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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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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부터 러셀2000까지 '급락'…"검은 금요일"

미국의 실업률이 4.3%로 치솟고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큰폭으로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2.43%, S&P500은 1.84%, 다우는 1.51%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은 7월10일 기록했던 고점(1만8647.45)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3대 지수가 떨어졌을 때 상승했던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3.52% 하락한 2109.31에 장을 마쳤다. 이날의 하락은 같은 날 발표된 고용보고서 충격 여파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1만4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18만5000개에 비해 크게 하회한 것이다. 실업률도 예상치인 4.1%보다 높은 4.3%를 기록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VIX지수는 25.82% 급등한 23.39까지 치솟았다.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26% 이상 폭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 이상 급락했다. 이날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5.18% 급락한 4607.76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인텔은 전일 대비 26.06% 떨어진 21.48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장마감 이후 실적 보고에서 2분기 매출 128억3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129억4000만달러, 10센트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러한 상황에 인텔은 인력의 15%(약 12만5000명)를 감축하기로 발표했다. 실적 악화에 따라 올해 4분기에는 배당금 지급을 중단한다.

2024-08-03 07:42: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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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환불해 드려요" 사기 기승…금감원, 소비자 경보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대금 환불을 빙자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등 사기 시도가 기승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를 받으면 바로 끊고, 문자메시지상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는 절대 접속하지 말고 삭제하라고 당부했다. 2일 금감원은 '티메프 사태' 관련 소비자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Web 발신] [위메프] 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해 즉시 환불이 지급된다' 등 문구에다 URL을 담은 문자를 유포하는 방식이다. 이는 전형적인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범죄) 범죄다. URL에 접속하면 피싱(개인정보+낚시) 페이지로 접속된 뒤 해당 페이지에 입력한 아이디 및 비밀번호 정보가 사기범에게 노출돼 금융거래 실행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식이다.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악성 앱이 휴대폰에 설치되면 단말 정보나 연락처 및 민감 금융정보가 그대로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누르지 말고 환불을 유도하는 문자는 '무조건 의심'할 필요가 있으며, 바로 문자를 삭제하는 게 가장 좋다. 현재 티메프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환불을 접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티메프 환불 관련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금감원, 카드사에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출처가 불분명한 환불 빙자 개인정보 요구, 악성앱 설치 유도, 피싱 사이트 접속 요구 등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야 한다. 사기피해가 발생하면 금융회사 콜센터 또는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112)에 전화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피해구제를 신청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 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금감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의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신청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신규 계좌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이 제한된다.

2024-08-03 00:0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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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티메프 사태' 추가 지원 방안·제도 개선 방향 발표할 것"

정부가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진화를 위해 조만간 추가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정부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티메프 사태 관련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소비자·판매자 등의 피해현황과 지난 7월 29일 발표한 대응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조만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커머스 발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하여 정산주기 축소, 판매대금 예치 확대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서 파악한 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는 지난달 25일 기준 2134억원에서 지난달 31일 2745억원으로 확대됐다.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6~7월 거래분까지 포함하면 미정산 규모는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주 발표한 '총 5600억원+α' 유동성을 신속히 공급하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중진공·소진공을 통한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신용보증기금 협약 프로그램의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정부는 피해 소비자에 대한 신속한 환불처리도 점검했다. 피해 소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티메프 대신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에서 직접 카드결제 취소·환불 절차를 신청할 수 있는 상태다. 특히 주무 부처별로 이커머스 업체와 소통하며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이외에도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품권, 공연업계, 농식품 판매업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에 대해서도 미정산 현황을 함께 점검했으며 필요시 소비자·판매자 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4-08-02 23:55: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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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부활한 우리투자증권…"디지털·IB 강한 종합증권사 될 것"

우리투자증권이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을 선포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우리투자증권은 1일 여의도 소재 TP타워에서 출범식을 갖고 우리금융그룹 계열 증권사로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투자증권은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를 표방하며 궁극적으로 '초대형IB'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지주사 임원 및 그룹사 사장단,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 대표는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 '원팀'"이라고 강조하며 회사가 나아갈 첫 번째 지향점으로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 건설'이라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포스증권의 플랫폼 경쟁력과 우리종합금융의 발행어음 및 기업여신 비즈니스를 초기 사업발판으로 삼아 IB, S&T(세일즈·트레이딩), 리테일 등 각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IB와 증권IB을 아우르는 그룹CIB체계 구축과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종합금융 서비스에 집중해 전 그룹 핵심전략인 '기업금융명가 재건'을 추동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 첫 단추로 은행-증권 간 시너지협의회 운영과 함께 2조원 규모의 계열사 공동펀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을 향한 우리금융그룹의 전폭적인 지원도 따를 예정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임 회장은 "우리투자증권의 인사·조직·성과보상 등을 그룹 계열사 잣대가 아닌 시장 관점, 증권업종 기준에서 다룰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임 회장은 "자본력 확충, 인재육성 시스템, 독자사옥 확보 등 우리투자증권의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높여 자본시장 플레이어로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게 그룹의 목표"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우리투자증권 출범으로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큰 진전을 이뤘고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지극한 정성으로 흙을 빚고 굽고 깨기를 수백 번 거듭해야 탄생하는 국보급 도자기처럼 임직원들이 혼신을 다해 명품 증권사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대표도 "임직원 모두가 우리투자증권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 영역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면 회사와 직원 모두 빠르게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5월3일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간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각각 합병승인, 24일에는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를 거쳤다.

2024-08-01 16:39: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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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미국 장기채 ETF 개인 순매수 4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4종 합산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미국 장기국채 투자 ETF 4종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등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4종 합산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은 415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채 투자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은 1조3652억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미국 장기국채 ETF 투자자 10명 중 3명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30년국채 ETF 시리즈를 선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4종의 ETF 중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상품은 지난해 3월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3299억원을 기록했으며, 7월 한 달 동안에도 44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외에는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423억원),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253억원),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17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특히 연금계좌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연초 이후 연금계좌에서 8727억원 순자금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채권 ETF 중 3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엔화노출형인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환노출형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 또한 연금계좌 내에서 각각 760억원과 291억원이 유입됐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미국이 올 하반기에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는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주식의 변동성이 심화할 때 채권형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 ETF 시리즈는 활용하기 좋은 투자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3종의 ACE 미국30년국채 ETF 시리즈는 모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24-08-01 13:15: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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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 순자산은 5314억원이다. 지난해 말 1768억원이었던 순자산은 7개월여만에 3배 가량 증가했다.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스트립 채권을 편입해 금리 인하기 기대 수익률을 극대화한 ETF다.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을 늘리는 전략이다. 국내 상장된 미국 30년 국채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8~19년인 반면, 스트립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8~29년으로 50% 가량 더 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채권의 듀레이션은 가격의 변동성과 비례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기 해당 ETF는 다른 미국30년 국채 ETF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78억원에 달한다. 특히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이 금리 인하 시그널을 줄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 간 미국채 30년물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기준 해당 ETF의 최근 3개월 기준가격(NAV) 수익률은 8.23%로,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30년 국채 투자 ETF 12 종의 평균(4.94%)을 약 1.5배 웃도는 수치다. 김대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2%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연준의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이루어지면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시장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1 13:13: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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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방위산업 Top5 ETN 등 3종목 신규 상장

NH투자증권은 ▲N2 방위산업 Top5 ETN ▲N2 전력인프라 Top5 ETN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 총 3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1일 신규 상장했다. 'N2 방위산업 Top5 ETN'은 방위산업 관련 매출 분석을 통해 전체 매출 중 방위산업 관련 매출이 유의미하게 발생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시가총액 상위 순서대로 5종목을 편입한다. 편입 비중은 동일가중방식으로 산출한다.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은 방위산업 5종목의 월간 수익률의 2배를 제공하는 ETN으로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상품이다. NH투자증권 측은 "미국의 세계경찰 역할이 축소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이 상품은 한국의 방산기업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국의 방산기업들은 뛰어난 가성비와 빠른 납기, 적극적인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수주 잔고가 증가했고,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N2 전력인프라 Top5 ETN'은 전력인프라 관련 매출 분석을 통해 기업을 선정하고, 시가총액 상위 순서대로 동일가중방식으로 5종목을 편입한다. 전 세계적으로 AI(인공지능)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AI 산업이 성장할수록 전력이 소요되는 데이터 시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AI 산업 기업들의 전력 확보가 중요해졌으며 전력인프라 산업도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NH 투자증권 관계자는 "월간 레버리지 지수는 월간 수익률의 레버리지 지수로 기존의 상품과는 차별성을 지니며, 일간 레버리지 지수에서 발생하는 Volatility Drag(음의 복리효과) 현상을 개선하고 투자자에게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특히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장에서는 기존의 일간 레버리지 지수 대비 월간 레버리지 지수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8-01 13:08: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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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한국투자증권 홍콩법인, 필리핀 부동산 개발사 글로벌본드 발행 주관

한국투자증권은 홍콩법인 'KIS Asia'를 통해 필리핀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스타랜드(Vista Land & Lifescapes Inc.)'의 5000만달러(약 690억원)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을 주관했다. 국내 증권사가 필리핀 현지 기업의 글로벌 본드 발행을 주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달러채(RegS) 발행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KIS Asia와 글로벌 투자은행 HSBC,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채권 만기는 약 5년, 발행 금리는 달러 기준 9.375%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2일 비스타랜드의 3억달러 규모 달러채도 주관·발행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당시 발행액의 두 배가 넘는 주문이 몰리며 크게 흥행하면서 이번 증액 발행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존 발행 물량까지 총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월 '몽골 국책 주택금융기관(Mongolian Mortgage Corporation)'의 달러채도 발행한 바 있다. 이어 몽골 3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골롬트 은행(Golomt Bank)', 중국 증권사 '국태군안증권(Guotai Junan)', 홍콩 전력청 '씨엘피 파워(CLP Power)' 등 해외 발행사들의 채권 발행을 도맡으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IB 영업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면서 "홍콩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 위치한 현지법인과 협력해 IB사업을 적극 전개하여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쌓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3:03: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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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티메프 사태 관련 적극 대응 재발 대책 마련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향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1일 이 원장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사태로 소비자·판매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환불처리와 피해업체 금융지원 방안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소비자·판매자 보호장치, 전자상거래 내 PG사를 통한 결제 및 정산 프로세스의 취약점 등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논의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원장은 미국 연준 금리 동결이 우리 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 원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8차례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 예상되는 한·미 통화정책 전환을 비롯해 미국 대통령 선거 등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요 정책변화 및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은행(BOJ) 금리인상으로 엔캐리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으로 국내 유입금액은 크지 않으나, 위기상황에서 엔캐리 청산이 발생하면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 확산 영향으로 그간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도 봤다. 이 원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예정대로 시행하는 등 안정적 가계대출 관리기조를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해 이달 말까지 사후관리 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히 정리·재구조화를 진행하도록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2024-08-01 12:49: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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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9월 인하 금리 시사'에 일제히 상승…엔비디아 12.81%↑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연준·Fed)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는 전날 혼조세를 보였던 것과 상반된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는 전일 대비 0.24% 오른 4만842.79를 기록했다. S&P500은 1.58% 오른 5522.30에, 나스닥은 2.64% 상승한 1만7599.4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몇 가지 전제가 가능하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논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데이터의 총체성과 변화하는 전망, 위험(리스크)의 균형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뢰 상승과 견고한 노동시장 유지와 일치하는지 여부" 등을 금리 인하의 전제로 꼽았다. 결국 해당 지표들이 금리 인하 요건을 만족시키는 수준이 되지 않으면 금리 인하 시기는 미뤄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 약화로 야기되는 위험을 거듭 경계했다. 그는 "일자리 시장의 급속한 악화에 대비해 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노동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약화되거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하락할 경우 대응할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뉴욕 주요 증시는 최근 하락 조정세를 보였던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반등했다. 전날 7% 넘게 떨어졌던 엔비디아는 12.81% 올라 117.02달러를, 테슬라는 4.24% 상승해 232.07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아마존(2.90%), 메타(2.51%), 애플(1.50%) 등의 기술주들이 전날 대비 상승 마감했다. 해당 기술주들은 시간 외 거래(애프터마켓)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메타는 이날 장 마감 후에 시장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메타의 2분기 매출은 390억7100만달러였다. EPS는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한 5.16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시간 6시40분 기준으로 메타는 애프터마켓에서 5%대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2024-08-01 06:54: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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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단계별 수수료' 받으면 '제2의 파두' 막아질까?…증권업계 "쉽지 않다"

8월 1일부터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는 주관증권사는 상장이 중단(계약해지)돼도 그간 해온 업무에 대한 단계별 수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증권업계는 이런 지침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현업에서 실현 가능한 것인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6월 말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이는 지난 5월 금융감독원 등이 내놓은 IPO 주관업무 제도 개선안에 따른 조치로, 바뀐 인수 업무 규정에 따라 증권사들은 1일부터 내부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 증권사들이 눈여겨본 내용은 상장하고자 하는 예비상장기업(발행사)의 IPO가 실패하더라도 계약해지 시 주관사가 수수료를 단계별로 받도록 하는 부분이다. 지금까지 주관증권사는 예비상장기업이 IPO에 성공해야만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였다. 즉, 주관사들은 기업 실사나 분석을 하는데 공을 들였어도 해당 예비상장기업이 IPO에 실패하면 그간의 수수료는 받을 수 없는 게 현실이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상장 후 기업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주관사에도 책임을 묻기 위한 개정이라는 시각과 현업에서 중간 수수료를 실제로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는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파두 뻥튀기 상장' 논란을 금융당국이 '무리한 상장 시도'로 해석하면서 규정이 개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IPO를 준비하는 증권사들은 취지는 좋을지 몰라도 예비상장기업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단서 조항으로 '주관사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해지될 경우 수수료를 받을 수 없다'는 문구가 있어서 이 부분도 실제로 IPO 과정에서 어떻게 적용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A증권사 관계자는 "중간에 상장이 취소되더라도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증권사들에도 좋겠지만, 상장을 주관하고 싶어 하는 증권사들은 많기 때문에 되도록 계약 해지가 아니라 상장심사 재청구 쪽으로 발행사와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에 해지가 되어서 수수료를 책정한 만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책정 과정이 자율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금액으로 잡히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증권사 관계자도 "증권사에 귀책사유가 있을 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 귀책사유를 인정할 증권사가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애초에 증권사는 발행사가 주는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증권사에서 큰 귀책사유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다"고 설명했다. 결국 주관사와 발행사가 협력해 상장심사를 재청구하거나, 수수료를 실제로 받더라도 발행사에 부담이 가지 않는 적정선에서 책정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증권업계가 IPO 과정에서 발행사와 이해관계 때문에 수고를 하고도 상장이 취소되면 수수료를 못 받아 왔던 것이 현실"이라며 "주관사들이 이러한 관행을 극복하려면 이 규정을 취소 수수료 계약 근거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이 무산돼도 수수료 같이 대가를 받을 수 있다면 주관사가 업무를 수행할 때 좀 더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예비상장기업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7-31 16:23: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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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주 부진에도 코스피 2740선 보합세…'2분기 호실적' 삼성전자는 0.99%↑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악재와 대형 이벤트를 앞둔 관망 심리에도 2740선에서 보합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11시52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67포인트(0.43%)오른 2749.8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인공지능(AI) 관련주가 떨어지면서 전일 대비 1.28% 하락해 1만7147.42달러에 머물렀지만,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로 2740선을 사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미국 대형 기술주의 주가 부진에도 전일대비상승 0.99% 오른 8만18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4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 10조8520억원을 달성한 이후 7개 분기만이다. 매출은 74조6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44% 늘었고, 순이익은 9조8413억원으로 470.97% 증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신한지주(+0.50%), 삼성물산(+4.39%), LG화학(+0.49%) 삼성생명(+4.13%), HD현대중공업(+5.8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SDI,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이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며 함께 떨어졌다. 특히 율촌화학은 얼티엄셀즈(Ultium Cells)와 맺은 10억4202만 달러(약 1조4384억원) 규모의 알루미늄 파우치 공급 계약이 해지되면서 이날 오전 9시 15분 전일대비 24.75%(7450원) 하락해 2만2650원을 기록했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생산 미국 합작법인이다. 율촌화학 측은 "이는 상대방의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것으로, 법률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율촌화학의 주가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11시 50분 기준 전일대비 16.45%(4950원) 떨어진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대비하락 0.92%(7.42) 하락한 796.36을 기록하고 있다.

2024-07-31 12:01: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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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 연초 이후 설정액 2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올해 연초 이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TIF 포함) 설정액은 30일 종가 기준 1368억원으로 연초 설정액 592억원 대비 131% 급증했다. 특히 지난 1개월 새 설정액이 318억원 이상 늘어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해당 시리즈의 자금 유입은 높은 수익률 덕분으로 평가된다"며 "해당 펀드 시리즈는 빈티지(목표시점) 2030부터 2060까지 총 7개 빈티지에서 각각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석권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펀드(C-F 클래스)의 1년 수익률은 23.33%에 육박하며, TDF 전체 평균 1년 수익률인 12.73%을 크게 상회한다. 해당 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12.00%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성과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자체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운용한 결과다. 해당 펀드는 미국 성장주 ETF에 환노출로 집중 투자해 달러 강세 장기화 국면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 채권이 글로벌 채권 대비 상대적 우위를 보이는 상황에서 국내 채권ETF를 편입하는 등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현재 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총 17개 판매사에서 가입 가능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30·2035·2040·2045·2050·2055·2060·골드2080 등 총 8개 빈티지 TDF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2060, 골드2080 빈티지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운용하고 있다. 골드2080펀드는 초기 위험자산 편입 비중이 99%이며, 높아진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금과 해외주식에 환노출 형태로 투자한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 수익률이 우수해 주식과 함께 투자할 경우 상대적인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이번 성과는 해당 펀드에서 편입 중인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금, 달러가 모두 우수한 성과를 실현했기 때문"이라며 "패시브 전략에 따라 보수와 위험, 회전율을 낮춰 안정적인 장기수익률을 극대화한 컨셉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금 투자는 투자기간이 30년 이상으로 초장기 투자"라며, "TDF와 같은 생애주기형 글로벌자산배분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TDF 상품 라인업과 판매사 확대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7-31 10:48: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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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글로벌 기준 반영한 '2024 지속가능통합보고서' 발간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재무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담은 '2024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한 형태의 지속가능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로 발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EU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준용했다. EU ESRS를 준용한 전문가 IRO(Impact·Risk·Opportunity) 분석을 통해 영향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을 도출하는 등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고도화했다. 분석을 통해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등 4대 영역별 공시 항목에 맞춰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또한 글로벌 공시기준에서 지속가능성 관련 공시 보고 범위를 재무제표 보고 범위와 동일하게 연결기준으로 요구함에 따라, 주요 자회사의 ESG 성과 데이터를 시범적으로 보고 범위에 포함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지속가능통합보고서에 탄소금융부, 금융소비자보호부 등 ESG 실무 부서 직원 인터뷰를 수록해 ESG경영 이행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범농협그룹으로서 ESG 사회적 책임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유의미한 경영성과와 함께 자본시장 선도 금융투자업자의 위상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2024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NH투자증권 공식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2024-07-31 10:23:0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