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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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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서비스 개편…"1000원부터 1억까지 적립식 투자 가능"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더 편리하게 개선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모으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기반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기능을 담아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는 국내외 주식 중 원하는 종목을 매일, 매주, 매월 중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와 주문 단위에 맞춰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정기적으로 구매해 모을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사용자가 설정한 예산이나 주문 수량에 맞춰 주 단위로 자동 투자되며 일부 해외주식은 소수점 투자도 가능하다. 먼저, 보유한 잔고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내 모으기'에서 사용자가 모으고 있는 주식 종목을 선택하면 전체 수익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상단에 추가하고 '수익률'을 누르면 평가 금액, 총 투자금, 보유 수량 등 상세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본인의 투자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수익률에 따라 바로 판매·구매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버튼도 추가해 모은 주식을 팔거나 추가 구매를 원할 경우 끊김 없는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다. 가격 변동 등 투자정보의 접근성도 높였다. 사용자가 실시간 시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으고 있는 주식 종목의 시세 알림을 바로 설정할 수 있는 '시세 등락 소식 받기' 기능을 추가했다. 또 투자에 도움을 주는 최신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싶은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내 주식 정보 확인하기'를 통해 보유 종목의 차트, 뉴스, 토론방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주식 모으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주식 모으기'를 처음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사용자라면 별도의 참여 신청 절차 없이 8월 30일 오후 9시 30분까지 '주식 모으기'를 통해 1000원 이상 투자하면 최소 500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랜덤으로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10회 이상 주식을 모으면 추가 리워드 기회가 제공된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전체 페이지 내 '주식 모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간편하고 막힘없는 주식 투자가 가능하도록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의 관점에서 투자 접근성을 향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시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자산관리 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9 10:57: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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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92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92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 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첫번째 리포트 '퇴직연금 금융회사의 서비스 평가 분석 : 참는 것은 미덕이 아니다'에서는 국내 최초로 퇴직연금 금융회사(사업자)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에 대한 퇴직연금 가입자의 평가를 분석하고, 퇴직연금 가입자가 퇴직연금 금융회사(사업자)를 유지하거나 변경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두번째 리포트, '금맹(金盲)을 탈출해야, 경제수명 늘어난다'에서는 퇴직연금에 가입한 직장인 가구를 대상으로 월평균 소득 및 지출, 실물자산 및 금융자산, 부채 등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직장인 특성별로 노후준비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금융시장의 자동조타장치(Autopilot), TDF : TDF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에서는 미국 및 한국의 TDF 현황을 분석하고 TDF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퇴직연금이 노후준비의 중요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관리에 대해 약간은 소홀한 부분이 있다"고 말하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퇴직연금 금융회사의 서비스에 대해 다시 한번 평가해보고, TDF 등 퇴직연금 운용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노후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2024-07-19 10:55: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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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DC·IRP 퇴직연금 적립금' 업계 최초로 20조원 돌파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적립금 20조원을 돌파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적립금은 26조 612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DC+IRP 적립금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증가액 1위(1조 1528억)를 차지하며, 퇴직연금 전체 시장의 상반기 적립금 증가분의 16.7%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증가액이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DC+IRP 퇴직연금 적립금의 경우, 증권사들 가운데 39.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업권 최초 DC+IRP 적립금 20조 돌파의 배경에는 미래에셋증권의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 능력이 있었다"며 "다양한 실적배당상품을 가입자들의 성향에 맞게 매칭하여 제시한 것이 적립금 증가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과 같이 차별화된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서비스의 전체 잔고는 대략 2조 5000억원(올해 5월말 기준)이다. 가입자들은 위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자산운용 트렌드를 발 빠르게 국내에 전파하며 투자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공식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다양한 연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은 미래를 위한 노후자금으로, 원리금보장 상품에 묵혀 둔다면 자산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연금자산을 저축이 아닌 투자상품으로 인식하고 활용한다면 미래의 물가상승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글로벌자산배분 투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8 17:51: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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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아시아 증권사 최초 'GCF 기후테크펀드' 운용기관 선정

NH투자증권이 아시아 증권사 최초로 UN 산하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의 기후테크펀드 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탄소금융부가 투자 받을 기업을 발굴해 R&BD(연구 및 비즈니스 개발) 협업 프로그램을 맡고, 싱가포르 현지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 ARP)가 펀드 설립과 운용을 담당하는 것이 골자다. NH투자증권 측은 "윤병운 사장 취임 이후 탄소배출권 시장조성 비즈니스 확대, 탄소감축사업 확장, 탄소배출권 중개거래 시스템 개발 등 정부가 장려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증권사 최초로 GCF 사업자로 민간기업이 글로벌 기후금융시장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GCF는 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39차 GCF 이사회에서 '기후테크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을 최종 승인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UN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국제기구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5개국에 글로벌 기후기술시장 진출 및 개도국 기후사업 참여 확대를 지원한다. 기후테크펀드(Climate Technopreneurship Fund, CTF) 규모는 약 2800억(USD 2억달러) 결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GCF 인증기구인 KDB산업은행이 감독하는 협력적 프로그램이다. NH투자증권과 자회사인 싱가포르 현지법인 및 국제기구인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공동 참여한다. GCF는 본 사업의 승인과 함께 약 1400억(USD 1억달러)를 해당 펀드에 출자 및 증여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재생에너지 ▲저탄소교통 ▲지속가능농업 ▲수처리 ▲폐기물처리 등 녹색분야의 글로벌 기후기술 기업을 발굴하고 동남아 5개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CTF 펀드는 GCF의 사업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임팩트 펀드로써 원활한 민간 투자자 유치를 위해 우호적인 펀드구조를 설계했으며, '25년말 1차 결성을 목표하고 있다. 박건후 NH투자증권 클라이언트(Client)솔루션본부 대표는 "국내 증권사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당사가 GCF 기후기술 이전사업을 승인받게 됐다"며 "최근 정부가 GCF에 3억달러를 공여하는 등 국제 기후 무대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당사도 이번 세계 최대 기후 네트워크 참여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탄소금융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17:30: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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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세 플러스 포럼]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생애주기 맞는 '동적 인출 솔루션' 필요해"

"'군사작전'에서 공격보다 까다로운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후퇴(withdraw)'다. 후퇴할 때 공격받기 가장 쉬운 탓이다. 후퇴를 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막고 아군을 잘 지켜내는 것이 최선의 철수작전이다. '인출'은 '후퇴'와 마찬가지다. 자본의 '축적'보다 더 까다롭기에 이 부분을 잘 준비해야 한다."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은 17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자산을 배분할 것인지에 대해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 전략-인출시대의 도래와 인출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현재 1차 베이비붐 세대(1955~64년 출생)는 은퇴시기를 넘겼고, 2차 베이비붐 세대(1965~74년 출생)는 10년 안에 대다수 정년퇴직에 들어가게 된다. 김 고문은 이런 통계를 제시하며 "결국 자본의 '인출 수요'가 많아지게 된다"며 현행 국민연금 제도가 유지된다면 한국의 적립기금은 오는 2041년부터 '수지 적자(인출>적립+수익)'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인출기'는 일반적으로 자산 축적이 없는 '노후'를 의미한다. '인출 트렌드'를 파악해 '인출기의 3가지 리스크'를 줄여 나가야 한다는 게 김 고문의 전략이다. 김 고문은 "'인출기'와 '축적기'는 완전히 다른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며 "자산을 축적할 때는 자산을 어떻게 불릴지 고민해야겠지만, 인출할 때는 철저히 '은퇴소득'을 만들기 위한 상품 배분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고문이 언급한 3가지 리스크는 ▲구매력 리스크 ▲장수 리스크 ▲수익률 리스크 등이다. 그는 인출기에도 구매력을 유지하려면 부동산과 주식을 섞어 자산을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젊은 시절에는 꾸준한 근로소득이 있기에 자본이 축적되지만, 나이가 들면 물가 상승률만큼은 축적된 자산이 증가할 수 있도록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한다는 말이다. 김 고문은 "자산배분의 키포인트는 주식 비중을 얼마나 두느냐에 달렸다"라며 "종신연금을 위한 투자를 얼마나 해야 할까, 이 연금을 언제부터 받아야 할까, 위험자산 비중을 얼마나 줄여나가야 할까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수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65세~74세를 '고령 전기'로, 75세 이상을 '고령 후기'로 나누고 시기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에는 '유동자금'이 필요하고 후기에는 장수를 대비해 '종신형 연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주택연금'을 통해 안정적인 인출 방식을 구축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이 밖에도 월분배형펀드·신탁상품·하이브리드 상품을 적절히 활용해 장수 리스크를 줄여가라고 권했다. 끝으로 수익률 리스크는 인출 초기의 자산이 줄어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출 초기에 자산이 적어지면 그 후에 수익률이 늘더라도 자산이 현격히 줄기 때문이다. 김 고문은 "저마다의 상황에 맞춰 인출 비중에 대한 '동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때"라며 증권업계에 "좀 더 다양한 월분배형 펀드가 개발되길 바란다"라고 제언했다.

2024-07-18 15:2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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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세 플러스 포럼] '100세 시대 안전망', 코리아 벨류업·연금·자산 투자 전략으로 준비한다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평균 수명 100세'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됐다. 중장기 자산관리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가운데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24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가 열렸다. 이번 포럼은 저성장·양극화 기조 속 '100세 시대 안전망'을 마련할 수 있는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구성됐다. 포럼 전 차담회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0세 플러스 포럼을 두고 "현시점에서 '중장기 자산 관리'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리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정부도 '자산 관리'를 중요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번 하반기부터 22대 국회와 구체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도 "밸류업이 화두인 시기에 이런 포럼이 열려 감사하다"며 "이런 움직임들이 모여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차담회에 참석한 금융투자업계 기관장들과 증권사 대표들의 관심은 '금융투자소비세'와 '벤처 투자'로 몰렸다.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은 "펀드가 망하게 생겼다"며 금투세 도입에 대한 우려를 표출했다. 현재는 국내 주식 매도 차익에서 나오는 결산 분배금은 비과세지만 금투세가 도입되면 배당소득으로 과세된다. 증권사 대표들도 금투세 도입을 재논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 회장은 "다음주에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나오면 알게 될 것"이라며 여야의 팽팽한 대립을 예상했다. 또한 벤처 투자가 다양한 섹터를 대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윤건수 한국벤처 캐피털협회 회장은 "벤처 시장은 주식시장과 다르기에 4~5년 후의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며 "(벤처 투자는) 상상력이 필요한 섹터지만 투자 편중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 회장은 "최근에는 모범 기업에 자금이 안 흐른다는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고 동감했고, 이 원장도 가능성 있는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으면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전략이 공유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채원 의장은 벨류업을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정의하며, '코리아 밸류업'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투자자들에게 기업 거버넌스가 투명한 기업에 가치를 두고 투자할 것을 권했다. 그는 "현재 정부와 야당이 추진 중인 세법 개정과 상법 개정이 이뤄지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산 관리 부분의 강의를 맡은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은 자산의 '축적기'와 '인출기'의 차이를 설명하며 인출기에는 '상품 배분'이 중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평균수명 이후의 '불확실성'을 대비할 수 있도록 자세한 예시도 들었다. 이어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차장은 양극화된 국내 부동산 시장과 진단하고, 향후 부동산 투자시장을 전망했다. 끝으로 김세환 KB증권 리서치본부 팀장은 최근 활발해진 '미국 투자' 분야의 전략을 소개하며 실제로 미국 기업들이 어떻게 주주환원을 실행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전했다.

2024-07-18 14:48:42 허정윤 기자 2024-07-18 14:48:42 이세경 기자 2024-07-18 14:48:42 신하은 기자 2024-07-18 14:48: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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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세 플러스 포럼] VIP 티타임 이모저모

지난 17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의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4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 금융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밸류업'과 함께하는 100세 시대의 자산 안전망을 주제로 다뤘다. 초고령화 사회의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하는 만큼 50~60대 중년층, 특히 고령층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금투세 시행 두고 '팽팽한 대립'..."정부 세제개편안 지켜봐야" VIP 티타임에 참석한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은 "펀드 망하게 생겼다. 금융투자소득세 해결해 주셔야 한다"며 화두를 던졌다. 현재까지는 국내 주식 매도 차익에서 나오는 결산 분배금은 비과세였지만, 금투세가 도입된다면 배당소득으로 과세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펀드 결산이 배당소득으로 가는 법안이 대응할 틈도 없이 바뀌었다"며 "초기안을 보면 정책을 시작할 준비가 안 된 것들이 많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 회장은 금투협회장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펀드 배당소득 일원화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서 회장은 "다음주 정부의 세제개편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나오게 된다면 알게 될 것"이라며 여야 간의 팽팽한 대립을 예상했다. ◆벤처가 선택한 키워드는 '글로벌·빅테크' 윤건수 한국벤처 캐피털협회 회장은 "벤처 시장은 주식시장과 다르기 때문에 4~5년 미래를 보는 시장, 상상력이 필요한 섹터"라며 "벤처의 화두는 글로벌, 빅테크 2개"라고 짚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전기 관련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투자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 회장은 "최근에는 모범 기업에 자금이 안 가고 있다고 한다"며 "AI 등 핫한 섹터로만 투자가 쏠려 나머지 분야들은 배를 곯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특히 바이오는 지난 10년 동안 자금이 많이 유입됐는데 왜 아직도 소식이 없냐는 인식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시중에 돈은 많은 것 같은데 벤처에는 왜 투자를 안 해 줄까라는 괴리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 "중장기 자산 관리, 시의적절한 주제" 이날 이 원장은 이번 '100세 플러스포럼'을 두고 "중장기 자산 관리라는 주제는 시의적절하다"며 "여야 전당대회가 끝난 뒤라면 조금 더 정리됐을 텐데, 지금은 21대의 이야기와 혼재된 시기"라고 말했다. 하반기 이후 구체적인 정의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서 회장도 "밸류업이 화두인 시기에 테마를 잡아 포럼을 진행해 감사하다"며 "이런 움직임들이 모여 사회적으로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전했다.

2024-07-18 14:20:39 신하은 기자 2024-07-18 14:20: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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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PC 서비스 정식 출시…"HTS보다 간편한 WTS"

토스증권이 토스증권 PC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증권 PC는 기존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확장한 서비스다. 토스는 PC 환경에 최적화된 큰 화면과 자세한 정보로 초보 투자자는 물론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PC버전에서 새로 선보이는'주식 골라보기' 기능은 기업가치, 수익성, 배당 등 투자자들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들을 필터로 제공해 쉽게 원하는 조건의 투자 종목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모바일과 PC의 실시간 연동으로 고객 이용 편의를 높였다. 고객이 모바일에서 추가한 관심 종목을 PC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PC에서 확인한 상세한 차트를 모바일에서 이어 볼 수 있는 식이다. 기존에 모바일을 통해 토스증권 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해 온 고객이라면 QR 코드 촬영을 통한 간편한 본인인증을 통해 PC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한 HTS보다 편리하다. 토스증권은 지난 5월 토스증권 PC 사전 신청자를 모집해 서비스를 선공개했다. 사전 이용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어두운 곳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다크 모드와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는 종목 상세 패널 커스텀 기능을 추가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 PC는 더 많은 투자 정보와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전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라며 "PC 환경에서 최적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투자 포털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8 10:21: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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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차이나' 인도 증시도 인도 ETF도 잘 나가네…올해 전망도 '맑음'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와중에도 인도 증시는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친시장파 정권과 '세계 1위 인구 대국'이라는 기반을 가진 인도 시장을 두고 나오는 전망들도 긍정적이다. 이에따라 국내 인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인도 증시는 최근 거래일인 지난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에서 산출하는 인도 '센섹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오른 8만0716.55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 지수'는 0.11% 오른 2만4613.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인도 증시의 성장은 14억 명 인구를 기반으로 한 경제 성장과 친시장파인 모디 총리의 세 번째 연임에서부터 비롯된다. 지난 6월 4일 인도 증시는 인도 총선 여파로 장중 한 때 7만포인트 선까지 하락했지만 모디 총리의 연임이 결정되면서 꾸준히 상승해 8만선을 유지하고 있다. 인도 증시 호조에 국내 인도 테마 ETF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도 증시에 직접 투자하기는 어렵지만 ETF를 통해 인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인도 관련 ETF는 7개다. 인도 증시 대표 지수인 니프티5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인도Nifty50 ▲KODEX 인도Nifty50레버리지(합성) ▲TIGER 인도니프티50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KOSEF 인도Nifty50(합성) 다섯 가지와 테마형인 ▲KODEX 인도타타그룹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두 가지가 있다. 자산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개, 삼성자산운용이 3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1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7개 ETF 모두 상장 이후 수익률이 올랐으며, 실례로 상장된 인도 ETF 중에서 가장 늦게 상장한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의 순자산은 상장 후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지난 10일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KODEX 인도Nifty50레버리지(합성)의 경우는 지난해 4월 21일 상장 후, 16일 종가 기준으로 86.59%의 수익률을 올린 상태다. 또한 하반기 인도 시장을 두고 나오는 전망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돋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7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인도의 성장률을 0.2%포인트 상향했다. 이는 인도의 민간 소비 전망이 개선에 기인한다. 지난 3일 발표된 인도의 구매관리자 지수(PMI)도 60.5를 기록하며 인도의 경기 부양 상태를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인도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데, 인도는 경기 확대와 경기 축소를 가름하는 기준인 '50'을 35개월 연속 웃돈 것이다. 김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인도 제조업 경기는 견조하고, 중앙은행의 제조업 대출 수요 조사 결과가 계속해서 높은 추세임을 감안했을 때 제조업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 예상된다"며 "제조업의 확장세는 경제 고성장 모멘텀과 증시 강세장의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인도 증시는 17일(현지시간)에 무슬림 축제 '무하람'을 맞아 휴장했다.

2024-07-17 14:42: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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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4년 대부업자 대상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함께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개최하는 수도권 대부업자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부산 등 5개 주요 도시에서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올 10월 시행되는 개인채무자보호법이 대부업계에 안착되도록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불법업자의 불법대출·추심 등 위법·부당 사례를 전파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검사시 확인된 주요 법규위반 사례 공유 ▲업무시 유의사항 교육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주요 내용 안내 ▲대부업 관련 유의사항 전파 ▲신용정보 집중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대부업자의 준법의식을 제고하고 채무조정 제도 등 개인채무자보호법상 신설 제도를 정착시켜 대부이용자의 권익을 강화하고 업계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향후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채널 등을 마련하는 한편, 법규 이행 여부 등을 지속 점검하고 미흡사항 등은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15에 금융위원회, 대부금융협회와 함께 지자체 대부업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으며, 대부업 관리·감독 유의사항 및 개인채무자보호법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2024-07-17 10:58: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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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순자산액 10조원↑ 돌파"…기념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마련한 이벤트 'ACE ETF와 투자하기 참 10조(쉽죠)'는 ACE ETF를 10주 이상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이하 ACE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ACE 투자자가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별도로 마련된 페이지에 보유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이벤트 경품은 총 503명에게 지급된다. 1등부터 3등까지는 각 순위별로 ▲갤럭시북4 엣지 512GB ▲아이패드 프로11 256GB ▲메타 퀘스트3가 지급되며, 4등부터 503등까지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16일에 ACE ETF 블로그 등을 통해 공지된다. ACE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당시 기록한 순자산액은 10조543억원, 시장점유율은 6.63%였다. 지난 16일 기준으로는 이보다 더 증가한 순자산액 10조8211억원과 시장점유율 6.80%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ACE ETF의 성장세는 차별화된 상품 공급 덕분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2년 10월 ETF 브랜드 리브랜딩을 진행한 뒤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대표기업 및 빅테크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국내 최초 미국 장기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ETF(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및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 국내 첫 초단기 커버드콜 ETF(ACE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는 국내 상장된 ETF 상반기 수익률 상위 10개(이하 TOP10) 중 3개 상품을 올렸다. TOP10에 자사 상품을 3개 이상 포함시킨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했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면 TOP10 내 ACE ETF 4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투자자 분들의 관심 덕분에 ACE ETF는 리브랜딩 후 순자산액 10조원을 넘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7-17 10:46: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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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동산 PF' 사업성 관리 확인 속도…메리츠·한투證 현장점검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와 관련해 현장점검 속도를 높이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현장 검사에 나섰다. 전날에는 메리츠증권 본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금감원은 강화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가 잘 지켜졌는지를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한다. 이번 검사는 올해 5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당국은 금융사들의 평가 기준이 PF의 특성과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평가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현장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만 특정해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향후 금감원은 부동산 PF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른 증권사들도 들여다 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성 평가 대상은 기존 본PF, 브릿지론에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까지 확대된 상태이며. 본PF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 기준을 본PF와 브릿지론으로 구분해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양호·보통·악화우려 등 3단계였던 사업성 평가등급은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 등 4단계로 세분화됐다. '유의' 등급은 재구조화·자율매각을 해야 하고 '부실우려' 등급은 상각·경공매 방식으로 정리해야 한다. 금감원은 지난 11일 신협중앙회·저축은행·캐피털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이번 주에는 증권사와 보험사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이뤄질 전망이다. 전 업권 현장 점검을 마친 후에는 26일 사업성 평가 결과와 충당금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17 10:39: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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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상장' 기업 IPO 잔혹사 시작?…"상장 꼼수 VS 지켜봐야"

올해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이용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 기업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상장 꼼수'를 언급하며 제도에 불만을 표출하는 투자자들의 의견과 단기간에 기업의 성장성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제도 옹호' 의견이 맞서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기술특례상장으로 상장한 이노스페이스와 엑셀세라퓨틱스는 여전히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2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용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 주가는 8330원에 보합됐다. 이노스페이스와 엑셀세라퓨틱스는 기술특례상장 요건들을 모두 충족했지만 상장일 고꾸라진 주가를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투자 커뮤니티에서 지난해 파두의 '실적 부풀리기' 논란을 언급하며 기술특례상장이 '부실 기업'을 양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가장 최근 상장한 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의 경우는 상장 첫날(15일) 주가가 장중 공모가의 1.3배 수준인 1만2900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돌아섰고 결국 공모가 1만원 대비 16.70% 내린 8330원에 첫날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새내기 공모주들이 상장일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그 이유를 '기술특례상장 제도'에서 찾았다. 두 기업 모두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증시에 입성했다. 상장 기업이 일정한 기술력과 성장성만 확보하면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IPO가 가능하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평가 특례 ▲성장성 추천 특례로 그 종류가 나뉘며 전문 평가기관에게 일정 수준 이상 기술 평가 등급을 받아야 한다. 기술성 특례는 2개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또는 BBB 이상 등급만 받으면 된다. 여기에 최소 재무 요건('자기자본 10억원 이상' 혹은 '시가총액 90억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특례상장 기업의 성과 분석과 시사점'을 다룬 보고서에서 "상당수의 특례상장 기업들이 상장 후 장기간이 지나도 재무성과가 크게 개선되지 않아 기술력에 의존해 주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술성과 공시제도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결과는 해당 제도 탓만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진성훈 코스닥협회 그룹장은 "투자자들이 상장기업 첫날에 투자하면서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안다"면서도 "해당 기업의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떨어졌다고 해서 그 기업이 안 좋은 기업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특례상장 요건과 심사는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고, 주가는 기업의 가치와 별개로 시황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IPO를 주관한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당장 이익을 실현하지 못해도 미래가치를 두고 장기 투자해야 하는 종목이 오히려 많다"며 "2020년 이후 IPO 시장을 보면 상장 첫날 매도세가 강해 상장 기업의 가치를 상장일 주가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2024-07-16 16:31: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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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리스크 중심 건전한 조직문화 중요"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내부통제 담당자과 함께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원 대강당에서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금융사고 대응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금감원이 반기별로 은행권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은행지주 8개사와 은행 20개사의 내부통제 담당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은행권에서 중대 금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은행의 자체적인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은행의 리스크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과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가 특강, 금감원과 은행의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했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에서 "내부통제절차나 사고 예방 장치가 마련돼 있어도 건전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은행들의 '조직문화 개선'을 당부했다. 이어 "금융사고 발생시 유사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금감원과 은행이 긴밀히 소통해 적시성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감원과 은행의 신속한 정보 공유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금감원이 은행의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준법감시부와 검사부의 내부통제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금감원 금융자문관은 최근 은행권에서 지속해서 발생한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편드(DLF), 사모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비예금상품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소비자 보호 강화 방향을 제언했다. 연사로 나선 변혜원 보험연구원 금융소비자연구실장은 "은행의 법규준수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제재 이외에도 임직원의 행동편향, 도덕성에 대한 고려, 은행의 조직문화나 사회규범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의 법규준수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명확한 메시지, 일관성 있는 소통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또 최근 은행에서 발생한 부동산 담보가액 부풀리기를 통한 부당대출 사고를 예방하고 내부통제상 미비점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부동산담보대출 점검결과를 은행권과 공유했다. 여기에 최근 발표한 금융회사 대표이사와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의무 위반 관련 제재 운영지침(안)'의 주요 내용도 공유했다. 금감원은 최종안에 은행권의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하나·기업·아이엠·국민 등 4개 은행은 내부통제제도 운영사례를 은행권과 공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이 내부통제 기능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체적인 사고위험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6 15:26:5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