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허정윤
기사사진
"외국인 투자자 언제까지 파나"…삼성전자 '52주 신저가' 또 경신

삼성전자의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5만 전자'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과도한 낙폭'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5만8000원(-1.53%, -1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오후 12시 39분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1.53%(900원)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매도 행렬도 30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 12시 38분 기준 외국인의 순매도량은 지난 17일 이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중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잠정)은 9조1000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삼성전자의 실적 하락 요인으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시장에서의 소외 ▲파운드리 경쟁력 약화 ▲D램 가격 하락 ▲범용 메모리 수요 둔화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DS부문은 인센티브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메모리는 B2C 수요 둔화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둔화되고 있으며, 파운드리는 일회성 비용과 낮은 가동률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키웠다. 이에 다수의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최근 주가에 대해 '실적 우려에 대한 과도한 낙폭'이라는 평을 내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삼성전자에 집중하는 순매도세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면서도 "반도체 내에서 레거시 vs HBM 간 차별화된 주가와 수급흐름이 전개 중에 있으나,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역대급 순매도 및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인식도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으로 성장세가 주춤하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진했던 낸드(NAND) 수익성도 가격 반등으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했으나 최근 주가는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2024-10-22 12:43:2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금보원, 제2금융권 사이버 위협 막기 위한 '모의해킹 훈련' 실시

금융감독원이 금융보안원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금융권(증권·보험·카드)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를 통한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공격·방어) 훈련'을 실시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은 훈련 대상, 일시 및 공격 내용 등을 미리 협의하고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기존의 훈련과 달리 내용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불시에 화이트해커(금보원 RED IRIS팀)를 통한 실제 해킹을 시도하고 금융사가 이를 방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금융사의 전자금융 기반 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금융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올해 상반기(2월)에는 은행업권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최근 발표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의 일환으로 금융권이 도입하게 될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보안대책 점검도 포함된다. 신기술이 금융 정보기술(IT) 환경에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취지에서다. 증권·보험·카드 권역의 금융사를 대상으로 침해사고 대응 기관인 금보원이 가상의 공격자가 돼 화이트 해커를 통한 서버 해킹(침투)과 디도스 공격을 시도한다. 금융사는 가상의 공격자(금보원)에 맞서 공격을 탐지·방어하고, 디도스 공격의 경우 비상대응센터로 트래픽을 전환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일련의 대응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불시에 외부 침입에 대응하는 금융사의 사이버 위협 탐지·방어 역량을 점검하고, 필요 시 대응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보원은 이와 관련한 이행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사이버공격은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어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으로 금융사 대응·예방 체계가 강화되고 직원의 보안 인식도 높아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2 12:17:3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올해만 4조원 증가

미래에셋증권의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최근 3분기 연속 업계 최대 규모로 증가하는 등 올해 들어 4조원 증가했다. 2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직전 1년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DC형이 13.77%로 업계 2위였고, IRP는 13.68%로 업계 3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투자하는 연금으로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투자할 수 있도록 우수하고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가입자들의 성향에 맞는 실적배당형 상품을 매칭해 제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말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본격 시행되면 개인형 퇴직연금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퇴직연금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기존에 운용 중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옮길 수 있는 제도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머니 무브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가입자들의 글로벌 자산배분을 지원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연금 가입자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하여 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목전에 앞두고 있으며,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머니무브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가입자들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지원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여 연금 가입자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사와 차별화된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MP구독 및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투자의 어려움을 느끼는 가입자들이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로서 올해 3분기 기준 약 2조 6천억원의 적립금을 기록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2 11:52:0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두산, 로보틱스-에너빌리티 합병 비율 ‘1대 0.043’로 조정

두산그룹이 그룹의 '캐시카우'라고 불리는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내용의 사업 개편을 재추진한다. 두산그룹은 이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분할합병비율을 조정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분할합병 비율을 조정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합병 비율을 1대 0.0432962(약 0.043)로 상향했다. 이제까지 제시해 왔던 비율은 1대 0.0315651(약 0.031)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기존보다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더 받을 수 있게 합병 비율이 재산정 된 셈이다. 다시 산정된 분할합병 비율에 따라 계산하면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100주를 보유한 주주가 받을 수 있는 두산로보틱스 주식은 기존 3.1주에서 4.3주로 늘어난다. 앞서 두산그룹은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하려 했으나, 소액주주들의 반발과 금융감독원의 신고서 정정 요구에 포괄적 주식교환을 철회했다. 지난 17일 열린 국감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두산 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이복현 금감원장은 "두산이 조금 더 시장 요구에 부응하고 주주가치 환원 정신에 맞는 방향으로 (증권신고서를)수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잘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4-10-21 16:42:3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서학개미 설레는 美빅테크 실적시즌 온다…국내 운용사 "美 담은 ETF 키우기 분주"

미국 증시 랠리의 중심에 섰던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들의 실적이 빅테크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증가해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도 덩달아 분주해지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7'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테슬라가 오는 23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를 예고했고, 뒤이어 ▲아마존(24일) ▲알파벳(29일) ▲마이크로소프트(30일) ▲메타(30일) ▲애플(31일) 등이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서학개미의 매수세가 강했던 엔비디아는 이보다 늦은 내달 14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제조하는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지난 17일 호실적을 기록하며 매그니피센트7과 같은 AI 관련 종목들의 실적도 상승세를 보일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로보택시' 공개 여파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260달러까지 반등했던 테슬라 주가는 로보택시 행사 이후 18일 220.70달러까지 떨어졌다. 금융투자업계와 투자자들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는 이유는 외화증권보유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외화증권은 1379억4000만 달러(약 189조원)를 기록하며 최대 규모를 보였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9월 기준 외화증권 보관 금액은 전 분기 말보다 8.3% 증가했다. 외화주식이 1020억4000만 달러(139조2438억원)로 7.8%, 외화채권도 359억 달러(48조9963억원)로 9.8% 증가했다. 외화주식 결제액이 가장 많은 종목은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지만 변동성이 강한 탓에 국내 투자자들 중에서는 국내에 상장된 빅테크 ETF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하루 변동 폭을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에 국내자산운용사들은 '글로벌'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2일 ACE 글로벌AI맞춤형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해당 ETF는 미국 및 대만 상장 주식 중 인공지능(AI)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및 개발에 관련된 핵심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는 올해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AI관련 ETF에 주력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글로벌이라는 이름을 붙이긴 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미국 쏠림 현상이 심해 사실상 미국 ETF"라며 "국내 ETF라고 하더라도 미국 증시 상황이나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유심히 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1 16:20:5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정KPMG, 다음달 7일 일본계 기업 대상 세미나 개최

삼정KPMG가 일본계 기업들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일본계 기업들이 한국 시장 진출 시 알아야 할 국내 감사, 세무 등에 대해 설명하는 세션으로 구성됐다. 21일 삼정KPMG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일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석 신청은 삼정KPMG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참석 비용은 무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의 전문가들이 ▲감사 ▲세무 ▲재무 ▲컨설팅 부문 전반에 걸쳐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의 현안과 각 부문 별 기업 경영의 최신 동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감사 세션은 정창길 파트너와 현윤호 파트너가 회계와 감사 관련 주요 이슈사항과 일본계 기업들의 영향을 분석한다. 이어 세무 세션에서는 이상무 파트너가 최근 세무조사 동향 및 사례를, 김정은 파트너가 한국의 이전가격세제 및 최근 이슈 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백천욱 파트너는 캐쉬그랜트(Cash Grant)와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관련 일본계 기업의 동향과 이슈를 살핀다. 재무 세션에선 국내 최신 인수합병(M&A) 동향을 김정환 파트너가 안내한다. 끝으로 컨설팅 세션에서는 이동근·정승환 파트너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경영관리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창길 삼정KPMG 일본사업팀 전무는 "한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이미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검토하고 성공적인 한국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1 15:18:3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 순자산 5000억 넘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21일 한국거래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5118억원이다. 이는 지난 6월 25일 신규 상장 이후 약 4개월만의 기록이다. 해당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 100지수 상승에 참여한다. 옵션 매도 비중을 줄이고 지수 상승에 최대한 참여하는 구조로, 주가가 상승할 때 오르지 못하고 하락할 때는 함께 내리는 기존 커버드콜 ETF의 특징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먼데이' 이후 미국 증시가 급반등한 이튿날(8월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의 일간 수익률은 5.13%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이는 해당 기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수익률(5.20%)과 유사한 수준을 보여줬으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더라도 사실상 옵션 매도로 인한 주가 상승 제한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콜옵션 매도비중을 혁신적으로 낮춰서 적정수준의 인컴을 확보하되 자본차익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최근 커버드콜 ETF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꾸준한 배당 및 배당성장을 위해 투자자들은 무조건 높은 분배율 보다는 자본차익과 인컴 수익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의 혁신을 대표하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다양한 커버드콜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외에도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의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 ETF(QYLD)'의 한국버전이자 국내 최초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등이 대표적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매월 1% 수준의 월 배당금을 제공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1 15:09:5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개편 1년 만에 이용자 60만명 돌파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모으기' 서비스 리뉴얼 1년 만에 사용자 60만명을 확보했다. 21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주식 모으기'는 국내외 주식 중 원하는 종목을 사용자가 설정한 주문 주기와 단위에 따라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자동 구매해 주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주문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중 선택할 수 있고 구매 금액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일부 해외주식은 소수점 투자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계좌에 구매 잔액이 부족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자동으로 충전해 주고 해외 주식 거래 시 원화 예수금을 자동으로 환전해 주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2년 4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와 함께 주식 모으기의 전신인 '자동 주문'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2023년 10월에 일일 주기 구매, 소수점 구매 등의 기능을 더해 소액 적립식 투자가 가능한 주식 모으기 서비스로 새로 출시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소규모의 종잣돈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어 주식이 낯선 초보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시장에 접근해 꾸준한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사용자 통계를 살펴보면 10월 중순 기준 구매 주기를 '매일'로 설정한 비율은 63.3%로 나타났다. 구매 단위를 1만원 미만으로 설정한 사용자 비율도 71.1%가 넘는다. 특히 주가가 높아 초보 투자자가 구매하기 어려운 해외 대형 기술주를 주식 모으기를 통해 부담 없이 경험하는 경향도 포착됐다. 주식 모으기 구매 설정 건수를 살펴보면 대표적 '빅테크'인 엔비디아(23.5%), 테슬라(11.8%), 애플(8.5%), 마이크로소프트(4.7%)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7월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주식 투자의 문턱을 더욱 낮췄다. 투자 현황과 수익률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고 판매·구매로 이어지는 서비스 경로도 가다듬었다. 실시간 '시세 등락 소식 받기', '내 주식 정보 확인하기' 등 사용자의 시장 정보 접근성도 높여 누구나 쉽고 끊임없는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주식 모으기 사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년 1월 1일까지 주식 모으기 서비스의 주식 구매 수수료가 면제된다. 거래 금액에 상관없이 국내주식은 오는 12월 30일 체결분까지, 해외주식은 국내 시간 기준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30분 체결분까지 적용된다. 신규 사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주식 모으기' 주문 체결 이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사용자라면 첫 주문 체결 시 최대 200만원의 현금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10번째 주문이 체결되면 추가 리워드 기회도 주어진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국내 시간 기준 오는 12월 27일 22시 30분 체결분까지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전체 페이지 내 '주식 모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1 11:11:2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TRUE ON ELS 7종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7종을 출시했다. 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TRUE ON ELS 51회'는 LG화학, POSCO홀딩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를 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8.5%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TRUE ON ELS 53회'는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인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3년 만기 4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5%(4, 8개월), 80%(12개월), 75%(16, 20, 24개월), 70%(28개월), 65%(32개월), 50%(만기) 이상일 경우 연 20.01%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두 상품 모두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45%, 3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그 이상 하락하면 각각 원금의 35~100%, 50~100%까지 손실이 발행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8일부터 29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30일부터 31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TRUE ON T ELB' 상품 런칭을 기념하여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TRUE ELS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이벤트페이지 내 미니 게임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LG전자 이동식TV 스탠바이미, 치킨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1 11:04:4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장중 52주 신저가 기록…외국인 순매도 이어져

코스피 지수가 2600대로 다시 올라선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4%(200원) 하락한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5만 전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장초 주가는 5만8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월 6일 장중 5만7900원을 기록한 뒤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도 외국인의 순매도세(29거래일 째)는 지속됐다. 이로써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세는 역대 최장 기록까지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밸류체인에서 소외되면서 미국 기술주 및 국내 반도체주 강세 속에서도 주가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특시 3분기 실적 부진은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10조7717억 원)를 밑도는 수치다. 증권가는 실적 대비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6세대 HBM이 개발되는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1 10:58:3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와인으로도 투자합니다"…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세이지클럽 살롱아카데미' 개최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세이지클럽' 중심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기획하는 등 멤버십 서비스를 통한 고액 자산가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세이지클럽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Private) 문화행사인 살롱아카데미를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세이지클럽은 독점적인 인프라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에셋그룹의 대표 VIP 브랜드다. 2010년 VIP고객 특별관리를 위한 오블리제클럽으로 시작하여 2020년 새롭게 리뉴얼된 미래에셋세이지클럽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명실상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인 미래에셋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명품시계 컨설팅)에 이어 세계 명품 경매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소더비(Sotheby's)와 두번째 컬래보레이션으로, Georgy Lacey 소더비 와인부문 회장(Head of Wine, Asia) 이 참여했다. '와인 경매 트렌드와 투자'를 주제로한 이번 강연은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과 네트워크 세션으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증권 VIP솔루션본부 관계자는 "희귀 와인, 보석, 역사적 유물 등 희소성이 높은 자산들은 시간이 지나며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며 "이 때문에 초고액 자산가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적인 투자를 넘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인 소더비와 유니크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1 10:37:1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