. 이런 취지의 '멈춤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SK가스는 2021년부터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수도권을 중심으로 안심정류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그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13개의 아파트 단지에 안심 정류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상반기까지 총 30개의 안심 정류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어린이 안심 정류장을 설치할 아파트 단지의 선정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각 지역본부와 지자체가 논의하여 연식 10년 이상, 1,000세대 수 이상 단지를 우선으로 한다. 단, 조건이 미달하더라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여부 등 안심정류장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선정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최종 실사 후 선정되었다. 어린이 안심 정류장은 2021년 경기도 6개소 설치에 이어 2022년 11개소(서울8개, 광주 1개, 강원 2개) 올해는 전국 13개소(서울 1개, 경기 2개, 대전 1개, 경북 1개, 인천 1개, 강원 1개, 충북 2개, 전북 1개, 울산 3개)에 설치가 된다. 도로교통공단의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2년은 2021년 사고건수에 비해 3.1% 증가한 9163건이며 최근 10년간(2013년~2022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10만5768건으로 451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교통사고 피해가 많고 오후 2~6시 하교시간대 사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하차 후 바로 횡단을 하거나 운전자가 어린이통학차 주변에서 멈추지 않아 일어난 사고가 많기 때문이다. SK가스는 '멈춤 캠페인'과 어린이 안심정류장 설치의 가장 중요한 취지인 '운전자 멈춤'과 '어린이 멈춤'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어린이 교통사고로부터 운전자, 어린이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런 SK가스의 노력에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교통안전공단도 동참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교육기관의 운영자, 운전자, 동승보호자 대상 교육과 함께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공단 소속 교통안전교육지도사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통공원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올해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DTG)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안전 경각심 강화를 위해 DTG를 활용해 안전속도를 준수하는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에게 별도 포상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주된 연료인 LPG를 공급하는 회사로서 친환경 도로 환경 조성과 어린이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2021년부터 꾸준히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과 깨끗한 도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08 11:32: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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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LCC 부문에서 네 번째 1위

제주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LCC부문 2년연속 1위로 선정됐다. 8일 제주항공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저비용항공(LCC) 부문의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네 번째 1위 수상"이라고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매년 진행하는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평가로 ▲고객 기대수준 ▲고객 인지품질 ▲고객 인지가치 ▲고객 불평률 ▲고객 충성도 ▲고객 유지율 등 6개 조사항목을 기초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중 고객 인지가치, 고객 기대수준과 고객 인지품질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 인지가치 수준은 업계 최고수준으로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탄력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스포츠·골프멤버십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은 물론 '여행맛', '잔망루피', '에어스테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고객의 기대수준과 더불어 인지품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이다. 최근 6개월간 항공사 이용경험이 2회 이상 있는 1000여명 고객의 평가를 거친 결과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NCSI LCC부문 1위' 선정을 포함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위', '그린스타 1위' 등 상반기 주요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 연구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8 11:26: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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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상반기는 ‘구름’…스페셜티 사업으로 2분기 승부수 띄우나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대내외적 영향으로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회복될 줄 모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 상반기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을 제외한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의 실적이 거의 발표를 끝마쳤다. 올해 들어 중국의 본격적인 리오프닝 영향을 기대하며 석유화학 업계의 실적 상승을 기대했지만, 했지만 1분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진한 업황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 이후 줄어든 중국 내 수요 회복은 더딘 편이다. 유가가 올라 원유 기반의 나프타 가격도 높아져 화학제품 수요도 위축됐다. 여기에 석화 업계의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나프타 가격을 뺀 가격) 가격 회복이 더뎌 영업이익은 낮을 수밖에 없었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올해 1분기 내내 손익분기인 톤당 300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손익분기가 톤당 300달러 이하가 되면 '만들수록 손해'라는 공식이 적용된다. 실제로 LG화학은 올해 1분기 석유화학 사업에서 50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를 낸 것이다. LG화학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가전과 건설 업황 침체가 지속되면서 주요 제품 수요가 줄었고, 영업이익도 동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LG화학 콘퍼런스콜에서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가 계속되면서 소비 및 투자, 환율 등 불확실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험난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도 "2분기부터는 성수기 진입 및 점진적 수요 회복세로 석유화학 사업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도 화학 시황 악화로 인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6.9%로 떨어졌다. 금호석유화학 1302억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수치다. 11일 실적 발표를 예고한 롯데케미칼도 올해 1분기 1448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석유화학 제품 수요 부진에 공급 과잉까지 동시에 일어나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석화 업계는 원자재 가격에 큰 영향을 받는 업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신사업 매출 비중을 늘리며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고 있다. 신사업을 내세운 한화솔루션과 LG화학은 석화업황에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LG화학은 첨단소재, 생명과학에서도 영업이익을 올리고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8523억원 영업이익을 올리며 적자폭을 대폭 감소시켰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신사업으로 내세우며 1분기 반등의 주역이 됐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002억원, 영업이익 2714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85.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만 29.4% 증가한 1334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호석유화학도 사업 다각화에 초점을 맞춘다. 핵심사업에선 타이어용 고형 합성고무와 라텍스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기초사업 부문에서는 합성수지 판매 범위 및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배터리 소재로 사용 가능한 탄소나노튜브(CNT)의 제품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일 전망이다.

2023-05-08 11:15: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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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박준경 체제' 본격화…박찬구 회장 용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서며 금호석화그룹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 회장은 용퇴 후 무보수 명예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3일 경영진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의 장남 박준경 사장의 역할과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한 후,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1년 6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사장에 올랐다. 지난해 7월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도 선임돼, 3세 경영을 예고한 바 있다. ◆ 형제의 난·조카의 난 겪으며 그룹 키운 박찬구 회장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4남으로,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47년간 석유화학 업계에 종사했다. 박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을 글로벌 석유화학·소재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 회장은 형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대한통운(현 CJ대한통운)·대우건설 인수 과정에서 갈등을 빚으며 2009년 이른바 '형제의 난'을 벌였고, 이후 금호그룹은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으로 갈라지며 갈등을 겪었다. 그러다 2016년 8월 "기업 생사의 위기 앞에 소송은 무의미하다"라며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 이사진과 박삼구 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모두 취하해 7년 동안의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 회장이 퇴진을 결정하는 데는 대법원판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법원은 지난 2018년 12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집행유예 기간인 이듬해 3월 박 회장은 금호석화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나 법무부는 취업제한 기간을 문제로 승인하지 않았다. 이후 취업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2심에서는 박 회장이 승소했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됐다. 박 회장이 최근 소를 취하하면서 1심 판결이 확정돼 2025년 말까지 취업이 제한된 현실에서 퇴진을 택할 수밖에 없던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해당 법으로 취업 제한 조치가 적용된 첫 번째 기업 오너이기도 하다. ◆ 박준경 사장 = 신사업 이끄는 '영업통' 오너 3세, 아들인 박준경 사장은 1978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했다. 2010년 금호석유화학에 합류한 뒤에는 수지영업임원 상무, 수지영업임원 전무, 영업본부장 부사장을 거치며 업계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박 회장은 최근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 주주인 박인천 창업주의 차남(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 박철완 전 상무(지분율 8.87%)와 경영권 분쟁을 치렀지만 2022년 표 대결에서 3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제압하며 '조카의 난'도 마무리 지었다. 금호석유화학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사장의 금호석유화학 지분율은 작년 12월 말 기준 7.45%로 박 회장(6.96%)보다 많다. 박 사장의 여동생인 박주형 부사장의 지분은 1.01%다. 박 사장이 받아든 첫 번째 숙제는 금호석유화학의 '신사업 육성'이다. 박 사장은 영업 부문에서 국내외 네트워크를 쌓은 '영업통'으로 통한다. 박 사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은 기능성합성고무(EPDM)와 배터리·친환경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등을 앞세워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3-05-07 14:45: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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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8월 부천에 '통합 R&D 센터' 개소

SK시그넷이 8월 부천시 도당동에 'R&D 통합 센터'를 개소한다. SK시그넷은 이곳에서 제품의 설계, 개발, 시험 등 전 과정을 수행하며 독보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리딩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부천 R&D 센터는 전기차 충전기 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SK시그넷의 첫 번째 통합 연구개발 센터다. 전기차 충전 기술에 관한 연구와 제품 테스트를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이곳에서 SK시그넷은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 설계부터 충전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과 품질 검수 등 전기차 충전기 개발 시험의 전 과정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SK시그넷은 미국 초급속 충전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신규 R&D 센터 구축을 통해 여의도·일산·안양·수원에 흩어져 있던 연구소 및 테스트 랩(Test lab) 인력 약 150여 명이 한 곳에 모여 R&D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이곳에선 제품 및 펌웨어·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충전기 유지보수 담당 인력 뿐 아니라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부서의 기술 관련 인력들이 근무하게 된다. 충전기 이용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CS 전담 부서도 함께 입주해 R&D 부서와 협업한다. SK시그넷 신규 센터 구축은 '글로벌 No.1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R&D 투자 확대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약 50여 종의 최신 R&D 장비와 계측기 등의 재고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이를 운용하기 위한 전력 수급의 적합성, 중장기적 센터 확장성까지 고려하여 약 1300 평(4330㎡)의 넓은 공간을 확보한 부천시 도당동 지상 4개층 단독 건물에 터를 잡았다. 센터 장소 선정 요인으로는 우수 인력 유치와 기존 구성원의 만족감 여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부천R&D센터가 SK시그넷 여의도 본사와 차량으로 30분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직원 대부분의 거주지와 가깝고, 서울 근접 입지로 인해 고급 연구개발 인력을 추가 확보하기에도 유리해서다. SK시그넷 측은 "SK그룹 내 친환경·에너지 분야 7개 계열사의 기술 개발을 주도해 나갈 부천시 대장동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도 근거리에 위치해 향후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전 세계적 전기차 인프라 확대 지원 정책 시행으로 올해는 R&D 경쟁력 강화가필수적인 시기"라며, "SK시그넷은 신규 R&D 통합 센터를 통해 독보적 품질 개발이라는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더 강화해 미국 내 1위 초고속 충전기 제조사를 넘어 전세계 전기차 충전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7 14:02: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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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스타트업 환경 안전 위해 'SafeCon' 활동 시작

LG화학이 스타트업의 환경안전 개선을 도우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화학의 안전환경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의 생산 공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점검에 나선 것이다. 갖춰야 할 안전 장비는 무엇인지, 설비는 어떻게 배치해야 안전할지 스타트업 담당자들에게 현장에서 원포인트 레슨으로 노하우가 전수됐다. 마치 골목 상권의 식당이 새 단장하듯이, 맞춤형 솔루션을 받은 생산 공장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곳으로 바뀌어 간다. 5월부터 전국 곳곳의 스타트업에서 벌어질 모습이다. 7일 LG화학은 5월부터 LG전자와 함께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사업장의 환경안전을 개선하는 SafeCon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afeCon은 안전(Safety)과 연결(Connect)의 합성어로 '함께 온전히 안전에 연결'한다는 의미다. 'SafeCon'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들은 LG화학과 LG전자로부터 ▲교육 ▲컨설팅 ▲변화관리 ▲장비 지원을 받으며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LG화학과 LG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금융·공간·인재육성을 지원하는 LG소셜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환경안전 지원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한 전국의 제조업·생산 기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폐어망 재활용 기업인 '넷스파'와 친환경 장난감과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플레이31', 친환경 제품 판매점 '에코언니야', 전자기기 재활용 등 IT자산처리 업체 '리맨', 그리고 친환경 수지와 용기를 제조하는 '그린베어'까지 총 5개 업체가 환경안전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LG소셜캠퍼스에서 금융 및 공간지원을 받은 LG소셜펠로우 기업이다. 펠로우 기업들은 5월부터 환경안전 법규와 기술지원 등 역량을 갖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환경안전팀과 LG전자 안전환경부서의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산업안전 분야 기술사, 박사 학위 등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환경안전 점검 등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8월까지는 각 펠로우 기업별 현장 방문 컨설팅과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환경, 보건, 안전 부문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솔루션을 받을 예정이다. 스타트업들은 컨설팅 후 지속성을 위한 자가 관리 방법론과 모니터링도 제공받을 수 있고, 기업당 100만원 규모의 안전 장비도 지원받는다. 유용희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환경안전팀장은 "LG화학과 LG전자가 쌓아온 안전환경 노하우와 사회적책임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지역사회의 환경안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5-07 13:58: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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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에 멈췄던 제주공항, 운항 차츰 재개…사전 운항 여부 확인해야

폭우와 강풍으로 멈췄던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이 5일 차츰 재개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서울 김포발 대한항공 KE1045편이 제주에 도착 하는 등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이 차츰 재개되기 시작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추가 투입된 항공편 13편(출발 9, 도착 4)을 포함해 모두 488편(출발 243, 도착 245)이며 오전 10시 기준 결항됐거나 결항 예정인 국내선 항공편은 모두 198편(출발 99, 도착 99)이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오후부터 항공편 운항이 연이어 취소돼 총 243편(출발 118, 도착 125)이 운항되지 못했다. 항공사들은 오후 1시를 전후해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50㎜(산지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운항이 점차 재개되고 있지만, 날씨 상황에 따라 항공편 운항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공항에 나와 달라"고 말했다.

2023-05-05 11:15: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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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공항에 티니핑이 나타났다!"…인천공항공사, 어린이날 기념 공연 성황리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어린이날 특별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공연은 인기 캐릭터인 티니핑이 출연하는 본 공연을 포함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되었으며, 여객 및 공항상주직원 가족 등 총 1300여 명이 관람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은 오전, 오후 총 2회로 진행되었으며, 어쿠스틱밴드 'OTB(오티비)'의 사전공연과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알쏭달쏭 티니핑 싱어롱 쇼, 티니핑 스쿨'의 본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본 공연은 관객들이 티니핑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어 어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장 주변에는 ▲티니핑 캐릭터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 ▲티니핑, 브레드 이발소 등 인기 캐릭터를 새겨주는 '워터타투 존' ▲로봇이 드럼, 실로폰, 리코더를 연주하는 '3중주 로봇 연주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배치해 어린이날 특별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워터타투 존을 제외한 포토존과 3중주 로봇 연주단은 오는 14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어린이날 특별공연과 같은 맞춤형 공연을 확대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 분들께 인천공항만의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5-05 11:07: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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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환경부·현대차와 '수소버스 전환' 사업 본격화

환경부와 SK E&S, 현대자동차, 전국전세버스조합이 손잡고 기업의 통근용으로 사용되는 경유·CNG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수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SK E&S, 현대자동차, 전국전세버스조합 등과 'ESG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2023년까지 250대, 26년까지 2000대(누적)의 기업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소버스의 성능 보증기간을 확대함과 동시에 충분한 구매 보조금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수소 통근버스 운전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버스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향상과 수요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수소버스 공동 브랜드 발족 및 수소 버스 도입 운수사업자에 대한 ESG 경영 녹색금융을 제공 등을 통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수소버스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수소버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는 통근버스가 주로 사용하는 수소 고상버스를 충분히 생산·공급하여 수소 통근버스를 전환하는데 지원한다. 이번에 전환되는 수소버스는 유니버스형으로 올해 4월 출시됐으며,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으로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35km다. SK E&S는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충전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말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연간 최대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이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와의 합작법인 'SK플러그하이버스'(SK Plug Hyverse)를 중심으로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아우르는 국내 수소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 고정된 노선을 장기 운행하는 통근버스의 경우 수소버스로 전환 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국내 전세버스(경유버스) 4만여대 중 약 88.6%인 3만 5000여대가 통근·통학용으로 운행 중이며, 이를 수소버스로 교체하면 연간 2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경유·CNG버스 대비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좋고 수소 통근버스를 이용함으로써 임직원 스스로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기업의 ESG경영에 동참할 수 있다. 수소버스의 충전속도는 10분 내외로 빠르고, 1회 충전 시 가능 주행거리도 길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다. SK E&S가 공급 예정인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대용량 운송이 가능하고, 충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포스코이앤씨가 통근용 고상 수소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포스코는 향후 수소 통근버스를 전 그룹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SK 실트론, 삼성전자 등도 통근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을 검토 중이다.

2023-05-05 11:04: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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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가정의 달 맞아 '기내 이벤트' 진행

진에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여행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도록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는 먼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제선 항공편 대상으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진에어의 기내 이벤트 특화팀은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OX 퀴즈,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인천~오키나와 항공편에는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가 승무원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기내 방송을 통해 탑승객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승객에게는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동남아로 향하는 기내에서는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진에어의 콘서트 전문 특화팀 랄라진스(Lala Jin's)가 사랑을 주제로 노래 공연을 펼치고, 객실승무원이 직접 제작한 캘리그라피 봉투에 자녀의 정(情)을 담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고객분들이 기내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객실승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승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3-05-04 11:38: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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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흑자 기록하며 '날았다'

에어부산이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2023년 1분기 기준 매출 2131억원과 영업이익 478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점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508억원) 대비 319%가 증가한 수치로 에어부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과 흑자 기록이다. 이번 흑자는 2019년도 1분기 이후 16분기 만의 흑자이다. 에어부산의 뚜렷한 실적 개선은 역대급 영업이익률에서도 확인된다.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던 2019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771%, 당기순이익은 729%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동반 증가하며 경영 정상화 안착은 물론 본격적인 재도약을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검역 및 출입국 규정 완화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 ▲인천발 국제선 노선 호조 ▲일본 노선 수요 지속을 꼽았다. 에어부산 측은 "부산에서의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한 채 작년 하반기부터 인천발 일본, 동남아 8개 노선을 취항하며 본격적으로 수도권에 진출하였고, 조기에 시장에 안착하며 회사 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시장 안착은 인천발 일본 노선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1분기 인천발 3개 노선(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의 전체 탑승객은 19만 8천 명으로 전년 하반기 6개월간의 일본 노선 탑승객(17만 3천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었음을 감안해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력 노선인 일본 외에도 향후 중국 노선 개방이 활발히 진행된다면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업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하고 효율적인 기재 운영을 통해 매출 생산성을 개선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여행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내실 있는 성장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통해 회사 가치를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04 11:37: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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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화학군 'Project LOOP'로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확장

롯데케미칼이 진행 중인 'Project LOOP'가 롯데그룹 화학군 공동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대하여인천지역에서 지차체 및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 확대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장에 나선다. 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인천시 미추홀구·인하대학교·인천환경운동연합·AO2는 3일 오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업무 협조 및 상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미추홀구는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 홍보, 캠페인 운영 등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하고, 롯데케미칼은 미추홀구 내 분리배출과 수거 체계 구축 및 리워드를 제공한다. 롯데알미늄은 폐페트병 수거기(펫봇) 제작 및 운영을,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자원순환 강사 파견, 수거 거점 관리를 지원한다. 인하대학교는 자원순환 연계방안 연구와 에코서클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하고, AO2는 관련 앱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및 공공·민간시설과 리사이클 원료 소싱을 추진하는 LOOP Cluster(루프 클러스터)의 일환이다. 롯데케미칼은 실제 지난해부터 롯데알미늄·인천교육청?인천환경운동연합과 협력해 22년 40대, 23년 23대의 수거기를 인천 지역 학교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가 구청, 인하대학교, 주민 행정센터 등에 추가로 12대를 설치해 인천지역에 총 75대의 수거기를 운영하게 된다. 인천지역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Project LOOP 소셜벤처 1,2기 기업들과도 연계하여 활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수거 거점 확대와 프로세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으로, Project LOOP는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는 "Project LOOP 일원으로 지역 내 폐플라스틱의 올바른 수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롯데알미늄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경제 및 ESG 경영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Project LOOP는 LOOP Cluster(루프 클러스터) 이외에도 관련 소셜벤처를 발굴하는 LOOP Social(루프 소셜), 롯데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LOOP LOTTE(루프 롯데), 다양한 업계 간 리사이클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LOOP Alliance(루프 얼라이언스)로 프로젝트를 확대, 발전시켜 실행 중이다.

2023-05-04 11:33: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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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원 UI 5 워치'로 수면·피트니스·안전 기능까지 개선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워치 운영체제인 '원 UI 5 워치(One UI 5 Watch)'를 4일 공개하고 주요 기능을 선보였다. '원 UI 5 워치'는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과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개선됐다. 해당 운영체제는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5월 중 삼성 멤버스 앱에서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원 UI 5 워치'는 베타 프로그램을 거친 후, 하반기에 공개될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더 나은 수면을 위해 개인 수면 패턴의 이해, 건강한 습관 형성, 최적화된 수면 환경 조성을 강조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원 UI 5 워치'를 통해 수면 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숙면을 위한 다양한 팁을 이제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취침 6시간 전 카페인 섭취 금지, 아침 시간 햇볕 쬐기 등이다. 또한, 직관적으로 개선된 '수면 인사이트 UI(User Interface)'는 사용자의 수면 점수를 화면 상단에 배치하여 전날 밤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준다. '원 UI 5 워치'는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먼저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로 개인의 '심폐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데, 사용자가 10분간 러닝을 하면 최대산소섭취량(VO2max)과 유산소 및 무산소역치기반의 개인화 된 심박수 구간이 설정된다. 갤럭시 워치는 이렇게 측정된 사용자 개인의 심폐 역량을 기반으로 1구간부터 5구간까지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는 목적에 맞는 심박수 구간을 선택해 운동할 수 있다. 1구간은 가장 느린 심박수 구간으로 몸풀기에 적절하며, 일반적인 고강도 운동은 4구간을 선택 하는 것이 적합하다. 사용자가 2구간을 선택해 운동을 하는 도중, 이보다 심박수가 느린 1구간이나 빠른 3구간 등 해당 구간을 벗어나면 알림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목적에 맞는 적절한 심박수로 운동을 잘 하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워치5 프로'를 통해 사용 가능한 GPX(GPS Exchange Format) 경로 안내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운동 유형인 하이킹과 사이클링에 러닝과 걷기가 추가되어 사용자는 보다 편리하게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며 운동할 수 있게 됐다. 긴급 SOS 기능 또한 개선됐다. 긴급 상황이 발생해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의 홈 버튼을 5번 연속으로 누른 후 전화 연결 여부를 확정하면 119 등 긴급 번호로 연결되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119 등 긴급 번호로 구조 요청이 이뤄지면 사용자의 의료 정보에 바로 접근 가능한 버튼이 갤럭시 워치 화면에 제공된다. 정보 제공을 위해서는 사용자가 본인의 의료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두어야 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혼 팍(Hon Pak) 상무는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헬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시작을 숙면으로 보고 있다"며 "새로운 원 UI 5 워치 운영체제를 통해 갤럭시 워치 사용자가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04 11:30:4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