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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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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3개월 만에 '최고 주가' 기록…엇갈리는 증권가 전망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이틀째 상승해 약 1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34% 상승한 269.19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에도 21.9%나 급등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 15일(종가 274.39달러) 이후 약 13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날 종가 기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8599억달러(약 1196조원)로, 실적 발표 직전인 23일의 6825억달러(약 949조원)에서 이틀 동안 1774억달러(약 246조6700억원)가량 불어났다. 지난 23일 장 마감 후 테슬라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52억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1% 밑돌았으나 주당순이익(EPS)은 0.72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21% 웃돌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3분기 전기차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6만 3000대로 집계됐다. 테슬라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저가형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데 이를 통해 내년 차량 인도량이 20~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이버캡(인공지능을 탑재한 무인 택시)은 연간 2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2026년 대량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이버트럭 램프업이 지속되고, 2025년 상반기 저가형 모델의 출시, 하반기 비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 2026년 로보택시로 이어지는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JP모건은 테슬라 주식에 대해 '비중 축소' 투자 등급을 유지했다. JP모건의 담당 분석가 라이언 브린크만은 "테슬라가 흔치 않은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면서도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3분기 수익과 현금 흐름 개선을 이끈 몇 가지의 요인은 지속 가능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배출권 규제 크레딧 판매에 따른 수익과 평소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많았던 운전자본이 지속성이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이번 3분기 배출권 규제 크레딧 판매로 7억3900만달러(약 1조209억원)의 수입을 올린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6 18:43: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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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전협 비공개 회동, 李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설득에…박단 "의향 없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박 위원장에게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했지만, 박 위원장이 거듭 불참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26일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1시간 반 가량 만났으며 박주민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과 강청희 보건의료특위 위원장·의료대책특위 위원이 배석했다. 두 사람이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박 비대위원장은 '2025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라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이 대표 또한 2025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비대위원장은 현 상황에서 협의체에 참여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 앞서 박단 비대위원장은 내부 공지에서 "민주당에서 제안한 면담"이라고 밝혔으며 "우려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할 생각이 없고, 7가지 요구안도 변함이 없다"고 알렸습니다. 대전협은 지난 2월부터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2000명 증원 전면 백지화 ▲의사수급 추계 기구 설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사고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부당한 명령 전면 철회·사과 ▲업무개시명령 폐지 등 7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회동이 끝난 뒤 자신의 SNS에 "이재명 당 대표와 현 사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 문제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더불어민주당과 앞으로도 종종 소통할 예정"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조 수석대변인은 "두 사람은 앞으로도 의료대란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2024-10-26 18:12: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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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도전정신 이어받아 변화·쇄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도전정신과 애국심을 이어받아 국민의힘도 변화,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의 4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한 대표는 이 같이 말했다.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박 전 대통령의 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족과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추도식 참석한 후 "의료보험, 부가가치세,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소양강댐, 근로자재산형성 저축 등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는 도전정신과 애국심으로 변화와 쇄신을 이끌었다"며 "그 마음을 이어받아서, 저도, 우리 국민의힘도 변화와 쇄신의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방명록에도 '그 애국심과 도전정신 이어받아 변화와 쇄신하겠습니다'라고 썼다. 한 대표는 추도식이 끝난 뒤 추 원내대표 등과 함께 박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추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을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정신을 이어받아 민생, 안보, 평화통일, 무엇보다도 국민의 단결과 통합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전날 선친 묘역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도식을 전후해 몇몇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 등을 향해 욕설하거나 고성을 질렀다. 이들은 "한동훈 물러가라", "대표가 뭐 하고 있나"라고 외치면서 지도부를 가로막기도 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6 18:01: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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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통령 첫 탄핵 집회 개최…""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퇴진해야"

조국혁신당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대통령 탄핵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은 26일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국회의원 12명 전원과 당원·지지자 1000여 명 등과 함께 '검찰 해체·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언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퇴진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며 "헌법이 부여하고 있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두 사람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우리가 선출했기 때문에 참고 기다렸지만,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국민의 바람을 철저히 외면했다"면서 "우리 국민은 더 나은 대통령, 품위 있는 대통령, 무당에 의존하지 않는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 헌정이 다시 중단되는 것을 걱정하는 분이 많지만, 지금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려 얻는 국익이, 이들이 앞으로 2년 반동안 더 나라를 망치는 손실보다 크지 않나"라며 "국정농단을 더 보고 참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및 불법 증축 의혹,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의료 개혁, 이태원 참사 대응, 명품백 수수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 여사 무혐의, 미·일 치중 외교정책 등 정책을 열거하며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탄핵선언문을 통해 "3년은 너무 길다는 말은 이제 유효하지 않다. 3개월도 너무 길다"며 "무도하고 폭압적이며 무능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시켜야 하고 윤석열, 김건희 서자로 전락한 검찰을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다음 달 16일 같은 장소에서 2차 탄핵 집회를 열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6 17:5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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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에 보복 공격 감행…尹 "교민 안전 최우선"

이스라엘이 26일 전투기 등 수십대의 군용기를 동원해 이란의 군사시설을 공습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교민의 안전을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에 국가안보실은 이에 인성환 제2차장 주관으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에서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안보상황점검회의에는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강인선 외교부 2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김준표 주이란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이 약 200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한 데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작전은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을 '회개의 날'(Days of Repentance)'이라고 명명했다. 이번 공격엔 전투기, 급유기, 정찰기 등 수십 대의 군용기가 동원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무인 항공기와 전투기 등 약 100여대가 군시설 20곳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다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총 3차례에 걸친 이스라엘의 공격이 종료된 후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이 앞서 이뤄진 이란의 공격에 비례하는 '선별된(targeted)' 대응이었으며 민간인 피해 위험은 낮았다고 평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6 17:43: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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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600선 돌파 실패…삼성전자 '또' 52주 신저가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지만 26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또 한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p(0.09%) 오른 2583.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6.41p(0.64%) 오른 2597.44에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3883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07억원, 74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2600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9%), 금융업(2.21%), 보험(1.96%), 의료정밀(0.90%) 등이 상승 마감했고 섬유의복(-2.70%), 화학(-1.38%), 음식료업(-1.26%) 등은 하락했다. 이날은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KB금융은 이날 장중 10만39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7800원(8.3%) 오른 10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지주(4.07%) JB금융지주(3.98%) BNK금융지주(3.88%) 신한지주(3.39%) 우리금융지주(2.58%)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장중 5만58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지난달 3일 이후 33거래일 연속 팔아치우며 역대 최장 순매도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8p(0.98%) 하락한 727.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739.05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3억원, 외국인은 24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5 16:42: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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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한국사고와표현학회 학술대회 개최

한국사고와표현학회가 내달 2일 강릉원주대학교 해양과학교육원 중강당에서 '제39회 추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인문정신문화 「작은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학회의 ‘작은연구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특별 세션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사고와 표현 교육의 연계와 확장-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교육의 확대 필요성과 역할'로 기조강연이 꾸려진다. 아울러 16편의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1부는 한국사고와표현학회 제11대 신희선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편상범 고려대 교수가 ‘쓸모 없는 교양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2부는 ‘작은 연구’를 주제로한 특별 세션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교육’을 주제로 김지윤(상명대)·안미영(건국대)·이진남(강원대)·정병기(영남대)·황혜영(서원대) 교수가 발표한다. 이들은 「‘지역사회 재생’을 위한 문화예술 ‘케렌시아(Querencia)’ 모색 - 인문적 실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접근」을 주제로 진행된 「작은연구」에서 ‘지역간 문화격차’와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할 인문교육 실천방안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지역재생’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도 펼칠 예정이다. 3부는 ‘사고와 표현 교육의 확장’을 주제로 한 세션과 ‘자유주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사고와표현 교육의 확장’을 주제로 한 세션1은 고등학교 교양 논술과 대학 글쓰기, 성인 글쓰기 교육 등이 연계된 현장 연구부터 인문고전 독서, 생성형 AI 시대의 교육에 대해 발표한다. 신희선 회장은 “한국 사회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을 비롯해 지역간, 세대간, 젠더간 격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대학의 교양기초를 담당하고 있는 사고와표현 교육과 인문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또 해야만 하는지 질문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한국사고와표현학회'는 2007년 학회 발족 이후 읽기, 쓰기 말하기 교육과 관련한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학회다.

2024-10-25 16:3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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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 더본코리아', 공모가 3만 4000원…"밴드 상단 초과"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초과했다. 25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전날까지 5영업일(10월 18~24일) 간 진행된 수요예측에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 대 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3만4000원은 희망 범위(2만3000∼2만8000원)의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물량 기준으로 99.73%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된 공모가 기준으로 총 공모 금액은 102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억원 수준이며 총 300만주 전량을 신주 발행한다. 더본코리아 최대주주는 60.78%를 보유한 백종원 대표다. 백 대표가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2850주를 소유하고 있어, 백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백 대표는 자신의 지분 42.55%는 상장 후 2년6개월 동안 팔지 않을 것이며,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6개월 의무보유를 약속했다. 또 다른 대주주인 강성원 부사장(14.36%), 특수관계인 박준상씨(0.28%)를 비롯해 일반투자자 12인(0.76%)은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 외식사업에 더해 유통사업과 호텔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는 더본코리아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다. 앞서 지난 2022년 백 대표는 "창립 30주년 되는 해(2024년)에 상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28~29일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내달 6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5 16:21: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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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코스피200 핵심감사사항, 기업당 평균 1.7개”

지난해 코스피200 상장사의 핵심감사사항은 기업당 평균 1.69개로 나타났다. 핵심감사사항은 외부감사인의 전문가적 판단에 따른 당기 재무제표 감사에서 가장 유의적인 사항으로, 지배기구와 의사소통한 사항 중에서 선택된다. 삼정KPMG는 25일 '핵심감사사항 현황과 감사위원회 역할(ACI Issue Report)'을 주제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삼정KPMG 측은 "지난해 핵심감사사항 현황 분석을 통해 감사위원회가 고려해야 할 유의사항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선택된 핵심감사사항은 ▲수익인식(32%) ▲유·무형자산 손상평가(23%) ▲관계·종속기업 주식 손상평가(19%)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주제로 나타난 수익 인식과 손상 검토의 회계 처리를 각각 5단계 수익 인식 모형과 손상 검토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했고, 각 주제에 대한 감사위원회 유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핵심감사사항 관련 내부통제와 회계이슈 중점심사항목 등 참고사항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김민규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감사위원회가 외부감사인이 선정한 핵심감사사항이 회사 입장에서 실제로 핵심적인지 산업 내·외부적 관점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감사(위원회)가 핵심감사사항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추고 관련 유의사항을 고려하는 등 선정된 핵심감사사항에 대한 회계 감독 수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5 16:06: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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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업권 최초 개인형 퇴직연금 적립금 10조원 달성

미래에셋증권이 업권 최초로 IRP(개인퇴직계좌)적립금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개인연금 단독 적립금 10조원, 4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적립금 10조원에 이은 '트리플 크라운' 기록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개인연금, DC, IRP의 세 가지 제도들은 개별 가입자들이 직접 선택한 결과이기 때문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개인형 퇴직연금(DC+IRP) 적립금이 올 한해(1월~9월)에만 4조원이 증가하며 전 업권에서 가장 높은 적립금 증가를 이뤘다. 이처럼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수익률을 모두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 능력'과 '컨설팅 역량'이 주효했다.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 서비스(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고객 수익률을 관리했고, 다양한 서비스공(퇴직연금 업무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원격 업무지원, 전자 서명을 통한 업무지원)로 고객 편의성을 증대했다. 이 밖에도 공식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다양한 연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하여 연금 적립금 40조를 목전에 앞두고 있으며,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머니무브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가입자들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지원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여 연금 가입자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5 16:02: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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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95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95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고령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직장인 vs 자영업자 가구경제 ▲제2의 월급만들기, 배당투자 등 2가지 주제를 다뤘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리포트인 '직장인 vs 자영업자 가구경제'에서는 경제활동을 근로자와 자영업자 중 어느 쪽으로 하는 게 나은지 지난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를 기반으로 비교했다. 평균 순자산, 가구자산 구성, 연령대별 소득 등 다양한 방면으로 비교하면서 가구경제 상황이 누가 더 나은지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리포트인 '제2의 월급 만들기, 배당투자'에서는 최근 커버드 콜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배당투자에 대해 소개한다. 배당에 대한 기본 정의부터 장기적으로 배당투자를 잘할 수 있는 전략 등을 설명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배당투자의 기본적인 개념과 다양한 배당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은퇴자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4 17:45: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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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법인고객 초청 IB포럼 개최…"거시경제 변화에 대응하는 인사이트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법인 재무 및 기금 담당 임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IB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전략 수립을 위한 주요 이슈'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제 정세, ▲글로벌 경제, ▲기업금융(IB), ▲인공지능(AI)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나서 다가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분석을 제공했다. 세션1에서는 이슬람-중동 전문가 박현도 서강대 교수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배경과 향후 전망을, 세션2에서는 한국은행 출신 이남강 한투증권 이코노미스트가 긴축 이후의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세션3에서는 박준영 한투증권 이사가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공개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이익 창출 측면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한 세션4에서는 미국 반도체기술 전문회사 아나플래시(ANAFLASH)의 차현승 AI디렉터가 강연자로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법인 고객 초청 행사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국내외 경제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여 기업의 재무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증권이 그간 기업금융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층 더 발전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글로벌 금리 인하 사이클과 세계 곳곳에서 빚어지는 무력 충돌 등 복합적인 거시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의 활로를 찾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4 17:43: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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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임기 반환점·국감 막바지…이복현 금감원장 거취는?

22대 국회 첫 국감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정치권에선 재임기간이 2년 넘은 차관급 인사들의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취임 3년차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거취에도 눈길이 쏠린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내달 임기 반환점을 맞이한다. 윤 대통령이 2022년 5월10일 취임했으니, 내달 11일이면 임기 절반이 지나는 셈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정권이 임명한 첫 번째 금감원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경우가 많았으며, 이 원장도 이번 국감 후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감원장을 지낸 15명 중 임기 3년을 온전히 지낸 인물은 5대 윤증현·7대 김종창·13대 윤석헌 전 원장뿐이고, 이 중 정권이 임명한 첫 번째 금감원장으로 3년 임기를 마친 사람은 김종창 전 원장이 유일하다. 16대 금감원장으로 2022년 6월 취임한 이 원장이 임기를 마치는 시점은 내년 6월이다. 특히 이 원장의 거취는 국감이 열릴 때마다 도마 위에 오를 정도로 정치권과 업계의 이목을 끄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 원장이 특수통 검사 출신이자 이른바 '윤석열 사단' 막내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원장은 '출마설'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도 "혹 정치를 할 생각이 있느냐"라고 묻는 의원의 질문에 이 원장은 "제가 세 번째 국정감사인데 계속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있다. 믿어 달라"며 선을 그었다. 올 상반기에는 이 원장이 선출직이 아닌 직제상 차관급이자 비선출직인 주OECD 대사나 주UN 대사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설도 있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반면 이 원장이 임기를 다 채우는 것을 넘어 '연임'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이 원장이 공식석상에서 직접 연임 의사를 밝힌 적은 없으며, 역대 금감원장 중 연임한 사례도 아직 없다. 익명을 요구한 금감원 관계자는 "결국 윤 대통령의 의중이 많이 반영되지 않겠냐"며 "지금 추진하는 금융 정책의 방향성을 유지하려면 연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민간조직이자 무자본 특수법인인 금감원의 장은 금융위 설치에 관한 법상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이에 금감원 측은 "원장 임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답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4 16:36: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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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 ‘마스터스 아카데미’ 1기 3회차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마스터스 아카데미' 1기 3회차 세미나를 내달 13일 개최한다.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고액자산가 및 기업 경영인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전략을 주제로한 1,2부 강연과 한국 현대미술의 선두적인 인물로 꼽히는 최영욱 작가를 초빙한 3부 강의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은 머니투데이방송(MTN)의 이항영 전문위원이 '미국 주식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항영 위원은 오랜 기간 미국 주식 시장을 분석해 온 전문가로, 투자자들에게 실용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미래에셋증권 고객상품전략팀 강선우 수석 애널리스트가 '미국 주식 실전 투자'를 주제로 실제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전 전략을 공유한다. 강선우 애널리스트는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부터 리스크 관리 전략, 매매 타이밍 설정 등 실전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강의할 예정이다. 세번째 강연은 최근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개인전을 마치고 돌아온 최영욱 작가가 진행한다. 달항아리 작가로 유명한 최영욱 작가는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달항아리를 통해 독특한 미적 세계를 구축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이 구매하면서 더욱 주목 받게 되었으며, 스페인 왕실, 룩셈부르크 왕실, 빌게이츠 재단,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 세계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마스터스 아카데미 사회는 갤러리몸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손비야(손비야 킴) 겸임교수가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토큰형증권(STO) 컨설팅은 IoT기반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인 ㈜엠알오커머스에서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스터스 아카데미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종합적인 자산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사전등록회원에 한해 참석 가능하므로 참석을 희망할 경우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전화로 등록이 필요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4 14:14: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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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 등극한 고려아연…공개매수 종료 후에도 상한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최윤범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간의 경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고려아연이 '황제주'로 등극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주가는 오후 1시 35분 기준 29.91%(26만2000원) 상승한 1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경영권을 두고 다투는 양측 모두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남은 유통 주식을 차지하려는 지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투자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선 영풍·MBK 연합은 지난 14일 앞서 마친 공개매수로 고려아연 지분 5.34%를 확보하며 지분율을 38.47%로 높였다. 우호 지분을 포함해 고려아연 지분율 33.99%를 확보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전날 마친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 36.49%로 높일 수 있다. 양측 모두 공개매수 이후에도 안정적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향후 장내 매수 및 우호 지분을 통한 지분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 공개 매수가인 89만 원보다 낮은 87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이날 장초부터 급등해 '황제주'가 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1주당 100만원 이상을 의미하는 또 다른 황제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4일 장중 103만8000원)이 있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번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을 조사해 달라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전날 마감된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를 조만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4 13:45:1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