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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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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는 휴그린 온라인 대리점에서"…금호석화 ‘휴그린’ 고객 접근성 높여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이 온라인을 통해 대리점 정보부터 시공 사례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휴그린 온라인 대리점' 서비스를 오픈했다. 휴그린 측은 "셀프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춰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전국 신규 대리점을 확충해오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대리점과 시공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접근성을 확대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휴그린 온라인 대리점' 서비스는 기존에 오프라인이나 전화로만 안내 받을 수 있었던 대리점 상세 소개부터 시공 사례, 상담의 과정들을 휴그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제공한다. 먼저 '대리점 찾기' 메뉴를 통해 가까운 대리점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취급 제품, 시공 가능 지역 등도 함께 안내해 자신에게 적합한 시공 서비스를 제공할 대리점을 고를 수 있다. 또 '시공 사례' 메뉴에서는 ▲지역 ▲평형대 ▲제품 ▲예산 등을 상세히 담은 다양한 실제 시공 사례를 소개해 자신의 주거 환경 및 조건과 비교해볼 수 있으며, 시공 전·후 이미지도 함께 제공해 원하는 시공 스타일을 간접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해당 서비스는 고객뿐 아니라 대리점 영업망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계약을 체결한 대리점을 '오늘의 대리점'으로 소개하고, 보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는 고객들과 상담을 연결해주는 등 온라인 기반 영업망 확대도 지원할 방침이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님들이 휴그린 창호와 시공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그린은 다채로운 주거 환경에 어울리는 '맞춤형 창호'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GS샵 샤피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휴그린의 다양한 창호 제품을 소개했으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맞춤형 창호를 추천하는 '나만의 맞춤 창호' 서비스를 5월에 선보였다.

2023-07-19 11:32: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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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와 잠정합의…"성수기 항공 대란 피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조종사 노동조합과 임금 교섭에 잠정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18일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노사 제 26차 교섭에서 기본급 2.5%, 비행수당 2.5% 인상에 합의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조의 협상은 18일 저녁 9시 30분부터 19일 오전 1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조종사 노조는 10%대 임금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2.5% 인상을 주장한 바 있다. 이번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5% 인상 외에 비행 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부가적 복지 혜택 확대(이착륙 수당 인상, 비행시간 할증료, 해외체류비)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러한 내용의 합의는 약 2주간의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조의 협상은 18일 저녁 9시 30분부터 19일 오전 1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조종사 노조는 10%대 임금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2.5% 인상으로 맞섰다. 잠정 합의안이 도출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부터 모든 쟁의행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으며 예고했던 24일 예고된 파업도 보류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며 "합의를 이룬 만큼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고, 성수기 휴가 기간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9 11:28: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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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 외국인 대상 무료항공권 배포…"연간 방한 관광객 1000만명 달성 도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무료 항공권 배포를 통해 본격적인 외국인 방한여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는 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주항공, 호텔신라 4사가 공동으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외국인 대상 무료 항공권 배포를 골자로 하는 재방한 활성화 프로모션 "Visit Korea Again 777(VKA 777)"을 실시하고, 첫 증정행사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프로모션은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77장의 무료항공권을 서울 지역 주요 관광지 및 각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배포하는 형식으로 시행된다. 이날 증정행사에서는 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 제주항공 김이배 사장, 호텔신라 김태호 부사장이 참석하였으며, 한국 방문의 해(2023년~2024년)를 기념하여 시행되는 VKA 777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로나 이전 대비 아직 50%의 회복수준에 머물러 있는 외국인 방한객수를 끌어올려 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조기 달성에 일조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이학재 사장은 "외국인 방한여객 유치를 위해 공항, 관광, 항공 업계를 대표하는 선도 기관들이 뭉친 만큼 확실한 효과를 자신한다"며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경쟁력중 하나는 관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외국인관광객 방문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8 16:48: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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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는 '금광' 될까"…2040년 배터리 재활용시장 2089억달러 전망

"오는 2040년에 폐기될 전기차가 4000만대를 넘어서면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재활용(Recycling) 시장 규모도 2040년 2000억 달러, 한화로 약 252조7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8일 SNE리서치의 김대기 부사장은 '제1회 배터리 리사이클링 데이 2023'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시장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급부상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또한 삼원계 배터리보다 낮은 가격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많이 찾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도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LFP 배터리는 중국 중심으로 개발됐지만 올해 국내 배터리 3사 모두가 개발을 선언하면서 향후 더 많은 LFP 폐배터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을 필두로 배터리 제조 시 재활용 원료 최소 의무 사용 비율이 커질 것이 확실시 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김대기 부사장은 "오히려 광산 광물보다 (폐배터리에서 나온 재활용 광물) 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그 이유로는 재활용 광물 최소 사용 비율이 점차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유럽의회를 통과한 배터리법은 법안 발효 8년 후 재활용 원료 최소 사용 비율을 코발트 16%, 리튬 6%, 니켈 6%로 규정했으며, 발효 13년 후에는 비율이 코발트 26%, 리튬 12%, 니켈 15%로 상승이 예고된 상태다. 이렇게 재활용 의무 비율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성일하이텍, 새빗켐 포스코HY클리메탈, 영풍, 에너지머티리얼즈 등의 회사가 적극적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 시장에서 뛰고 있다. 정부도 시장성 성장과 환경 보호 차원에서 공감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중이다. EU와 북미 시장 중심으로 환경 보호와 핵심 자원 전략 물자화를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미국은 에너지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재활용 표준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EU는 배터리 재활용 원료 사용량 규제와 핵심 광물 수거 비중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배터리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중국의 경우는 폐배터리 수거와 재활용을 의무화하고 생산-유통-회수-재활용 과장을 국가가 관리·감독한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는 우리 정부도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다. 이날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배터리 순환경제의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맡은 조지혜 한국환경연구원 자원순환연구실장은 "사용 후 배터리 안전성, 저비용·신속·정확한 성능평가, 용도별 재제조 기준 및 인증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재활용효율 전망치에 기반한 재생원료 잠재량 평가 및 물량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하게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구축하고 재사용·재활용 R&D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실장은 기업들이 폐배터리 관련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배터리 순환경제 활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다고도 설명했다. 김형덕 성일하이텍 영업 담당 이사는 "성일하이텍은 3만5000대 이상의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리사이클링 했다"며 "배터리 리사이클링에서 얻은 소재는 광산에서 채굴한 것과 비교해도 품질 차이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성일하이텍은 향후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LFP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해서도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올해 LFP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대한 최적화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파일럿 규모로 공장을 가동해볼 예정이며 오는 2026년부터는 LFP 리사이클링 양산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8 16:15: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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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이방수 사장 "지금의 LG엔솔, 오너의 뚝심이 키웠다"

"오너들이 긴 안목을 갖고 뚝심 있게 이끌어 갔기에 지금의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가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리스크담당자(CRO)을 맡고 있는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 더불어민주당의원모임 세미나에서 'LG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오너 경영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며 밝힌 말이다. 이 사장은 세미나에서 "오너의 과감한 추진력이 없이는 지금의 LG에너지솔루션 경쟁력이 확보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역사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경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전망으로 2025년 기준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약 262조원,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24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을 정도로 시장성이 밝다. LG 오너들의 '기업가 정신'은 지금의 LG에너지솔루션의 원동력이 됐다는 게 이 사장의 생각이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이 국내 최초로 화학산업과 전자산업을 개척한 이래 LG는 배터리 산업에 빠르게 관심을 보인 회사로 유명하다. "배터리가 세상을 바꾼다"고 말한 구본무 LG 선대회장 시절인 1992년에는 리튬이온배터리 연구에 착수했으며,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 배터리 공급에 성공했다. 배터리 개발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바로 수익이 난 것도 아니었다. 이 사장은 "2005년 당시에는 2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만약 오너가 아니라 전문경영인이었다면 해임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 부문에서도 배터리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 오너가 있었기에 지금의 LG에너지솔루션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시장을 포함하면 3위, 중국 외 배터리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사장은 LG 배터리 사업 발전 사례로 2010년 미국 배터리 공장 기공식과 2013년 미래형 배터리 개발 성공, 2016년 프리폼 배터리 개발 성공 등을 사례로 들며 이러한 LG의 성과는 전문경영인 체제에서는 성공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전문경영인은 어느 정도 기반에 오른 사업을 유지하거나 효율화하는 것에는 특화해 있지만 신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김병욱 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너경영은 민주당과는 매우 어색한 말"이라면서도 "오너가 좋은 경영자를 고르고 그 경영자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는 직접 나서는 것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18 15:03: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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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9월 20일부터 日노선 운항 시작

이스타항공이 9월 20일부터 일본 노선에 취항하며 국제노선 확장을 본격화한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인천~도쿄(나리타공항) ▲인천~오사카(간사이공항) 노선의 운항 허가를 받아 9월 20일부터 정기편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 9월 2일 운항을 앞둔 김포발 대만(송산공항) 노선에 이어 인천발 일본 노선까지 확대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스케줄이 확정됨에 따라 18일 오후 2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탑승기간 9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의 항공권을 오픈해 판매를 시작한다. 인천~도쿄(나리타공항) 노선은 매일 1 왕복, 인천~오사카(간사이공항) 노선은 매일 2 왕복 운항한다. 자세한 운항 일정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4호기(HL8541)를 도입해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했다. 이후 7월 도입 예정인 5호기(HL8545)를 8월 청주~제주 노선에 투입해 제주 노선을 확대하고, 8월 중 6, 7호기를 도입해 김포~대만(송산공항) 노선과 인천발 일본, 동남아 노선 등 국제선 운항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초 목표한 사업 계획에 따라 기재 도입과 노선 취항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수요가 높은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취항하는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해 고객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 말했다.

2023-07-18 13:59: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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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재방문 외국인 대상 항공권 배포 이벤트 진행

제주항공이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방한 여객 유치를 통한 대한민국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19일 오전 10시부터 8월31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항공 탑승 이력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중국·대만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도착하는 24개 노선 항공권 707장을 무료로 배포한다. 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호텔신라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무료 항공권 배포 행사 'Visit Korea Again777'은 외국인 방한 여객 수요진작 및 관광관련 내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제주항공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10년부터 당대 최고의 한류스타를 활용한 항공기 동체 래핑, 기획상품 제작 등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지역의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유치해 왔다. 또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에어스테이지(AIR STAGE)' 를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해외 여행자들의 한국 여행 심리를 자극해 왔다. 지난 6월에는 'BTS FESTA'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전 세계 BTS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오는 7월19일부터는 BTS 래핑 항공기를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71만2079명으로 이 중 일본인 관광객이 64만1863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만 관광객이 29만9941명으로 미국에 이어 3위를, 중국 관광객이 21만5448명으로 4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코로나 기간 침체됐던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8 13:54: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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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끝나고 갤Z5 바로 보려면?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직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체험 공간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대한민국의 서울을 비롯해 부산,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등 전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26일(현지시간)부터 순차적으로 연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 체험공간(국내명: 갤럭시 스튜디오)을 운영하며, 누구나 방문해 갤럭시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Join the flip side'를 주제로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방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오픈 마켓'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쇼핑몰 콘셉트로 꾸며진다. ▲최신 갤럭시 기기 체험 ▲기기간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페이 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 제품이 일상을 어떻게 변화 시킬 수 있는지 소개한다. 삼성전자 측은 "방문객들은 신제품의 디자인 혁신, 게임 경험, 멀티 콘텐츠 감상 등 최신 기능을 체험하고, 액세서리 등으로 감각을 발휘해 자신만의 스마트폰 디자인도 완성할 수 있다"며 "삼성페이를 통해 일반 매장에서 쇼핑하는 듯한 경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갤럭시 체험 공간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이 갤럭시 생태계가 실현할 모든 것을 몰입감 높은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이 어떻게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에서 흥미로운 개인 맞춤형 방식으로 새로운 갤럭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8 13:50: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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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후원

에쓰오이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18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개최되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4월, 후원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는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코리아오픈대회 개막 전날인 17일 진남체육관에서 국가 대표 선수단이 모인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국가 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배드민턴 경기와 국가 대표 선수단을 후원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2025년 2월까지 이어진다. 후원 기간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국가 대표 팀 유니폼 및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 광고 보드와 각종 제작물에 쿼츠(Quartz) 엔진오일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그리고 국내 배드민턴 아마추어 대회에 경품을 지원해 프리미엄 엔진오일 쿼츠 제품을 아마추어 선수 및 관람객에게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패트리스 드베미(Patrice DEVEMY) 대표이사는 "쿼츠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성능, 정확성, 내구성을 잘 반영하는 배드민턴 스포츠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사의 브랜드와 제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코리안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시즌 다섯 번째 슈퍼 500급 국제 배드민턴 대회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두 주주사 중 하나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는 2015년부터 BWF 주요 이벤트 공식 후원사로서 토마스 우버컵 및 수디르만컵 경기 등을 후원하고 있다.

2023-07-18 13:35: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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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 열고 미래 인재 확보 사활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만든다. LG에너지솔루션이 1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서울대, KAIST 등 산학과제를 진행중인 국내 17개 주요 대학 교수진, 석·박사 및 학부생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학계와 산업계가 우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협력의 장(場)'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PO(최고생산·구매책임자) 김명환 사장, CTO(최고기술책임자) 신영준 부사장,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변경석 전무를 비롯해 소형전지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 제조혁신센터장 정재한 전무 등 주요 경영진 및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 교수진들의 차세대 배터리 등 산학협력 연구성과 발표 ▲ 대학원생 연구성과 포스터 발표 ▲채용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차세대 배터리와 최신 2차전지를 주제로 주요 대학 교수진들의 산학협력 과제 60건이 소개됐다. '차세대 배터리 세션'에서는 리튬메탈전지, 전고체전지, 리튬황전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최신 2차전지 세션'에서는 실리콘음극재, 코발트프리 양극재와 같은 소재분야 및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스마트팩토리, 제조지능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술 연구개발 등 주제발표를 통해 배터리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각 대학별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포스터 발표 세션도 마련됐다. 제출된 100여건의 포스터는 대전 기술연구원 곳곳에 전시되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우수포스터 1건과 우수포스터 8건이 선정됐다. 포스터를 발표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진행중인 배터리 연구개발 성과를 직접 듣고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 주요 대학의 석·박사 인재들을 대상으로 채용행사도 활발히 진행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채용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비전, 각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회사의 높은 성장성과 선진적인 조직문화, 다양한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한 'LG에너지솔루션 & Why LG Ensol?'이라는 주제 발표 당시에는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개발, BMS, 제조지능화 등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채용 및 직무 상담 부스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하는 등 배터리 산업을 경험하고자 하는 미래 인재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신영준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상호 협력을 통해 배터리 관련 원천 기술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선도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18 13:31: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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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무더기 결항 될까?…조종사 노조 파업 영향 커지지만 임금 협상 '난기류'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무기한 파업 돌입을 예고해 여름 휴가철 항공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채비율이 2000%가 넘는 아시아나항공 사측으로서는 입금협상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첫 결항 사태까지 일어나며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6일 7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11시5분(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731과 같은 날 낮 12시 5분 호찌민에서 출발해 오후 7시 25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OZ732 귀국편이 결항되며 총296명의 승객이 불편함을 겪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조종사 노동조합(APU)의 파업 강도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APU는 이번 달 14일부터 2차 쟁의 행위에 돌입했으며 오는 24일부터 필수공익사업장 유지 비율 안에서 무기한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준법투쟁이 본격화하면 국제선 항공편 결항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피해액 추산이 현재까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배상과 관련해 정해진 바가 없다"며 "여행 일정을 아예 취소한 손님부터 다른 항공사 이용편을 이용한 승객까지 상황이 천차만별이라 정산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과는 다르게 고객의 피해보상 범위가 넓어지고 기준이 달라진 부분이 많아 피해액 추산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2005년 당시 25일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파업 때와는 양산이 다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2005년에는 2328편의 운항 차질, 여객 1304억원, 화물 966억원 등 모두 227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2006년 12월부터 필수공익사업에 항공운수사업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항공사의 경우 필수유지 업무 비율에 따라 파업 참여 대신 국제선 80%, 제주 노선 70%, 국내선 50% 이상 필수조종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만큼 2005년 대비 파업에 따른 파급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그럼에도 대체 조종사 확보 여부에 따라 일부 운항 노선에 대한 일정 재조정은 불가피해 아시아나항공편을 예매한 승객들의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크고 대한항공과 합병이 지연되는 현실 속에서 조종사 임금 협의는 난항을 겪을 예정이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총부채는 12조8147억원으로 부채비율이 2013.9%다. 이자 비용도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이 빠져나가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아시아나항공이 지불한 이자비용은 108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PU 측도 완강하다.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화물의 호실적으로 2021~2022년 모두 1조18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음에도 이러한 실적으로 거둔 수혜를 제대로 임금에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사측은 2.5% 인상을 제시했지만 조종사 노조는 10% 인상을 주장하고 있어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는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하자 본사도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APU의 단체 행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부터 'APU 쟁의행위 대응 TF'를 운영해 왔다. 원유석 대표이사가 해당 TF의 팀장을 맡고 있으며 임원과 조직장으로 구성된 63명의 규모로 구성됐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현재 회사의 상황상 조종사 노조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조종사 노조는 즉시 파업 예고를 취소하고 성의 있는 태도로 협상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3-07-17 16:01: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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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美 4위 CPO '프란시스 에너지'와 1000기 이상 신규 계약 수주

SK시그넷이 미국내 4위 급속 충전기 운영사업자인 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로부터 최소 1000기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란시스 에너지'는 1934년 '프란시스 오일&가스'로 창업해 2015년 전기차 충전사업을 중심으로 프란시스 에너지로 사업을 전환, 현재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 사업자다. 미국 내 고속도로에 급속 충전소 구축 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8개 주에 550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5개 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시그넷은 프란시스 에너지와 지난 해부터 협상을 시작해 23년 7월, 2027년까지 최소 1000기 이상의 40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5년간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NEVI 보조금 수혜를 받는 첫 계약으로 총 계약의 절반 이상 물량은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 프로그램에 해당된다. NEVI 프로그램에 따라 바이든 정부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50억 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충전소 50만 곳을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주,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미국내에서 최초로 NEV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축되는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를 발표했다. SK시그넷과 프란시스 에너지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사로 선정되었으며 오하이오 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SK시그넷은 지난 달, 텍사스 공장 준공식을 마쳤으며 7월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NEVI 프로그램 보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 미국 내 생산은 필수 사항으로 SK시그넷의 텍사스 공장은 연간 1만기의 초급속 충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프란시스 에너지y 회장이자 CEO인 데이비드 얀코스키는 "SK시그넷은 미국 내 충전소 구축의 오랜 경험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올해 안에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적용하는 등 빠르게 진화하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가장 믿을만한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SK시그넷의 V2제품은 NEVI 기준에 부합하는 가장 효율적인 구성의 제품이며, 미국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는 NACS 표준을 적용한 제품까지 빠른 시일내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미국 내 초급속 충전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7 15:15: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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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콘진원, '구도일 캐릭터' IP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IP 성장 지원

에쓰오일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국내 콘텐츠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쓰오일은 콘진원과 함께 중소기업 유망 콘텐츠의 유통, 홍보 및 공동기획 등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안종범 에쓰오일 사장은 체결식에서 "콘텐츠 산업은 무형의 IP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성공적인 콘텐츠 협력 사례를 만들기 위해 회사가 가진 채널과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 6월 콘진원의 콘텐츠 IP 콜라보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의 플랫폼사로 선정됐다. 동 프로그램을 통해 '구도일'의 매칭 캐릭터 IP로 덜 익은 찹쌀도넛 모티프의 캐릭터 '도우도우'가 선정됐ㅇ며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함께 콜라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올해 10월에는 '구도일 및 도우도우 콜라보 3D 애니메이션'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에쓰오일 측은 "소비자들과 친근한 소통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캐릭터 '구도일'을 TV광고, 캐릭터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고객접점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다"며 "ESG 경영 트렌드와 장기 비전에 맞춰 캐릭터의 역할 및 정체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7-17 15:08: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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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 "상반기 여객, 코로나19 이전 대비 70% 수준 회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선 기준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실적이 2440만 119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3525만 8765명) 대비 69.2%의 회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항공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6월 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17만 1896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여객실적인 393만 7404명 대비 519.7% 증가한 수치다. 공사는 ▲각국의 방역 규제 완화 ▲일본·동남아 행 여객 증가 ▲5~6월 연휴 효과 ▲저비용항공사(LCC) 항공운임 안정화 등에 힘입어 항공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864만 2800명, 전체의 35.4%) ▲일본(588만 1535명, 24.1%) ▲미주(264만 9401명, 10.9%) △동북아(199만 6427명, 8.2%)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노선(148만 7823명, 6.1%)은 2019년 상반기(649만 698명) 대비 22.9%의 회복률을 보였으며 2분기 이후 회복률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운항편수 중 여객기와 화물기의 비중은 8:2로, 코로나19 기간 대비 여객기 비중이 크게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9:1)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 환승객은 337만 2835명을 기록하며 2022년 상반기 70만 4557명 대비 378.7%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415만 9074명과 비교해서는 81.1%의 회복률을 보였다. 반면 국제선 화물의 경우 올해 상반기 실적은 131만 4781톤으로, 국제정세 불안 및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입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155만 2,587톤) 대비 15.3% 감소했으며 2019년 동기 기준 133만 4153톤에 비해서도 1.5% 줄었다. 공사는 이와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국제선 여객을 약 5400만명(2019년의 77%)에서 5700만명(2019년의 81%)으로 예측했으며, 국제선 화물은 약 272만톤에서 294만톤으로 예측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하계 성수기 등 하반기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시설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국민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17 15:03:1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