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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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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옵션 서비스 오픈 및 이벤트 혜택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주식옵션 거래서비스를 개시하고, 이벤트 신청시 거래수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개별주식 및 미국 ETF를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투자상품이다. 적은 금액으로 방향성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며 보유 중인 미국주식 가격하락 헤지에도 활용될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의 기초자산은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주식과 미국ETF로 총 20개이며, 향후 약 60개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주식옵션 거래는 KAIROS(HTS), M-STOCK(MTS)을 통해 가능하다. 이벤트 혜택도 주어진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8월부터 진행 중인 '해외선물옵션 수수료할인 이벤트'를 신청하면 익일부터 미국주식옵션 온라인 거래 계약당 수수료가 기존 7.5달러에서 0.89달러로 약 88% 할인된다. 수수료할인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로,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선물 또는 해외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하면, 수수료 할인기간이 6개월 연장된다. 해당 연장기간에도 1계약 이상 거래시 다시 6개월 연장되며, 최대 3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은 홈페이지, KAIROS(HTS), M-STOCK(MTS)에서 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변동성이 증대되는 장세에서, 미국주식옵션은 미국주식 등 보유자산의 가격하락위험 헷지수단의 하나로 활용될 수 있다."며, "투자수단에 대한 다양한 고객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로도 다양한 투자수단을 꾸준히 제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3:46: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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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 불공정 거래 검사 실시…"내부통제 역량 살필 것"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현장 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사업자의 법령상 의무 이행 점검 등을 위해 가상자산사업자 6개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검사업무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주요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법상 주요 의무 이행 여부와 불건전 영업행위를 점검할 방침이다. 감독업무 수행 과정에서 확인된 특이사항 등을 감안해 원화마켓거래소 두곳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재무상태가 열악하고 가상자산 보관 관련 내부통제가 취약한 사업자를 선별해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에서는 선정 대상 회사에 대해 이용자 자산(예치금, 가상자산 등)의 보관·관리 규제 준수 여부와 관리계약 내용의 적정성, 예치금 이용료의 합리적 산정·지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재무상태가 열악하고 가상자산 보관 관련 내부통제가 취약한 사업자를 선별해 사전예방적 성격을 가진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컨설팅과 민원 등을 통해 파악된 내부통제 수준을 감안해 코인마켓 거래소 3개 회사와 지갑·보관업자 1개 회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용자명부 작성의 적정성, 가상자산 보관·관리 및 임의 탈취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아울러 가상자산 입·출금 차단의 적정성과 임의적 출금 차단에 따른 민원이 다수 발생한 사업자의 내부통제 적정성을 확인한다. 이 외에도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이상거래 상시 감시 체계 구축 여부도 중점 검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제재하겠다"며 "제도상 보완 필요사항을 발굴해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필요시 제도 개선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2:15: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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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에 고강도 정기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초부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2일 오후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정기검사 실시와 관련한 사전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이번 검사는 2021년 말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검사로, 당초 내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이 앞당겨진 셈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의 이번 검사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의혹과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합병(M&A) 관련 자본 적정성 등 경영 실태 전반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기검사에서는 개별 사안과 함께 우리금융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 리스크 관리, 재무건전성 등을 중심으로 금융지주와 계열사의 경영 실태를 두루 점검할 전망이다. 금감원의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감사는 고강도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최근 4년간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차주에 616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 중 350억원이 통상의 기준과 절차를 따르지 않은 부당 대출로 의심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해당 부당 대출 의혹 건에 대해 "우리금융이 보이는 행태를 볼 때 더는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던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현재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보험사 인수와 관련한 자본비율 적정성 등도 정기검사를 통해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중국 다자보험그룹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검사 후 경영실태평가에서 3등급 이하를 받으면 자회사 출자에도 제한을 받게 돼 보험사 인수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 현재 우리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등급은 현재 2등급이며, 현행 금융지주법상 금융지주가 금융회사를 인수하려면 금융위원회가 자회사 편입을 승인해야 한다. 한편, 금감원은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 우리카드를 대상으로 현장검사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7억원, 우리캐피탈에서 12억원, 우리카드에서 2억원가량의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9-03 00:28: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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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위험해" VS "올해 9월은 달라"…예상 엇갈린 시장, 배당주 인기↑

통상적으로 9월은 투자자들에게 '증시가 부진한 달(9월 징크스)'로 여겨지지만, 올해 9월은 대내외적인 글로벌 이벤트와 금리 인하 영향으로 증시가 상승곡선을 탈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월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도 약한 시기라는 통계가 있다. 코스피는 2021년 이후 평균 -6.82%의 수익률로 3년 연속 하락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증시도 2000년 이후 9월 평균 수익률은 -1.65%로 연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FICC리서치부장)은 "2000년 이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9월 상승 확률은 45.8%로 연중 최저 수준"이라며 "코스피도 9월 평균 수익률이 -0.92%로 연중 두 번째로 낮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9월은 통상적으로 자본시장에서 '9월 효과', '9월 징크스', '잔인한 9월' 등으로 불린다. 증권가에서는 9월 증시가 약세인 대표적인 이유를 시기적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증시를 이끄는 미국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4월에 소득세 납부, 9월에는 법인세 납부 시점으로 시중 유동성이 축소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여기에 유대교 달력으로 1월 1일인 '로쉬 하샤나' 다가오고 있어 유대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해당 일이 포함된 주간은 유대인 투자자들에게 연말로 여겨지는 시기로, 수익률 확정을 위한 차익 실현과 펀드 북클로징(회계장부 마감)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증권가에서는 많은 펀드 매니저가 회계 연도 말이나 4분기를 준비하며 9월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경향이 있어 시장 변동성이 증가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올해 9월은 변수가 많아 통상적인 증시 하락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미국 대선 토론회가 열리고, 18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0일에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27일에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등이 개최돼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다. 특히 미국이 9월 기준금리를 본격적으로 인하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기 때문에 투자와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9월 증시 향방을 눈여겨보며 안정적인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두는 모습이다. 이미 기관 투자자들은 8월 한 달 동안 벨류에이션이 좋은 금융주(하나금융지주 1007억원, 메리츠금융지주 838억원, 우리금융지주 355억원 등)를 매수했다. 이 외에도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KT&G와 SK텔레콤 등을 대량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의 추세를 보면 코스피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시기에 고배당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9월은 고배당주의 달로 통계적으로 성과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2024-09-02 16:17: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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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채 해결해 줄게"…금감원, 수수료 요구하는 '솔루션 업체'에 주의보 발령

#. 피해자 A씨는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을 통해 '조건 없이 대출 가능'이 가능하다는 솔루션업체에 연락했다. A씨는 업체에 300만원을 대출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해당 업자는 대출금액 20%인 60만원을 수수료로 입금해야 대출을 해줄 수 있다고 했고, A씨는 급한 나머지 60만원을 먼저 입금했다. 수수료를 입금한 A씨는 대출 실행여부를 물었지만, 해당 업자는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최근 불법사채를 해결해 준다며 피해자에게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수수료를 받은 이후 잠적하는 업체가 생겨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2일 "최근 불법사채를 해결해 준다는 솔루션업체가 난립해 피해자에게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이 주의를 당부한 솔루션업체의 수법을 보면, 포털 검색 상단 광고나 블로그 광고 등을 통해 불법사채 피해자를 유인해 불법사채를 해결해 준다며 10~30만원가량을 수수료·착수금·후원금 등의 명목으로 요구했다. 특히 일부 솔루션업체는 정부기관(금감원·법무부·검찰 등) 홈페이지 주소를 누리집 하단에 배치하거나, 불법업체 제보 시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공신력 있는 기관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꾸몄다. 하지만 막상 돈을 입금한 뒤에는 사채업자와 조율이 안 된다는 이유 등으로 잠적해버리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불법사채업자와 만기연장 약속 등 조율을 성사했다며 추가적 금전을 요구하는 행태도 적발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변호사 자격 없이 채무 관련 법률상담 등을 하는 경우 변호사법 위반 소지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사채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비용만 더 지불하는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불법 사채 해결, 대출 중개 등의 명목으로 수수료를 요구하면 절대 응하지 말고 금감원이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금리, 불법채권추심 피해를 입었다면 정부가 무료로 지원하는 '채무자 대리인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 홈페이지나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전화 1332→3번), 법률구조공단(전화 132)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4-09-02 14:51: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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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상반기 순익 9조3663억원…손보사 12%↑·생보사 9%↓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생명보험사 22곳, 손해보험사 31곳)의 당기순이익은 9조366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36억원(2.8%) 늘었다. 보험손익은 보험상품 판매 확대 등으로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금융자산 평가 이익 감소 등으로 투자 손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 순이익은 3조59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41억원(9.4%) 줄었다. 보험손익은 보험상품 판매확대로 개선됐지만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악화했다.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5조77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77억원(12.2%)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보험상품 판매확대, 발생사고부채 감소 등으로 늘어난 반면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악화했다. 올해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15조6918억원으로, 1년 사이 4조3556억원(3.9%) 증가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54조4738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8471억원(3.5%) 증가했다. 보장성(13.2%)·저축성보험(0.7%)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지만 변액보험(2.2%)·퇴직연금 등(16.2%)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의 경우는 61조21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5085억원(4.3%) 늘었다. 장기(5.2%)·일반(8.7%)·퇴직연금 등(3.9%)의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1.2%)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 보험회사 총자산이익률(ROA)은 1.52%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04%p 하락한 반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79%로 같은 기간 0.72%p 상승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총자산은 1240조8000억원, 총부채는 1089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16조2000억원, 31조5000억원 늘었다.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크게 증가하면서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보다 15조3000억원 감소한 151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등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에도 보험손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상업용부동산 손실가능성 등에 대비해 보험사는 재무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9-02 13:3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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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금융·교양 정보 두루 담은 'THE100매거진' 79호 선봬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금융, 라이프 트렌드 종합정보지 'THE100매거진' 79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호 주제 중 하나인 '인생2막'에서는 서울대학교 졸업 후 SBS PD, 제작사 대표를 거쳐 40대 중반 나이에 로스쿨에 입학해 컨텐츠 전문 변호사가 된 이용해 변호사의 로스쿨 대학원 도전기를 소개했다. '여행가이드' 코너에서는 제천을 안내한다. 내륙의 호수라 불리는 '청풍호'에서 즐기는 케이블카와 관광 모노레일, 그 밖의 놀거리와 맛집을 안내했다. 이 밖에도 한국인의 병원 방문 1위 질환인 치주 질환과 구강 관리법을 알아보고, 최근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프라이빗 대여 금고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봤다. '금융 정보' 코너에서는 '경제가 정치를 만나면', '다가오는 美 대선의 계절, 고령화 산업에 미칠 영향은?' 등을 아이템으로 다뤘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100세시대연구소장)은 "고령화와 저출산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었고, 은퇴 후 삶의 모습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우리 연구소는 THE100매거진을 통해 은퇴와 노후 생활 준비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THE100매거진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 구독 신청도 가능하다.

2024-09-02 12:08: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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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으로 질주하는 현대차…"매력적인 배당률"

현대차가 '주당 최소 1만원 이상 배당' 등의 밸류업 정책을 내놓으며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자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부가 기업의 '밸류업' 동참을 적극 유도하는 가운데, 현대차가 구체적인 밸류업 계획까지 제시하자 현대차를 향한 투자자들의 주목도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25만5500원으로 올해 가장 낮았던 18만100원(1월 22일 종가) 대비 41.64%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현대차가 중장기적인 '벨류업 전략'을 제시했는데, 이 효과로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4.65% 오른 25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6월 27일 종가 29만8000원 보다는 낮지만,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이번 발표를 현대차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현대차는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장기적으로 영업이익률을 10% 이상 높이고, 기존의 배당 성향 목표(25%)를 총주주환원율(TSR) 35% 목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내년부터 3년간 배당금을 최소 25% 늘리고 자사주 매입을 통해 ROE(자기자본이익률) 목표 11~12%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ROE를 단기간 내에 높이려면 이익을 늘리거나 자본을 줄여야 하는데 현대차는 우선주 중심의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통해 이를 실현할 전망이다. 아울러 '최소 배당금' 개념도 도입해 내년부터 분기마다 주당 2500원씩 배당할 계획이다. 현대차 1주당 가격을 25만5500원으로 놓고, 현대차의 발표대로 연간 배당금이 분기당 최소 2500원씩 총 4번 지급된다고 가정하면 시가 배당률은 3.91%에 이른다. 우선주를 택한 투자자라면 5%대의 시가 배당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기준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정기예금금리(1년)인 3.41%보다 높은 셈이다. 증권가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하거나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의 경우는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고, 하나증권은 33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과 투자 확대가 가능한 완성차 중 하나임이 재확인됐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다소 높아졌지만, 견조한 이익 흐름과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우수한 주주환원 등으로 투자 매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01 16:04: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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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복수채무 자동이체 불이익 최소화 나선다"

금융감독원이 여러 개의 대출이나 빚을 보유한 소비자(복수채무자)들의 이익이 고려되지 않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 내년부터는 복수채무에 대해 연체 일수가 오래되고, 이자율이 높은 채무부터 우선 변제된다. 금감원은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어 동일한 은행에 복수의 채무를 가지고 있는 채무자가 자동이체로 원리금을 일부 변제할 때, 채무자의 이익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던 기존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1일 밝혔다. 민법에 따르면 복수채무의 일부 변제 시 채무자가 우선변제 할 채무를 지정하지 않으면, 채무자에게 변제이익이 많은 채무의 원리금부터 우선 충당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은행에서 '자동이체 시스템'을 통한 채무변제가 이뤄질 때 채무자의 변제이익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경우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복수채무자가 자동이체를 이용해 복수채무자 원리금 변제할 때, 명확한 기준 없이 각 대출의 출금 순서를 운영함에 따라 채무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은행권과 협의해 복수 채무에 대해 연체일수가 오래된 채무를 우선 변제하고, 연체일수가 같을 경우 이자율이 큰 채무를 우선 변제하도록 자동이체 출금 우선순위 표준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로 채무자는 복수채무의 일부 변제시 우선변제채무지정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채무변제에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를 행사하지 않더라도 정비된 자동이체 출금 우선순위가 적용되면 예상치 못한 기한이익상실 등의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금감원은 복수채무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우선적으로 변제할 채무를 지정할 수 있는 '우선변제채무지정권'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채무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은행들도 이러한 권리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상품설명서를 개정하고, 연체 발생 시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채무자가 은행 영업점 등과 소통을 통해 우선 변제할 채무를 지정할 수는 있었지만 우선변제채무지정권 안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별 자동이체시스템 및 업무매뉴얼 정비는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2024-09-01 12:0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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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올 상반기 미국 주식 투자자 50%가 수익 냈다"

카카오페이증권에서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절반 이상이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수익률은 거둔 투자자들은 '밈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미국주식 투자수익률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가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주식 종목은 페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레트릭(FFIE)으로 수익률 980%를 기록했다. FFIE로 거둔 수익률은 980%로, 이는 투자금의 약 11배에 달하는 수익이다. FFIE에 투자한 이들은 52%가 익절매하기도 했다. FFIE는 지난 5월 당시 월가에서 '밈 주식(유행성 주식)'으로 꼽혔던 종목이다. 다만 FFIE 당시 연고점(72달러)을 기준으로 주가가 92.38% 추락한 상태라, 일부 투자자는 큰 손해를 보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FFIE로 가장 큰 손실을 본 투자자의 수익률은 -99%로 손실 가능성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밈 주식인 게임스탑의 경우도 투자자의 48%가 익절매, 최고 수익률은 202%를 기록했지만 최대 손실률은 -73%에 이르렀다. 밈주식이 아니더라도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50% 이상이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지난 상반기 주가가 수익률이 150% 상승한 엔비디아의 경우 평균 6.6%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투자자는 약 8배(698%)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엔비디아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NVDL,NVDX 등 엔비디아 추종 ETF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3.4%를 기록했으며, 67%가 이익을 실현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거나 자산 규모가 작은 투자자도 미국주식, ETF,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고객에게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03:00: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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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더본코리아 코스피 출격 준비 '착착'…상장 예비심사 통과

더본코리아와 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더본코리아와 케이뱅크에 대한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1994년 1월 설립됐으며 홍콩반점, 빽다방, 역전우동 등 외식 브랜드 약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3881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나타냈다. 최대주주는 백종원 외 2인(95.2%)이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됐고,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지난 6월 24일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중 하나인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은 "더본코리아 측이 점주들에게 매출과 수익률을 과장했다"고 주장하며,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더본코리아를 신고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정위 조사로 더본코리아의 기업공개(IPO)가 또 다시 좌초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백 대표를 비롯해 더본코리아가 해당 사안을 거래소에 적극 소명하면서 예비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의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또한 하반기 'IPO 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도 출격한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에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946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비씨카드 외 2인(33.7%)이며, 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2024-08-31 00:02:5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