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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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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이용자 150만 돌파

토스증권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누적 이용자(15일 기준)는 약 156만명으로 집계됐다. 출시 후 한 달된 시점인 2022년 5월 18일과 지난 15일로 비교하면 14만명에서 156만원으로 늘어 성장률은 1014%를 기록했다. 누적 거래 건수는 2억5000건 이상이다. 이용 고객 연령층을 보면 20대가 28.8%로 가장 많았다. 주요 이용 연령대는 40대(23.5%)가 가장 많았고 30대(23.3%), 50대(14.1%), 10대(7.1%), 60대 이상(3.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 우량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기존 1주 단위 구매하기와 거래 방식, 주문 체결 시간, 투자 가능 종목, 거래 수수료 등이 대부분 동일하다. 각 종목 구매 화면에서 '소수점 주문'을 선택해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지난해 토스증권 고객들이 이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테슬라였다. 애플, 엔비디아, TQQQ, SOXL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정적 우량주에 대한 소액 투자 수요가 두드러진 셈이다. 올해 1·4분기의 경우 최선호 종목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SOXL 순이었다.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출범 후 3년 만인 2023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00만명의 고객을 신규 유치해 이달 기준 590만명을 유치했다. 매달 토스증권을 찾는 고객(MAU)도 약 300만명이다. 고객층 다변화로 20대, 30대뿐만 아니라 40대 이상 고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문턱을 낮추고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분배와 수익률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15:37: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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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단기 수익 쫓지 말고 장기 성장 전략 제시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주주행동주의 기관들이 기업과 주주들에게 단기수익만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 대신 '장기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을 당부했다. 기업과 주주 투자가 상생·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한 것이다. 이 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행동주의펀드 대표들을 만나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태 금감원 공시·조사 부원장보를 비롯해 정기주총 자리에서 펀드와 대립했던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상장사 유관단체와 자본시장 전문가도 의견을 더했다. 주주행동주의 펀드를 대표해서는 황성택 트러스톤 자산운용대표이사, 강성부 KCGI 대표이사, 박형순 안다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이사, 차종현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주주행동주의 펀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주주행동주의 활동이 늘고 있다"는 말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이날 행동주의펀드 측에 "단기 수익만을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는 기업의 장기 성장동력을 저해하고 자본시장 발전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정기주총에 올라온 주주제안 93건 중 가결된 안건은 총 28건으로 열 건 중 일곱 건은 충분한 표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올해 가결된 안건 중 주주환원 관련 안건은 두 건 뿐이고 이사 선임 안건 등 26건의 가결율은 30%였다. 늘어난 접수 안건에 비해 저조한 셈이다. 이어 "올 주총 결과에서 보듯이 행동전략이 탄탄하지 못하면 주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공허한 캠페인으로 끝날 수 있다"며 "책임감과 투명성, 그리고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설득력 있는 주주 활동으로 기업과 자본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 원장은 기업에는 주주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기업은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주의 정당한 요구에 적극 소통해달라"며 "이제는 주주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직접 주총 안건을 제안할 수 있는 시대"라고 언급했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행동주의펀드 운용사들은 기업들의 비협조로 주주권 행사가 어려운 현실 전하며, 행동주의 기관 스스로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회사의 장기성장 목표 간 균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도 인정했다. 기업들은 주주행동주의로 인해 기업 평판이 떨어지거나 경영 안정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주주 행동주의가 주주권익 강화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지만 기업을 위한 제도 보완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장 유관기관들은 주주행동주의와 기업 대응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주주환원 등 행동주의 활동이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공시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기업이 꾸준히 성장해 주주의 이익을 키우고, 주주는 그 이익을 다시 기업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며 "금감원은 앞으로도 주주행동주의 활동과 기업의 대응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계속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24-04-18 14:06: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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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홍콩 ELS' 자율배상 '분주'…증권사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해 은행권을 중심으로 자율배상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자율배상과 거리를 두고 개별 민원을 상대한다는 입장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이 홍콩 H지수 ELS 손실 고객에게 첫 배상금을 지급했다. 투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은행들이 발 빠르게 자율배상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자율배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는다.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신한투자·메리츠증권 등 대형 증권사 7곳은 홍콩 H지수 ELS 관련해 금감원의 현장검사와 민원 조사를 받은 바 있지만 자율배상에 대한 계획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증권사 관계자는 "은행의 불완전판매를 통해 홍콩 H지수 ELS에 투자한 고객들이 자율배상의 주요 대상"이라며 "증권사에서 홍콩 H지수 ELS 상품 가입하는 사람은 ELS에 상품 특성과 홍콩 H지수와 관련 상품 가입 시 투자 위험성을 아는 투자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자율배상에서 증권사가 멀어져 있는 이유는 증권사 전체 홍콩 H지수 ELS 판매 규모가 은행과 비교해 현저히 적다. 은행권 홍콩 H지수 ELS 판매 잔액이 15조4000억원(24만3000계좌)인 반면, 증권사의 홍콩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3조4000억원(15만3000계좌) 정도다. 게다가 금감원에 접수되는 홍콩 H지수 ELS 손실 관련 민원 수도 은행에 비해 증권사가 적다. 하지만 증권사를 통해 홍콩 H지수 ELS 가입자들의 입장은 다르다. 증권사를 통해 해당 상품을 구매한 가입자 A씨는 "증권사가 은행 뒤에 숨어서 자율배상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며 "투자자의 책임만 강조하고 증권사발 판매금이 적다고 소외당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홍콩 H지수 ELS 가입자 B씨는 "은행처럼 자율 배상을 할 수 없는 이유로 '이사회 승인이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며 "오히려 은행보다는 금감원에 민원을 넣으라는 식으로 간단하게만 안내를 받아 황당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을 통해 해당 상품에 가입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증권사도 홍콩 H지수 ELS 판매 당시 증권사의 불완전판매 정황이 포착된다면 개별 배상을 논의해볼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은행처럼 '자율배상위원회'를 설치할 만한 판매 규모가 아니다"라면서도 "민원 창구를 통해 사례를 종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4-18 13:58: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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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자기 성장의 시간 찾으러 성수동 팝업 N2,NIGHT로 오세요"

NH투자증권이 성수동에 총 400평 규모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을 공개한다. 1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2, NIGHT'는 이달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18일부터 가능하고, 모든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N2, NIGH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N2, NIGHT'는 '자기 성장의 시간, 밤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NH투자증권이 엔투(N2)란 친근한 닉네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런 현상을 브랜딩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브랜드 팝업이다. 프로그램은 ▲N2, TRAY ▲힐링나이트 ▲그로잉나이트 ▲N2, 나이트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N2, TRAY'는 디저트 전문 카페 아우프글렛과 함께 체질 자가진단 및 그에 맞는 F&B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나이트에서는 인스트럭터와 함께 북리딩, 싱잉볼, 아로마 명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들에게 웰니스 식사 패키지가 제공된다. 그로잉나이트는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에 투자,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 강의 및 나이트러닝 등으로 진행되며 내달 6일과 15일에는 뮤지션 와일드베리와 도핀이 공연하는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팝업을 위해서 공간 구성도 차별화했다. 성수동에 30여 그루의 큰 나무를 옮겨 심어, 도심 속 숲을 재현해 낸 'N2, PARK'는 모두 개방되는 공간으로 해먹이나 빈백에 누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간인 'N2 NIGHT BARN'은 대형 LED(30mX3m)와 발리의 요가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철식당', '문화다방'을 통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고 2021년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하듯이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보는 이색 투자 쇼핑 팝업 스토어 '슈퍼스톡마켓'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재구축(리빌딩)을 해 브랜딩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통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N2, NIGHT를 통해 차별화된 NH투자증권만의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N2만의 브랜드 공감을 끌어내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4-18 10:58: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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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레버리지 투자 솔루션' 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레버리지 ETF 투자법을 안내한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은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소개부터 미국 대표지수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미국 대표지수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 오랜 기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며 레버리지 투자 효과를 볼 수 없었던 국내 증시와는 다른 양상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나스닥100 레버리지 지수는 4000% 이상,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레버리지 지수는 3800%이상 상승한 반면 코스닥 150 레버리지 지수는 -18%를 기록했다. 이에 미국 대표지수에 레버리지로 장기 투자할 경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말했다. 또한 가이드북은 환율 전략에 따른 레버리지 ETF 투자 성과도 분석했다.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환율전략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며, 특히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 성과에 차이가 발생한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레버리지 환노출형, 환헤지형 ETF 2종의 수익률 분석 결과 환노출형 상품이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수 하락 구간에서 환노출을 통해 방어하는 전략과 더불어 환헤지 비용 절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북에서는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대표 레버리지 ETF 2종도 만나볼 수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는 글로벌 대표 성장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2023년 연간 수익률 173.8%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최근 인공지능(AI)으로 반도체 산업이 더욱 주목받으며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지연 선임매니저는 "글로벌 AI 산업 발전의 본격화로 미국 대표 지수들의 우상향 추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미국 레버리지 ETF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일각에서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성장성을 갖춘 미국 대표지수 레버리지 ETF를 통한 새로운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2024-04-18 09:18: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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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칩 워' 저자가 알려주는 '반도체 산업 분석' 듣고 갤럭시북도 받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학교 교수 인터뷰 영상 시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스 밀러는 국제사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도서 '칩워(Chip War)'의 작가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1일 크리스 밀러 교수와의 인터뷰 영상을 '[Ep.1] 칩워의 저자 크리스 밀러가 그리는 반도체 발전의 역사와 다가올 미래', '[Ep.2] 소수의 기업이 지배하는 반도체 산업, 어떻게 투자할까?' 등 2편으로 나눠 공개했다. 1편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발전 과정과 함께 현재 산업 지형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크리스 밀러 교수는 특히 "한국, 일본, 미국, 대만 외 다른 국가들 또한 반도체 산업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높은 전문성과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연구개발의 특성이 (신규 국가들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일정 점유율을 얻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2편에서는 반도체 산업 내 주요기업인 엔비디아와 AMD 등에 분석과 함께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에 대해 언급했다. 크리스 밀러 교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투자전략은 반도체 산업의 높은 진입장벽과 구조적 성장 등에 잘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영상 공개 이후 18일 9시 기준 두 영상의 조회수는 각각 1만2000뷰를 돌파했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크리스 밀러 영상 시청 이벤트인 '당신의 ACE ETF, 반도체 ACE는?'을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ACE ETF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심 있는 반도체 ACE ETF에 투표하면 된다. 현재 ACE ETF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ACE AI반도체포커스 ETF ▲ACE 일본반도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 등 4종의 반도체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북4 Pro(1명) ▲크리스 밀러 교수의 <칩 워>(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명)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품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3일 ACE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8 09:1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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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복현 금감원장, 어디로 갈까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여소야대', '정권심판' 등 많은 총평이 나오지만, 이제 사람들은 결과 보다는 결과가 불러올 '개각'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금융 공공기관장 인사도 차례로 단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정치권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이 정해지면 취임 후 2년을 거의 채운 장·차관급을 우선으로 개각이 유력하다는 소리도 있다. '2년'이라는 숫자에 집중하면 이복현 15대 금융감독원장은 그 대상 중 하나다. 역대 금감원장 중 5대 윤증현·7대 김종창·13대 윤석헌 전 원장을 제외하고는 1999년 금감원 설립 후 임기를 꽉 채운 사람은 없고, 2년 임기가 '평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이복현 원장의 행보는 금감원의 '일'인 듯하면서도,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를 담은 것 아니냐는 평가를 피하기 어려웠다. 특히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현장 검사'를 통해 이 원장은 대중에게 또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 당선인)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금감원은 대출기관인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현장검사에 빠르게 착수했다. 이례적으로 중간 결과도 발표했고 이에 야당은 '관권선거'라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 원장이 '원칙'대로 했고 누군가의 지시로 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지만, 금감원이 먼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협조를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 앞에서는 그의 의도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면 금감원에는 '보이는 손'이 있는 형국이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자율배상 압박이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사업장의 빠른 정리를 재촉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총선 며칠 전 야당 후보를 '감사'하는 모습은 금감원을 정치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선거 결과야 어찌됐든 이 원장의 이번 행보는 '다음 스텝'을 노린 것 아니냐는 인상을 지울 수는 없다. 이 원장의 색채는 뚜렷하다. 그의 다음 행보로 신설 이야기가 나오는 '법무수석'이나 '법률수석' 자리가 거론된다. 이 원장의 이력과 금감원에서 보여준 행보를 보면 어딜가더라도 금감원보다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24-04-17 16:45: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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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기 제보 4414건, 포상금 19.5억 지급

#. 제보자 A씨는 B의원의 실제 입원환자가 허위 입원환자의 명의로 도수치료 등을 받고 허위 입원환자는 병원에서 허위의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편취한 사실을 제보했다. 제보자는 생·손보협회 등으로부터 특별포상금 5000만원을 수령하고 제보 사건이 검찰에 송치됨에 따라 일반포상금 8500만원을 추가 수령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들어온 제보는 총 4414건이며 이 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대한 포상금은 총 19억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1% 증가했다. 건당 평균 56만3258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 것이다. 보험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가 포상금 증가와 적발건수 증가로 이어졌다. 일부 제보자들은 건당 1억1500만원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상금을 지급한 유형은 음주·무면허운전(52.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수술비 과다청구(25.7%)였다. 사고 내용을 조작(89.3%)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보험사기 제보 가운데 금감원을 통해 접수한 제보는 총 303건으로 전년대비 26.8% 증가했으며 보험사를 통해 접수한 제보는 전년대비 10.3% 감소한 462건을 기록했다. 이는 보험사기 제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주·무면허 운전 제보(2773건)가 전년 대비(3310건) 감소한 것에 따른 결과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서는 제보의 양적 증가와 함께 내용의 질적 향상도 중요하다"며 "병원과 브로커가 연계된 보험사기는 은밀히 진행되는 특성이 있어 적발을 위해서는 증거자료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자의 신분 등에 관한 비밀은 철저히 보호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고 "우수 제보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7 14:46: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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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미성년 자녀' 대상 증권 계좌 개설 이벤트 열어

하나증권은 '내 자녀 투자 첫걸음'이라는 비대면 자녀계좌개설 이벤트를 오는 6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 자녀 투자 첫걸음'은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손님 가운데 하나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한 적이 없는 손님을 대상으로 한다. 가족관계 증명이 가능한 보호자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2주 이내에 신청을 하면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 이벤트를 참여하면 3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주식 2만원 상당 또는 미국주식 10달러 상당의 주식매수 쿠폰을 증정하며, 주식을 주문한 다음날 개설한 계좌로 입금 된다. 국내 주식의 경우 3년, 해외 주식은 6개월 동안 매매수수료 우대가 이벤트 신청 다음날부터 적용된다. 또한 이벤트 신청일 다음날부터 1년동안 미국 달러에 대해 90% 환전 우대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비대면 자녀계좌개설 이벤트의 대한 세부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평기 하나증권 손님지원본부장은 "최근 자녀들의 투자에 대한 관심을 갖는 손님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 첫 걸음을 시작하는 미성년 자녀가 하나부터 하나씩 옳바른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7 14:25: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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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정기보험' 소비자 경보 발령…"저축성 상품 아냐"

금융감독원은 17일 "경영인정기보험 상품의 불완전 판매와 불건전 영업행위가 우려된다"며 이와 관련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경영인정기보험은 법인의 임원을 피보험자로 해 사망보험금 등을 지급하는 '보장성 보험'이다. 해약환급금이 보험기간 중 증가하다 일정시점 이후 감소해 만기환급금 등이 없도록 설계됐다. 임원 퇴직 시 수익자를 변경해 퇴직금으로 활용하거나, 사망 시 법인이 보험금을 수령해 유족보상금 등으로 지급할 수 있다. 최근 보험업계에선 높은 환급률과 절세 효과 등을 강조하며 영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하지만 저축 목적인 경우 납입 후 해약환급률이 증가하다가 일정 시점 이후 감소하므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우선 소비자는 경영인정기보험을 은행의 예·적금과 같은 저축상품이 아니라 '법인CEO의 사망을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해약환급률이 100%에 도달하기까지 10년 이상 소요되고, 일정시점 이후 감소해 해지시점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설계사가 미승인 안내자료를 사용해 수익률을 과장하거나, 법인세 차감액을 수익금액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A씨는 보험설계사가 제공한 안내자료에서 '계약 후 5년 경과 시 수익률이 125%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고 월보험료 64만원인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결산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상품설명서 등을 살펴보다가 15년이 지나도 해약환급률이 101%에 불과하며 가입 당시 안내자료는 설계사가 임의로 제작한 불법 미승인 안내자료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보험가입 대가로 보험설계사가 아닌 법인 CEO의 가족에게 모집수수료 명목의 금전을 지급하는 등의 위법행위도 있다. 이 밖에도 컨설팅 대가로 보험 가입을 요구한 후 해지 시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은 경영인정기보험을 저축 목적이나 법인세 절감 등 절세목적, 법인 컨설팅의 대가로 가입을 권유하는 경우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절세 목적인 경우 세법이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해약환급금을 수령하는 등의 경우 다시 세금이 부과되는 등 예상치 못한 과세 부담도 발생할 수 있다. 금감원은 경영인정기보험 모집과정에서 모집자격과 인수심사 강화, 불건전 영업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모집질서 위반과 불완전판매 방지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모집질서 위반 가능성이 높은 보험회사나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해서는 현장검사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사안의 경중에 따라 등록취소 등 엄정한 제재를 해나갈 예정이다.

2024-04-17 14:20: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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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ISA 장기투자 유도할 새로운 세제혜택 필요"

2021년 도입된 한국의 투자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ISA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준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66호 '투자중개형ISA 도입 성과와 과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투자중개형ISA가 도입된 후 3년간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 변화의 특징을 4가지로 분석하고, ISA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 특히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한국의 ISA 가입률은 다른 선진국보다 떨어진다며 정부가 비과세 혜택을 대폭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현재 일반형 200만원, 서민형 400만원으로 제한한 ISA의 비과세 혜택을 영국이나 일본처럼 총 납입 한도를 기준으로 재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 ISA 납입 한도는 연 2000만 원씩 총 1억원이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또 일정 주기마다 ISA 비과세 한도 금액을 새로 갱신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제시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위해 ISA의 적립 유도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실례로 영국은 생애주기형ISA를 통해 장기투자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일본NISA처럼 적립형ISA에 대해 별도의 납입금액 상한을 상향한 바 있다. 끝으로 금융서비스 측면에서 젊은 세대가 장기간 금액을 적립할 수 있도록 주식 및 ETF의 자동매수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에 따르면 2021년 투자중개형 ISA 도입 이후 이 상품이 전체 ISA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까지 증가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ISA 시장이 은행이 집중하는 신탁형과 증권사가 주도하는 투자중개형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ISA 가입자 수는 30~40대에서, 투자 금액 규모는 50대 이상에서 증가 추세가 뚜렷했다고 진단했다. 이규성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ISA 가입률은 10%대 수준으로 영국(33%)과 일본(15%)에 비해 여전히 저조하다"며 "ISA의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새로운 세제혜택 방식을 모색하고 청년층을 유인할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2024-04-17 11:18: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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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반도체·AI 투자 전략’ 설명회 개최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 자산관리센터는 '상반기 반도체 및 AI 투자 전략'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파크원2 NH금융타워의 NH투자증권 4층 크리에이터(Creator)홀에서 진행된다. 1부는 류영호 NH투자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원이 반도체 섹터 전망과 투자유망 종목에 대해 설명한다. 2부는 유니스토리자산운용 손정우 매니저가 AI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해당 설명회는 디지털고객 중 우수고객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반도체 관련주 및 AI 섹터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전략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명회 참석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의 투자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엔 총선 이후 실전투자전략을 주제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 소통(컨퍼런스 Only You)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컨퍼런스 Only You)는 Digital자산관리센터가 디지털 고객과의 온라인 만남의 장으로, 고객들은 QV MTS내 신청을 통해 줌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김봉기 디지털 고객관리본부 대표는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방향제시 및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고객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 고객 만족과 함께 진실한 투자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7 11:07: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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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글로벌X, 라이언 오코너 신임 대표 체제 출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라이언 오코너 신임 대표(CEO) 체제 하에 '글로벌엑스 2.0 시대'를 본격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코너 대표는 지난 8일 글로벌엑스 새 CEO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오코너는 골드만삭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등 미국 ETF 시장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ETF 전문가로서 지난 2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008년 3월 설립된 글로벌엑스는 그동안 다양한 혁신 상품들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서 혁신적 ETF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지난 11일 기준 총 운용자산(AUM) 65조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말 56조원에서 약 4개월만에 약 8조9000억원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는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라이언 오코너 체제가 출범하며 글로벌엑스는 미국 ETF 시장 진출 15년만에 '혁신적 ETF의 선두주자'에서 나아가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ETF 공급자(Provider)'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리더쉽 개편을 단행하며 재무 책임자인 에릭 올슨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글로벌엑스의 브랜드 가치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미국 ETF 시장에서 지난 15년간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쌓아오며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한 글로벌엑스는 앞으로 전 세계 ETF 시장에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글로벌엑스 캐나다로 리브랜딩 예정인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스(Horizons) ETFs와의 다양한 협업도 준비중이다. 커버드콜, 레버리지/인버스, 액티브 ETF 등의 강점을 갖고 있는 Horizons ETFs의 상품들을 글로벌엑스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는 등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통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오코너 CEO는 "글로벌 X는 성장과 혁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혁신적인 신상품, 투자솔루션,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미국 ETF 전문 운용사이자 당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던 글로벌 X를 인수했다. 이 회사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GSO)은 당시 "15년 전의 미래에셋과 같은 경쟁력 있는 회사라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딜은 미래에셋 글로벌 픽쳐의 기본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4-04-17 11:02: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