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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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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중개형 ISA 계좌 개설 이벤트' 실시

하나증권은 ISA 계좌만 개설해도 최대 4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지는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개설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로 하나증권에서 중개형 ISA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은 개설 즉시 국내주식 매수쿠폰 1만원을 받고, 계좌 개설 후 3영업일 이내에 투자지원금 1만 5000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이벤트 종료 시점까지 계좌를 유지하면 투자지원금 1만 5000원을 한번 더 받을 수 있어 최대 4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중개형 ISA 계좌에서 발생되는 거래수수료에 대해 평생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중개형 ISA 계좌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상장주식, ETF, 펀드 등의 상품을 담아 투자자가 직접 자유롭게 운용하면서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통합 계좌다. 납입 한도는 연간 2000만원으로 발생한 이자소득,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손실과 수익을 합산 후 순수익만 과세하는 장점이 있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중개형 ISA 계좌를 활용한 투자는 세금을 절약하면서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재테크에 안성맞춤"이라며 "만기 후에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하면 추가 세액 공제도 가능해 절세 혜택을 한번 더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원큐프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4-06-25 10:47: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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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해외채권 서비스 사전 신청 시작

토스증권이 해외 채권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 토스증권 MTS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25일부터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토스 앱→주식 탭→상단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7월 초 서비스를 사전에 이용해 볼 수 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토스증권의 해외 채권 서비스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살려 주식 거래하듯이 쉽고 편리하게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거래할 수 있다. 약 30 ~ 40개의 다양한 미국 국채와 우량 회사채 종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소 기준 1000달러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채권은 구매 후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고 만기에는 원금을 상환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중간에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다. 특히 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는 1년 안팎의 짧은 만기의 채권들로 구비되어 있어 개인 투자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거래 방식은 기존의 해외 주식 거래와 대부분 동일하다.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서머타임 적용 기준) 시장가로 주문되며, 그 외 시간대에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 활성화로 미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미국 국채와 회사채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혁신적인 서비스로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나아가 개인 투자자의 해외 채권 대중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10:38: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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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익스클루시브 패밀리 오피스 세미나' 개최

NH투자증권이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익스클루시브 패밀리 오피스 세미나(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지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예탁자산 100억 이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투자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세미나는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25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하반기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반도체 섹터의 시장 전망과 트렌드에 대해 류영호 수석 연구원이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고액 자산가의 컨설팅 수요가 가장 많은 최근 세금이슈에 대해 NH투자증권 유정희 세무사가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Premier Blue) 본부 대표 및 강연자들과 저녁 식사 자리를 통해 강연내용 및 평소 고객들이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는 2023년 처음 시행했으며, 기관운용급에 제공되는 서비스를 개인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 가문의 일원이 동반 참석해 '초개인화' 된 세미나로 진행하는 만큼 참석한 고객들의 재참여율이 높다는 게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본부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패밀리 오피스 고객분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재고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NH투자증권이 패밀리오피스서비스 분야의 플랫폼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6-25 10:26: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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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부당 승환계약' 엄벌

금융감독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부당승환계약에 대한 제재 수준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설계사 개인제재 위주였으나 앞으로는 기관제재를 강화해 최대 '등록취소' 수준의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의 '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부당 승환계약 금지 위반사례 및 향후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최근 경력이 있는 설계사를 스카우트하는 과정에서 1~2억 원이 넘는 과도한 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부당승환 계약'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계사별 지원금이 증가하면 신규 계약 목표 실적이 증가하고 실적 부담이 커지면서 과도한 보험 갈아타기 유도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당승환'은 이미 보험에 가입했는데도 보험 리모델링·보장강화 등 명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동종 또는 유사한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도록 해, 기존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는 행위를 뜻한다. 설계사는 판매수수료를 받게 되지만 소비자는 금전적 손실과 보장 단절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 현행 보험업법 제97조 제1항에서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정착지원금 지급 수준이 과도하고 부당승환 의심 계약 건수가 많은 보험 대리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금감원은 부당 승환계약에 대해 위법·부당의 정도 등을 고려해 과태료 등 금전제재, 등록취소 등 기관·신분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현행법상 감독당국은 부당 승환계약 금지 위반 1건당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고, 등록취소와 6개월 이내 업무정지도 부과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에게 기존 보험계약과 신계약의 중요사항을 비교 안내(6개월 이내)하거나 보험계약자가 손실 가능성을 자필 서명 등으로 확인(1개월 이내)한 경우에는 부당승환에서 제외한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부당 승환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 비교안내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금융당국·보험업계·신용정보원은 비교안내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으로 부당 승환계약 방지를 위해 타사 내 보험계약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보험회사가 어디든 상관없이 기존보험계약 유무 확인 및 비교안내가 가능하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추가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설계사 업계 자율 모범규준을 마련해 정착지원금 지급에 대한 GA의 내부통제 강화, 합리적인 지급 수준 운영 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4 16:23: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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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하나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출시

하나자산운용이 '하나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UBS와 분리돼 하나금융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채권형 펀드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를 '1Q'로 교체하는 등 상품 정비에 나서고 있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펀드 자산의 45% 이상을 하이일드 채권(고수익고위험 채권)에 투자해 이자수익 비중을 높이고, 공모주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아울러 기업공개(IPO)시 코스피 종목은 5%, 코스닥 종목은 10%까지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또 2024년 말까지 하이일드 펀드에 1년 이상 가입 시, 펀드에서 발생한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1인당 3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하나자산운용 측은 "김태우 대표이사는 다올자산운용에서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규모를 1조 2000억원 이상으로 키워내며 업계 전체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의 성장을 이끈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출시를 준비해 왔다. 앞서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10월 UBS와 결별하고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이 됐다. 김 대표 취임 이후 하나초단기채 펀드를 신규 설정해 약 420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1Q 머니마켓 액티브' ETF를 상장해 순자산액 2800억원으로 키웠다. 김 대표이사는 "하나금융그룹 일원으로 출범 이후 금융지주에 걸맞은 운용사로 한번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은 도전이 어려워진 공모펀드 활성화에 기여해 투자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정훈 CIO는 "주식 대비 하방방어력을 가진 하이일드 채권에 자산배분이 필요하며 향후 금리가 본격적으로 하락하면 추가적인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24 15:57: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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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나스닥 추종·월분배 ETF로 성장성·고배당 다 잡는다"

"월 분배형 상품 경쟁이 치열한데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상장지수펀드(ETF)'가 '종지부'를 찍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부회장)는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열린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상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상품은 25일 신규 상장되며 상장 규모는 100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설정액 중 최대다. 이번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초단기옵션 전략'을 활용한 것이 기존 커버드콜 ETF와의 차별점이다. 콜옵션 매도비중을 약 10% 이하로 줄였고, 나머지 90%는 나스닥100 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미래에셋운용은 해당 상품에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한다. 이 전략은 목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을 취한다. 초단기옵션 전략은 만기가 짧은 옵션을 매일 매도해 프리미엄을 쌓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만큼의 배당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이경준 전략ETF 운용본부장은 "초단기옵션과 옵션 매도 비중 최소화를 통해 주가가 상승할 때 오르지 못하고 하락할 때는 똑같이 내리는 커버드콜 상품의 손익 비대칭성 한계를 보완했다"며 "초단기옵션 타깃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시장 성과의 90% 이상을 추종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월배당 커버드콜 시장의 성장을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 이슈와 연결했다. 은퇴를 앞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경향성이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에 한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2가지 키워드(AI·은퇴)가 담겨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ETF가 추종하는 나스닥100은 과거의 혁신과 미래의 혁신을 모두 담고 있는 유일한 투자상품"이라며 "기술 중심 주요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이기에 '포스트 엔비디아'도 이 안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승자인 엔비디아와 미래에 위너가 될 기업에 투자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까지 출시하며) 투자자들의 온 생애를 통틀어 나스닥100만으로 투자할 수 있는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등의 ETF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준용 부회장은 "안정적으로 지켜져야 할 노후를 위한 월배당 ETF 투자는 분산이 잘돼 있는 대표지수 상품 중심으로 선택하고 비용 등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만의 노하우로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5:38: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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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231건' 무상 이전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들에 활용 가치가 높은 특허 231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25일부터 8월 6일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기술들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기술들 중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제공될 경우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31건의 특허를 선별한 것이다. '기술 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13년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1700여 개 중소기업에 3400여 건의 기술을 나눠준 바 있다. 2015년부터 기술 나눔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559개 기업에 1014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해줬다. 앞선 2020년 삼성전자로부터 이미지내 반사광 제거 기술을 이전 받은 ㈜키워드랩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렌즈 모듈 신제품을 개발했다. 해외수출 등을 통해 2023년도 5억1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8명 신규고용도 창출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기술나눔의 우수 사례로 꼽힌다. 이번 기술 나눔을 통해 삼성전자는 착용자의 두피로부터 신호를 측정해 현재 보행 속도를 계산하고 목표로 하는 보행 속도가 되도록 보조 토크를 연산해 출력하는 '착용형 로봇' 특허와 사용자의 화면 구부림 동작만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화면의 물체가 이동해 어플 기능을 실행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눔 신청은 접수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이후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되게 된다. 나눔에 관심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전자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다음달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나눔 기술로 제공된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 분야 등의 우수 기술들을 활용한다면 기업이 현재 보유한 기술과 융합해 신제품·신기술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15:25: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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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코리니 코리아와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MOU 체결

NH투자증권이 미국 부동산 종합 솔루션 플랫폼사인 코리니코리아와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NH투자증권과 코리니 코리아의 업무제휴 협약식은 지난 21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됐다.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Premier Blue) 본부는 고액자산가 자산관리에 특화된 본부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고액자산가의 해외부동산 투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적인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자녀 교육 등의 이유로 해외에서 거주하는 고액자산가 가족이 증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측은 "미국 경제 활황에 따라 자산가들의 달러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유학 중인 자녀의 거주지 마련을 위한 뉴욕 콘도 투자, 겨울철 휴양을 위한 하와이 별장 투자, 사내 유보자금을 활용한 미 서부지역 골프장 투자자문 등 고액자산가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을 지속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는 코리니 코리아의 미국 본사 코리니는 2017년 뉴욕에서 설립되어 뉴저지, 보스턴, 로스앤젤레스(LA), 하와이, 마이애미까지 업무영역을 확장해 왔다. 미국 법인 설립 대행, 현지 변호사 법률자문, 회계 자문, 세금보고 및 매입 후 자산관리 매니지먼트까지 미국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본부는 30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 자산관리에 특화된 본부로 특히 예치 자산이 100억 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운영하며 가업승계, 자산 포트폴리오 제안, 상업용부동산 투자자문, 사회공헌활동, 재단 설립 등 가문을 위한 1:1 가문 관리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06-24 15:13: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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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는 현대차"…인도IPO, '주주환원 기대'까지 호재多

고물가와 고금리가 경제를 옥죄는 가운데에도 현대차 주가는 가속 페달을 밟은 것처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의 주가는 지난 21일 5500원 내린 상태로 장을 마쳤다. 18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인 29만2500원보다는 주가가 떨어진 모습이지만 28만원 선은 사수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발 판매 실적 증가와 높은 환율, 인도 시장 기업공개(IPO)까지 현대차 주가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모두 8만4402대의 차량을 팔았고,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11.6%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친환경차 판매량도 46.5% 증가한 2만424대로,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2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여기에 높은 환율까지 수출 기업인 현대차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호재로 해석한 이슈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IPO 소식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15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인도법인 가치가 20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IPO는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17.5%를 시장에 공개 매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주 발행 없이 구주 매출만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분율이 희석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국내 자동차 회사가 해외법인을 상장하는 건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 주가 상승에 가능성을 본 외국인과 기관도 지난 한 주 동안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현대차 503억원을, 국내 기관은 658억원 순매수했다. 다만 개인은 수익 실현을 위해 107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은 미국 시장점유율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앞서 제시한 34만원보다 17.6% 올린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 점유율 6% 돌파가 연내 가능한 것으로 보여 적정 P/E(주가수익비율) 멀티플을 10% 할증한 6.6배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IPO로 유입된 현금으로 미래 차 투자와 특별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사주 매입은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6-23 16:12: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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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샀는데 바로 사고났다면?"…금감원, '자동차보험 분쟁사례' 유의사항 안내

#. A씨는 출고 후 6개월 된 차를 운전하다가 다른 차와 교통사고로 인해 수리비 200만원이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전 중고시세(3000만원)가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시세하락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A씨의 사례처럼 신차로 출고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차가 사고가 난다면 자동차보험 대상이 될 수 있다. 자동차보험 보통약관의 '대물배상' 담보에서 시세하락손해는 출고 후 5년 이하인 피해차량의 수리비가 사고 직전 차량시세의 20%를 초과할 경우 일정 비율에 따라 시세하락손해를 지급하는 약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A씨의 차는 출고한 뒤 5년 이하의 차량에 해당하지만, 수리비가 사고 직전 중고시세의 20%(600만원)에 미달해 시세하락손해에 대해 보상받기 어렵게 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 분쟁사례 중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동차 관련 사고에서 소비자가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보험금 청구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휴업손해가 발생했다면, 보험금 산정 시 수입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 제출해 보험금 청구에 반영할 수 있다. 관련 서류는 '세법상 관계' 서류인 소득금액증명원, 급여 공제 확인원, 연·월차 사용확인원 등을 제출해 휴업손해(1일 수입 감소액×85%×휴업 일수)를 청구할 수 있다. 가사종사자(주부)도 부상으로 입원 등을 하는 경우, 일용근로자 임금을 기준으로 휴업손해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세법상 관계 서류에 따라 증명된 소득이 두 가지 이상이라면 그 합산액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자동차사고로 다른 자동차를 대신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 대차 기간은 최대 25일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단, 실제 정비작업시간이 160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30일, 차량에 전부손해가 발생하여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10일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가 아닌 다른 물체와의 충돌·접촉으로 인한 손해, 침수'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차량단독사고 보장 특별약관'에 가입해야 한다. 가령 차가 아닌 가드레일과의 충돌로 인해 차량에 발생한 손해는 자기차량손해 담보의 보상하는 손해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트렁크, 선루프 및 엔진룸 등의 배수구 막힘 등 차량의 기계적 결함 탓으로 차량에 빗물이 흘러 들어간 경우는 '침수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자동차보험 차량단독사고 보장 특별약관에 가입하고 받을 수 있는 '침수 손해 보상'도 한정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에서 말하는) '침수'란 흐르거나 고여 있는 물, 역류하는 물, 범람하는 물, 해수 등에 피보험자동차가 빠지거나 잠기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런 예시들은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 보험금 지급대상 여부는 보험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반드시 해당 약관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6-23 12:0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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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장외파생상품 거래액 역대 최대…"달러화 강세에 환헤지 수요↑"

지난해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2경47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경4704조원으로 전년(2경4548조원)보다 155조원(0.6%) 늘었다. 강달러에 환헤지 수요가 증가하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 시점에 특정 통화를 매매하는 계약인 통화선도 거래금액이 이 기간 1389조원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통화선도'는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 시점에 특정 통화를 매매하기로 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동시에 2022년보다 국내 금리 변동성 축소에 따른 금리 헤지 수요가 감소해 이자율스왑 거래금액이 줄어든 것도 반영됐다. '이자율스왑'은 이자율리스크 헤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명목 원금에 대한 이자(주로 고정 및 변동금리)를 상호 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상품별로 보면 통화 관련 거래가 1경8379조원으로 전체의 74.4%였고,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이 1경9060조 원으로 전체의 7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 국내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잔액은 1경3291조원으로 전년(1경2210조원) 대비 1080조원(8.8%)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이자율 관련 거래가 8518조원으로 64.1%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규모는 350조2000억원으로 전년(393조1000억원) 대비 42조9000억원(10.9%) 감소했다. 이자율과 주식 관련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통화 관련 장외파생실적은 감소한 영향이다.

2024-06-21 23:21: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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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나블록체인재단과 토큰증권 보안 강화 MOU

미래에셋증권이 토큰증권에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ZKP)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미나 블록체인 재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지식증명은 어느 명제와 관련한 어떤 정보도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명제가 참이라는 것을 검증할 수 있게 하는 암호학 기술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자신의 자산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도 1억원 이상의 자산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가정할 때, 영지식 증명은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어떠한 증거 없이도 A의 자산이 1억원이 넘는 사실을 B에게 증명할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영지식증명은 별도의 단서 없이 참, 거짓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총 데이터 용량을 줄일 수 있는 효율성을 가져온다. 미나 블록체인 재단의 미나 프로토콜은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최소한의 데이터 소비로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Transaction)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나 프로젝트는 2018년에 시작돼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미나 재단을 설립했으며, 2021년 영지식 기반 메인넷 론칭 이후 지난 2024년 6월 4일 세계 최초로 스마트컨트랙트에 영지식증명 기술을 접목한 메인넷(버클리)로 업그레이드를 완료시킨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토큰증권(ST) 통합플랫폼에 미나 프로토콜의 영지식증명 기술을 연동하고, 유저들이 안전하게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자산 증명을 할 수 있는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PoC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플랫폼에 토큰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는 구체적인 자산 공개없이 미나와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익명으로 자신이 증권의 보유자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토큰증권을 발행한 기업들은 별도의 개인정보 수집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자신이 발행한 토큰증권 보유자를 식별할 수 있게 됨으로써 토큰증권 보유자에 한해 온라인으로 혜택을 주는 등 마케팅에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념증명의 실용성이 확인되면 향후 개발될 미래에셋 토큰증권 인프라에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도 논의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 및 협업으로 미래에셋증권과 미나 블록체인 재단은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유저 프라이버시 보호와 확장성을 동시에 실현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21 23:04: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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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ESG경영 활동 담은 '통합보고서' 발간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해 이행한 주요 ESG경영 활동과 재무적 성과를 담은 '2024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열 세번째 보고서이며, 2018년부터 매년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의 전문은 회사소개 홈페이지(지속가능경영)를 통해 공개했다. 미래에셋증권 '2024 통합보고서'는 'CEOs 메시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주요 성과를 키 하이라이트(Key Highlights) 형태로 담아내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전략, 이중 중대성 평가로부터 도출된 핵심이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및 가상전력구매(VPPA) 계약을 체결하는 등 RE100(기업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 달성을 위한 선제적 이행 현황을 TCFD리포트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이후, 투자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저감 목표를 구체화해 저탄소 및 친환경 자산으로 전환할 계획을 담았다. 사회영역에서는 디지털을 통한 금융접근성 제고 및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실시한 다양한 활동을 기재하였으며,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과 물품 및 PC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소35%이상' 주주환원성향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거버넌스 정책 등의 개정을 비롯해 리스크 관리 체계와 내부통제에 대한 예방 활동을 상세하게 담아 공개하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추진해온 ESG전략 및 이행사항 등을 담은 통합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며, 앞으로 ESG 정보 및 데이터 검증을 강화하여 향후 의무화 예정인 ESG공시 또한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6-21 22:58:4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