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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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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가스공사, 태풍 ‘카눈’ 대비 비상대응체제 본격 가동

한국가스공사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에 대한 고강도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9일부터 대구 본사에 재난상황실을 꾸려 태풍으로 인한 시설·인명 피해 및 천연가스 공급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 중이다. 가스공사는 9일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주재로 경영임원 및 사업소장과 함께 태풍 대비 전사 상황점검 화상회의를 진행해 전국 사업소의 안전관리대책 및 긴급복구태세 등을 점검했다. 지난 7일에는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개최해 사전에 이번 태풍의 심각성과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9일에는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분야 자체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일괄 발령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가스 공급계통 및 기상청 특보 모니터링 ▲태풍 피해 대비 복구 자재·장비 확보 ▲자체 비상연락망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등에 나섰다. 최 사장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인명·시설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체계를 갖춰 국민 안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2023-08-10 11:45: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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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이판 노선 프로모션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이번달 7일부터 9월 7일까지 한달간 '썸머 사이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31일까지 주 7회로 매일 1회 운항하고 있으며,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주 4회로 운항할 예정이다. 사이판은 연중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 경관이 수려하며, 골프와 쇼핑 및 해양 액티비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번 '썸머 사이판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권 ▲호텔 ▲골프장 ▲면세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우선 9월 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이용해 인천~사이판 노선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5%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28일까지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로 예약 후 투숙 시 ▲켄싱턴호텔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사이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 ▲아쿠아 리조트 클럽 사이판 ▲사이판 월드리조트 의 숙박과 식사 할인 및 송영 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되는 '아시아나 매직보딩패스'를 통해 ▲라오라오베이CC ▲코럴오션리조트CC 골프장의 그린피와 골프클럽 렌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현지 액티비티의 기념품 증정 및 상품 할인 ▲현지 맛집의 디저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8-10 11:36: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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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진로 체험 교육 기부 활동 ‘꿈담기 드림교실’ 성황리 마쳐

에어부산이 승무원을 지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를 위해 직무 중심의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꿈담기 드림교실'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진행한 꿈담기 드림교실은 올해로 4년째 맞이하고 있는 에어부산의 대표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화재진압 ▲응급 처치 ▲비상탈출 훈련 ▲기내 서비스 실습 등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에어부산 꿈담기 드림교실에 참여한 박서윤 학생(개성고1)은 "평소 공항에서만 보던 승무원의 안전 훈련이나 기내 서비스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꿈을 갖고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꿈담기 드림교실 외에도 항공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 인재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교육기부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7월부터는 부산 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실습 경험과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에어부산 드림캠퍼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에어부산은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선정과 함께 진로체험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도권 대비 지역 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항공업 진로·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 설계 역량 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항공사로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내 청소년·청년들의 교육 지원 및 항공 인재 육성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8-10 11:32: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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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공사, 부천대와 '산학협력 강화' 협약 맺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대학교 밀레니엄관에서 부천대학교와 '지역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과 부천대학교 원영진 교학부총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 이전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부천대학교는 인천공항 내 항공안전 체험교육장 운영,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여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되었다.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안전 캠페인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재학생 대상 교육 및 인천공항 현장실습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산학협력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항공·서비스 및 안전문화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30일 공사는 '2023년 항공기사고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부천대학교 학생들이 국민참여단으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가 진행하는 안전·재난 분야 활동에 부천대학교 학생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인재 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8-09 15:49: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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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내세운 애플과 삼성전자, 맞대결 속 실적 기대

지난해보다 조기등판 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5·플립5가 판매 호조 그래프를 그리는 가운데 애플이 차기작 아이폰15를 9월에 공개할 전망이다. 두 스마트폰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로 부진했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될지, 삼성전자와 애플의 실적이 회복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5를 9월 12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IT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5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 들어가는 일부 디스플레이가 '신뢰성 테스트'(reliability test)'를 통과하지 못해 이들 모델의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출시 지연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애플의 신제품 공개 패턴을 보면 9월 신제품 발표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아이폰15는 이전 시리즈와 다른 폼팩터를 선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 영향으로 USB-C 충전단자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디스플레이 테두리 부분인 베젤이 기존 2.2mm(밀리미터)에서 1.55mm로 얇아져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제로 기기에 탑재된다면 역대 스마트폰 사상 가장 얇은 베젤 두께다. 아이폰15의 성공은 애플의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맥북프로와 맥북을 출시해도 스마트폰만큼의 '효자'가 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아이폰 매출은 1년 전보다 2.4% 줄어든 397억 달러(약 52조원)를 기록하는 등 2분기 연속 매출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아이폰의 분기 매출이 4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삼성전자에게도 갤럭시 Z폴드5·플립5의 성공이 절실하다. 지난 8일을 기준으로는 사전 예약을 통해 102만대를 판매했기 때문에 시장 초기 반응은 뜨겁다. 이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 수치에는 못미치지만 폴더블 시리즈로는 가장 높은 사전예약 판매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7만대를 판매한 갤럭시 Z폴드4·플립4의 사전예약 판매량을 5% 이상 뛰어넘은 기록이다. 애플의 신작 출시보다 앞선 일정으로 신작을 내놨지만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대결의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단종설'이 돌던 '갤럭시S FE(팬에디션)'을 하반기에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선두 유지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인도 IT 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S23 FE로 추정되는 제품(모델명 SM-S711B/DS)이 인도표준국(BIS) 웹사이트에 등록됐다.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려면 사전에 반드시 BIS 인증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S21 FE는 국내 출시를 하지 않았기에 S23 FE가 보급된다고 해도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기업의 실적은 점유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많이 판매해야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 지난 1분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6030만대) 모델은 아이폰(5730만대)보다 300만대 더 팔렸고, 2분기에는 갤럭시가 아이폰보다 1010만대나 더 판매됐지만 실적은 애플이 우세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 2분기에 아이폰 판매로 영업이익 110억5000만 달러(약 14조3650억원)를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동기간 삼성전자의 갤럭시 판매 수익(15억6000만 달러·약 2조280억원)보다 7배 많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출하량이 개선되고 프리미엄 라인을 얼마나 많이 판매하느냐가 제조사의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9 15:35: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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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찐팬'들과 '삼성 멤버스 커넥트' 성황리 마무리

삼성전자가 전 세계 22개국의 '삼성 멤버스 스타즈' 70여명을 초청해 삼성 멤버스 커넥트 행사를 4박 5일 동안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 멤버스 스타즈'는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현재 전 세계에서 380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멤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진솔한 의견을 활발하게 공유하는 우수 활동 고객들이다. 멤버스 스타즈는 2018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언팩 이벤트에 초청돼 왔으며, 언팩이 열리는 도시에서 이들에게 다양한 갤럭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가 '삼성 멤버스 커넥트'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언팩은 갤럭시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멤버들의 활동기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수원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를 방문하여 갤럭시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이 탄생하는 삼성전자 본사의 곳곳을 돌아보았다. 삼성전자 임직원을 직접 만나 갤럭시 제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시티 내 QA Lab을 방문하여 갤럭시의 품질 테스트를 체험하는 신뢰성 투어도 진행했다. 언팩 이후에는 지난 6월 오픈한 삼성 강남스토어를 방문하여 새로 공개된 제품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성수동 플립타운(Flip Town) 등 서울의 다양한 관광 명소들을 둘러보며 Z 플립5와 Z 폴드5를 활용하여 콘텐츠들을 촬영하는 서울 스팟 투어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삼성 멤버스 커넥트 행사를 통해 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해 본 멤버스 스타즈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하면서 갤럭시 팬들과의 더 깊은 유대를 만들어냈다"며 "멤버스 스타즈 또한 꾸준히 갤럭시 팬으로서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통해 더 나은 갤럭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08-09 12:19: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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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삼화페인트, 친환경 페인트 만들기 위해 맞손

LG화학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원료로 친환경 페인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화페인트와 폐플라스틱 기반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이 친환경 재활용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삼화페인트에서 모바일용 코팅재를 만들어 최종 고객인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예정이다. LG화학은 21년부터 ISCC PLUS 인증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점착제와 접착제, 페인트 도료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제품을 포함한 50여개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LG화학은 페인트 원료 공급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충남 당진시에 2만톤 규모의 열분해유 공장을 건설 중이다. 국제적인 플라스틱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친환경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EU(유럽연합)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플라스틱세를 도입하고 미국 일부 주에서는 일회용 제품 제조 시 재활용 소재 사용 의무를 현재 15%에서 30년까지 30%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은 "고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 이라 했다.

2023-08-09 12:10: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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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진(JIN)짜 맑은 바다 만들어요"…제주도서 반려해변 보호 캠페인 펼쳐

진에어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 수월봉 '엉알해안' 일대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진(JIN)짜 맑은 바다'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며 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활동을 위해 SNS와 기내 안내 방송 등을 통한 사전 안내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 기관의 임직원과 주민 등이 함께 모여 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원활하게 마무리되었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캠페인에 참여한 방문객 대상으로 환경 보호 퀴즈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참가자에게는 진에어 모형항공기, 봉사활동 기념 마그넷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꾸준한 환경보호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계속 이행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작년 10월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공동 입양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인 해양 정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23-08-09 12:07: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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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국민대와 '행복그린디자인展' 개최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가 '그린(Green)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한 산학협동 프로젝트 결과물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2관에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월 국민대와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 친환경과 탄소감축 노력에 대한 대국민 인식 변화를 목표로 산학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대 조형대 학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등에서 학생 414명이 참여한 263개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 출품작으로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주유소 미래 모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주제로 한 'ESG 에너지 충전소', 행코(행복코끼리)**와 함께 탄소를 잡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지를 담은 '행코 슈퍼사인', 행코전용 서체 디자인 'Team행코체' 등이 있다. 출품작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외부 이해관계자, 지도교수진의 심사와 관람객의 평가를 거쳐 금, 은, 동상을 포함한 우수작 20개가 선정되며, 이달 29일 시상식이 열린다. SK이노베이션은 선정된 작품들의 기술이전을 통해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의 진정성을 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8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 김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우상훈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 등 SK이노베이션 및 국민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상훈 담당은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친환경, 'ESG', '탄소감축', 'Green'의 의미와 메시지가 열정 넘치는 국민대 학생들의 멋진 작품으로 구현됐다"며, "SK가 추구하는 '사람과 자연 모두에 좋은 Green'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09 12:04: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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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中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재활용 공장 짓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인 화유코발트와 중국 내 배터리 리사이클(재활용)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은 중국 내 첫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으로,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광물인 니켈·코발트·리튬 등을 추출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쑤성 난징시와 저장성 취저우시에 스크랩 처리 및 폐배터리 가공을 위한 전(前) 처리 공장과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 처리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공장은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메탈은 양극재로 만들어져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 배터리 생산공장에 공급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화유코발트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 부문의 고객가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는 또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과 함께 미국 최대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인 라이사이클(Li-Cycle)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자원 선순환 고리 체계 구축을 진행 중이다. 2027년까지 배터리 생산공장이 있는 미국, 폴란드, 아시아 등에서 유수 업체들과 협력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2023-08-08 16:29: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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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손실 770억원…석화 시황 부진에 적자 이어가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5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롯데케미칼은 올 2분기 매출 5조24억원, 영업손실 77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동박 업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자회사 완전 편입으로 올 2분기에는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적자를 흑자로 전화하지는 못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214억원을 본 뒤 매 분기 ▲2022년 3분기 4239억원 ▲2022년 4분기 4000억원 ▲2023년 1분기 262억원 등의 적자를 거뒀다. 롯데케미칼의 올 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 부문으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사업이 매출 2조7557억 원, 영업손실 82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 1조988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지역에 대한 수출 확대와 제품 스프레드 개선 및 운송비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객 특화 고부가 컴파운드 제품의 그레이드 개발 및 안정적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 5437억원, 영업손실 1116억원을 기록했다. 동남아지역 증설 물량에 따른 공급 부담과 수요부진 지속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 LC USA는 매출 1498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에탄 가격 하향 안정화로 원재료 부담이 완화되며 흑자 전환했다. LC USA는 매출 1498억 원, 영업이익 78억원이다. 에탄 가격 하향 안정화로 원재료 부담이 완화되며 흑자 전환했다. 올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실적은 매출 1982억원, 영업이익 15억원에 그쳤다. 고객사 증설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했다. 롯데케미칼은 "하반기에도 어려움 예상된다"면서도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운영 최적화와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전지소재사업, 수소에너지 및 리사이클사업 등 미래사업의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08 16:26: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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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도약! 변화의 물결] 배터리업계, LFP·전고체·폐배터리 '삼대장' 투자 박차

지금 산업의 미래를 꼽아보라고 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면 바로 '배터리'다. 배터리는 차세대 먹거리의 선두주자로 여겨지고 있으며 배터리를 향한 관심은 해당 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군과 증권가까지 널리 퍼져있다.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 받으며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길러온 기술 경쟁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중국 내수를 기반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공세와 기술 역전을 노리는 일본 배터리 업체들의 맹추격은 국내 배터리 업계로 하여금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 이제까지 한국이 '배터리 패권'을 지키는 데 사용한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였다. 하지만 지금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부터 전고체 개발까지 다각도로 투자하고 있다. 더 나아가 폐배터리 사업까지 살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바쁜 모습이다. ◆ NCM에 성능 올리던 K-배터리 LFP 개발 박차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라고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는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과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Al)'을 조합한 삼원계 NCM 배터리와 NCA 배터리를 주로 생산했다. 니켈 함유량에 따라 에너지 밀도가 좌우되며 코발트와 망간은 배터리의 화학적 안정성을 높이는 소재로 쓰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여기에 알류미늄을 조금 더 섞은 NCMA 배터리도 생산하고 있다. SK온 NCM 배터리에서 니켈 비중을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하이니켈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와 출력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니켈 함량을 높이면서 수명과 열적 안정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지만 SK온은 자체 Z-폴딩 기술을 적용해 이를 보완했다. 이 기술은 배터리 내부 분리막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쌓아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가 주력으로 하는 NCA 배터리는 타 활물질 대비 출력과 에너지밀도가 높아 소형배터리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SDI는 전기차용 배터리인 Gen.5 배터리에도 하이니켈 NCA 소재를 적용했다. 니켈 비중을 88% 이상으로 끌어올려 배터리 용량은 늘리면서 열화는 최소화하는 기술로 시장성을 높였다. 이렇게 NCM 배터리를 향한 기술력에 집중한 기업들이 눈을 시야를 넓힌 분야는 LFP 배터리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LFP 배터리는 '중국의 값싼 배터리'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LFP 배터리를 찾는 완성차 업체들의 니즈가 많아졌다. LFP 배터리는 국내 3사가 차용한 삼원계보다 에너지밀도 측면에서는 떨어지지만 이른바 '가성비' 부분에서는 국내 배터리 보다 우위를 점했다. 또 인산과 철을 활용해 고온 및 과충전 상태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전기차 안전에 예민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충족시켰다. 삼원계 배터리보다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폭발적인 수요는 국내 배터리사들이 LFP 개발에 뛰어들게 만들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점차 확대되는 볼륨 및 엔트리 세그먼트향으로 NMX(니켈망간계 소재)와 LFP 플랫폼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프리미엄향 NCA 중심으로 최상단 엔트리향 NMX LFP 기술까지 갖추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삼성SDI는 "LFP 시장 진입이 중국 업체보다 늦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기존 삼원계에서부터 보유한 당사의 공법과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에너지밀도, 품질 안전성 및 현지 오퍼레이션 경험 등 여러 장점을 살려서 LFP 시장에서도 동종업체와의 차별화를 추진해가겠다"고 자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내 중국 남경 공장의 ESS(에너지저장장치) 라인 일부를 LFP 라인으로 전환한다. 또한 북미 지역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주에 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단독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 SK온은 대전연구소에서 LFP 시제품을 생산에 성공, SK온이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는 영하 20도 안팎의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50~70%로 급감하는 기존 배터리의 단점을 70~80%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LFP 배터리 시장은 현시점에서는 중국이 선점한 게 맞지만 국내 배터리사들이 NCM 배터리를 개발했던 저력으로 빠르게 접근 가능한 분야다"라며 국내 배터리 업계의 선전을 예측했다. ◆ '꿈의 배터리' 전고체, '다시 보는' 폐배터리 LFP 배터리 개발과 더불어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전고체 개발과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분야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전고체는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며 배터리 3사와 일본 업체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도 "(전고체 배터리 관련) 개발을 계획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개발, 2028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에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해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연구원에 4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SDI는 지난 6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고객에게 납품하는 샘플을 생산할 계획이며 오는 2027년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올해 회사 창립기념일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구축해 시제품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수요 급증과 글로벌 환경규제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폐배터리 사업에도 투자 중이다. 유럽연합(EU)을 필두로 핵심 원자재 재활용 의무화가 본격화되면 폐배터리 시장은 새로운 '금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인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으로 국가를 뛰어넘는 합종연횡의 사례로도 불린다. 신규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한다. 삼성SDI도 2019년 천안과 울산 공장에 배터리 원자재를 회수하고 배터리 제조에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헝가리,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 거점에도 원자재 재활용 생산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연구소 내 '리사이클 연구 랩(Lab)'을 신설하기도 했다.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배터리와 관련된 회사라면 '필수'로 여겨야 할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요도가 날로 올라가고 있다. 박재범 포스코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배터리 원재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8 16:22:1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