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허정윤
기사사진
한투운용,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 커버드콜 ETF 수익률 1·2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15%프리미엄분배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1위와 2위를 석권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1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커버드콜 ETF는 현재 22개다. 이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1위와 2위는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14.58%)와 ACE 미국빅테크+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13.37%)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2.84%)는 수익률 5위를 기록하고 있다. ACE 15%프리미엄분배 ETF 시리즈는 지난 4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 상장한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상품이다. 통상적으로 옵션 프리미엄은 만기가 길수록 큰 편이다. 0DTE 옵션 외에는 시장 성과를 일정 부분 추종할 수 있는 OTM 1% 옵션을 활용하고 있다. OTM 1% 옵션을 통해서는 콜옵션 프리미엄 외에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 1%까지 포트폴리오 성과에 반영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3종의 상품 모두 연 목표 분배율 15%을 내세운 만큼, 높은 분배율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택한 운용 전략인 것이다. 0DTE OTM 1% 옵션을 취한 전략을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분배금 지급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투자신탁운용 공시 기준 ACE 15%프리미엄분배 ETF 시리즈의 6월 분배율은 연간 목표 분배율 15%를 월 기준으로 단순 환산 시 나오는 월 목표 분배율(1.25%)보다 높았다. 상장 이후 첫 한 달 분량의 분배금이 목표치를 상회한 수치다. 각 상품별 분배율은 ACE 15%프리미엄분배 ETF 시리즈의 6월 분배율은 1.27%(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1.36%(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1.37%(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배당 ETF의 최근 분배율 1~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14일, 코스콤 ETF CHECK 기준). 3종의 상품은 모두 월중 분배를 하는 월배당 ETF인 만큼 오는 18일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수 추종이 어렵다는 전통적인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고민 끝에 ACE 15%프리미엄분배 ETF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상장 이후 3종의 상품이 우수한 성과를 보인 덕분에 개인 투자자 분들을 중심으로 한 자금 유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기준 3종 합산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 누적액 1255억원에 이른다. 이어 "기초자산 하락 폭이 옵션 프리미엄보다 큰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커버드콜 ETF의 구조를 감안할 때, 우상향하는 기초자산(미국 대형 우량기업, 미국 반도체 기업, 미국 빅테크 기업)을 편입한 ACE 15%프리미엄분배 ETF 시리즈는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CE 15%프리미엄분배 ETF 시리즈는 모두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6-17 11:45:0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2024 AI·데이터 페스티벌’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와 '2024 AI·데이터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 17일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생성형 AI와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역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 AI·데이터 페스티벌'은 2017년 이래 8회째를 맞이하는 미래에셋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빅데이터 페스티벌'의 새 이름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HyperCLOVA X와 함께, AI로 만드는 금융투자의 새로운 경험'으로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통하여 금융투자 분야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대상 수상 시 상금 2500만 원 등 총 상금 55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상금과 별도로 인턴십과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이번 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며, 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7월 31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고, 참가팀 중 5개 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각 팀은 AI 및 데이터 실무 부서가 제공하는 멘토링을 바탕으로 최종 결과물을 완성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AI 기술과 금융 데이터, 그리고 학생들의 창의성이 결합하면 뛰어난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하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생성형 AI를 마음껏 사용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금융 전문가의 멘토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7 11:40:5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엔비디아 사자!" 3300억원 매수한 '서학개미'

서학개미들의 손이 액면분할한 엔비디아에 몰려드는 모양새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액면분할을 단행한 엔비디아를 지난 10일(현지시간) 이후 4거래일간 33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이 10분의 1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11일~14일 4거래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을 약 2억3443만달러(약 3256억원) 순매수했다. 엔비디아 매수세가 이른바 '대세'가 것은 엔비디아가 1분기 실적과 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한 지난달 22일(현지시간)부터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이후부터는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을 6억 2279만달러(8650억원)를 사들였다. 엔비디아의 분할 후 주가는 120.88달러에서 131.88달러로 9% 넘게 상승했다.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지 불과 3개월 만에 장중 시총 3조달러 고지에 올라서 현재는 3조1880억 달러로 시총 3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주식을 분할하게 되면 액면가를 10분의 1로 하는 대신, 주식 수가 10배로 늘어나기에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 주가 '호재'로 해석한다. 엔비디아는 1990년 기업공개(IPO) 이후 2000년, 2001년, 2006년, 2007년, 2021년 각각 액면분할을 시행했다. 엔비디아의 지난 주가는 분할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를 향한 서학개미들의 관심은 엔비디아를 순매수 1위 종목으로 끌어 올렸다. 지난주 순매수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2위부터 10위까지의 순매수액을 모두 더해도 엔비디아의 순매수 금액을 넘어서지 못했다. 다만 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도 공존한다.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폭발적으로 오른 상황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엔비디아의 단기 하락을 대비해 공매도 잔고가 340억달러(약 47조원)가량 쌓여 있는 상태다.

2024-06-16 16:57:2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Q&A] '간편보험' 가입시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Q. 최근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간편보험(유병자보험)과 관련해서 소비자는 어떤 부분에 유의해야 하나요? A. 먼저 간편보험은 '계약 전 알릴 의무 사항'이 축소돼 만성 질병 보유자도 보험가입이 가능한 보험입니다. 이렇게 보험 가입이 간편하다 보니, 일반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람임에도 보험료가 더 높은 간편보험에 가입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보험료가 비싸다는 점이 안내가 되었다면 보험료 차액 환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간편보험은 유사한 보장내용이라도 일반보험보다 보장 조건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질환별 감액기간 ▲감액금액 ▲보험료 납입면제 대상 질환 ▲질환별 보장범위 등이 상이할 수 있으니 일반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간편보험에 가입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계약서에서는 묻는 사항에 대해 정확하게 알리지 않으면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 지급이 안될 수 있습니다. 가입 전 3개월 이내에 '입원 필요소견', '수술 필요소견', '추가검사 또는 재검사 필요소견'을 받은 적이 있는지와 '가입 전 2년 이내에 입원하거나 수술 받은 적이 있는지', '가입 전 5년 이내에 암 등 질문대상 질병으로 진단, 입원, 수술 받은 적이 있는지' 등도 확인 후 정확하게 고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보험금 지급심사과정에서 보험회사의 요청에 따라 주치의 소견을 제출하는 경우 의료자문절차 없이 심사를 진행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보험회사가 주취의 소견 확인을 통한 보험금 지급 사유의 적정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할 경우 주치의 소견 확보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06-16 16:34:3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metro 관심종목] 롯데웰푸드, 여름 더위·K-푸드로 순항 중

롯데웰푸드가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 더위와 해외 'K-푸드' 인기에 힘입어 높은 주가를 구사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롯데웰푸드의 주가는 17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월 21일 11만5300원을 최저점을 찍은 뒤 줄곧 우상향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장중 18만5500원을 기록하며 5년 내 가장 고점을 찍은 바 있다. 증권업계는 롯데웰푸드의 주가가 최고점에서는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음식료 종목에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2분기 호실적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856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6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웰푸드는 국내시장에서는 여름 빙과·제로(ZERO) 칼로리' 제품으로 승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도를 비롯한 7개국에서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로 칼로리 식품은 열량을 낮추기 위해 설탕 대신 알롤로스를 첨가한 제품이다. 이른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관리를 통해 즐거움 찾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트렌드가 되면서 롯데웰푸드의 '제로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중이다. 롯데월푸드는 지난달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ZERO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기존의 인기 제품인 죠스바와 스크류바를 '0㎉' 버전으로 출시해 출시 1개월 만에 약 720만개를 판매했다. 이런 롯데웰푸드의 선전을 예상하는 시장 상황 속에 신용융자 잔고도 몰리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신용잔고는 지난 3일 8억9500만원에서 14일 34억2800만원으로 보름여 만에 283% 증가했다. 신용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변제를 마치지 않은 금액으로 이른바 '빚투'를 시도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음식료업종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에도 현재 음식료업종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10배로 크게 부담스러운 구간은 아니다"며 "과거 주가 재평가 시기를 감안하면 추가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2024-06-16 15:53:2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찍어준 것마다 오른다?"…'한국 개미' 노리는 불법리딩방 극성

#. 올해 초부터 해외주식 투자를 하기 시작한 A씨는 국내주식만큼 정보를 얻을 곳이 없어 '해외 주식 추천'이라는 검색어를 통해 각종 동영상 강의를 찾아 듣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피터 린치의 선택'이라는 리딩방을 알게 됐고 1:1 상담까지 받았다. 실제로 A씨가 채팅방에서 추천 받은 종목은 상한가를 쳤고 A씨는 소액이지만 수익을 거뒀다. 이에 리딩방 방장 B씨는 "투자금을 늘려야 수익도 크다"며 A씨에게 투자금을 키울 것을 권했고, 앞선 투자를 통해 신뢰를 쌓게 된 A씨는 어떤 기업인지 잘 모르지만 B씨가 추천한 종목에 투자를 감행했다. 하지만 이전 투자와는 다르게 주가는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결국 매수 직후 주가가 80% 이상 하락하자 A씨는 B씨에게 항의했다. 이에 B씨는 "강력한 공매도 공격"때문이라는 말만 남긴 채 채팅방을 '폐쇄'해 버렸다. 최근 해외주식 매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해외주식에 관심을 둔 개인투자자들을 노린 '불법 리딩방'이 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계좌 수는 ▲2019년 80만좌 ▲2021년 491만좌 ▲2022년 727만좌 ▲2023년 6월말 850만좌로 증가했다. 이러한 해외주식 투자 열기에 편승해 국내·외 유명 투자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악용해 사칭을 일삼는 '불법 리딩방'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이들은 실제 전문가가 아니며, 개인투자자들이 해외주식을 매수하게 유인한 뒤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상승하도록 꾸몄다. 이렇게 주가가 오르면 보유주식을 매도했고 주가가 급락한 뒤 채팅방을 폐쇄하고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또한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1:1 불법리딩을 하기도 했다. 가령 개인투자자가 유튜브 주식강의 동영상, 포탈사이트 주식투자 광고 등을 보고 '상담신청'을 하기 위해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를 남기면 개별 연락을 취하는 식이다. 불법 리딩방에서 추천하는 종목은 대부분 해외증시에 상장된 지 6개월 미만의 주식으로서 거래가 활발하지 않거나 시가총액 수준이 낮은 경우가 많다. 특별한 이유 없이 급등·급락하기 쉬운 이유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전문가 이름을 사칭해 채팅 앱에서 행해지는 해외주식 매매리딩을 무조건 신뢰해 투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1:1 투자조언을 듣는 경우라면 정식 '투자자문업체'인지 여부와 업체명, 운영자 신원·연락처 등을 확인 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전문업체인지 아닌지는 투자자문업 등록 조회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 접속해 '금융회사 정보'→'제도권 금융회사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사기는 '초국경(Cross-border) 형태'로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런 경우 불법세력에 대한 단속 및 법적 조치가 용이하지 않다. 금감원 측은 "피해를 당하라도 범죄수익 동결, 환수 등 피해구제가 어려울 수 있다"며 "SNS로 주식 투자권유를 받을 경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6 14:10:1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9년째 이어가는 '농촌 일손돕기'

NH투자증권은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을 맞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과 이창욱 NH투자증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 43명은 지난 14일 인천 검단지역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봉지 씌우기 등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농촌 일손돕기 지원을 위해 매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재경1본부의 농촌 봉사를 시작으로 향후 홀세일사업부,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본부 등 임직원들의 '함께하는 마을'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총 30회 '함께하는 마을 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했으며, 임직원 총 998명이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이날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은 포도농가 지원 후 김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집중적으로 돕기 위해 이날 하루 농협 차원에서 추진한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에 농협 일원으로서 동참하기 위해 실시됐다. NH투자증권은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전국 31개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윤 사장은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 행사를 통해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게 되어 농협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꼈고, 임직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확대를 기대한다"며 "당사는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농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매년 농촌일손 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장학사업 등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 레이디스챔피언십 대회에서 조성된 기금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방취림 조성에 사용하는 등 농축산업 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농촌지역 중심의 저소득 가정의 우수장학생을 선발함으로써 농촌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4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760명의 희망나무장학생을 선발했다.

2024-06-16 09:54:4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교황, G7 정상회의서 AI 개발 경고…"킬러 로봇 사용 금지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14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주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AI 관련 세션에 참석했다. 교황은 "우리가 사람들이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빼앗아 기계의 선택에 의존하게 만든다면 인류를 희망 없는 미래로 내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기술의 무분별한 개발을 우려한 것이다. 교황은 "무력 충돌이라는 비극에 비춰 볼 때 이른바 '치명적인 자율 무기'와 같은 장치의 개발과 사용을 재고하고 궁극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더욱 강력하고 적절한 인간 통제를 도입하려는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에서 시작된다"면서 "어떤 기계도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것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라고 역설했다. 교황은 AI를 활용한 살상용 로봇의 사용을 금지하자고도 촉구했다. 교황은 "무력 충돌이라는 비극에 비춰 볼 때 이른바 '치명적인 자율 무기'와 같은 장치의 개발과 사용을 재고하고 궁극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교황이 언급한 '자율 무기'는 AI가 스스로 판단해 목표물을 공격하는 기능을 탑재한 로봇으로, 이를 이용해 인간의 개입 없이 목표물을 정하는 것을 두고는 윤리적·법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G7 공동성명 초안에는 "우리는 AI가 군사 영역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감 있는 개발·사용을 위한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G7 정상회의는 13~15일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으로는 최초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2024-06-15 16:48:5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토트넘 벤탄쿠르, 손흥민에 인종차별 농담 던져…SNS로 사과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동 중인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가 인터뷰 도중 팀 동료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농담을 던진 뒤 논란이 일었다. 이에 벤타쿠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다. 15일(현지 시각)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벤탄쿠르가 TV 생방송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향해 끔찍한 농담을 던진 뒤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앞두고 고향으로 간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인 '포를라 가미세타'에 출연,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는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라는 인식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다. 해당 인터뷰가 전해지자 팬들은 벤타쿠르를 비판했고 논란이 일자 결국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다. 그는 "쏘니!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게.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어.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어"라고 썼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이에 대해 "손흥민은 최근에도 크리스털 팰리스 팬으로부터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다"며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행위(눈찢기)를 펼친 44세 남성은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와 벌금형(1384파운드), 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2024-06-15 16:01:1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민주, 李 추가 기소에 "檢, 이재명 한 사람 죽이려 소설 창작"

검찰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기소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벌인 희대의 조작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히며 "검찰은 이 대표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증거를 왜곡하고 증언을 조작하고 소설에 가까운 혐의를 창작해 기소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2일 이 전 대표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으로 하여금 북한에 스마트팜 사업비와 방북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며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한 대변인은 "지난 7일 선고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재판을 보면 국가정보기관의 보고서는 배제되고 오히려 조폭 출신 사업가의 주장은 받아들여졌다"며 "또한 매우 이례적으로 김성혜, 김영철, 리호남 등 북한 인사들의 진술도 증거능력이 인정됐고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부수 회장 딸에 대한 쌍방울의 주택 제공 의혹과 안부수 회장의 증언 변경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제 베일 속에 가려졌던 조작수사의 꼬리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한 사건을 두고 동일한 법원의 다른 재판부가 상반된 결론을 내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겠나"라고도 꼬집었다. 이어 "검찰은 80년대 표적수사, 조작수사를 자행했던 안기부, 치안본부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그리고 그들의 권한을 검찰이 어떻게 넘겨받았는지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6-15 15:46:1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IPO 신청…"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날 SEBI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모회사인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00만주 중 최대 1억42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지분의 17.5%로 현대차 인도법인은 신주를 발행하는 대신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구주를 시장에 공개 매각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2022년 인도 생명보험공사의 25억 달러에 이어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다.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으며, 인도 내에서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첸나이에는 현대차 제1·2공장이 있고, 중부 아난타푸르에는 기아 공장이 있다. 지난해에는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탈레가온 지역에 있는 공장을 인수했다. 로이터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주식 상장을 통해 자금조달이 용이해져 마루티스즈키, 타타 모터스와 같은 경쟁업체에 비해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외국 기업들이 대거 인도 증시 상장을 추진하면서 인도 IPO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앞서 마루티스즈키 인디아, 힌두스탄 유니레버, 지멘스, ABB 인디아 등의 외국 기업들도 인도 증시에 상장한 바 있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증시에서는 역대 최다인 238개사가 기업공개로 73억5000만달러를 조달했고, 올해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4-06-15 15:10:0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융권 IT 안정성 높인다"…합동 재해복구 전환훈련 진행

금융감독원이 대형 전산사고로 인한 금융서비스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권 합동 재해복구 전환훈련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여의도 KB금융 재해복구 전산센터에서 열린 '금융권 합동 재해복구 전환훈련 현장방문'에서 "금융권역간 연계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금융권 전체의 재해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올해는 14∼15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금융결제원 등 6개 유관기관과 은행·카드·증권사 등 금융사 66곳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훈련범위를 확장해 개별회사 차원이 아닌 금융업권 간의 상호 연계서비스가 비상시에도 정상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며,14일 금융지주 계열 금융회사 등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이 원장은 이날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손상된 디지털금융 인프라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훈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번 금융회사 전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침수 등과 같은 재해 사고를 통해 금융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전산센터의 안전성이 우리 경제와 일상 전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를 몸소 경험했다"고 언급했다.끝으로 "연계훈련을 통해 실제 재해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금융서비스가 안전하다는 믿음을 확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5일은 거래소, 금결원, 증권사 중심으로 재해시 금융투자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증권업무 정상처리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은 "국가 경제의 근간인 금융시스템의 붕괴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므로 위기대응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금융권 합동 훈련을 모범 사례로 삼아 국가적 사이버 복원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24-06-14 16:09:1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이복현 금감원장 "이사의 충실의무 주주로 확대하고 '배임죄'는 축소·폐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법 개정의 일환으로 특별 배임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이 원장은 금감원서 열린 상법 개정 관련 브리핑 자리에서 "배임죄는 현행 유지보다는 차라리 폐지가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자본시장 선진화의 일환으로 상법상 '이사 충실 의무' 조항을 '주주'로 확대 개정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이 원장은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이다. 재계에서는 주주마다 이해관계가 달라 소송이 남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상장기업 153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1.3%는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넓히면 주주대표소송과 배임죄 처벌 등이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다만 이 원장은 "배임죄는 이사회의 모든 의사결정을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해놓은 법으로, 전 세계 주요 선진국 어디에도 없는 제도"라고 지적하며 경영진의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상법 개정과 함께 배임죄 폐지도 함께 논의하자고 제언했다. 이 원장은 배임죄를 두고 '미필적 고의'로 처벌될 수 있다면서도 "주된 의도는 회사를 위한 것이라도 그 과정에서 일부 누군가 피해를 보면 다 형사처벌되는 구조"라고 봤다. 이어 "경영진의 판단이 형사 법정이 아닌 보드룸에서 균형감을 갖고 결정되도록 하고, 만약 다툼이 있다면 민사법정에서 금전적 보상으로 주주 간에 정리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강한 의견 피력에도 그가 검사 시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재계 인물을 배임지로 기소한 전력이 있는 만큼, "그때와 입장이 달라진 게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이 원장은 "비판을 받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금감원장으로서의 생각을 명확하게 말하는 게 좋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전·현직 검사 등을 통틀어 배임죄를 제일 많이 해보고 (배임죄에 대해) 제일 고민이 많은 사람 중 사람 중 한 명"이라며 "오히려 거꾸로 배임죄를 많이 다뤄본 내가 말하는 게 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한편, 그는 금감원장을 그만두고 조만간 이동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임명권자께서 결정할 문제지 제가 어떻게 한다 아니다 말할 건 아니다. 오늘 일은 오늘 일만 생각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2024-06-14 15:59:1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美나스닥 포럼 토론자로 참석…“한국 증권사 최초”

핀테크 증권사인 토스증권이 기술 기반 투자 플랫폼에서 '혁신 기술'로 어떤 성장을 이뤘는지 발표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미국 뉴욕 나스닥 본사에서 열린 '2024 나스닥 글로벌 리테일 이그제큐티브 포럼(2024 Nasdaq Global Retail Executive Forum)'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 포럼에서 패널로 참여한 것은 국내 증권사 대표 중에서는 김 대표가 처음이다. 미국 나스닥에서 주최·개최하는 '나스닥 글로벌 리테일 이그제큐티브(임원) 포럼'은 미국의 증권사뿐만 아니라, 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증권사 리테일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연례행사로 알려져 있다. 토스증권은 2021년 3월 출범한 이후 600만 고객을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장과 규모 달성: 새로운 혁신 기술 수용(Achieving Growth & Scale: Embracing New and Innovative Technologies)'을 주제로 패널들의 의견이 오갔다. 김 대표는 "토스증권은 '새로운 투자 표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에 대한 위탁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주식 거래(외화증권 위탁매매) 부문에 있어서 (거래대금 기준)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서는 등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실제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거래 시장점유율 부문에서 빠르게 업계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아직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도래하지 않아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토스증권은 지난해에 하반기까지는 해당 부문에서 업계 4위를 기록하다 올해 2분기부터는 2위에 자리잡았다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김 대표는 이 같은 토스증권의 성장 뒤에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넘어서는 세밀한 차원의 노력이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토스증권은 주식거래의 복잡한 절차와 용어를 개선하고, 단순 매매 기능을 제공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가치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스증권은 PC를 기반으로 한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비롯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증권가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WTS는 정식 출시 준비 중이며 서비스 이용을 사전 신청했던 고객에 한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세계 자본 시장의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증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4-06-14 15:08:2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