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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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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통영시, 신규 리조트 조성 위한 MOU 체결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계열사 금호리조트가 경상남도 통영시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6일 이로써 지난 7월 공모 참여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구체적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과 금호리조트는 협약에 따라 2028년까지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부지 내 약 200실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 및 요트라운지, 오션사이드바, 실내스포츠파크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구축 사업은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 이 중 통영시의 도남관광지 개발은 구상 초기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가 최적의 대상으로 거론되어 왔다. 현재도 272실 규모의 마리나 기반 리조트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이지만, 추가 콘도와 시설 등이 조성되면 도남관광지 내 독보적인 휴양시설로 거듭나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추후 KTX통영역이 조성되고 한산대첩교 건설 역시 현실성 있는 논의가 지속되는 만큼 미래의 통영시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교통 편의에 따른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며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통영시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리조트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09-16 23:31: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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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부산 ‘폐플라스틱 클러스터’ 민·관·공 협력 확대

롯데케미칼이 부산시 및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ESG 경영 실천 및 자원 선순환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우리동네ESG센터' 2호점 개소식이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ESG센터 2호점 오픈을 축하하고, 부산 지역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함으로써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순환센터로 지난해 11월 부산시 금정구에 1호점이 오픈했다. 지역 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노인 인력이 수거 및 분류하고, 이를 세척해 새활용 한다. 1호점은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폐PET병 12톤 가량을 수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 390명의 지역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시 전역 16개구에 ESG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수거, 선별, 원료화 등을 위한 설비 구입 및 업사이클 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상품화 등에 대한 선순환 프로세스 가이드 및 기술·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부산시는 사업홍보 및 행정지원 ▲부산시 동구는 친환경 노인용품 제조시설 공간 제공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ESG센터 구축 총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업비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업사이클 안전바 설치 확대 ▲한국남부발전은 업사이클 전기, 조명기구 설치를 확대 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향후 재생 원료 수급처로 확장하고, 자원선순환 생태계 확대 및 ESG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롯데케미칼은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6 23:27: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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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지역의 미래 찾은 최태원 SK회장…"8조 친환경 투자 단행"

"기후변화 때문에 탄소감축이 최근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른다. 생태계 파괴를 덜 하기 위해 우리가 쓰는 모든 플라스틱은 재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끌고 나가는 것이 목표다." '환경운동 단체'의 대표가 한 말이 아니다. 14일 울산 울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의 말이다. 최 회장은 포럼 이후 기자들과 만나 "SK 계열사 투자액이 울산에만 8조원이다. 대부분이 그린(친환경)과 에너지 트랜지션(에너지 전환)과 관련된 투자"라고 언급하며 친환경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K그룹과 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해에 이어 공동으로 '2023 울산포럼'을 개최했으며 'ESG, 함께 만드는 울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산업 관련 종사자를 모아 논의의 장을 펼쳤다. 코로나19가 엔데믹에 접어든 올해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본 포럼에 앞서 사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포럼 주제 역시 실천방안 논의에 중점을 뒀다. 실제로 그룹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울산에서는 SK지오센트릭이 오는 10월 1조8000억원 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인 울산 ARC를 울산시 남구에 착공한다. 울산 ARC는 폐플라스틱 등을 투입해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이나 열분해유를 생산한다. 화학적 재활용의 대표적인 3가지 방식인 열분해·해중합·PP 공정이 한 곳에 집결한 건 울산 ARC가 세계 최초다. 최 회장은 "생태계 파괴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이 울산 ARC가 될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이번 울산 포럼의 키워드는 '로컬'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크게 두 가지였다. 최 회장은 울산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인공지능(AI)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디지털화를 통해 제조 AI 중심의 소프트웨어 메카가 될 수 있다"며 "울산 지역의 제조업 데이터를 끌어 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면 AI 중심으로 도시가 탈바꿈하고 제조업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사업도 함께 할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최 회장은 제조업 기반의 기업이 많은 울산에 대한 특징을 들며 "제조업이 딱딱하고, 남성 중심의 군대 문화가 있는 곳이 아니라 멋있고,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SG와 관련해서는 "ESG의 정의부터 생각해 보면 ESG가 요구하는 틀에 맞춰 그대로 맞춰나가려다 보니 돈이 들 수밖에 없고 내 사업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 게 제일 큰 부담일 것"이라며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그러면서 "ESG를 실천할 때 지나치게 비용적인 면에서만 접근하면 안 된다"며 "ESG를 사람 중심으로 쉽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사내 남녀 차별을 줄이는 등 회사 문화를 바꾸는 건 ESG 중에 'S'에 해당하고, 'G'도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환경을 뜻하는 'E'도 단순한 환경보호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 간의 관계"라며 "비용이 드는 것만 생각하니 반감이 들 수밖에 없다"고 봤다. 최 회장은 기업들을 어떻게 울산에 유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업 유치야 세금감면이나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면 올 기업들이야 많다"면서도 "현재 (울산이) 가지고 있는 리소스를 활용해 이 안에서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이 직접 새로운 제조업의 모델이 되어 산업 클러스터 모델 자체를 수출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역포럼이 흔하지 않은데 울산포럼을 보면서 지역을 포럼화하고, 토의를 통해 이 안에서 새로운 해답을 찾아간다는 희망을 봤다"며 "울산포럼이 잘 되면 다른 지역에서도 이를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 김준 SK이노베이션,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SK구성원 외에 울산지역 대학생, 시민 등 700여명이 직접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2023-09-15 09:45: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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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권 강우 소식에 ‘2023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연기

'2023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이 연기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개최 예정일인 오는 16~17 양일간 인천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우천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스카이 페스티벌 행사를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공사가 관할 행정기관에 사전 신고한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조치로, 계획상의 행사 중단 및 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강우가 양일간 예상됨에 따라 행사일정 연기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비가 시간당 5~10mm 1일 20~40mm 내릴 경우 '행사중단' 조치를 취하고, 시간당 10mm 이상 1일 40mm 이상 비가 오면 '행사취소'에 해당된다. 공사 측은 "스카이 페스티벌이 K-POP 콘서트, 클래식&뮤지컬 콘서트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 대규모 야외행사인 만큼, 우천시 공연무대 및 부대시설 운영, 대규모 인원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향후 개최 일정 등 확정시 별도 공지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2023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및 스카이 페스티벌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14 15:01: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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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기업과 '차세대 바이오 오일' 합장공장 만든다

LG화학이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ENI) SM(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2026년까지 연간 약 30만톤 규모의 HVO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통합 생산이 가능한 HVO 공장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ENI SM은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리딩하는 에니(ENI) 그룹의 자회사다. 양사는 지난 2월 HVO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에 서명한데 이어 현재는 기술 타당성 및 경제성 평가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HVO는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바이오 연료로 기존 바이오 디젤이 1세대 연료라고 한다면 HVO는 '2세대 바이오디젤'로 불린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며,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이 뛰어나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및 석유화학 원료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친환경 항공유·디젤 사용 의무화 등에 따라서 수요가 진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특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친환경 항공유·디젤 사용 의무화 등에 따라 HVO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1년 970만톤(t) 규모에서 2030년 4000만t 규모로 연평균 2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화학 측은 "이번 협력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식물성 오일 적용 제품 확대와 이를 위한 친환경 원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LG화학과, 차세대 바이오 연료 사업을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려는 ENI SM과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LG화학은 HVO 내재화를 통해 바이오 SAP(고흡수성수지)·ABS(고부가합성수지)·PVC(폴리염화비닐) 등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LG화학은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인 ISCC Plus 국제 인증 제품을 현재 50여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ENI SM은 현재 유럽 내 구축된 HVO 생산거점, 원재료 공급망,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합작공장 설립에 따른 HVO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친환경 인증 제품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저탄소 원료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4 15:00: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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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중국 수도공항그룹, 한-중 여객 확대 위해 맞손

한국공항공사가 중국 수도공항그룹과 한-중 항공노선 증대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국을 방문하는 여객에게 최상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하고 주요 협력사항을 두고 중점 협의했다. 14일 한국공항공에 따르면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서우두 공항, 다싱 공항 등 중국의 49개 공항을 운영하는 중국 수도공항그룹(Capital Airports Holdings, CAH)의 왕창이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 구체적인 양사간 합의내용은 ▲코로나로 중단된 한중간 주요노선 조기 복원 및 김해·청주~다싱, 양양~창춘 등 신규 노선 개설 적극 추진 ▲양사가 운영하는 주요 공항내 양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 포토부스 설치 ▲유명 인플루언서 활용 관광마케팅 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 ▲베이징 서우두 공항과 다싱 공항에 한국어 안내시설 확대 설치 ▲공항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인적·기술적 교류 활성화 ▲정기 연례회의 재개 등이다. 또한 양사는 합의사항 구체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가동하기로 했다. 공사는 최근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고 한국의 추석 연휴와 중국의 중추절 연휴가 겹치는 등 양국 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짐에 따라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이번 회담을 마련했다. 특히 윤형중 사장은 9월 26일부터 10월 3일 사이의 황금연휴 기간을 '유커 환대 주간'으로 설정, 국내 공항에 한국 전통 테마 환영부스, K-컬쳐 체험 공간 등을 설치하고, 10월말에는 서울·부산·제주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추진하는 등 연말까지 유커 본격 유치를 위한 다각적이고 집중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왕창이 회장은 "윤 사장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양국 공항당국간 협력 네트워크가 완전히 복원됨으로써 한-중 여객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9월 말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중국을 찾는 한국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윤 사장은 "이번 회담은 코로나19 이전 한-중 항공노선 및 여객운송 실적을 회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크게 뛰어넘는 'Beyond 2019' 실현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2002년부터 CAH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여 깊은 인연을 이어왔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전국 7개 국제공항에서 한-중 69개 노선을 운영, 493만 명의 여객을 운송해왔다.

2023-09-14 14:53: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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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신규 브랜드 슬로건 "가자, 우리에겐 J가 있다' 공개

제주항공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으로 '가자, 우리에겐 J(제주항공)가 있다'를 공개했다. 14일 제주항공은 '가자, 우리에겐 J(제주항공)가 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출·퇴근길, 대화 중, 식사 시간 등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부터 여행이 마무리될 때까지 고객의 모든 여정에 함께하고 싶다는 제주항공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측은 "제주항공은 2005년 창립 이후 18년간 '대한민국 No.1 LCC'로서 합리적인 운임, 다양한 스케줄, 쾌적한 기내 서비스를 바탕으로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을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항공여행의 문턱을 낮춰 큰맘 먹고 떠나던 여행이 언제든 기회만 있으면 떠나는 여행으로 보편화됐다"고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필요에 따라 운임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운임제도' ▲구매 금액만큼 적립 받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리프레시 포인트' ▲넓은 좌석 간격과 무료 수하물 추가 제공 등 편리한 여행을 누릴 수 있는 '비즈라이트 서비스' ▲반려동물 동반객을 위한 '펫패스' 등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대한민국 항공 여행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자신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오는 23일부터는 총 4편으로 구성된 캠페인 영상도 TV CF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주항공은 10월 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슬로건을 내세울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 여행을 통해 고객들과 여행의 경험을 나눔으로써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4 14:35: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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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도 주목한 기업이 ‘서울’ 아닌 ‘울산’에?…'新기업가정신' 울산서 열매 맺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주도로 2022년 출범한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의 정신이 지역사회 곳곳을 변화시키고 있다. 전에 없던 새로운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업의 아이디어를 주목하고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ERT를 통해 활성화하고 있다. 1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ERT 참여기업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2년 5월 출범 당시에는 76곳에 불과했던 참여기업은 현재 803개로 늘어났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ERT와 최태원 회장이 주목한 기업은 울산의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업 '우시산'이다. 2015년 가을 울산 남구청과 SK울산CLX가 함께 진행한 '사회적 경제 창업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울산항만공사에서 만난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비닐을 재활용해 울산에 다시 고래가 찾아오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우시산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폐플라스틱 102톤(t)을 거둬들여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었으며, 지난해만 500㎖ 생수병 14만개 상당인 폐플라스틱 40.3톤t을 수거했다. 이는 이산화탄소(CO2) 239.7t을 상쇄하는 양으로 30년생 편백나무를 4만625그루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알려졌다. 우시산은 폐플라스틱을 잘게 파쇄해 플레이크(flake)를 만들고, 플레이크를 솜으로 재활용해 인형을 제작해 판매했다. 최근에는 폐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폐현수막, 코로나19 가림막, 안전모 등 폐플라스틱의 범위도 넓혀가고 있으며, 제품도 티셔츠, 양말, 침구류, 우산, 폴딩카트, 에코백, 작업모 등으로 업사이클링 제품군도 늘려가고 있다. 우시산의 활동은 업사이클 제품 제조에서 끝나지 않는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우시산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1명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노인과 발달장애인이다. 변 대표는 "현재 함께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생 25명도 훈련을 마친 뒤 업무가 숙달되면 정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단순히 페트병 재활용 제품 제작에 국한되지 않고 남들이 하지 않았던 분야들을 파고들어 환경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SK이노베이션이 마케팅과 아이디어 제공 등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우시산의 활동을 돕는 손길들도 있다. SK이노베이션과 울산항만공사·울산지방해양수산청·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는 지난 2019년 우시산과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선박에서 버려지는 페트병과 플라스틱을 수거해 우시산에 공급하고 있다. 울산 주요 항만을 오가는 선사들과 함께 사업 대상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우시산에 홍보·마케팅 지원도 하고 있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을 통해 우시산 제품을 크라우드 펀딩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RT의 기업가 정신은 향후에도 한국의 기업과 경제를 바꿔나갈 전망이다. ERT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 선언문'에서 ▲경제적 가치 제고 ▲윤리적 가치 제고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과 함께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새로운 기업가 정신의 방향으로 꼽은 바 있다. 특히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꼽은 건 앞선 세대가 고속 압축성장을 거치며 간과했던 문제를 후대가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올해 3월 ERT 출범 1주년을 맞아 우시산을 직접 방문해 "신기업가정신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물론이고 사회가치를 창출하면서 기업가치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확대됐다"며 "봉사활동, 기부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어떻게 푸느냐가 새로운 도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2023-09-14 13:50: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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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 위한 서비스 제공

에어서울이 15일부터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대상으로 'MINT PET COUPON(민트펫 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 14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민트펫 쿠폰' 서비스는 반려동물과 함께 에어서울을 탑승할 때마다 스탬프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한 번 탑승할 때마다 1개의 스탬프가 적립되어, 3번째 탑승 시에는 반려동물 운송 요금 50% 할인 혜택을, 6번째 탑승 시에는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트펫 쿠폰' 서비스는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에서 시행되며,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속 시 실물 쿠폰을 받아 적립할 수 있다. 쿠폰은 9월 15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발행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위해서는 예약센터를 통한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운송 요금은 국내선은 2만원, 국제선은 노선에 따라 7만원에서 9만원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펫팸족 증가 추세 속에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펫 동반 여행객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펫 굿즈 출시 등 반려동물 관련 프로모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국내선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만 해도 유기견센터에 사료 1만 알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유기견 사료 기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2023-09-14 10:31: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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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6 클래식 PXG 에디션' 한정 판매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6 클래식 PXG 에디션'을 15일부터 국내에서 한정 판매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와 세번째 협업한 제품으로 아날로그 워치 감성과 PXG의 프리미엄 가치를 담았다.'갤럭시 워치6 클래식 PXG 에디션'은 43mm와 47mm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다. 43mm 모델의 가격은 86만 9000원, 47mm 모델은 89만 9000원이다. 해당 모델은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 ▲PXG 스트랩 2종 ▲PXG 볼파우치 ▲PXG 골프공 ▲PXG 볼마커 ▲PXG 워치 페이스 2종 등 활용성과 소장가치를 높인 스페셜 패키지로 구성됐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 PXG 에디션은 골프존의 '스마트 캐디' 앱을 탑재해 ▲전세계 약 4만여개의 골프 코스 정보 ▲오토 샷트래킹 ▲거리 측정 등 다양한 기능과 골프 경험을 제공한다. 'PXG 스트랩 2종'은 PXG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고급스럽게 적용했다. 'PXG 볼파우치'는 분리형 멀티 파우치 구조를 적용해 실용성을 더했으며, PXG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PXG 볼마커', 'PXG 골프공'도 함께 제공된다. 'PXG 전용 워치 페이스 2종'은 패키지에 동봉된 쿠폰의 QR 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해당 모델은 '삼성닷컴', '골프존 마켓', '골핑' 등 온라인 매장과 더불어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신세계 강남, 삼성스토어 현대 압구정·무역센터, 삼성스토어 롯데 잠실·부산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워치6 클래식 PXG 에디션'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는 'PXG 클럽 피팅'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증정된다"고 덧붙였다.

2023-09-14 10:06: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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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깨고 '가격 동결'한 아이폰15…USB-C·티타늄 채택에도 '혁신'은 "글쎄"

"아이폰15는 지금까지 제품 중 가장 혁신적으로 강력한 스마트폰이라고 확신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아이폰15 공개 행사에서 한 말이다. 하지만 팀 쿡 CEO가 말한 '혁신' 보다 주목받은 것은 여전한 '급나누기'와 '가격 동결'이었다. ◆ "애플, 변했다!"…'M자 탈모' 탈피하고 USB-C 탑재 애플의 이번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6.1인치형(15.4㎝) 기본 모델 ▲6.7인치형(17.0㎝) 플러스 모델 ▲6.1인치형 프로 모델 ▲6.7인치형 프로맥스 모델 등 총 4종으로 출시됐으며, 새로운 최상위 모델로 나올 가능성이 점쳐졌던 '울트라맥스 모델'은 나오지 않았다. 색상은 핑크, 옐로, 그린, 블루, 블랙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전체적으로 눈에 띄는 변화는 상단이 움푹 파여 'M자 탈모'를 연상하게 하는 '노치 디자인' 대신 전 모델에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전작인 아이폰14에서는 프로 모델에서만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물리 버튼이었던 음소거 스위치를 '동작 버튼'으로 대체했다. 동작 버튼을 활용하면 카메라·손전등을 켜거나 음성 메모, 집중 모드, 번역, 확대기와 같은 기능들을 단축키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 눈길을 끈 부분은 애플이 '라이트닝 포트' 대신 이번 신제품부터 'USB-C' 타입 충전 단자를 전 기종에 채택한 부분이다. 애플은 "USB-C가 표준 모델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유럽연합(EU)이 2024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를 의무화하도록 한 영향이 크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소비자로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라이트닝 포트·케이블은 아이폰을 비롯해 일부 애플 제품에서만 사용되었던지라 삼성전자 비롯한 다른 전자제품과 호환해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가능해진 것이다. 또한 전 모델이 멕세이프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추후 Qi2 무선 충전기도 지원할 예정이다. ◆ '가격 동결'은 예상 밖…'급나누기'는 여전해 그간 업계에선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애플이 아이폰15를 시리즈 가격을 100달러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해당 예측은 애플은 전 모델의 가격을 동결하면서 완전히 빗나갔다. 애플은 ▲기본 모델 799달러(128GB)~ ▲플러스 899달러(128GB)~ ▲프로 999달러(128GB)~ ▲프로맥스 1199달러(256GB)~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폰14와 같은 가격대다. 다만 최고급 모델인 프로맥스는 128기가바이트(GB) 용량을 없애고 256GB부터 출시해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꾀하는 전략을 택했다. 애플은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에만 들어간 A16 바이오닉 칩을 아이폰15 일반과 플러스 모델에 넣으며 성능을 높였지만 '급나누기' 전략은 이어갔다. 아이폰15 프로에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AP인 A17 프로 반도체를 탑재했다. A17프로는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 기반으로 만든 애플의 최초 칩으로 저전력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외관적인 부분에서는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를 티타늄으로 변경하며 기기 무게를 덜어내며 내구성을 강화했다. 애플은 "우주선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이 프리미엄 합금은 어느 금속에 견주어도 가장 높은 '비강도'를 자랑한다"며 "이로써 애플 사상 가장 가벼운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기본 모델에는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장착했지만, 15프로에는 3배줌을, 15프로맥스에는 120mm 초점거리의 5배 광학줌을 채택해 카메라 성능을 끌어 올렸다. ◆ "그래서, 한국 출시는 언제?" 이번에도 한국은 1·2차 출시국에서 빠졌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등 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고객은 15일 오전 5시(태평양 표준시)부터 아이폰15 시리즈를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 판매는 22일 금요일부터 시작된다. 2차 출시국으로는 마카오,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베트남 및 기타 17개 국가 및 지역 등이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한국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3차 출시국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출시일은 미정인 상태다.

2023-09-13 13:43: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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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럽 CS센터 개관…"유럽 고객사 사로잡을 솔루션 제공한다"

LG화학이 유럽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 강화에 나선다. 유럽 시장은 LG화학이 2005년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이 100배 가까이 성장한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LG화학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 '유럽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고객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유럽 CS센터 개관을 통해 현지에서 기술 솔루션이 제공 가능한 고객 대응 거점을 구축해 유럽에서의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조직이다. 유럽 CS센터는 2021년 9월부터 약 5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7400㎡(약 2300평)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LG화학 측은 "특히 유럽의 주요 고객인 자동차 소재 외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에 특화된 가공 기술 역량을 갖추고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기술지원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유럽CS센터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창의성과 혁신의 중심"이라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고 새로운 성장을 만드는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번 유럽 CS센터 완공으로 한국(오산), 중국(화남, 화동), 유럽(독일)으로 이어지는 고객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아시아와 더불어 유럽 전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2023년까지 미주 CS센터 설립으로 전 세계 고객 밀착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3-09-13 11:1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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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동안 11만명 몰렸다"…갤럭시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완판'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 판매가 11만명이 몰리며 마감됐다. 13일 삼성전자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 판매에 약 11만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톰브라운 브랜드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은 수량이 한정돼 있다.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 Z 폴드5' 512GB 제품을 비롯해 ▲가죽 케이스 2종 ▲S펜 폴드 에디션 ▲갤럭시워치6(40mm 블루투스 모델)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29만원이다. 앞서 삼성전자가 톰브라운과 함께 '한정판'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출시 때마다 제품이 완판되는 등 좋은 고객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전작인 '갤럭시 Z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응모 기간(하루 9시간)에 46만 명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33시간 동안 23만 명이 응모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과거 운영했던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이 순식간에 완판됐던 것을 고려해, 갤럭시 톰브라운 에디션의 경우 온라인 추첨 방식을 도입해 왔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의 당첨자 발표는 13일 오전 9시에 '삼성 닷컴'을 통해 진행됐다. 당첨자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삼성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 배송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23-09-13 09:05: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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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금호석유화학그룹이 202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13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등 6개 계열사이며 모집 분야는 ▲기술/엔지니어 ▲IT ▲관리 ▲영업 ▲기획 ▲R&D 이다. 채용 절차는 이달 26일까지 서류 접수 이후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2월에 최종 합격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주부터 이번 주까지 이어진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채용박람회에 참여했다. 취업 준비생들은 금호석유화학그룹 부스를 방문해 선배 직원들과 회사 및 관심 직무, 채용 프로세스 등 취업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채용 담당자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면서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그룹 핵심가치 'PRIDE'(▲Passion 열정 ▲Respect 존중 ▲Integrity 진정 ▲Development 성장)를 실천하면서 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신입사원 외에도 우수한 경력직 인재 채용을 위해 금호석유화학그룹 채용시스템에 '상시 인재등록 Pool' 서비스를 지난 달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에 금호석유화학 입사 희망자가 본인의 이력서를 등록해 놓으면 경력직 채용 시 지원자로 등록되어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2023-09-13 09:01: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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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워케이션 제도' 시범 도입…"선도적 조직문화 형성"

제주항공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Work+Vacation) 제도를 도입한다. 13일 제주항공은 기존 사무실을 벗어나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를 내년 6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주항공 본사 사무실을 활용해 워케이션 근무를 신청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제주도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부산, 일본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도시의 지점 사무실, 워케이션 센터 등을 활용해 워케이션 근무지를 확대하고, 항공사 임직원들의 근무 특성을 반영해 정비사, 운항관리사, 승무원 등 스케줄 근무자들도 워케이션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임직원 경험 개선과 소통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호칭문화 변경, 복장 자율화, 불필요한 관행 없애기로 제주항공만의 조직풍토를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주니어보드' ▲부서 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FUN DAY' 제도 ▲부서별 특성을 고려한 '조직풍토 개선 활동'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원이 미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행복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3 08:59: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