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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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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신규 기내식 메뉴 7종 선봬

진에어가 사전 주문 기내식 신규 메뉴 7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불고기덮밥 ▲곤드레나물밥 ▲제육덮밥 ▲양념치킨밥 ▲떡볶이&튀김 등 한식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다. 진에어 측은 "특히 탱탱하게 삶아낸 생소면에 새콤달콤한 김치 비빔 소스에 비벼 먹는 '김치비빔국수'와 열무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고추장의 매콤함, 참기름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 '열무비빔국수' 등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건강함도 함께 챙길 수 있는 계절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기존 일부 메뉴도 재단장했다. 우선 대표적인 어린이 메뉴인 '소시지 오므라이스', '짜장밥'은 각각 50g씩 증량했다. 또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비빔밥, 김치볶음밥, 칠리라이스는 기존 1만1000원에서 9900원으로, 함박 스테이크 덮밥은 1만35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한편 진에어는 신규 기내식 출시 기념 이벤트를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국제선 전 노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사전 주문 기내식 2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외 계절 메뉴 국수 2종은 9900원에 기간 내 상시 할인 판매된다. 이 외에도 국내선 왕복 항공권, 진에어 테디베어 인형 등을 제공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진에어는 "이번 신메뉴 출시로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가 총 17종으로 늘어나 고객들의 메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과 기호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여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진에어의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는 나리타, 삿포로, 방콕, 나트랑, 세부, 푸껫 노선 등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또는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3-08-07 12:29: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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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임협 82.2% 찬성 가결…"극적 타결"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2022년 임금협상을 7일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은 이날 2019~2022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82.2%가 찬성해 해당 안이 가결됐다.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은 총 1127명으로 이중 88.6%인 9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찬성은 820명, 반대는 178명이다. 찬반투표는 지난 7월 31일부터 이번달 7일 오전 9시까지 전자선거투표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달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지난달 열린 제 26차 교섭에서 지난해 기본급·비행수당 인상률을 2.5%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급 2.5% 인상 외에도 ▲비행 수당 2.5% 인상 ▲안전장려금 명목 기본급의 50% 일회성 지급 ▲부가적 복지 혜택 확대 ▲중소형기 비행수당 단가를 대형기 비행수당 단가로 일원화 ▲A320·A330· B767 기종 비행수당 할증 기준시간 개선 등이 담겼다. 지난 6월 7일부터 비행기를 지연시키는 방식의 준법투쟁에 돌입했던 APU의 쟁의활동은 61일 만에 마무리됐다. 노사는 조만간 임금협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가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 모든 조종사 노조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쟁의행위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들께 죄송하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7 12:21: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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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SK온에어로 온라인 소통 강화”

SK온이 'SK On-air(SK온에어)'로 채널 명을 정하고 유튜브 채널 개편에 나섰고 7일 밝혔다. 새 채널 명인 SK온에어는 언제나 깨어있는 SK온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최근 SK온은 회사의 신규 미션인 'We Power for Green'을 쉽게 알리기 위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뒤, 이용자들이 이를 시청하고 SK온의 채널 명을 공모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We Power for Green'는 배터리 제조기업인 SK온이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친환경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미다. 약 한 달 동안 약 920여명이 1000개가 넘는 채널 명을 공모했으며, SK온은 이 중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4개 후보를 대상으로 면밀히 평가해 이달 채널 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개편 과정에서 SK온은 콘텐츠 성격에 따른 주제별 카테고리들도 새롭게 구성했다. SK온 공식 홍보영상들을 소개하는 '나우 플레이 SK온(NOW PLAY SK On)', 글로벌 사업장에서의 활동 영상을 다룬 '글로벌 온에어(Global On-air)', 구성원 인터뷰와 같은 사내 활동 영상 중심의 '와치 나우(WATCH Now)',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보여주는 '팝콘 플레이(Popcorn Play)' 등이다. SK온은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래 SK온 브랜드 필름,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기업문화 소개, 글로벌 사업 소개 등 다수 영상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특히 SK온이 최근 공개한 댄스크루 저스트절크(JustJerk)와의 협업 영상인 'One Dance, One Spirit/ Seoul to New York'이 크게 주목받았다. 이 영상은 저스트절크와 서울시무용단이 종묘제례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춤인 '일무'를 선보이고 이를 교차 편집했다. 현재 SK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콘텐츠 중 최대 조회수인 231만회를 기록 중이다. SK온 측은 "유튜브 영상들이 큰 이목을 끈 만큼 채널 구독자 수도 빠르게 늘어났다"며 "7일 기준 구독자 수는 5만 4700명을 상회하고 총 누적 조회수도 790만회 넘어섰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단 1년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새롭게 탄생한 SK온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SK온은 유튜브를 비롯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07 12:06: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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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에 '3만톤' 동박 공장 짓고 유럽 공략 본격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5년까지 스페인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하고 유럽 하이엔드 동박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Mont-roig del Camp)에 총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톤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 부지정지작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까지 2.5만톤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기로 최초 계획했으나 유럽 현지 고객사의 수요를 감안해 생산물량을 3만톤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 완공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이는 올해 3월 롯데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회사의 미래 비전과 핵심 성장전략을 반영한 결과다. 말레이시아 쿠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스마트팩토리가 들어설 스페인 부지는 총면적 44만 400㎡(축구장 62개 크기)로 10만톤의 하이엔드 동박 생산라인이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금번 투자는 1단계 3만톤 증설 프로젝트이며, 향후 단계별 추가 증설을 고려해 인프라 선행 투자와 함께 태양광 발전용 부지 약 50만㎡를 확보할 예정이다. 스페인 카탈루냐는 지중해와 인접해 사계절 온화한 기후가 특징으로 연중 기온 차가 적어 하이엔드 동박 생산과 품질 관리에 최적의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측은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망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연합(EU)이 요구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기준을 충족하며 친환경을 강조하는 현지 고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정부 역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 건설에 따른 현지 인력충원으로 수백명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페르테(PERTE)¹ 지원정책에 따라 수백억원의 각종 인센티브 제공과 인허가 행정절차를 빠르게 돕기 위해 패스트트랙을 도입하는 등 하이엔드 동박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폭스바겐 그룹을 중심으로 스페인을 유럽 전기자동차 허브로 구축하는 총 700억 유로(약 99조원)의 초대형 프로젝트 'Future: Fast Forward (F3)' 컨소시엄에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지 소재사로 포함되면서 앞으로 유럽 현지기업과의 협업은 물론 잠재적 고객사를 확보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스페인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계획보다 확대된 3만톤 규모로 증설해 유럽 고객사의 현지화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하이엔드 동박 수요를 적극 대응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배터리 고객사의 퍼스트 벤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3-08-07 12:01: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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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에게 직접 듣는 특별 클래스"…삼성전자, '컬처랩' 클래스 운영

삼성전자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매주 특별한 주제로 차별화된 오프라인 클래스 '컬처랩(Culture Lab)'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컬처랩'은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가전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배우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사내 스토리 '사내(社內)진미',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콘텐츠를 활용한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에 진행한 첫번째 강연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일과 연결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직원이 현업에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유용한 조언을 공유했다. 클래스에 참석한 수강생은 "IT직군의 취준생으로서 삼성전자 직원의 생생한 직무 경험과 사내 문화를 들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는 26일에는 '데이터로 고객의 마음을 읽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상품 기획 직원이 강연할 예정이다. '삼성 강남' 협업 아티스트 3인과 진행한 특별한 릴레이 강연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임지빈', '요요진', 'DASOL' 아티스트가 '삼성 강남'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의 제작 과정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넥슨과의 콜라보 강연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역시 조기에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높은 클래스 중 하나다. 갤럭시 탭을 활용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는 방법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9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뿐만 아니라 전국 30여개의 삼성스토어에서도 혁신적인 제품 경험과 다양한 지역 밀착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삼성 컬처랩'을 운영 중이다. 2023년 상반기에만 총 246회의 클래스가 전국에서 진행됐고, 누적 3000여명이 참가했다.

2023-08-07 11:55: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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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갤럭시Z플립5, '가벼워진' Z폴드5, 좋아졌지만 비싸진 폴더블 살까 말까

"실물이 진짜 예쁜데?" 지난달 26일 열린 '언팩 2023'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려온 말이다. 신제품 공개 후 찾은 대리점과 삼성전자 판매점에서도 많은 사람이 새로운 폴더블을 경험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사전예약 반응도 전작보다 뜨거워 '폴더블 대중화'에 한 발짝 다가간 느낌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5·폴드5가 신작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과 스마트폰 교체 주기에 다다른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까. 지난 12일 동안 사용한 소회를 담았다. ◆ 제대로 접었다…'플렉스 힌지' 첫 등판 이번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외관의 변화와 편리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폴더블 두 모델 모두 '플렉스 힌지(경첩)'를 적용해 양쪽 화면이 이전 시리즈처럼 뜨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착' 붙는 느낌을 구현해낸 것이다. 힌지 축이 이동해 접히는 부위가 물방울 모양처럼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를 채택, 디스플레이 주름도 전작보다 줄었다. 이중 레일 구조로 재설계해 외부 충격을 분산시켜 내구성도 향상됐다. 기존 제품에 적용됐던 'U자형' 타입 힌지는 화면을 접을 때 약간의 빈틈이 있어 내구성이 약하고 두께가 두껍다는 평을 받았다. 그렇다면 '플렉스 힌지' 기술 자체가 시장에 처음 나온 걸까? 그건 또 아니다. 중국 제조사들도 이미 '물방울 힌지' 기술을 적용해 접었을 때 빈틈없는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물방울 힌지 스마트폰은 상하 좌우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프리스톱'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해 외면받기도 했다. 반면 이번 모델부터 적용된 삼성전자의 '플렉스 힌지'는 프리스톱 기능을 정확하게 구사할 뿐만 아니라 방수 기능까지 탑재해 편리성과 내구성을 모두 잡았다. ◆ Z플립5의 변신은 무죄…"외부 화면 커지니 더 편하고 예쁘네"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클램쉘 방식을 채택한 Z플립5는 접었을 때 작아진 외형으로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바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인 메시지 전송, 유튜브 시청, 게임 등을 할 때는 반드시 폰을 펼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물론 '그 정도는 감수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Z플립을 선택했지만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용자들은 무겁더라도 외관이 바(Bar)형 못잖게 넓은 Z폴드를 선택하거나 기존의 바형 S·A 시리즈에 머물렀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경험'은 삼성전자의 Z플립5에 반영됐다. 그 결과 외부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가 전작 대비 두 배 가까이 커졌다. 폰을 펼치지 않아도 '플렉스 윈도우'를 통해 13개의 기본 위젯을 포함해 다양한 위젯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일정 관리, 앨범 관리, 유튜브 시청 등 전작 외부 화면에서는 쓸 수 없었던 많은 기능을 사용해 보니 한층 더 편리했다. 특히 화소가 높은 후면 카메라를 통해 셀프 사진·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어 촬영에 '진심'인 소비자들의 구미를 끌만 했다. 노태문 사장은 특별한 거치대 없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어디서든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젊은 세대의 니즈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전용 수트케이스까지 착장하면 '폰꾸(폰꾸미기)' 재미는 배가 된다. 다만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시지 전송 기능과 배터리 용량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문자가 왔을 때 '답장'만 할 수 있고, 전작과 배터리 용량은 동일해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 개선을 원했던 사람들의 기대는 충족해주지 못했다. ◆ 10g 덜어낸 Z폴드5…대화면의 매력 이어간다 Z폴드의 단점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무게'였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있다. 실제로 Z폴드2는 282g, Z폴드2는 271g, Z폴드4는 263g, Z폴드5 253g로 출시돼 무게와의 싸움에서 꾸준한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경쟁사인 애플의 바형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240g인 것과 비교하면 아직 무겁다. 하지만 접었을 때는 바형 스마트폰 두 대를 겹친 모습을 가진 폴드가 무게 측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작과 같은 7.6형 대화면에서 최대 3개의 앱을 구동할 수 있는 것은 멀티태스킹 기능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뿌리칠 수 없는 매력으로 작용한다.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Z폴드5는 좋은 선택지다. 전작인 Z폴드4보다 향상된 AP(스냅드래곤 8세대 2)로 게임 구동시 안정성이 올라갔다. 고사양 게임을 처음 설치할 때 발열은 패드에 손을 대면 뜨거움이 느껴질 정도로 뜨겁지만 설치 이후 게임을 할 때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기자는 ▲원신 ▲붕괴3rd ▲검은사막 ▲명일방주 등의 게임을 설치하고 6시간 연속 플레이했지만 게임에 방해될 정도의 발열은 느끼지 못했다. 다만 모든 게임을 내·외부를 자유롭게 오가며 플레이를 할 수는 없다. 이는 사용자가 플레이하는 게임 앱에서 지원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지만, 유튜브처럼 외부에서 보던 영상을 펼쳤을 때 바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 "그래서, 바꿀 거야 말 거야?" 역시 문제는 가격이다. 플립5는 전작대비 5만원 폴드5는 10만원이 올랐다. 폴드는 200만원이 넘어 '좋은 노트북 한 대 값'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앞서 전작과 바뀐 부분에 언급했지만 폴더블 사상 처음 도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방진' 기능은 이번에도 빠졌고 S펜 내부 장착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나 AP성능 업그레이드로 더 나은 사진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카메라 부분은 스펙면에서 전작 대비 개선된 바가 없다. S시리즈처럼 100배 줌을 즐길 수도 없다. 그럼에도 Z플립3·4를 잘 사용한 사람이나 '생애 최초' 폴더블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Z플립5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Z폴드3에 만족한 소비자라면 Z폴드5로 바꿔도 무게나 스펙면에서 괄목할만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Z폴드4에서 기기변경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는 Z폴드6를 기대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2023-08-07 11:05: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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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노키아를 기억하라

2011년까지만 해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3년 연속 1위는 '노키아'였다. 지금은 노키아라는 이름 자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한국에선 노키아 폰을 쓰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스마트폰 시장에 명함도 못 내미는 노키아는 과거엔 혁신의 아이콘이었고 기술의 최전선에서 뛰던 회사였다. 안테나 없는 핸드폰을 처음으로 내놓고 3G 핸드폰을 처음으로 출시한 기업도 바로 노키아였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선택은 냉정했다. 노키아는 당시 '대세'였던 플립 폼팩터를 무시하고 캔디바(막대기폰) 폼팩터를 고집했다. 높은 시장점유율에 대한 자만심은 노키아의 '혁신'을 막았다. 그렇게 노키아는 몰락했다. 지금은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있지만 '2파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대별 선호도는 더욱 확연하다. ‘1020세대’는 애플의 아이폰, ‘4050세대’ 이상은 삼성 갤럭시폰 사용 비중이 지배적이다. 30대는 양사 이용률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세대별 양상이 뚜렷한 이유는 다른 나라보다 '혁신'과 '흐름'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의 특징에서 기인한다. 1020이 아이폰을 선호하는 이유를 두고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의 폐쇄성에서 오는 '또래문화'를 성공 기반으로 분석한다. 하지만 애플은 기기 간 공유기능인 에어드롭과 카메라 기능을 선도하며 혁신을 보여줬다. 앞서 흐름을 알고 이끌었다는 '이미지'는 지금도 애플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이 분명하다. 한국 갤럽도 최근 "30대에서는 애플·삼성 각축, 40대 이상에서는 삼성이 지배적"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주변 30대 이상의 갤럭시 사용자들은 삼성페이와 통화녹음, 윈도우 기반 기기에서 연결되는 업무 연속성 등이 갤럭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소비자 편리성을 끌어올린 혁신은 삼성의 무기가 됐다. 결국 1020들은 강력한 또래집단을 기반해 스마트폰을 선택했다면, 3040세대 이후에는 업무 편의성에 따라 스마트폰을 골랐다고도 볼 수 있다. 신제품은 매년 나오지만 눈에 띌만한 '혁신'은 없다는 게 최근의 분위기다. 삼성이나 애플이나 모두 말로는 '혁신'을 앞세우지만 큰 변화 없이 서로의 생태계를 구축해나가며 경쟁업체의 '락인효과'를 두려워하고 자사의 락인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새롭고 편리한 혁신 제품이 나온다면 정상 자리는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곳이 스마트폰 시장이다. '영원한 1등은 없다'는 것은 노키아가 충분히 보여줬다.

2023-08-06 15:51: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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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밤섬 지킴이"…LG화학, 청소년 활동가들과 생물다양성 캠페인 진행

LG화학이 청소년 활동가들과 함께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알리기에 나섰다. LG화학은 '우리가 그린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이 4일 서울 한강페스티벌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 청소년 활동가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 부스를 마련하고 ▲생태의 보고인 밤섬의 가치를 알리는 생물다양성 · 밤섬 신문 전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밤섬 관련 퀴즈 코너 ▲밤섬 지키기에 함께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수달 배지, 에코백, 활동가들이 만든 엽서 등 굿즈 이벤트 ▲친환경 키트를 받을 수 있는 밤섬 생태체험관 안내 등을 진행했다. 펀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굿즈 제작 비용 외 전액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청소년 활동가들은 두 달 전부터 밤섬을 지키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를 직접 기획해 왔다. 부스를 운영한 8월은 밤섬이 지난 1999년 서울시로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선정된 달이다. 활동에 참여한 박은우 활동가(초등5)는 "밤섬을 지키기 위해 활동가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서 공감해 줘서 의욕이 생긴다"며 "생태계와 환경 보호에 앞으로도 열심히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엽서 등 굿즈 디자인에 참여한 김민엽 활동가(중등2)는 "직접 만든 엽서들을 보고 시민들이 후원하겠다고 나서 줘서 뿌듯했다"며 "밤섬과 생태계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한강 여의도 인근에 위치한 밤섬은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이자, 12종의 멸종위기종 ·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해 '생태의 보고'로 불린다. 밤섬은 지난 2012년부터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장마철 떠내려온 쓰레기와 생태계 교란 식물 등에 생태계를 위협받고 있다. LG화학이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밤섬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7년 밤섬의 생태환경을 위해 임직원들이 유해식물 제거와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면서부터다. 2018년에는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밤섬 생태체험관'을 열기도 했다. LG화학 강재철 지속가능부문 담당은 "밤섬과 생물다양성 보존 인식을 확대하고 아동 청소년 활동가 양성 등 LG화학의 미래세대 ESG 인재 육성과 친환경 분야의 사회공헌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06 11:09: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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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상용차용 '내트럭인천 수소충전소' 운영

SK에너지가 인천 내트럭하우스 부지 내 대형 수소버스·트럭 충전이 가능한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오픈한 국내 첫 대형 화물차 수소충전소인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에 이어 SK에너지의 두번째 대형 수소 충전소다. SK에너지는 4일 인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인천 내트럭하우스에서 '내트럭인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장호준 SK에너지 S&P추진단장, 내트럭㈜ 김기철 대표를 비롯하여 버스·물류회사 등 수소 충전 고객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현재 수소버스 23대와 수소트럭 3대를 운영 중이며,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연내 수소버스 130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수소버스 2000대를 보급하여 수소 선도 도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다만, 인천시 내 운영중인 수소충전소는 현재 7개소에 그쳐 충전 인프라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내트럭인천 수소충전소'는 정부와 인천시가 각각 40억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된 120kg/h급 대형 수소충전소로 대형 화물차 하루 60대, 수소 승용차 시간당 24대가 충전 가능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수소차 보급 계획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SK에너지는 수소버스를 운영중인 인천 소재 버스운송회사 2개사와 '수소충전소 이용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하고, 나아가 승용·상용차 수요를 더욱 확대해 인천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에 맞춰 2050년 100% 넷제로(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과감한 혁신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전국 약 3000개의 주유소와 LPG충전소 그리고 내트럭하우스 23개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는 기존의 주유소 네트워크와 연계한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자로서 수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호준 SK에너지 S&P추진단장은 "SK에너지는 앞으로도 대형 상용차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공급 사업자로서 대한민국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8-06 11:04: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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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국의 멋'으로 갤럭시Z플립5·폴드5 알린다

삼성전자가 서울 언팩 이후 'K-컬처(Culture)'와 연계해 특별한 폴더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5·폴드5'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폴더블 스마트폰과 한국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한 '언팩'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 K-POP 스퀘어에 한국의 문화와 폴더블의 혁신성을 결합한 3D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공개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草蟲圖)'를 모티브로 제작된 이 영상은, 병풍 속 고양이가 '갤럭시 Z 플립5'를 터치하면 실제 제품이 튀어나오는 듯한 3D 효과로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성을 표현했따.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의 '병풍'과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조화롭게 접목해 한국의 '멋'과 '미(美)'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코엑스 3D 옥외 광고는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의 활용성과 K-컬처(Culture)를 결합한 디지털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갤럭시Z플립5·폴드5'의 일상 속 제품 활용 팁(Tip)을 한국의 문화와 결합해 2030세대의 당당함으로 표현했다. 총 6편의 숏폼은 한옥, 셀피, 맛집 등 한국의 최신 트렌드와 '플렉스캠(FlexCam)', 'S펜' 등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사용성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활용팁을 담은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특별한 공간에서 '갤럭시 Z 플립5·폴드5'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 강남' 방문 고객에게 LG유플러스의 복합 문화 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 위치한 카페 '배드해빗'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갤럭시Z플립5·폴드5'를 체험하는 고객에게 '삼성 강남' 3층에 위치한 '센터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아이스크림은 1천명, 커피는 2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한, 삼성 강남과 '일상비일상의틈'을 방문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의 한정판 '갤럭시Z플립5 가비지타임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컬처의 자부심과 폴더블의 혁신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06 11:01: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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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연중 최대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 실시

티웨이항공은 일 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최대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인 '메가 얼리버드'를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총 7일간 실시한다. 이번 메가 얼리버드 판매 노선은 국내선 3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국제선 17개(일본, 대만, 동남아 등) 총 20개 노선 대상이다. 해당 이벤트 구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플러스 가입 회원 대상 판매를 시작으로 모든 회원 대상은 ▲8일 국내선(제주) ▲9일 태국/베트남/대만/호주/사이판 ▲10일 일본 노선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메가 얼리버드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김포/ 대구/광주-제주 2만1600원~ ▲인천~후쿠오카 6만4700원~ ▲인천~오사카 6만9700원~ ▲인천~방콕(수완나품) 11만3580원~ ▲인천-시드니 30만2080원~ ▲대구~타이베이 7만3700원~ ▲청주~다낭 10만4700원부터 판매한다. 메가 얼리버드 사전 이벤트로 오는 6일까지 티웨이항공 앱 푸시 알림 수신에 동의하면 2천원 할인 쿠폰과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한다.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메가얼리버드'를 입력하면 국내선 5%, 국제선 5~15%의 운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 입력 시 ▲김포~제주 2만6200원~ ▲인천~도쿄(나리타) 12만700원~ ▲인천~사이판 16만5520원~ ▲대구~방콕(수완나품) 19만1570원~ 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4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메가 얼리버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메가 얼리버드에 대한 여행객분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이번에도 합리적인 여행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혜택을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외로 여행을 계획 중인 많은 분들이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04 23:26: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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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약속"…에코프로비엠,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주식회사 에코프로비엠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에코프로비엠의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며 '새로운 에너지 및 환경 개선 기술 개발로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편리하게 한다'라는 에코프로 그룹의 미션을 담았다. 에코프로비엠 측은 "양극소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 이번 보고서를 통해 주주 및 투자자,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폐기물 재활용률이 99.4%에 달한다. 또한 탄소 중립 2050 선언,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탄소발자국 인증, 폐수 배출 규제 물질 감축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환경 친화 경영과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 투명한 채용절차, 합리적인 보상체계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특히 매년 혁신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정, 채택하고 있으며, 2022년 대상을 수상한 '하이엔드 NCA 양극소재 개발', '외주 가공 생산성 향상'은 회사의 경쟁력뿐 아니라, 임직원 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투명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 컴플라이언스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총 4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과반수 확대를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420억원의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친화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지속가능경영 달성을 위한 나침반"이라 강조하며, "글로벌 ESG 요구사항에 맞추어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는 경영 의지를 밝혔다. 보고서는 에코프로비엠 공식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열람 가능하다. 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영문 보고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2023-08-04 23:19:0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