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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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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글로벌반도체 ETF 상품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14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35.52%를 기록했다. 국내에 상장된 글로벌반도체 ETF 22개 상품 중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47.11%, 81.62%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지난 2022년 11월 상장 이후 글로벌반도체 시장 성장세와 개인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해당 ETF의 순자산(AUM)은 3505억원으로 지난해 말 1112억원에 비해 규모가 3배 이상 커졌다. 연초 이후 해당 ETF로 유입된 전체 자금 1875억원 중 개인순매수 909억원을 기록하는 등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ETF는 반도체 산업 내에서 각 분야별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대표 기업은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등 산업 내 4개 섹터의 1위 기업을 선정한다. 현재 상위 4개 기업 비중은 엔비디아(21.77%), TSMC(21.29%), ASML(19.89%), 삼성전자(17.08%) 순이다. 4개 기업 외에는 반도체 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담는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퀄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브로드컴 ▲AMD ▲인텔 등으로 이들 기업은 각 2~3%대 수준으로 편입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I의 가장 큰 수혜는 바로 반도체 산업으로 해당 ETF는 생성형 AI 도입 이후 글로벌반도체 산업 영역별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엔비디아, TSMC 등 1위 종목에 집중 투자해 종목의 성장세에 따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향후 상위 기업은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공고화하는 한편, 하위 기업과의 격차를 계속 키워나갈 것으로 독점기업 중심의 시장 발전과 미국 중심의 반도체 동맹 등 산업 트렌드를 파악해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5-16 10:45: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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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배상비율 나와도 판매자와 가입자는 '동상이몽'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배상비율 가이드라인이 나왔지만, '해당 배상안을 인정할 수 없다'는 원성을 불식시키지는 못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3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KB국민·신한·NH농협·하나·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과 각 거래 고객 간 분쟁 사안 가운데 대표사례를 각 1개씩 선정하고 배상 기준을 발표했다.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ELS 손실에 대한 30~65% 안에서 배상비율이 책정될 전망이다. 기간으로 보면 2021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3월 24일까지 ELS 판매분에 대해서는 5개 은행이 모두 설명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기본배상비율을 20%로 결정했다. NH농협은행은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ELS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적합성 원칙을 추가로 위반해 기본배상비율 30%가 적용됐다. 2021년 3월 25일 이후 판매분에 대해서는 국민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이 적합성 원칙과 설명의무를 함께 위반해 기본배상비율이 30%로 산정됐다.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설명의무를 위반해 기본배상비율이 20%로 산정됐다. 분조위에서 논의하고 결정한 5건 모두 2021년 3월 24일 이전에 판매된 건이다. 금감원이 현장검사, 민원조사 등을 통해 부당권유 등 추가 판매원칙 위반사안이 확인된 개별사례에 대해서는 배상비율을 최대 40%까지 인정했다. 이번 분쟁조정 결과는 신청인과 판매사가 조정안을 제시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수락하면 성립된다. 나머지 조정 대상에 대해서는 지난 3월 발표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자율조정 방식으로 처리된다. 금감원은 "분조위 결정을 통해 은행별·판매 기간별 기본배상비율이 명확하게 공개됨에 따라, 금융소비자와의 자율조정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배상 비율 가이드라인이 나왔음에도 홍콩H지수 ELS 가입자들은 배상비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분조위 결정에도 손실액 100% 배상을 주장하는 이들은 다음 달 중 판매 은행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콩H지수 ELS 투자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2019년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당시 배상안보다도 더 낮은 비율에 분통이 터진다"며 "100% 배상을 위해 소송을 불사할 것"이라는 의견도 모이고 있다. 반면 이번 분조위 발표로 금융권은 배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지난 3월 금감원이 제시한 ELS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배상기준을 만들고, 투자자들에게 배상비율을 안내하고 있었지만 배상 규모는 지지부진했다. 현재는 판매 계좌가 40만개 달하는데 실제 배상이 이뤄진 경우는 50여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었는데 이번에 제시된 예시들로 자신의 배상액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빠른 배상 조율을 위해 움직이겠다고 답했다.

2024-05-15 15:01: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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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08%p↓ "줄어도 안심 못 해"

상승 추세였던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3월 말 기준으로 하락 전환했다. 고금리 대출 감소 속에 새롭게 연체된 대출규모가 줄고, 금융사들이 분기 말 연체 채권을 정리하면서 연체율이 떨어진 것이다. 다만 이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연체율 상승 가능성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원화대출 연체율 잠정 집계치를 발표했다.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3%로 전월말 대비 0.08%포인트(p) 하락했다. 1년 전 동기(0.33%)와 비교하면 0.10%p 상승한 수치다. 이같이 연체율이 하락한 이유는 신규발생 연체채권은 줄고 연체채권 정리규모(상·매각 등)는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달 신규 연체 발행액은 2조4000억원으로 전월 2조9000억원 대비 5000억원가량 감소했다. 신규로 발생하는 연체액이 줄어든 상황에서 은행들은 연체 채권에 대한 빠른 상각·매각에 나섰다.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4조2000억원으로 전월 1조3000억원 대비 2조8000억원가량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액이 4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해 12월 이래 처음이다. 여기에 신규연체율도 0.11%로 전월(0.13%)보다 0.02%p 하락했다. 부문별 현황을 보면 기업대출을 비롯해 가계대출 전 부문에서도 연체율이 떨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8%로 0.59%까지 올랐던 전월에 비해 0.11%p 하락했다. 대기업·중소기업·중소법인의 연체율도 각각 0.11%·0.58%·0.61%로 전월 대비 0.07%p·0.12%p·0.15%p 감소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전월 말 0.61%이었으나 0.07%p 낮아져 0.54%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전월(0.42%) 대비 0.05%p 하락하며 0.37%를,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7%였던 전월에 비해 0.02%p 낮아져 0.25%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내외 불안 요인 등으로 연체율 상승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금감원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어이지면서 취약차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연체 우려 차주 등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은행권이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를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겠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15 13:42: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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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분조위, 홍콩H지수 ELS 5개 은행별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5%

#. 2021년 2월, 암 보험금 진단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기 위해 국민은행에 방문한 40대 A씨는 창구직원의 권유로 가연계신탁(ELT)에 4000만원을 투자했다. 투자목적, 재산상황, 투자경험 등 정보를 형식적으로 파악한 후였다. 이는 '적합성 원칙 위반', '설명의무 위반' 측면에서 기본배상비율 30%에 해당한다. 아울러 대면 가입으로 은행 측 내부통제부실 책임(+10%p), 예·적금 가입목적 인정(+10%p), 투자자정보확인서 상 금융취약계층 표기(+5%p), ELS 최초투자(+5%p) 등을 인정받아 A씨는 60%의 최종 손해배상비율을 책정받게 됐다. # 40대 B씨는 하나은행에서 투자목적, 재산상황, 투자경험 등 정보를 실질적으로 파악하지 않은 채 문자로 ELT 가입을 권유받았다. 가입 과정에서 손실위험에 대한 설명은 없었으나, B씨는 총 6000만원을 투자하고 3000만원의 손해를 입었다. 이는 적합성원칙 위반 및 설명의무 위반에 따라 기본배상비율 30%가 인정됐다. 또 지점에 방문해 모바일을 통해 가입했기 때문에 대면가입이 인정돼 은행의 내부통제 부실 책임 등을 적용해 10%p를 가산받았다. 다만 C씨가 과거 가입한 ELT에서 지연상환을 경험(-5%p)했고 특정금전신탁 매입규모 5000만원이 초과해(-5%p) 최종 30%의 배상비율을 인정받았다. 금융감독원은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통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배상비율 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대표사례 5건을 14일 공개했다. 분조위는 금융소비자가 금융기관을 상대로 제기하는 분쟁조정 기구로 이들은 각 투자 손실에 대한 배상비율을 30~65%로 결정했다. 이번 대표사례들은 은행권 자율배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조위는 양측의 분쟁이 소송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합의를 유도하며 금융소비자와 은행이 이 결정을 수락하면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발생한다.. 금감원은 지난 3월 11일 발표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 등 5개 은행에서 대표사례 1건씩을 선정해 심사했다. 분조위 관계자는 "판매직원이 투자권유 단계에서 투자성향분석 등을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등 가입자의 객관적 상황에 비춰 적합하지 않은 상품을 권유했다"면서 "손실위험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대상 기간을 20년 대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을 제외한 10년이나 15년으로 설정해 손실위험이 축소된 결과를 활용해 안내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3월 24일 사이 판매된 건에 대해서는 5개 은행 모두 기본배상비율이 20%로 동일했다. 2021년 3월 25일 이후 판매 건에 대해서는 적합성(적정성) 원칙과 설명의무를 위반한 국민·농협·SC제일은 30%, 설명의무만 위반한 신한·하나는 20%의 기본배상비율이 산정됐다.. 분조위는 민원조사 등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사안별 ELS 분쟁조정기준에서 제시한 예·적금 가입목적, 금융취약계층 해당 여부 등 가산 요인과 ELS 투자경험, 매입·수익규모 등 차감 요인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정했다. 이번 분쟁조정은 금융소비자와 은행이 조정안을 제시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수락하면 조정이 성립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나머지 조정대상에 대해서는 ELS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자율조정 등의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4 11:02: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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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국소아암재단에 5000만원 기부

NH투자증권이 자사 유튜브 캠페인을 통해 한국소아암재단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소아암 어린이 후원금 및 물품을 지난 13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정중락 WM 디지털사업부 총괄 대표,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 방송인 정혁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 재원은 NH투자증권 유튜브 '투자로그인 by NH투자증권' 콘텐츠인 '좋은일잘러' 댓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좋은일잘러'는 방송인 정혁이 세상을 바꾸는 좋은 일을 체험하며 일상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체험형 예능 콘텐츠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일환으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면 1개당 3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좋은일잘러 1편부터 5편까지 시리즈 누적 댓글 수는 2243개를 달성했으며, 특히 1편 '유기견 보호소 체험기'는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모바일 브랜드인 'namuh(나무증권)'의 브랜드 데이(4월 5일) 기념 기부금까지 더해 총 4500만원을 NH투자증권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후원하고자 한국소아암재단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메인 출연자인 정혁도 2편인 '비건 체험' 영상에서 좋아요 1개당 1000원을 기부하는 깜짝 공약을 내걸며 개인적으로 500만원 상당의 어린이 장난감 등의 물품을 지원해 총 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이 환아들을 위해 쓰인다. 윤 사장은 "더 좋은 세상으로의 변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에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해 준 결과로 기부금이 모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인가한 사회복지재단으로, 전달된 기부금 및 물품은 백혈병 어린이를 비롯해 각종 소아암 등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24-05-14 10:3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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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24주 챌린지 적립식 RP’ 출시

하나증권은 세전 연 7.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24주 챌린지 적립식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4주 챌린지 적립식RP는 24주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주간 단위로 자동납부하는 적립형 RP상품으로, 24년도 하나증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면 모두가 가입할 수 있다. 주간 최소 1천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가입일로부터 24주 적립시 세전 연 7.0%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중도 해지시 세전 연 3.15% 금리가 적용된다. 상품에 가입하고 연속 24주 납입 미션을 달성하면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1인 최대 4매(14달러)까지 만기에 일괄 지급한다. 미션 달성 여부는 하나증권 이벤트 페이지 '나의 챌린지 현황'에서 스템프 미션으로 나의 적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또는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가입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판매한다. 단,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판매금액 달성 시 조기 종료된다. 성평기 하나증권 손님지원본부장은 "최근 공모주 청약에 많은 고객이 관심을 가지고 하나증권을 통해 거래한다"며 "이번 이벤트 우대금리를 통해 하나증권이 더 나은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24주 챌린지 적립식 R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05-14 10:30: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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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보이는 ARS' 리뉴얼 기념 이벤트

NH투자증권이 '보이는 ARS 리뉴얼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알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새로워진 '보이는 ARS'를 통해 더 직관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MTS 내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이는 ARS란 ARS연결 시 음성 안내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시세정보, 주문, 잔고조회 등 다양한 증권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디자인과 제공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했다. 이벤트 기간 내 스마트폰으로 NH투자증권 고객센터(1544-0000)에 전화를 걸고 '보이는 ARS'로 이벤트·잔고조회·시세정보를 확인하거나, 주문·공모주 청약·이체 업무 등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이는 ARS 이용 고객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1만원(200명) 해피콘 상품권을 지급하며 계좌 인증 후 이용 고객에게는 3만원(100명)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MTS·HTS·홈페이지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봉기 NH투자증권 디지털 고객관리본부 대표는 "시세정보의 시각화, 청약경쟁률 등 공모주 청약 안내 첫 화면 표시 등 ARS 사용빈도가 높은 업무 위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보이는 ARS 서비스가 필요한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업무 접근성 향상 및 편의성 개선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3 16:51: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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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분조위 대표사례 발표 속 "진정성 없는 배상" 비판 줄어들까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대표 사례 결과'를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공개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여전히 전액배상 말고는 수용할 수 없다는 일부 가입자들이 존재하지만, 이번 발표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5개 은행에 대한 분조위를 개최했다. 분조위의 결정은 은행 배상안의 '가이드라인'으로 여겨진다. 대표사례를 통해 배상비율을 가늠할 수 있고 향후 배상에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기준안을 수용한 홍콩 H지수 ELS 판매사들이 자율배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불만을 불식시키지는 못했기에 이번 발표는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기본 배상비율은 20~30% 수준이지만, 기본 배상비율에 기존의 투자자별 가산·차감 요인을 더하면 각각의 대표 사례에 대한 배상비율은 30∼60%대로 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금융당국의 움직임에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는 홍콩 H지수 ELS 투자자들은 의심 어린 눈초리로 대표사례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지금껏 이뤄진 배상에 대해서는 '보여주기식 배상'이라는 날 선 비판을 하면서 여전히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전액 배상'을 주장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 H지수 ELS 손실 배상금을 받은 투자자는 지난달 26일 기준 50명이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 23명 ▲하나은행 13명 ▲국민은행 8명 ▲신한은행 6명 순으로, 이중 5명은 은행 내부 직원과 그 배우자인 것으로 나타나 '진정성 없는 배상'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8일 '홍콩 H지수 ELS 피해자' 중심으로 구성된 '금융사기예방연대'은 은행권에 투자금 100% 배상을 요구하며 홍콩 ELS 계약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대표사례 발표 이후에는 자율배상이 본격화할 거라는 전망도 존재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가이드라인 격인 사례들이 구체적이라면 투자자들도 어느 정도 배상받을 수 있다는 기준이 스스로도 설 것"이라며 "이제까지 지지부진했던 배상보다는 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3월 이복현 금감원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법원에 가지 않아도 사법적 판결에 준하는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분쟁조정기준안을) 만들었고, 법원에 가더라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자율배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은행으로선) 거액의 금융비용을 들여 로펌만 배를 불리는 식으로 갈 텐데 그게 맞는지는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고 압박한 바 있다.

2024-05-13 16:24: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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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실적 기대치 부합 주주환원 확대 주가 상승 기대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3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실적이 브로커리지 호조 및 배당금과 분배금 수취에 따른 운용손익 증가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1647억원으로 컨센서스와 하나증권의 추정치에 부합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9% 증가했는데, 특히 해외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131% 증가했다"며 "시장 호조와 더불어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점유율 확보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판단한다"고 봤다. 미래에셋증권의 이자손익은 고객자산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모습이었으며, 운용 및 기타 손익은 연결 기준 약 923억원의 배당금·분배금을 수취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하나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회복과 주주환원 확대가 예상되는 점에 주목했다. 2026년까지 연결 지배주주 조정당기순이익 기준 최소 35% 이상을 주주환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향후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주주환원 확대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 추정치를 기반으로 현재 시가총액 기준 약 4% 초반대의 주주환원율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특히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비중에 보통주 자기주식 비중 26.29%를 더하면 발행주식의 82.22%에 달하며,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전환우선주도 자기주식으로 보유 중"이라며 "그룹 전체적으로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보유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했다.

2024-05-13 11:0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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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배당다우존스ETF, 개인 순매수 두달째 이어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향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두 달간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3월 15일부터 전일(10일)까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38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연초 이후로 기간을 확대하면 지난 1월 2일부터 현재까지 86거래일 중 단 4거래일을 제외하고 개인투자자들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은 649억원이고, 이 중 최근 38거래일 동안 기록한 순매수액은 369억원으로 나타났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10월 선보인 상품으로, 미국 대표 배당 성장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와 동일한 기초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상장 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고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을 100곳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함께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장점이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늘어난 월배당 수요에 맞춰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배당금 지급 방식은 지난해 기존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변경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상품이 기록 중인 연분배율은 약 3.5% 수준이다. 개인투자자 관심에 힘입어 상품의 순자산액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액은 3168억원에 달한다. 올 들어서만 순자산액이 64.06% 증가했으며, 특히 월배당 시행 전(2023년 6월 말, 843억원)과 비교하면 275.80% 성장했다는 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설명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ACE ETF 중에서도 꾸준히 순자산액 규모를 키우고 있는 상품 중 하나"라며 "투자자가 장기 투자 시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낮은 보수 전략을 취하는 동시에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연 분배율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미국 상장 우량 종목 중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이 모두 우수한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좋은 투자 상품"이라며 "우상향하는 미국 종목에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으며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연금계좌 등을 활용해 투자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5-13 11:09: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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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금융&아트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자산배분전략과 아울러 호랑이 화백으로 유명한 모용수 작가를 초빙한 금융&아트 세미나를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 세미나는 개인투자용 국채와 5월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주제로 정윤석 이사가 진행한다. 예금과 국채 투자를 통한 보유기간별 수익률 비교, 장기 국채 투자를 통한 노후대비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금리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는 시기에 적합한 자산배분전략과 유망자산도 소개할 계획이다. 아트세미나는 '호랑이 화백' 모용수 작가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한국화를 전공한 모용수 작가는 호랑이 만화의 현대적 해석으로 유명한 중견작가이다. 50회가 넘는 개인전을 개최한 경력을 보유한 그는 특히 글로벌 예술박람회로 유명한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도 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올해도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 전시를 앞두고 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용수 작가가 아트 갤러리 '갤러리몸' 그리고 향 관련 뷰티 브랜드 '파피메라'와 협업한 아트콜라보 디퓨저도 만날 수 있다. 해당 전시회는 갤러리몸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손비야(손비야 킴) 겸임교수가 큐레이션을 맡았고, 작품에 대한 ST(Security Token, 토큰형 증권) 컨설팅은 IoT 기반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인 ㈜엠알오커머스에서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자산가의 니즈는 부동산이나 금융상품에 투자해 돈을 버는 단순한 투자에서 삶을 즐기고 투자 수익을 내는 문화금융 투자로 업그레이드됐다"고 전하며 "고객들의 달라진 니즈를 반영해 금융과 문화예술의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VIP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세미나에 참석을 희망할 경우,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전화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2024-05-13 10:59: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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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ISA계좌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ISA계좌(중개형)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및 투자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기존 주식종합계좌, 연금저축계좌에 한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최근 ISA계좌를 통한 절세효과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ISA계좌(중개형)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 또한 '적립식 랭킹', '구루의 투자'를 통해 적립식 투자에 있어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강화하였다. '적립식 랭킹'은 미래에셋증권 고객들 중 적립식 장바구니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선택 받은 종목들을 제공하며, '구루의 투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13F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유명 투자자들(워렌버핏, 레이달리로, 켄 피셔)의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을 조회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가입자가 원하는 시기와 금액에 맞춰 자동으로 상품을 매수할 수 있으며, 매수 주기를 매일 또는 특정 요일, 날짜(1~28일)를 최대 10년까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주식종합계좌를 활용한다면 금액적립식(소수점 주식)을 통해 원하는 금액에 맞춰 국내/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계좌에서 적립식을 활용한다면 장기적 분산투자를 통한 노후준비의 스마트한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플랫폼본부 본부장은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춰 양질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 이라며, "고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10:57: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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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반포금융센터·반포브랜치 오픈

NH투자증권은 '반포금융센터 및 반포 브랜치(Branch)'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반포금융센터는 기존 반포WM센터와 방배WM센터 2곳을 통합해 '반포자이 상가'에 자리하며, 반포Branch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에 위치한다. 대면거래를 선호하는 고액자산가의 니즈에 맞춰 반포에만 2곳의 점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윤병운 사장과 이창욱 노조위원장, 심기필 Retail사업총괄부문 총괄대표, 이재경 PWM사업부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반포금융센터 및 반포Branch에서는 자산관리 전문가(Advisor)를 통해 프라이빗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원하며, 고객 니즈에 따라 NH투자증권의 퇴직연금?부동산?세무전문가와 특화된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 100억 이상 고객에게는 NH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용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유언대용신탁, 기관IB딜 공동투자, 개인 맞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국내외 부동산 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반포금융센터와 반포Branch 오픈을 통해 반포상권의 거점 금융 플랫폼으로 정착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반포금융센터 및 반포 Branch를 중심으로 초고액자산가 대상 토탈 재무 서비스(Total Finance Service)를 확장해 나가겠다" 밝혔다.

2024-05-13 10:55: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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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유동하는 경제’ 속 ‘경알못’의 300가지 물음에 답하는 곽해선 경제교육연구소 소장

"경제공부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이란 책으로 천천히 공부하면서 경제 흐름을 잘 읽으려고 해봐." 알량한 주식 투자와 실적 기사 작성을 위한 기본 지식수준 정도의 경제 지식만 갖춘 기자에게 '자본시장' 취재는 쉽지 않은 미션이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헤매고 있는 '증권 출입 1년 차'에게 언론계 잔뼈 굵은 한 선배가 해준 조언은 '진지한 경제 공부'였다. ◆'재테크' 보다 '의사결정'을 위한 경제 공부 이른바 '경알못(경제 알지 못하는 사람)'은 '시작'부터가 난관에 봉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식 투자를 하고 싶어도, 경제 기사를 읽고 싶어도 개념과 단어부터 헷갈리니 진입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투자 종목을 추천해 주는 '리딩방'이나 '단타 고수' 친구를 따라 주식을 매수·매도하고 재테크를 시작하기 일쑤다. 그렇게 경제 공부대신 위험한 투기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경제교육연구소의 곽해선 소장은 "학교에서 경제를 배웠든 안 배웠든 누구나 학교를 나와 현실 경제를 이해하려면 따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재테크나 투자를 위한 목적보다는 '경제 이해력을 높이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경제학과를 나와서 '이론경제'에 익숙하더라도 '현실 경제'까지 잘 파악하는 건 아니란 게 곽 소장의 말이다. 그는 한국외국어대 졸업 후 미국 하와이주립대에서 MBA를 취득하고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과 아시아생산성기구 객원 연구원으로 일한 경제 전문가다. 하지만 이런 커리어보다 '경알못'의 필독서처럼 여겨지는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의 저자로 친숙하다. 이 책은 1998년 초판 출간 후 경제를 알고 싶어하는 독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아 16번의 개정이 이뤄진 '경제 스테디셀러'다. 책을 통해 저자는 유속이 엄청 빠른 '경제'라는 물길 속에서도 독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헤엄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가 25년 동안 금융 교육서를 써 내려온 이유는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나라 경제도 합리적으로 굴러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곽 소장은 "사람이 일생이 행복해지려면 여러 문제에서 의사결정을 잘해야 하는데 그 중 경제 문제 의사결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이 사회를 인식하고 사회 속에서 개인 자신과 집단의 문제에 대응해 나가려면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할 분야"라고 언급했다. 이어 "경제를 모르고 사회·정치·문화를 논한다는 것은 필경 공허한 얘기가 되기 쉽다"고 부연했다. 문제는 '경제 공부'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곽 소장은 우리네 실제 삶을 담은 '경제 기사'에서부터 실마리를 찾았다. 곽 소장은 책을 통해 새로운 현실 속에서 태어나는 새로운 경제 해석과 이론, 용어를 경제 역사와 실제 기사를 동원해 쉽게 풀어냈다. 주요 경제 사건이 일어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월 가, 홍콩을 직접 갈 수 없지만 미디어를 통해 경제이론에 비추어 현실을 검증해 나가는 방식으로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곽 소장은 "경제 현실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찾으려 하는 사람에게는 경제기사로 경제를 공부하는 것이 현실경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되므로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경제기사' 어떻게 읽을까? 곽 소장은 경제 기사를 읽을 때 ▲해설 기사 읽기 ▲사설·칼럼 읽기 ▲금리·주가·외환 변수에 주목하기를 꼽았다. 해설 기사는 내용이 중요하거나 복잡한 경제 뉴스에서 현상이나 사건의 요점을 더 쉽게 또는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읽기를 권했고, 경제 문제를 다룬 사설이나 칼럼은 주요 경제 현안을 때마다 정리해 주고 미래 전망까지 할 수 있게 도와주기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금리·주가·외환 변수는 '자금시장과 투자의 흐름을 규정하는 기본 여건'이라며 경제 흐름에 밝아지고 투자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늘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경제사 공부는 현실과 역사는 무관한 것이 없을 정도라며, 주식투자도 거시 경제 여건 아래에서 일어나기에 경기 흐름과 거시 경제 여건을 파악해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곽 소장은 "거시 경제 여건을 도외시하고 단타에 골몰하는 투자자가 위태롭게 보일 때가 많다"고 우려했다. ◆"'단타'는 자본 시장 발전을 저해한다" 곽 소장은 "단타 매매는 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반면 시장의 안정성은 낮추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단타족'이 큰 세력을 가질수록 주가의 단기 급등락이 심해져 시장을 투기화하고 그럴수록 안정적으로 장기투자를 하려는 세력은 설 자리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주가가 기업의 펀더멘탈보다 단기 투기에 좌우돼 장기적으로는 증시가 어느 것이 좋은 주식인지 가려내는 기능을 잃게 되고 그만큼 시장 효율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단타족에게도 스스로를 하이 리스크에 노출하게 되면 증시에서 투자자 보호 기능도 취약해져 초보 투자자나 개미의 입지가 크게 불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이 모든 책임 단타족에게 있다는 게 아니라며 "자본시장이 투명하게 돌아가야 장기투자와 가치투자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니 단타족이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어떤 투자를 하든 남에게서 얻어 들은 정보로 쉽게 투자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공부해서 아는 것에 투자해야 한다"며 "전문가나 내부자의 조언과 예측은 '참고 사항'일 뿐"이라고 말했다. ◆'경알못' 줄어들면 '한국'이 건강해진다 곽 소장은 경제공부가 단순히 재테크 목적이 아니라 '의사결정'을 잘하기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경제 공부가 '마스터키'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제를 아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경제 문제 의사결정에서 실수하거나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 거라고 말했다. 가령 '전세 사기'나 '코인 투자 사기'의 덫에 걸릴 확률은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곽 소장은 "경제를 진지하게 공부한 독자는 경제 문제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며 "그런 이들은 나라 경제를 제대로 평가할 줄 알 것이고, 정치인의 앞뒤 안 맞는 경제 공약도 분별해서 선거도 제대로 할 테니 경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자신의 저서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과 여러 경제 저서가 경제를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가 늘어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랐다.

2024-05-12 16:56:5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