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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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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 수사 빨라진다"…금융당국, 특사경 수사 범위 확대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을 더 빠르게 수사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를 손질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진행하던 조사 사건도 일정 절차를 거치면 바로 수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는 것이 골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집무규칙' 개정안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4월 중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변화는 특사경이 수사를 시작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 점이다. 지금까지는 금융위나 금감원이 조사한 사건이라도 대부분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이나 통보를 거쳐 검찰로 사건이 넘어간 뒤, 검찰이 특사경 수사를 맡길지 결정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사건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금융위나 금감원의 조사부서가 진행한 사건 전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의 판단을 거쳐 특사경이 직접 수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불공정거래 사건을 더 신속하게 처리하고, 수사 지연으로 인한 증거 인멸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과정에 대한 통제 장치도 함께 정비된다. 특사경 수사 개시 여부를 심의하는 '수사심의위원회'의 구성 방식이 일부 바뀐다. 위원 수는 기존처럼 5명을 유지하지만, 참여 인원의 구성을 조정해 심의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위원회에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장과 자본시장조사담당관, 공정시장과장 또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명한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조사부서 부서장 가운데 금감원장이 지정한 인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필요할 경우 증선위 상임위원이 추가로 위원을 지정할 수도 있다. 수사심의위원회의 운영 방식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위원 2명 이상이 요구하거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회의를 열 수 있으며, 안건 역시 위원 2명 이상의 찬성이나 위원장 제안으로 상정할 수 있다. 또 수사 지연을 막기 위해 회의가 열리면 원칙적으로 당일 의결하도록 했다. 다만 대면 회의가 어려운 경우에는 위원장이 사유서를 첨부해 서면 의결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조사 부서와 수사 부서 간 정보 교류와 관련된 일부 조항도 정비했다. 기존 규정에 있던 조사 자료 제공 관련 조문은 삭제했다. 조사와 수사를 분리해 운영한다는 원칙을 유지하되, 필요한 자료는 형사소송법에 따른 절차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집무규칙 개정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가 신속히 개시돼 증거 인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법 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집무규칙 개정안은 16일부터 26일까지 규정변경예고를 거친 뒤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통해 다음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6 10:49: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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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에 다다른 4분기 영업성적…상장사 10곳 중 6곳꼴 전망 밑돌아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절반가량 진행된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10곳 중 6곳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우려스러운 점은 올해 1분기 실적도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증권사 3곳 이상이 영업이익 추정치를 제시한 246개사 중 158개사(64%)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기업은 88개사(36%)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737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8% 웃돌았다. SK하이닉스도 영업이익 19조1696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16% 많았다. 다만 개별 기업으로 들어가면 '어닝 쇼크'에 가까운 부진도 적지 않았다.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컨센서스(483억원)를 97% 밑돌며 두 번째로 하회 폭이 컸다. 연말 시장 수요 둔화 및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합성고무 부문 수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POSCO홀딩스(-96%), 한화시스템(-85%), 씨앤씨인터내셔널(-82%), 현대무벡스(-79%) 순으로 하회 폭이 컸다.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에 속한 기업들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현대차(1조6954억원)와 기아(1조8425억원)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37%, 1% 하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적자는 4549억원으로 기존 예상(영업적자 615억원)보다 적자 폭이 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 두산에너빌리티(-32.0%), HD현대중공업(-22%) 등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시장 전망치를 가장 큰 폭으로 웃돈 기업은 대원제약이었다. 대원제약의 4분기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컨센서스(6억원)의 약 10배에 달했다. 엘앤에프의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컨센서스(187억원)의 4배를 웃돌아 두 번째로 상회 폭이 컸다. 녹십자도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컨센서스(11억원)의 4배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CJ CGV(103.3%), 인텔리안테크(93.1%), 미래에셋증권(92.5%), CJ ENM(79.8%), 컴투스(79.0%) 등도 기대치를 웃돈 곳들이다. 증권가는 올해 1분기 실적 전망 눈높이도 낮추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일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제시된 146개 상장사 중 3개월 전 대비 실적 추정치가 하향된 상장사는 68곳이다. 전체 상장사의 47%가 3개월 전 대비 1분기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것이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동 사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국내 실적 추정치 변화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정유, 증권, 금속 업종 등의 민감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은 실적 추정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코스피 대비 높은 이익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여전히 투자가 유효하다"며 "이밖에 조선, 방산 업종도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2026-03-15 12:18: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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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가뭄·홍수 오면 금융도 '흔들'…금감원·한은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추진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기상청과 협력해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추진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탄소 감축 정책이 금융회사 건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점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금감원과 한은은 올해 상반기 중 기상청과 함께 기후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하반기에는 해당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계획입니다. 시나리오는 향후 5년 내 가뭄·홍수 등 이상기후 심화와 탄소 감축 정책 강화 등을 가정해 자연재해 피해 규모, 국내총생산(GDP), 물가 등 주요 경제·금융 변수 변화를 반영하게 됩니다. 금융회사들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지역별 자연재해 피해 규모와 기업의 탄소 배출 정보 등을 활용해 대출 손실 가능성과 보험 손해율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 금감원과 한은 역시 별도로 손실 규모를 분석한 뒤 금융회사 결과와 비교해 기후 리스크 관리 수준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기후변화는 금융회사에 다양한 형태의 위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후 관련 금융 리스크는 크게 '물리적 리스크'와 '전환 리스크'로 구분됩니다. 물리적 리스크는 가뭄, 홍수, 화재 등 이상기후로 담보자산 가치가 하락하거나 자연재해 피해가 커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전환 리스크는 탄소 감축 정책 등으로 고탄소 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용·시장·보험 등 금융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연재해가 잦아지면 경제 기반이 약화돼 주식과 채권 가격이 하락할 수 있고,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 화석연료 기업의 자산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국내 환경에 맞는 기후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금융회사의 기후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의 기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입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5 10:0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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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發 변동성에 공매도 점검…금감원 “무차입 공매도 차단”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금융당국이 증권사 공매도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특히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 거래로 시장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문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승우 공시·조사부문 부원장보 주재로 국내외 증권사 21곳 준법감시인이 참석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관련 내부통제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매도 위반 사례와 제도 개선 사항도 함께 공유됐다. 금감원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공매도가 시장 질서를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법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공매도 주문 단계에서의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매도 가능 잔고 산정 절차를 다시 점검하고 잔고 초과 매도 주문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해 무차입 공매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부통제 체계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최근 적발된 무차입 공매도 가운데 상당수가 단순 실수나 착오에서 비롯된 사례라며 준법감시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매도 전산시스템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공매도 거래는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구조인 만큼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통제와 관리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장 감시 역시 강화된다. 금감원은 공매도를 이용해 주가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감시를 확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금융당국에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업계에 요청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공매도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사와 엄정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공매도 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6:0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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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후견협회 “성년후견 재산관리 투명성 높인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후견협회가 성년후견제도의 재산관리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한공회는 사단법인 한국후견협회와 지난 12일 '성년후견제도의 투명성과 재산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년후견제도 관련 교육과 연구를 비롯해 재산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관련 법률·정책 자문, 실무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학제적 네트워크 구축과 성년후견 재산관리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전문성 교류도 추진한다. 최운열 한공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성년후견제도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공인회계사의 전문성이 한국후견협회의 현장 경험과 정책적 통찰과 결합해 성년후견제도의 재산관리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수 한국후견협회 회장은 "성년후견제도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재산관리의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인회계사의 전문 역량이 후견 현장에 도입되면 피후견인의 재산권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성년후견 서비스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성년후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4:25: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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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LG유플러스 신용등급 ‘AA+’로 상향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용평가사는 이번 등급 상향의 배경으로 통신시장 내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수익성 개선, 재무부담 완화 가능성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우선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시장에서 과점적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무선통신 부문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사업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5G 상용화 이후 확대된 이익창출력도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신용평가는 LG유플러스가 최근까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영업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재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통신 인프라 투자 부담이 완화되는 가운데 차입 규모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향후 통신시장 경쟁 환경과 규제 변화는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 지목됐다. 통신서비스 시장에서의 마케팅 경쟁 강도와 정부의 통신비 관련 정책 방향이 가입자 규모와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무적으로는 비통신 부문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차입 부담 감축 속도도 주요 관찰 대상이다. 보안 이슈 역시 잠재적인 변수로 언급됐다. 최근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 USIM 정보 유출 사고와 KT 가입자 무단 소액결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LG유플러스도 내부 서버 해킹 의혹과 관련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신용평가는 경쟁사 사례를 고려할 때 해당 사안이 LG유플러스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4:22: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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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 수익률 1위

NH투자증권은 2025년 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수익률 비교공시에서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가 연 수익률 14.52%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중립투자형 증권업 평균 수익률인 11.0%를 무려 3.5%p 이상 앞선 수치로 퇴직연금 총 적립금 3조원 이상 대형 사업자 중 증권업 1위이다. 변동성이 극심했던 2025년 시장 환경 속에서도 NH투자증권만의 정교한 자산배분 전략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되었음을 입증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의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가 업계 평균을 상회할 수 있던 핵심 비결은 타겟데이트펀드(TDF)와 정기예금의 '70:30 황금비율' 배분 전략에 있다. 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장에서 탄력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TDF 2045 상품을 활용했으며, 특히 동일 상품군 중 2025년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한화LIFEPLUS TDF 2045'를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점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시장 하락기에는 정기예금이 버팀목이 되고, 상승기에는 TDF가 수익률을 견인하는 등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운용 역량을 보여줬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DC/IRP)가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된 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크게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안정형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특히, 중립투자형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한 포트폴리오로, 중위험·중수익을 선호하는 가입자들에게 합리적인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금자산을 운용할 때 단일 자산에 집중하기보다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한 중립투자형 상품을 통해 시장의 다양한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자산배분 솔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연금자산관리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4:17: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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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MTS 5주년 브랜드 캠페인 공개…“투자의 힘을 모두에게”

토스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 출범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개인투자자의 투자 경험을 기술로 확장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투자의 힘을 모두에게'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토스증권은 오는 15일부터 브랜드 광고 캠페인 '인류의 호재' 편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MTS 서비스 출시 5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광고 영상은 '투자의 힘을 모두에게'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토스증권이 단순한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개인투자자의 주체적인 투자 판단을 돕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광고는 15일부터 지상파와 케이블TV,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서울 광화문 광장을 포함한 주요 도심의 대형 전광판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광고는 AI 서비스 소개를 넘어, 개인투자자의 일상이 기술을 통해 얼마나 혁신될 수 있는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개인투자자가 주체적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2:58: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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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 리스크에 돈 몰렸다…‘TIGER 미국방산TOP10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방산TOP10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TIGER 미국방산TOP10 ETF의 순자산은 1108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 규모는 연초 이후 4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2.53% 하락한 반면 이 ETF는 21.0% 상승했다.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전일 기준 록히드마틴(22%)을 비롯해 RTX(19%), 노스롭그루먼(15%), 제너럴다이나믹스(14%) 등 미국 핵심 방산 기업들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특히 록히드마틴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방산기업 회동으로 'Global X Defense Tech ETF(SHLD)'도 주목받고 있다. Global X가 미국에 출시한 SHLD는 'TIGER 미국방산TOP10 ETF'와 같이 록히드마틴, RTX, 제너럴다이내믹스 등 주요 방산주를 담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및 첨단 무기 수요 확대 등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군비 확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방위산업 기업들이 주요 투자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미국 국방 예산이 약 2000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는 미국 방위산업 기업들의 수주 확대와 생산 능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향후 성장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미래에셋운용 측은 전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방위산업 기업들이 구조적인 수혜 산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세계 최대 방산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글로벌 방위산업 성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2:57: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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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MS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시너지 클럽’ 워크숍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글로벌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손잡고 초기 창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시너지 클럽'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너지 클럽은 한투AC가 운영하는 포트폴리오사 대상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그간 앤트로픽(Anthropic), 링크드인(LinkedIn)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와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룹 계열사인 한투파트너스와 공동 주관을 통해 액셀러레이터(VC)부터 벤처캐피탈(VC)까지 아우르는 연속성 있는 투자 및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날 서울 강남구 한투AC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퓨리오사AI, 바이오디자인랩, 에너자이 등 전도 유망한 스타트업 40여 곳이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미타 로이(Smita Roy) 아시아 디지털 스타트업 및 ISV 부문 세일즈 디렉터를 비롯해 에쓰핀테크놀로지 김석영 본부장, 한국투자파트너스 성동원 팀장 등이 연사로 나서 아시아 기업들의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한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들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더스 허브(Microsoft Founders Hub)'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포함한 기술 및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멘토링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글로벌 공동 영업 및 네트워크 확장 관련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투AC는 금융을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설립된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초기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매년 확대하며 잠재력 높은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돕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도 '한투 바른동행 셰르파 펀드' 출자를 통해 이러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 한투AC 관계자는 "글로벌 리딩 기업과의 협력이 우리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는 데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초기 기업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적극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2:53: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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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2 주식보상 연계서비스’ 강화

NH투자증권이 기업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제도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최근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활용 방식이 확대되면서 RSU(후지급형 주식보상) 등 임직원 주식보상 제도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자 관련 플랫폼과 운영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N2 주식보상제도(Stock Compensation) 연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6일 시행된 상법 개정으로 인해 임직원 주식보상제도가 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관련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이다. 주식보상제도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RSU(후지급형 주식보상), RSA(선지급형 주식보상), 우리사주조합운영 등의 형태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며, 글로벌 기업은 이를 핵심 인재 확보와 장기 성과 유도를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3차 상법 개정 통과 이후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됨에 따라, 자사주를 활용한 보상 제도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NH투자증권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미리 대응하여 11개국, 2만 3천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쿼타랩㈜(대표이사 최동현)과 2025년 전략적 업무 제휴관계를 맺었다. 'N2 주식보상제도(Stock Compensation) 연계서비스'는 각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주식보상제도 운영을 위한 컨설팅부터 주식(권리)를 부여하는 등의 관리절차 및 각 임직원들이 부여받은 주식을 매매하는 최종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통합 서비스다. 본 서비스는 계좌개설부터 플랫폼 등록절차까지 간소화를 통해 기업 임직원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하나의 계좌에서 일반 투자 자산과 보상 주식 자산을 별도 잔고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RSU(후지급형 주식보상) 등 아직 실제 주식이 아닌 '권리' 형태의 보상도 잔고로 표시하여 임직원이 자신의 보상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권리에 대한 실제 주식의 부여 일정, 보유 수량, 행사 가능 물량 등 주식보상 관련 주요 정보를 임직원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넥센타이어, 크래프톤 등을 포함하여 4천 5백여명의 임직원에게 약 130억원 규모의 주식보상제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도 여러 기업과 관련 서비스 도입을 협의 중이다.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강민훈 대표는 "주식보상제도는 기업과 임직원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기업의 장기 성장을 이끄는 주요수단"이라며 "특히 상법 개정 이후 자사주 활용 방식이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과 임직원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2:52: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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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늘어난 스탁론…금감원 “반대매매 등 빚투 위험 유의”

증시 활황 속 개인 투자자의 레버리지 투자 수요가 늘면서 스탁론(연계신용)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주가 급락 시 반대매매로 투자 원금까지 잃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최근 주식시장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자금 마련을 위해 스탁론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캐피탈사 등 대출 금융기관에서 증권계좌를 담보로 주식 매입 자금을 빌리는 스탁론 잔액은 올해 1월 말 기준 1조6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5월 말 1조2000억원 대비 증가한 규모다. 규모 자체는 약 32조원에 이르는 증권사 신용거래융자보다 작지만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개인 투자자의 '빚투'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탁론은 담보 평가금액의 최대 3배까지 투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고위험 상품이다. 주가가 급락해 담보유지비율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자동 반대매매가 발생해 보유 주식이 강제로 처분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대출금은 물론 투자 원금 전부를 잃을 가능성도 있다. 금감원은 투자자가 스탁론을 이용하기 전 반대매매 규칙과 담보유지비율 등 계좌 운용 관련 조건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매 가능 시간, 주문 유형, 매수·보유 제한 종목, 포트폴리오 제한, 담보유지비율 등은 상품과 금융회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계약서와 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주가 하락으로 담보비율이 떨어질 경우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현금 등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 일부를 상환해야 하는 만큼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투자자 스스로 위험 관리에 나설 필요성도 강조됐다. 금감원은 증권사 HTS나 모바일 앱을 통해 담보유지비율을 수시로 확인해 반대매매 발생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담보비율 경고나 이자 연체 등 중요한 안내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회사에 최신 연락처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 문자 수신이 가능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스탁론 취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나설 계획"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3 12:36: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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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13일자 한줄뉴스

<정치> ▲대미투자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25% 재인상 카드를 철회해 한미 통상 불확실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식용유·라면 등 생산 업체들이 일부 제품 가격을 내달 출고분부터 인하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8일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중동 상황 및 자본시장 체질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외에도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기관투자자 등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청년·개인 투자자들도 참석한다. ▲김승묵 국회 의사국장은 12일 열린 본회의에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등으로부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됐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검찰개혁안 거래설을 두고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이 12일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대책 협의에 나서 원전 조기 재가동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밖에도 공공 소각시설 설치 기간 단축을 위한 패스트트랙 추진 등이 이날 당정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 ▲미국-이스라엘, 이란 간의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국내 상장사들에 대한 실적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인 만큼 기업의 실적 확인을 통해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게 증권업계 조언이다. ▲중동 전쟁 여파로 코스피 변동성이 한 달째 위기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쟁 조기 종료 시 할인율 정상화에 따른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고유가 흐름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 호황을 타고 22만원(종가 기준) 목전에 뒀던 삼성전자 주가가 중동 정세 불안에 '18만전자'(18만7900원)로 밀려났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저가 매수하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다. 아울러 전쟁 상황이 삼성전자의 매력도와 배당 수익률을 유의미하게 높였다는 분석도 나왔다. <금융·부동산>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재점화가 고개를 든다. ▲중동지역 분쟁 확대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확산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77억6000만달러 순유출로 전환했고, 특히 주식자금은 135억달러 빠져나가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롯데카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상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산업부> ▲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현재 배터리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배터리 가격을 킬로와트시(kWh)당 100달러 이하로 낮추는 것"이라며 "지난 15여년 동안 가격이 빠르게 하락했지만 LFP 배터리는 이미 100달러 이하에 도달한 반면 니켈·코발트·망간(NCM) 기반 삼원계 배터리는 여전히 그 수준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 되면서 국내 해운업계가 대응에 나섰다. HMM과 현대글로비스 등 국내 해운 업체들은 선박 운항 위험이 커지면서 운항 중단하는 한편 발이 묶인 선박의 경우 인근 하에 물건을 하역하는 등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식품업계가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선다.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대상 등 주요 식품기업들은 라면과 식용유 등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제품의 출고가를 낮추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동참한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그룹 최대주주 신동국 한미사이언스 기타비상무이사의 대립이 심화되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중재에 나섰으나 오히려 송영숙·임주현·신동국·라데팡스 등 4자 연합 균열 조짐으로 갈등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일 부산을 시작으로 4월 19일까지 광주, 대구, 전주 등 주요 지역에서 병·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질환 예방 전략을 공유하는 학술 포럼을 진행한다.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자사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반 ALT-B4와 키트루다가 결합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품 관련 조성물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 ▲NC소프트가 리니지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모바일 캐주얼·신규 IP·글로벌 확장을 통해 2030년 매출 5조원, ROE 15% 달성을 목표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카카오 노동조합이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의 QA(소프트웨어 등의 테스트 및 운영·관리) 인력의 인력의 계약 종료로 인한 고용 불안 문제와 관련해 모회사 카카오의 책임 있는 해결과 직접 협의를 촉구했다.

2026-03-13 06:00:0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