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허정윤
기사사진
아이폰에 화난 韓소비자들…하지만 애플은 웃는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에 '혁신'이 없다는 반응과 달리 아이폰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은 분위기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1·2차 발매국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며 가격 동결에도 별 이득을 얻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애플의 정책을 지적하는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제품 출시 전 나왔던 부정적인 전망과는 달리 아이폰15의 사전 예약이 공급량을 웃돌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웨드부시 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주문량은 작년 같은 기간 아이폰14 시리즈보다 약 10~12% 증가했으며 가장 고가인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은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특히 자국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까지 내린 중국 시장에 대한 판매 부진 우려도 사전 예약의 인기에 힘입어 불식된 상태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애플스토어에서는 아이폰 15시리즈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예약 판매 시작 1분 만에 모두 완판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아직 출시일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시리즈들처럼 3차 출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내달 13일 정도로 출시 예정일을 점치고 있는데 '가격 동결'이라는 결정을 내린 애플이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해당 전략이 빛을 발할지는 미지수다. 애플은 지난해에 아이폰14 출시 당시에도 미국, 중국 출고가만 동결한 바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인상폭은 한국이 제일 높았으며 아이폰14의 가격은 한·중·일 3개국 중에서 한국이 가장 비쌌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을 두고 '애플의 고가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곳'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폰15 시리즈의 미국 발매 가격은 ▲기본 모델 799달러(128GB) ▲플러스 899달러(128GB) ▲프로 999달러(128GB) ▲프로맥스 1199달러(256GB) 등으로 책정돼 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이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서 비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가격은 아이폰15 기본 모델이 미화 기준 7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한국은 125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외환시장의 21일 원·달러 마감 환율(달러당 1340.5원)을 적용하면 799달러는 107만1059원이다. 한국이 18만원 정도 더 비싸게 판매되는 셈이다. 한국 시장의 불만과 별개로 애플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으며 긍정적인 수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리드타임을 기반으로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는 것에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는 것에 고무됐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수요 전망에 애플의 주가 또한 소폭 상승하며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드러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의 '리드타임(Lead time)'이 8주 이상까지 늘어난 상황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리드타임은 고객의 주문부터 배송까지 소요시간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리드타임이 늘어나면 소비자 수요가 늘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2023-09-21 15:59:0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인천국제공항 항공연결성 지수, 아·태 지역 최고 수준

인천공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항공연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9일 국제공항협회(ACI) 아시아·태평양·중동에서 발표한 "2023 공항 연결성 지수 분석" 결과 인천공항이 100개 공항 중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카타르 도하에 이어 항공 연결성이 가장 우수한 공항 3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중동을 제외한 아태 지역에서 인천공항이 가장 높은 순위다. 인천공항은 2019년에도 3위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2위까지 하락한 바 있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항공 연결성 지수는 각 공항의 취항도시수, 항공편 운항횟수, 환승 연결성에 초점을 맞춘 항공편 스케줄 등을 분석해 해당 공항 이용 시 얼마나 많은 도시에 보다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는가를 나타내며 주로 공항의 허브화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ACI는 "항공 연결성 향상은 국가경제 및 사회적으로 큰 이점을 제공한다"며 "항공운수권 자유화, 저렴한 항공운임, 공항 인프라 투자 소요재원 확보를 위한 공항이용료 책정 유연성 확보 등은 연결성 향상을 위한 필요사항"이라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허브공항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항공 연결성 측면에서 아태 지역의 주요 공항들을 제치고 인천공항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보다 다양한 항공편 유치는 물론 여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시설들의 확충을 통해 '인천공항에 가야만 하는 이유'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4:57:3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몽골 노선 공들인다…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연중 운항

제주항공이 기존 성수기 기간에만 운항하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연중 운항 체재로 확대하며 한~몽골 노선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획득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비수기(10월~5월) 운항 권리를 활용해 10월 1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 측은 "국적 LCC로는 유일하게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서 연중 운항을 시작함으로써 해당 노선은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6월부터 9월까지 성수기 기간 운항해 여행 수요를 공략했던 제주항공은 10월1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을 확대해 노무자?유학생 등 고국방문 수요까지 공략하며 한~몽골 노선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10월1일부터 28일까지는 매주 화·목·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오후 1시10분에 도착하며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10월29일 이후로는 매주 월?목?일요일에 인천에서 오후 1시출발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오후 3시25분에 도착하고 다시 오후 4시2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8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취항해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며 한~몽골여행 대중화에 나선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3개월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106편 운항, 1만7300여명을 수송하며 86%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 6월부터 해당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하면서 8월까지 122편, 2만1600여명을 수송해 약 94% 수준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몽골 국적 이용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몽골 관광객은 약 7만9200여명으로 2022년 한국방문 몽골 관광객수 6만2600여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까지 누적 방문객수 6만1000여명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한~몽골 노선 취항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며 몽골 여행 대중화를 이끌어냈다"며 "몽골 노선 연중 운항을 통해 성수기 여행 수요는 물론 비수기 기간 한국과 몽골을 오가는 몽골 노무자 및 유학생들에게도 이동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한~몽골 노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4:51:5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호리조트, 추석 맞이 온오프라인 이벤트 열어

금호리조트가 전국 4개 콘도(통영·화순·설악·제주)와 아산스파포레는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금호리조트는 ▲우리 가족 그리기 대회 ▲전통 놀이 미션 체험 ▲SNS 퀴즈 이벤트 등 3가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가족 그리기 대회'는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즐거운 가족 여행'을 테마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 뒤 퇴실 전까지 프런트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중 표현력과 독창성을 고려해 각 시설당 3개씩 총 15개의 우수작을 선정, 금호리조트 1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오는 10월 말까지 금호리조트 홈페이지에도 수상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전 세대가 함께 즐기기 좋은 전통 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국 4개 콘도와 아산스파포레 내부에 대형 윷놀이 세트, 왕 제기차기, 3단 투호 등 다양한 전통 놀이 기구를 비치하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월까지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각 전통 놀이 기구를 활용한 미션 이벤트도 진행돼 투숙 고객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기차기 연속 30개' 등 전통 놀이 기구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동영상을 촬영해 프런트에 인증한 투숙객 대상 아산스파비스 이용권, 조식뷔페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SNS 퀴즈 이벤트'도 오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금호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퀴즈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로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 또는 지인들과 다채로운 경험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금호리조트의 전국 숙박 시설과 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들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금호리조트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보다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21 11:12:4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항공,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항공 부문 1위 선정

아시아나항공이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9년 연속 '항공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1일 서울시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KCSI 시상식이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로써 1995년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총 28회 평가 중 25차례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춘 국제선 운항 확대 ▲'여행세포 연구소' 팝업스토어 등 여행심리 회복 캠페인 ▲호텔 · 금융 · 쇼핑 등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 이벤트 및 프로모션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경영 실천 등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꾸준한 여객 노선 네트워크 확대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운항 · 캐빈 승무원 훈련 지속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 제공 등 친환경 ESG경영 강화 ▲차세대 친환경 · 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등으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9년 연속 최고의 항공사로 선택해준 고객에게 감사한다"며 "아시아나항공에 보내는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국내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로, 매년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항공부문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항공편을 탑승한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4개월간 가구 방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3-09-21 11:10:1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엔솔 사내벤처 에이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 자격 획득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전문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본격적인 전력 중개사업 전개에 나선다. AVEL(Add Value to Energy Label)은 8월 한달 간 진행된 한국전력거래소 주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를 위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발전량 예측 제도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제도다. 등록시험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오차율 10% 이하여야 통과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시험에서 AVEL은 국내 최초로 제주도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등록에도 최종 합격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발전량 예측이 까다로운 풍력발전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AVEL은 고도화된 발전량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등록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AVEL은 내년 초부터 제주에서 시행 예정인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범사업도 준비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범 사업은 예측이 어려운 재생에너지도 일반 발전기와 동일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제도로 제주도를 우선으로 올해 10월부터 모의 운영을 거쳐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김현태 AVEL 대표는 "이번 등록 시험 합격으로 입찰 시범 사업에 본격적으로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며 "ESS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주력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VEL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사내독립기업으로 출범 이후 EA(Energy Aggregation·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기술을 활용해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예측해 ESS등을 운영하며 효율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관리하고 있다. AVEL은 올해 3월 전력중개사업자 등록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도화를 통해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섰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제주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주를 대상으로 제도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3-09-21 11:06:0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진돗개 보전까지 나선 故 이건희 회장의 '동물사랑'…이제는 CSR의 중심으로 우뚝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0년' 뒤에는 한 사람의 동물 사랑이 있었다. "세계견종협회에서 진돗개의 원산지가 한국임을 증명해 주지 않았다. 확실한 순종(純種)이 없다는 이유로 우수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건희 에세이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중 발췌> ◆ 직접 발로 뛰며 얻은 '순종 진돗개'…애견문화 확산 기여로 이어져 이 선대회장이 순종 진돗개 보존 사업에 발을 들인 이유는 진돗개가 한국에서 일찌감치 천연기념물 53호로 지정됐지만 원산지가 한국이란 것을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1996년 어느 날,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런 사실을 알고 그 길로 진도로 내려가 사흘을 머물렀다. 진도 장터와 동네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진돗개 30마리를 사들인 이 선대회장은 이후 10년 동안 순종 진돗개를 얻기 위해 애썼다. 그 결과 진돗개 순종을 얻기 위해 진도에서 들여온 30마리는 150마리로 불어났다. 진돗개를 사들인 지 10년 만에 마침내 순종 한 쌍을 얻게 됐고 진돗개 300마리를 키우며 순종률을 80%까지 올려놓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사육사들이 종일 연구하고, 외국 전문가를 수소문해서 연구한 결과다. 이 선대회장의 노력은 곧 결실을 맺었다. 1982년 세계견종협회는 진돗개 원산지를 한국으로 등록했다. 2005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애견협회인 영국 견종협회 켄넬클럽(Kennel Club)에 진돗개를 정식 품종으로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 영국 왕실의 지원을 받는 등 콧대 높기로 유며한 켄넬클럽은 심사를 거쳐 진돗개를 '품종 및 혈통 보호가 잘돼 있는 견종'으로 평가했다. 이 선대회장은 애견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1975년에는 진돗개 애호협회를 설립, 초대 회장에 취임하며 진돗개 경연대회를 열고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대형 냉장고를 1위 경품으로 내걸기도 했다. 1993년부터는 세계적 애견대회인 크러프츠도그쇼를 후원했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진돗개 체스니가 처음 출전해 입상하기도 했다. 그의 진돗개 사랑이 애견 행보로 넓어진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점으로 한다. 올림픽을 전후해 한국을 놓고 '개를 잡아먹는 야만국'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국제 사회에 퍼졌다. 세계동물보호협회(WSPA)와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은 대규모 항의시위를 계획하기도 했는다. 이를 두고 이 선대회장은 국가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물론이고, 해당 사건을 계기로 한국 상품 불매운동으로 연결되면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여겼다. 이 선대회장은 동물보호협회 회원들을 서울로 초청해 집에서 개를 기르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고, 애완견 연구센터 등에 데리고 가 한국 '애견 문화'의 수준을 보여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 덕분에 영국 동물보호협회의 시위는 취소됐고, 그 이후 항의조차 없었다. ◆ 사회공헌에 이바지 한 '신경영' 1993년 '신경영 선언'과 함께 삼성은 '애완견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선대회장은 1992년 용인에 애완견 견사를 구축하고 1년 뒤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삼성 안내견학교를 설립해 개인적 취미를 공공의 영역으로까지 넓히는 행보를 보여줬다. 이 선대회장이 시작한 시각장애인 안내견학교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 잡으며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삼성화재의 안내견학교는 안내견 문화와 장애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1993년 영국 크러프츠 도그쇼 후원 ▲1995년 에버랜드 내 전담조직 설립 ▲2003년 세계 애견 대회에 진돗개 출품 ▲2002년 세계안내견총회 ▲2005년 국제인명구조견협회 심포지엄 한국 개최 등을 진행했다. 이 선대회장은 '동물을 통한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2002년 세계안내견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했으며, 영국 왕실은 이 선대회장의 '동물 사랑'과 애견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개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 선대회장은 생전 에세이에서 "나는 아무리 취미생활이라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깊이 연구해서 자기의 특기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취미를 통해서 남을 도와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일 것이다"라고 적은 바 있다.

2023-09-20 20:20:0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 인천공항 면세점, 27일부터 프로모션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7일부터 15일간 인천공항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면세점 가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일 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많은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객들에게 할인 및 경품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국경절 및 중추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목적도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라면 누구나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조성된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부스 위치는 1터미널 29번, 26번 탑승구 인근과 2터미널 248번, 253번 탑승구 인근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념품과 면세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더블룰렛 게임 ▲여행 타입별 MBTI 분석 ▲AI(인공지능) 피부진단 ▲선착순 기념품 제공 SNS 팔로우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가을 프로모션과 더불어 추첨을 통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더블업 경품응모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품 이벤트 기간은 27일부터 내년 5월까지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100 이상(당일 구매 영수증 합산 금액 기준) 구매한 경우 응모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1,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를 방문해 영수증을 스캔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주요 경품은 명품 캐리어 및 가방, 럭셔리 시계, 여행 상품권(최대 2000만원 상당)으로 구매 금액이 클수록 응모할 수 있는 경품의 선택지가 넓어지며, 내년 6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이번 면세점 가을 프로모션을 비롯해 앞으로도 여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인천공항만의 특별한 면세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최고 면세점의 명성을 지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9-20 16:13:4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수장 공석 채운 한전…김동철 한전 신임 사장 취임하며 한 말은?

"전무후무한 위기 앞에서 모든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됩니다. 한전 스스로의 냉철한 반성은 없이 위기 모면에만 급급하면, 위기는 계속되고 한전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한국전력이 4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수장의 자리를 채웠다. 20일 김동철 한국전력 신임 사장은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 자리에서 '제 2의 창사'를 각오를 내비치며 한전 구성원에게 기존의 구조와 틀을 과감히 벗어던질 것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4분기(10∼12월) 전기요금 결정과 부채와 누적적자에 시달리는 한전을 정상화 과제 해결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김 사장은 '생존을 위한 변화'를 수도 없이 강조하며 변화의 핵심으로 '수익구조 다변화'를 꼽았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에 거둔 41조2165억의 매출 중 93.7%가 전기판매수익이다. 김 사장은 매출액의 90% 이상을 전력판매 수익에 의존하는 구조로는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중장기적으로 총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대규모 적자 해소를 위해선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이에 앞서 한전의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이 다시 급등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정상화는 더더욱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만 우리의 뼈를 깎는 경영혁신과 내부개혁 없이는 전기요금 정상화를 위한 국민적 동의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국제유가 등이 전력생산 비용에 반영 되는 데 일정 시간이 걸리니 만큼 물가 안정 차원에서 4분기 전기요금 동결을 바라보는 기대감과는 먼 주장이다. 현재 한전 부채는 상반기 연결 기준 201조4000억원으로 국내 상장사 중 최대를 기록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 192조8000억 원으로 1년 만에 32%가 불어나 재무구조는 더욱 위태로워졌다. 김 사장도 지난 2021년 이후 47조원에 달하는 누적적자, 600%에 육박하는 부채 비율, 201조원의 총부채 등을 거론하며 한전의 심각한 재무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사채 발행도 한계에 왔다"며 "부채가 늘어날수록 신용도 추가 하락과 조달금리 상승으로 한전의 부실 진행 속도는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원가를 밑도는 전기요금은 에너지 과소비를 심화시키고 에너지 수입 비용 증가로 이어져 국가 무역 적자를 더욱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봤다. 한전은 당초 전망보다 환율이 5%, 에너지 가격이 10% 오를 경우 내년에만 6조원 이상의 영업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재무구조 개선 대책도 내놨다. 비대해진 본사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 및 민간 수준의 과감한 보상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1961년 창사 이래 첫 정치인 출신 수장'이라는 타이틀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 사장을 두고 총자산 235조원에 이르는 10개 자회사를 거느린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을 이끄는 수장으로서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낙하산'이라는 평가가 따라다닌다. 정반대로 역대 사장을 맡아온 산업부 출신 인사나 에너지 전문가 사장들보다 정치권 인사가 전기요금 인상을 주장하는 게 더 효과적일 거라는 의견도 공존한다.

2023-09-20 16:11:0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2023 물류 & 모빌리티 포럼]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기마민족 닮은 한국 물류, 엔데믹에도 그 기상 이어 받아야"

최근 한민족의 기원지로 추정되는 중앙아시아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마르칸트에서는 1500년 전의 벽화가 발굴돼 전시돼 있는데 이 벽화에는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벽화 한 귀퉁이에 고구려 벽화에서나 볼 수 있는 조우관을 쓴 2명의 사신이 보입니다. 이들도 국제적인 '물류망'을 개척하러 온 것 아닌가 하고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실크로드가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오늘날의 물류, 로지스틱스도 고대 실크로드의 상호 교류의 정신을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경제적 교역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를 포함한 동서-남북-선후진국 간의 교류는 인류역사의 발전을 앞당기는 핵심적 역할을 맡았습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시대를 마감하고 엔데믹시대가 본격 도래된 지금, 물류업계는 글로벌 대변혁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를 거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대세가 됐고 운송프로세스 최적화, 거미줄 물류망 확충, SCM 공급망 최적화, 효율적 재고관리 등 밑 빠진 독처럼 돈을 쏟아 부을 일이 끝이 없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무한경쟁의 시대 속에서 다시 한 번 실크로드를 호령하던 한민족의 정신을 떠올려봅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빠른 시간에 물류 강국으로 부상한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한민족이 가진 ▲도전정신 ▲진취적 기상 ▲신속한 의사결정 ▲끈질긴 인내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근성과 치열한 경쟁의식은 광활한 황무지를 개척해온 기마민족과 닮았습니다. 고구려인의 기상이 떠오르는 대목이고 '물류인'이라면 응당 가져야 할 자세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을 타고 사막 저 멀리, 초원 저 멀리, 광활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한 기마민족 고구려인의 기상을 이어받아, 우리 물류산업도 엔데믹 시대에 세계 곳곳을 누비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쾌거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023-09-20 15:36:1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에어프랑스, 창립 90주년 기념행사 개최

에어프랑스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백화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일 에어프랑스는 "이번 창립 기념행사는 '프랑스식 우아함'를 대표하는 에어프랑스의 헤리티지는 물론 그동안의 발전과 성과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자비에 론즈(Xavier Ronze) 총괄 디자이너와 협업해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에어프랑스의 90년 역사를 담고 있는 항공기와 기술, 유니폼과 패션,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홍보하는 아이코닉한 포스터, 파인 다이닝과 고급 식기, 디자인과 건축 등의 요소가 총 다섯 벌의 드레스 디자인에 반영됐다. 해당 드레스는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외관 쇼윈도에 전시된다. 역대 유니폼 패션쇼도 열린다. 크리스찬 디올, 발렌시아가, 크리스찬 라크르와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조종사, 승무원, 공항 직원 및 정비사의 유니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프랑스의 클래식 및 최신형 비행기 한정판 모델과 '90주년' 문구가 새겨진 컴포트 키트, 엽서, 수하물 태그, 수첩 등을 판매한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프랑스 문화와 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적항공사로 1993년 10월 7일, 에르오리앙, 에르 위니옹, 트랑스포르 아에리엥, 나비가시옹, 아에로포스탈 등 총 5개의 항공사가 통합돼 출범했다. 현재 매일 240대 이상의 항공기를 통해 전 세계 200여 개의 도시로 약 10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2023-09-20 14:29:4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진에어, 9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오픈

진에어가 20일부터 인천~방콕, 부산~방콕, 인천~푸껫 노선 대상으로 9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20일 진에어는 정기 프로모션인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진에어는 10일까지 인천 및 부산~방콕, 인천~푸껫 노선 대상으로 항공 운임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혜택은 항공편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JINTHAI'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각 노선별 상세 탑승 기간은 ▲인천~방콕(10월 10일~11월 30일) ▲부산~방콕(10월 10일~10월 28일) ▲인천~푸껫(10월 10일~11월 30일) 이다. 모든 할인 운임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한편 진에어는 ▲방콕 센트라 그랜드 호텔 ▲M 소셜 호텔 푸껫과 제휴를 맺고 9월 20일부터 12월 20일 사이에 호텔 이용 시 무료 조식, 식음료 할인, 객실 업그레이드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항공권 예매 고객 대상으로 'M 소셜 호텔 푸껫' 무료 숙박권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진에어는 다가오는 동계시즌을 대비해 인천~방콕, 인천~푸껫 노선의 공급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인천~방콕 노선에는 기존 B737-800 대비 약 2배 이상의 좌석 공급력을 갖춘 B777-200ER 항공기가 운영되며, 인천~푸껫 노선은 9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을 실시한다.

2023-09-20 14:26:3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美 미시간대. 갤워치 피트니스 공동 연구…“데이터 정확도 높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의 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기관인 운동 및 스포츠 과학 이니셔티브(Exercise & Sport Science Initiative;ESSI)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갤럭시워치를 통해 제공하는 최대산소섭취량(VO2max)과 땀 손실 추정치(Sweat loss) 데이터를 최적 표준 데이터와 비교 분석하고, 갤럭시워치가 측정하는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서 '최대 산소 섭취량'은 운동 중 마시는 산소량을 체중과 운동 시간으로 나눈 값이다. 심폐지구력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운동 능력이 좋다는 뜻이다. 미시간 대학교 운동 및 스포츠 과학 이니셔티브 공동 연구 책임자인 켄 코즐로프(Ken Kozloff) 박사는 "첨단 센서를 탑재한 갤럭시워치를 활용해 연구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지역 내 다양한 러닝 커뮤니티가 연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혼 팍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 상무는 "건강 및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미시간 대학 연구진과의 협업으로 보다 정확하고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20 14:22:0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