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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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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반갑다, 20만닉스"…'호실적' SK하이닉스 장중 20만원 회복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한 2달여 만에 다시 '20만 닉스(1주당 20만원 이상)'를 회복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04%(4000원) 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최고 20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2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8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국채 금리 급등에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실적을 기반으로 한 SK하이닉스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24일 올 3분기에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영업이익률 40%), 순이익 5조7534억원(순이익률 33%)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영업이익 약 6조7600억원)를 웃도는 수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역대 최대였던 지난 2분기(16조4233억원)를 1조원 이상 넘어섰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영업이익 6조4724억원, 순이익 4조6922억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이날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며 "HBM3E 매출이 HBM3(4세대) 제품 비중을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HBM3에 이어 올해부터는 HBM3E까지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HBM3E 12단 신제품의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며 현재 전체 D램 매출의 30% 수준인 HBM 매출 비중은 4분기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HBM과 DDR5, eSSD 등 고부가 제품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며 4분기에는 HBM3E 12단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며 SK하이닉스 경쟁력은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4 13:34: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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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포럼, 내달 '스튜어드십 코드' 주제로 세미나 개최

감사위원회포럼이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제2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24일 감사위원포럼은 내달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조찬 포럼을 가진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뜻을 모아 지난 2018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이는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포럼은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기포럼'과 '온라인 교육강좌'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기영 명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부동산대학원장)가 '스튜어드십 코드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경영 감시와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만큼, 감사와 감사위원회가 알아야 할 사항을 살펴본다. 이어 심정훈 삼정KPMG 상무는 산업 전문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결산시점 외부감사 감독 방안과 개정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기준 대응'을 안내한다. 감리지적 조치 사례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외부감사 감독방안을 소개하며, 자금통제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개정된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기준을 설명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이번 강연에서 다룰 주요 법규 변화와 주주 관점에서 고려할 감사 및 감사위원회의 핵심 역할이 감사와 감사위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감사위원회포럼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4 12:41: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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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계좌로 ETF 투자 어떻게?"…한투운용,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 공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신 정보를 담은 '2024 ACE 상장지수펀드(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공개했다. 2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업데이트한 버전(판)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설명과 연금 계좌 내 ETF 활용에 따른 장점을 더 자세히 담았다. 'ISA'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입해 운용할 수 있는 절세계좌로,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 외 과세이연에 따른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2030세대 연금 투자자부터 인출을 앞둔 중장년 연금 투자자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ETF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와 분산투자에 따른 장점 덕분에 연금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특히 해외주식 ETF의 경우 연금 계좌에서는 직접 투자할 수 없는 해외주식을 편입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연금 투자 시 활용할 수 있는 'ACE ETF 라인업' 소개도 보완됐다. 기존 가이드북은 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ACE ETF의 모든 라인업을 소개했지만,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ACE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TF와 ACE 미국 나스닥100 ETF 등 선별된 33종의 ETF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은 ACE ETF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가이드북 실물 책자 신청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24 12:29: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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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 턱밑에서 보합세"…美 국채금리 급등 영향

코스피가 24일 오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장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날 오후 12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07%) 내린 2597.84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 전일 대비 7.93p(0.31%) 내린 2591.69로 출발했으며, 1% 내 오르내림을 유지하는 중이다. 개장 전 '깜짝 실적'을 공개한 SK하이닉스는 장초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오전 10시 34분 이후부터 오르더니 12시 08분 기준 1.53%(3000원)가량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3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에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4만2514.95에, 대형주 벤치마크인 에스앤피(S&P)500지수도 0.92% 떨어진 5797.42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 역시 1.60% 하락한 1만8276.65에 장을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p) 올라 4.25%를 넘으며 지난 7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여파로 대부분 기술주들의 주가가 하락했다.1주당 140달러를 넘어서며 액면 분할 후 신고가를 쓴 엔비디아는 2.81% 하락해 139.56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애플(-1.88%), 브로드컴(-3.27%), 마이크론테크놀로지(-2.57%), 퀄컴(-3.8%), AMD(-0.77%) 등의 기술주도 하락했다. 이날 빅테크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는 1.98%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지만, 이후 실적 보고서를 공개하자 시간외에서 12%가량 상승하며 '매그니피센트7' 구성 종목 중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제 국내 증시의 낙폭 과대성 기술적 반등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대형주를 동시다발적으로 견인할 유동성 유입은 제한되고 있다"며 "미국 대선에서의 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 강달러,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의 조합은 증시 상승 탄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10-24 12:2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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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카운트다운…2차전지株, 트럼프 당선시 '하락' 가능성↑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도 특정 후보 우열에 따라 일부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법안 폐기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 앞선다는 관측이 우세해지면서 국내 2차전지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주요 종목으로 구성된 'KRX 2차전지 TOP 10 지수'(종가 기준)는 지난 9월 24일 4168.40에서 이날 3817.71까지 하락했다. 이는 약 8.41% 떨어진 수치다. 2차전지주의 부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기차 수요 감소와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이 악재로 상존하기 때문으로 진단해왔다. 그러나 IRA 폐지를 공언한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해리스 후보의 지지율을 최근 소폭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많아지면서 이달 들어 더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여파로 국내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2차전지 산업 전반에 2배로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최근 1개월 내 수익률은 지난 22일 기준 기초 지수 대비 11.10% 하락했다. 한국 2차전지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TOP10'의 수익률도 기초 지수 대비 7.18% 떨어졌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최악의 경우 IRA를 무력화하고 보조금 혜택을 중단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로 매년 조 단위의 보조금을 받아왔기에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타격은 클 수밖에 없다. 트럼프 후보는 전기차 전환에 대해 꾸준히 부정적 의견을 내며 세액 공제 정책을 백지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는 '트럼프 트레이드'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전기차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국내 2차전지 셀, 소재 업체들의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며 국내 2차전지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 축소'를 유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3 16:56: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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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빅테크 ETF 담자"…'구조조정' 인텔 빼고, '신고가' 엔비디아 넣은 국내 ETF는?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를 편입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고공행진하면서 투자자들의 선호가 실적부진을 겪는 인텔 등의 종목을 뺀 엔비디아 관련 ETF로 집중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빅테크 관련 ETF 상품을 고르는 투자자들에게는 엔비디아의 편입비중이 우선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증권업계에서도 엔비디아와 같은 AI 관련 종목의 비중을 높게 잡고 대신 인텔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 ETF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는 올해만 AI 관련 ETF를 3개나 선보였다.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Kodex 미국AI테크TOP10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 3종은 모두 인텔을 투자종목에서 제외했으며 엔비디아에 가장 큰 투자비중을 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Kodex ETF 3종 중에서는 제일 늦게 상장했지만 엔비디아 비중이 27.59%로 가장 큰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가 상장 이후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상장 이후부터 지난 22일까지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은 6.42%,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4.66%, Kodex 미국테크1조달러기업포커스는 17.10%의 수익 상승률을 기록하고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비슷해 보이지만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며 "미국 테크1조달러기업 포커스는 미국테크 BIG3에 최대 75%나 투자한다는 특징이 있고,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은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엔비디아의 비중을 더 크게 잡은 ETF를 내놨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2022년 상장한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엔비디아 비중 25.97%)에 이어 올해 6월에는 엔비디아 비중을 32.29%까지 늘린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까지 출시했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비중이 더 높은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의 순자산총액은 1595억7322만원으로, 약 1년6개월여 앞서 상장한 ACE 엔비디아채권혼합(1434억5403만원) 보다 더 큰 자산을 운영 중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엔비디아의 비중이 높은 동시에 편입비중도 시장 상황을 보고 수정할 여지가 있다는 특징이 있어 찾는 투자자들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액티브 ETF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AI인프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등이 인텔을 제외한 ETF로 엔비디아의 주가에 올라타 상승세를 꾀하고 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거래일째 140달러(시가총액 3조5250억 달러)를 넘기며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반면 'AI 붐'에서 소외된 인텔은 핵심 자회사 지분매각 등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3 16:32: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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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말레이시아·베트남 투자 진출’ 웨비나 개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투자 기회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3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31일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투자진출 웨비나'를 말레시아 산업개발청,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밝혔다. 현지 전문가들을 초빙해 경제 및 투자 동향, 투자기회 및 고려해야 할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에선 아시아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를 탐색하고 각국 정책과 전략을 이해하는 자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루히잠 빈 이드리스(Ruhizam bin Idris) 말레이시아 산업개발청(MIDA) 이사가 말레이시아의 최근 투자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손현승 딜로이트 말레이시아 이사가 말레이시아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페낭 지역 한국 반도체 기업의 현지 진출 사례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 밖에도 ▲베트남 인프라 및 에너지 개발 동향과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 ▲베트남 반도체 산업 동향과 인력 및 산업 육성 전략 ▲NIC의 반도체 관련 에코시스템 ▲베트남의 조세 환경 및 정부 인센티브에 대한 주요 이슈 등이 전문가와 현지 담당자들을 통해 다뤄질 에정이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질문·답변(Q&A) 세션을 진행한다. 손재호 딜로이트 안진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을 필두로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가 반도체를 포함한 고부가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의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산업에 속한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3 10:42: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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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설정액 2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 설정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2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 설정액은 2271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2041억원 급증하며 증가율 888%를 기록했다. 국내 전체 TIF펀드 시리즈의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17년 미국 전문운용사인 티로프라이스(T.Rowe Price)와 손잡고,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펀드 시리즈와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를 론칭했다. TIF 펀드란, 타겟 인컴 펀드(Target Income Fund)로 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기에 맞춰 연금 자산의 보존 확률을 고려한 인출률을 계산해 해당 인출률을 목표로 운용되는 펀드다. 해당 시리즈는 채권형, 채권혼합형, 월지급식형이 있다. 또한,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지난 2022년 출시해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 시리즈도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월지급식'은 매월 정해진 분배율만큼 분배금을 받을 수 있어 일정한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오원석 한투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해당 펀드 시리즈 성장세는 다양한 투자자 요구를 만족시킨 결과"라며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3 10:31: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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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길어질까"…뉴욕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 속 '혼조' 마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도 큰 하락 없이 혼조 양상을 반복하다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71포인트(0.02%) 하락한 42,924.89를. S&P 500 지수도 2.78p(0.05%) 내린 5851.2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33.12포인트(0.18%) 상승한 1만8573.13에 마감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0.37%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중 필수소비재(0.92%)·에너지(0.2%)·부동산(0.16%)·테크놀로지(0.15%)·통신서비스(0.35%) 5개 업종이 상승하고, 임의소비재(0.27%)·금융(0.12%)·헬스케어(0.16%)·산업재(1.19%)·소재(0.86%)·유틸리티(0.4%) 6개 업종은 하락했다.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국채금리를 끌어올렸다. 뉴욕증시는 지난 9월 중앙은행이 예상 밖의 빅컷(50bp 금리인하, 1bp=0.01%p)을 단행한 이후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또 한번의 '빅컷'을 예상했지만, 각종 경제지표들이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오히려 금리인하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 위스콘신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앞으로 몇 개 분기 동안 중립 금리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보다 완만한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지려면 노동 시장이 빠르게 약화한다는 실질적인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3분기 실적 발표에 들어간 기업들의 시장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을 지탱했다. 특히 제네럴모터스(GM)는 주당순이익(EPS) 2.96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2.43달러)를 훌쩍 뛰어 넘었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0.17포인트(0.93%) 낮은 18.20를 기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3 10:18: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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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이사의 충실의무와 밸류업 방안' 세미나 개최

삼일PwC가 '이사의 충실의무'에 대한 주제로 실질적 기업 밸류업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삼일PwC거버넌스센터는 내달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이사회의 새로운 도전: 이사 충실의무와 실질적인 밸류업 방안'을 주제로 현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장사 이사회 구성원, 감사 및 감사위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션이 끝난 후에는 만찬과 함께 교류의 시간이 마련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상법 개정안(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 관련 다양한 쟁점 및 이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김화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유성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분석과 실질적인 밸류업 방안'을 주제로 김용범 삼일PwC 밸류업지원센터 파트너가 발표한다. 기업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겪는 실무적인 어려움과 성공을 위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일본 사례 핵심 분석과 함께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삼일PwC 거버넌스센터의 사외이사 설문조사 결과 및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분석을 바탕으로 '상장사 이사회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사회 구성과 운영 및 평가, 위원회 등 세부 항목에 대해 주요 분석 결과가 포함된다. 장온균 삼일PwC 거버넌스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화두인 상법 개정안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는 유익하고 시의적절한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바람직한 기업지배구조를 향한 이사회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그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는 상장사의 감사 및 감사위원, 사외이사는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2 17:16: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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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회사채'가 끌어 올렸다

지난달 주식 발행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은 감소한 데 반해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9월 중 주식 발행 규모는 1111억원으로 전월인 8월(3837억원) 대비 2726억원 감소했다. 무려 71.0% 줄어든 셈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공개(IPO) 건수가 4건에 총 618억원, 유상증자 건수는 2건에 4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과 비교해 IPO는 73.7%, 유상증자는 66.8%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기업 유상증자가 부재한 가운데, 중소기업 유상증자 규모도 지난달 총 49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 역시 8월 기록한 662억원 대비 감소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반면 9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 기록한 19조7182억원보다 59.9%(11조8172억원) 늘어난 31조5354억원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일반회사채는 3조710억원(34건)으로 전월 1조3970억원(16건) 대비 1조6740억원(119.8%) 급증했다. 자금용도는 대부분 차환 용도로 발행됐으며 운영자금 용도 발행비중은 줄었고 시설자금 용도는 없었다. 신용등급을 보면 주요국의 금리인하 등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되면서 A등급 이하 비우량물 발행비중이 확대됐다. 만기는 장기채(5년 초과)와 중기채(1년 초과 5년 이하)의 발행 비중이 상승하고, 단기채(1년 이하) 발행은 없었다. 금융채의 9월 발행 규모는 26조7643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월보다 9조9352억원(59.0%)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은행채는 전달보다 100.9%(6조1512억원) 증가한 12조2453억원에 달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7001억원으로 전월 대비 13.9%(2080억원) 증가했다. 이에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72조9873억원으로 전월 말(661조2854억 원) 대비 11조7019억원(1.8%) 늘었다. 한편,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총발행액은 122조5189억을 기록했다. CP 41조3269억원, 단기사채 81조192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6833억 원(5.8%) 증가했다. CP 잔액은 201조7472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8조2648억원(4.3%), 단기사채 잔액은 68조8008억 원으로 2조6440억원(4%) 확대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2 14:52: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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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슈퍼 사이클 노린다"…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ETF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조선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22일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조선TOP10' ETF는 국내 대표 조선주 중 선박 건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 대형 조선주에 집중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상장일 기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4종목 비중이 86%에 달한다. 기존 조선 ETF와 달리 선박 애프터 서비스, 해운 등 전후방 산업을 제외하고 '조선'과 '기자재'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영 측의 설명에 따르면 조선업은 2008년 이후 20년만에 슈퍼 사이클에 들어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조선사 수주 잔고는 코로나 이전 대비 60% 증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노후 선박들의 교체 시기가 다가오는 데다, 국제해사기구(IMO)와 EU의 환경 규제로 LNG, 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호재로 여겨진다. 여기에 국내 조선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선박 수주까지 나서면서 장기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조선사 수주 잔고는 코로나 이전 대비 60% 증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노후 선박들의 교체 시기가 다가오는 데다,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의 환경 규제로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준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2 13:26:0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