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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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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LOOP FESTA’ 실시…"ESG 성과 공유 및 탄소중립 향한 경영 가속화"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캠페인인 'Project LOOP의'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LOOP FESTA'를 개최한다. 4일 롯데케미칼은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한달 동안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참여 ▲자이언츠 LOOP DAY ▲부산지역 우리동네 ESG센터 개소식 ▲소셜벤처 공모전 2기 성과공유회등 관련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적극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 예정"이라고 전했다. 'Project LOOP'는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폐PET병 수거 약 400만 개, 리싸이클 제품화 약 7만 점, 소셜벤처 8개사 지원, 자원선순환 교육 약 7200명의 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이언츠 LOOP DAY'를 통해 부산 지역에서 수거한 폐PET와 롯데케미칼 재생소재(C-rpet)를 활용한 리싸이클 바람막이를 제작하여 지역내 유소년 야구단에 기부했다. 또한 사직 야구장 내에 자원선순환 전시회와 체험 활동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인식제고에도 힘썼다. 9월 중순에는 부산 및 인천지역에서 폐PET수거체계 구축 및 확대를 위한 지자체와의 활동을 실시 예정에 있으며, 소셜벤처 2기 성과 공유회와 3기 모집 설명회도 계획돼 있다. 'Project LOOP'는 플라스틱 선순환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 폐플라스틱 수거와 관련 소셜벤처 지원 및 업사이클 제품화를 진행하는 유일한 국내 캠페인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세스와 이해관계자들을 상호 연결하고, 필요한 자원인 시스템과 교육 등을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고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활동으로 지리 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Project LOOP' 첫 시작부터 함께하고 있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을 토대로 친환경 미래 성장 사업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을 가속화하는 중"이라며,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비즈니스 추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이해관계자와 지역,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3-09-04 13:07: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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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통해 특가 프로모션 제공

티웨이항공이 4일 오전 10시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9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한다. '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월 정기 프로모션이다. 9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국제선 35개(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 호주, 대양주, 중앙아시아) 등 총 39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의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우선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다낭 13만4600원~ ▲청주~나트랑 12만9600원~ ▲인천~사이판 15만298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15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46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9월 '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2%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7385원~ ▲인천~삿포로 16만8100원~ ▲대구~후쿠오카 11만4200원~ ▲청주~오사카 13만28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8만6700원~ ▲인천~홍콩 14만5200원~ ▲인천~시드니 40만4700원~ ▲인천~비슈케크 44만7400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회원 대상 1인 1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항공권 탑승일 기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적용되며,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했거나 다가오는 황금연휴 휴가를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한 9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3-09-04 13:01: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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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확대…"ESG 활동 범위 확대"

SK이노베이션의 범국민 '플로깅(Plogging)' 캠페인 '산해진미'가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힌다.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인 '산해진미'는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4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해진미 캠페인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SK이노베이션은 측은 "5개 기관이 전국 각지에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해진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전국민 친환경 인식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산해진미 캠페인을 환경보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ESG 활동으로 인식하고 범국민 활동으로 확산시켜왔다. 산해진미 캠페인에 2022년 한해 27만8498명이 참가해 약 119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유의미한 환경적 성과를 도출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참석 5개 기관 관계자들은 북한산국립공원 내 정릉자연관찰로 일대에서 산해진미 활동을 시행하며 실천 의지를 더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친환경 탐방 실천 등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범국민 운동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공원공단이 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환경보호를 위한 산해진미 캠페인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Value Creation Center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어 아름다운 환경을 가꿔 나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며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문화 확산은 물론 전국민 환경인식 제고까지 달성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해 환경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9-04 12:56: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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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끝! 외국으로 떠난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여권 발급량 1년 새 3.5배↑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올해 여권 발급량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조폐공사의 여권 발급량은 367만 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만 권의 3.5배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3만 권)보다 3.5배로 급증한 규모다. 2019년 465만 권에 달했던 여권 발급량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각각 104만 권과 67만권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하반기부터 시작된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연간 기준 282만 권이 발급됐다. 올해 초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맞물렸을 당시 통상 4~5일 걸리던 여권 발급 소요 기간은 8~9일로 늘어나기도 했다. 올해 1~6월 출국자 수는 993만1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35만 명)보다 858만1000명(635.6%)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입국자는 81만명에서 443만1000명으로 362만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는 58억 3000만 달러 적자로, 적자 폭이 지난해의 32억 5000만 달러보다 2배 가까이 커졌다. 양 의원은 "조폐공사가 여권 생산을 위탁받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외교부와 협의한 최대 생산량은 600만 권으로 변화가 없었다"며 "앞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권 생산 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3-09-03 16:03: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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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대목’ 제대로 맞아…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예약·증편↑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항공업계가 '황금연휴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고 있다. 항공사들은 임시증편을 통해 수익 끌어올리기에 나설 전망이다. 3일 항공업계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항공편 예약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추석 연휴를 끼고 있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주요 항공노선의 예약률이 국내선·국제선의 예약률이 90% 수준을 기록하는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도 명절을 낀 여행 수요는 항공사들의 주요 수입원이기는 했지만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더 많은 승객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연휴를 보내고 1일 일요일, 2일 임시공휴일, 3일 개천절로 이른바 '빨간 날'이 이어진다. 이후 개인 연차 소진으로 4일~6일을 쉬게 되면 이어지는 주말과 한글날을 더하면 최대 12일까지 황금연휴 일정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연휴가 갑자기 길어지다 보니 시민들의 반응은 "좀 더 일찍 정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부터 "빨리 항공편을 알아봐야겠다"는 반응까지 다양했다. 이에 항공사들은 임시 증편을 통해 황금연휴 특수에 대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 국내선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김포∼부산 등 총 26편의 임시편을 운항한다. 국제선은 하와이(2회), 자그레브(4회), 괌(2회), 발리(2회) 등 14개 노선(약 50회)에서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국내외 하늘길에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편도 8편, 김포∼광주 편도 1편을, 국제선은 인천∼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편도 4편, 인천∼타이베이 편도 8편, 인천∼오사카 편도 4편을 추가 편성한다. 또한 10월 1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은 주 6회 운항을 재개한다. 진에어도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노선 84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10편, 인천∼나트랑 10편, 인천∼오사카 12편, 인천∼타이베이 12편, 부산∼다낭 4편 등이다. 에어서울은 9월27일∼10월11일 인천∼나트랑, 인천∼나리타 노선을 각각 15편씩 추가 운항하고, 9월27일∼10월10일 인천∼다카마쓰 노선도 7편 임시 증편한다. 진에어 역시 추석 연휴 기간에 주요 노선 84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10편, 인천∼나트랑 10편, 인천∼오사카 12편, 인천∼타이베이 12편, 부산∼다낭 4편 등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카마쓰 노선은 작년 운항을 재개한 뒤 지금까지 평균 85%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이미 만석이 된 날짜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지방도시 노선을 매일 하루 두 편 운항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계속되는 여행객 증가 추세에 힘입어 증편했다"고 덧붙였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58편, 국제선 60편 등 총 118편을 추가 편성했으며 전체 추가 공급 좌석은 2만2302석이다. 세부적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4편, 김포∼부산 32편, 청주∼제주 22편을, 국제선의 경우 인천∼다낭 13편, 인천∼괌 13편, 인천∼홍콩 7편, 인천∼후쿠오카 5편, 인천∼오사카 7편, 대구∼오사카 13편, 청주∼다낭 2편을 추가 투입한다. 티웨이항공 측은 "'황금연휴' 기간 동남아, 일본, 괌·사이판 등 국제선 항공권 예약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9-03 14:37: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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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3년 6개월 만에 국제선 하늘 날았다

이스타항공이 3년 6개월 만에 국제선 상업 비행을 재개했다. 3일 이스타항공은 지난 2일 한국의 도심 공항인 김포공항과 대만의 도심 공항인 송산공항을 잇는 김포~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했따. 이스타항공의 첫 국제선 상업편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대만 송산공항으로 향하는 ZE887편으로 운항과 객실 등 6명의 승무원과 184명의 승객을 태우고 오전 11시 43분 김포공항을 이륙했다.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국제선 재개를 기념해 김포공항 국제선 탑승 게이트를 찾아 탑승 대기 중인 승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칩과 교통카드를 선물했다. ZE887편 객실승무원들은 3년 6개월 만의 국제선 운항을 기내에서 탑승객들과 함께 기념했다. 좌석 곳곳에 숨겨둔 보물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해 승객들에게 이스타항공 굿즈와 대만관광공사에서 제공한 기념품을 선물하고 즉석 사진기로 기념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의 ZE887편은 이륙 약 2시간 10분 후인 현지 시각 오후 12시 55분 대만의 도심 공항인 송산공항에 도착했다. ZE887편은 승객들이 하기한 후 항공기 점검과 기내 정리를 마치고 편명을 ZE888편으로 변경해 현지 시각 2시 15분 177명의 승객을 태우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다. 이스타항공은 ZE887, ZE888편 운항으로 국제선 운항 첫날 평균 탑승률 96%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의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2020년 2월 25일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업 계획 변경에 따라 운항이 중단됐다. 3년 6개월 만의 김포-타이베이 노선 복항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해 9월 20일 인천발 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노선을 운항하고 10월 29일 인천-후쿠오카, 나트랑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노선 다변화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1년여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올해 1월 VIG파트너스에 인수됐다. 2월 효력이 정지되었던 항공운항증명(AOC)을 재취득해 3월 26일 B737-800 항공기 3대로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재운항 이후 현재까지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김포와 청주발 제주 노선에 투입해 왔다. 이스타항공은 3월 26일 첫 상업 비행 이후 8월 말까지 제주 노선을 총 4442편 운항했다. 이 기간 제주 노선에 약 84만 석을 공급했고 약 80만 명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평균 탑승률 95%를 기록했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3년 6개월 만의 국제선 상업 운항 시작으로 항공사로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스타항공은 앞으로 차세대 기종 전환을 통한 기재 경쟁력과 적극적인 노선 확장으로 든든한 여행 파트너로서 행복을 주는 최고의 항공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3 13:13: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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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공사, CEO와 임직원 간 소통 간담회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CEO-임직원 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이 사장과 공사 내 다양한 직급·직무 분야의 직원 30명이 참여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MBTI와 같은 개인적인 질문부터 조직문화 발전방안, CEO 임기 내 경영목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의응답하며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CEO 경영철학 및 조직문화 발전방안 등을 공유했다. "취임 전후 인천공항의 이미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하다"는 직원의 질문에 이 사장은 "취임 전에 국토교통위에 오래 있어서 인천공항을 잘 안다고 생각했고, 고향이 인천이다 보니 인천공항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항상 자랑스러운 공항으로 생각해왔다"며 "들어와 보니 이 성과들이 저절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일반인은 알기 힘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자기 맡은 바를 다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답했다. 또한 이 사장이 임기 중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궁금하다는 직원의 질문에 그는 "4단계 사업이 내년에 마무리되는 만큼 이 중대한 사업이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잘 진행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공항이 코로나 이전에는 정부경영평가 1위였으나, 그간 코로나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로 정부 경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임기 중 정부경영평가 최고등급 재달성을 통해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 사장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미래 인천공항의 비전인 '가고 싶은 공항'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인천공항은 지금까지 교통시설로서의 역할에 주안점을 두고 그 역할을 잘 해왔으나, 이제부터는 플러스 알파(+α)가 필요하다"며 "환승하는 사람들이 수많은 공항중 인천공항에서 환승을 하고 싶도록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인천공항이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모든 것을 제공하는 융복합시설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MZ세대들이 많이 참가한 만큼, 업무방식과 직장 내 문화 등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회사에서 입고 다닐 수 있는 복장은 어디까지 용인된다고 보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이학재 사장은 "평소 청바지를 좋아해 오늘도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며 "복장에 대해 어떠한 선을 긋는 순간 하나의 규제가 된다고 생각하므로 그것을 말하는 것은 옳지 않으나,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복장만 아니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입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조직문화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23-09-03 13:07: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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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부회장, 'BC투어' 주관 위해 방미…"신성장동력 인재 확보 목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3대 신성장동력'을 이끌 R&D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을 찾았다. 3년 연속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위해 나선 것이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지난 31일 CTO(최고기술책임자)와 각 사업부 연구소장 등 주요 연구개발 경영진들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BC(Business & Campus)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출장 일정과 연계해 현지 우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에서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참석 인재들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친환경·바이오 소재, 혁신 신약 개발, 탄소 절감 기술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을 가속화할 혁신 기술 전공자들로 이루어졌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R&D 현황과 변화 방향 등을 공유하고, 간담회를 통해 참석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결해주기도 했다. 각 사업본부 연구개발 부분 핵심 경영진들은 ▲지속가능한 소재와 솔루션 ▲전지 소재의 기술 비전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R&D 도전 등 성장동력 분야별 주요 과제와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으로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글로벌 혁신 신약을 선정한 바 있으며, 해당 분야 매출 비중을 2022년 21%(6.6조)에서 2030년 57%(40조)로 끌어올려 '톱 글로벌 과학 기업(Top Global Science Company)'으로 포트폴리오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지금을 누군가는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하겠지만, 저는 오히려 모든 것이 가능한 기회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과 같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 해준다면 미국에서도 전지 소재 시장 선도하고, 저탄소 리더십을 강화하는 등 LG화학이 그리는 미래는 더 빠르고 선명하게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3 13:02: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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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그럼 내 연차는?”

윤석열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2일 하루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현 정부가 지정한 첫 임시공휴일로, 이를 두고 '연차 사용' 건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어 정리해 보았다. ◆ 임시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은 다르다?! '임시공휴일'은 '대체공휴일'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공휴일은 법정공휴일과 휴일이 겹칠 때 공휴일이 줄어들지 않도록 추가로 휴일을 부여하는 날을 뜻한다. 2021년 7월7일 제정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상 법정공휴일은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있다. 공휴일이지만 국경일이 아닌 ▲신정(1월 1일) ▲석가탄신일 ▲현충일 ▲성탄절은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임시공휴일은 대체공휴일과 다르게 원래 공휴일은 아니지만 국가에 중요한 행사가 발생했을 경우 정부가 지정하는 휴일로, 국무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정부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10월 3일 개천절이 공휴일인만큼 중간에 '낀 날'인 10월 2일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효과를 노릴 전망이다. ◆"난 이미 연차 냈는데?"…"다시 돌려줘야" 임시공휴일 지정 전에 미리 '황금연휴'를 노리고 연차를 신청한 사람은 어떻게 될까? 답은 공휴일은 연차를 사용할 수 없는 날이므로 '취소'되고 연차는 노동자에게 돌아오게 된다. 만약 사업장에서 "이미 연차가 수리됐다"며 연차를 이미 사용한 것으로 보고 거부하게 되면 이는 근로기준법 제60조 제5항(사용자는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규정에 따른 휴가를 줘야 한다)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임시공휴일이라도 정상 근무를 해야 하는 노동자가 있다면 '상시 5인 이상의 사업장'이라는 조건 하에 휴일 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다.

2023-09-02 16:05: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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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무효' 황교안 행정소송 2심도 '각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무효로 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각하됐다. 서울고법 행정4-3부는 황 전 총리가 "투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무효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소송이 적법하지 않다"며 본안 판단 없이 각하 처분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대통령선거 전 기관 행위를 대상으로 제기한 행정소송으로, 선거법 규정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에 대한 쟁송은 선거일이나 당선 결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며 "선거 종료 전 기관 행위를 대상으로 하는 쟁송은 허용될 수 없고 위법행위가 있다 해도 선거법이 규정하는 형태의 소송으로만 시정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전 총리는 2021년 10월 실시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이후 선관위는 그에게 후보 등록 무효 통지와 후원회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에 황 전 총리는 "2차 예선에서 최종 후보 4인에 포함됐지만 국민의힘 측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를 숨기고 관련 자료를 폐쇄했다"며 같은 달 서울남부지법에 경선 결과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 재판은 지난해 원고 패소가 확정됐다. 이후 황 전 총리는 해당 소송이 진행 중이던 2021년 12월 자신에게 무효 사실을 통보한 선관위의 등록 무효 통지에 효력이 없으며 후원회 말소 통지 역시 위법하다고 행정소송을 냈다. 지난해 10월 1심은 황 전 총리의 주장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소송을 각하 처분했다. 재판부는 "대선 전 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르지 않고 행정소송으로 무효확인 또는 취소를 구하는 것으로 부적법하다"고 판시했다. 황 전 총리가 1심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역시 "1심 판결이 정당하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2023-09-02 14:45: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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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산물 수입 중단 WTO에 통보…日은 반박 준비

중국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에 대응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조치를 지난달 3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WTO 통지문을 통해 "(수산물 수입 중단은) 공중의 생명과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키고 위험을 완전하게 억제하기 위한 긴급조치"라고 밝혔다.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산 수산물의 금수 조치 철폐를 촉구했지만 중국은 철폐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오염수 방류는) 공중의 건강과 식품의 안전에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준다"고도 주장했다. WTO 위생·식물위생(SPS) 협정에서는 다른 나라와 무역에 현저한 영향을 주는 조치를 취하는 경우 회원국에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일본 측은 향후 SPS 위원회 회의 등에서 반론을 펼칠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측의 주장에 대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최근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오염수 모니터링에 다른 나라가 참가하지 않는다"고 주일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 대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한국의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어서 국제적이며 객관적"이라고 전면 반박했다. 또 우 대사가 도쿄전력이 공표한 데이터에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데이터의 신뢰성은 IAEA의 리뷰를 받고 있으며 리뷰에는 중국 전문가도 참가해 중국의 전문적 식견도 근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는 이어 "일본 측이 향후 WTO 위생·식물위생 위원회 회의 등에서 반론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3-09-02 14:21: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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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기름값"… 휘발유·경유 가격 '8주 연속'↑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8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8월 27∼3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2원 상승한 1744.9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2.3원 상승한 리터당 1648.5원,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9원 상승한 리터당 1567.9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715.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753.1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02.5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인 반면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39.3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5원 상승한 리터당 1824.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9.1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4원 상승한 리터당 1712.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2.0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들어 국제유가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8달러 오른 배럴당 86.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3달러 오른 103.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9달러 오른 121.3달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의 최저치 경신 및 9월 금리 동결 기대,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 연장 예측, 쿠데타로 인한 아프리카 정세 불안 고조 등의 요인으로 상승하고 있다.

2023-09-02 12:3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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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임 사장에 김동철 전 의원…'첫 정치인 출신' 사장 나오나

한국전력공사 새 사장에 김동철 전 국회의원이 선임된다. 김 전 의원은 1961년 한전 주식회사 발족 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되는 셈이다. 한전은 1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 안건을 의결했다. 주주총회는 오는 18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다. 한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공시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으로 인선은 마무리된다. 김 전의원은 호남 출신 정치권 인사다. 김 전 의원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산업은행에서 근무했다. 민주당 권노갑 전 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광주 광산구에서만 4선(17∼20대)을 했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정치 이력 대부분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보냈지만,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도와 선대위 후보특별고문 겸 새시대준비위원회 지역화합본부장을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2023-09-01 17:01:0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