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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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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 출시 2년…"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전체 빈티지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29.97~39.01%(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로 설정된 8개 빈티지 모두 국내 전체 TDF 중 각각 빈티지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중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펀드(혼합-재간접형, C-Re클래스)가 39.0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국내 전체 TDF 평균 수익률 25.78%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해당 펀드 시리즈의 6개월 수익률은 9.38~12.35%, 1년 수익률은 24.03~33.11%이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약 2년간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이어가며, 최근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3년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를 발표한 바 있다. LTCMA는 40년 이상의 경제 지표를 토대로 자산 군별 기대수익률, 변동성, 상관관계 등을 분석해 자산 조합을 찾는 방법론이다. 특히, 올해 LTCMA에는 '골든 그로스(Golden Growth)' 전략이 반영돼 대체자산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포트폴리오에 금을 추가하면 크로스 매칭 전략보다 변동성은 줄어들고, 수익률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든 그로스' 유니버스는 미국 성장주, 국내 주식과 채권, 미국 하이일드 채권, 금으로 구성되며, 해외 자산은 환노출로 투자한다. 샤프지수(위험 조정 수익률)도 우수하다. 샤프지수는 위험 관리 능력을 의미하는 지표로 1이라는 위험을 감수할 때 얻을 수 있는 초과수익을 측정한 수치다. 수치가 높을수록 위험 대비 우수한 운용 성과를 의미한다. 해당 TDF의 설정 이후 샤프지수는 1.82~2.06으로 국내 전체 생애주기펀드(TDF) 중 1위를 기록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는 "해당 펀드 시리즈의 성과는 자체 리서치를 통한 효과적인 자산 배분 전략과 엄격한 리스크 관리 덕분"이라며 "ETF로 운용하는 만큼 보수가 낮고 효율적인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연금은 길게는 30년까지 투자하는 초장기 상품이기 때문에 최적화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통해 저비용으로 장기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애주기펀드는 투자자의 목표 시점(빈티지), 주로 은퇴 시점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산 배분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펀드다. 초기에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비중을 높게 유지하다 목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총 8개 빈티지 TDF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골드2080 빈티지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운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신한은행, KB증권 등 총 17개 판매사에서 가입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7:07: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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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 장중 유상증자 발표 후 하한가 직행

고려아연이 장중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 계획을 발표하자 고려아연 주가가 폭락했다. 30일 오후 3시 기준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46만2000원) 하락한 108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48만6000원에 장을 시작한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공시 발표와 함께 오전 11시56분경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 결과 및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사항 등을 보고한 후, 부의안건으로 일반공모 증자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보통주 373만2650주에 대한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 조달 목적은 채무상환자금 2조3000억원과 시설자금 1350억원 등이다. 1주당 모집 가액은 67만원이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롭게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기업은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물량을 늘려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도 희석된다는 특징이 있다. 고려아연 측은 이번 일반공모 증자로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유 분산 구조와 주주 기반 확대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거래량 축소로 인한 상장폐지 리스크 해소, 주식 유동성 증대를 통한 주가 불안정성 해소와 주주 보호, 자금 조달을 통한 성장 토대 강화와 재무구조 안정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유상증자를 통해 2조3000억원을 채무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를 시설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MBK파트너스·영풍은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결정은 기존 주주들과 시장 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상증자 공모가 67만원은 현재 시점의 예상 가격일 뿐 12월 초에 가서 그때 기준주가에서 30%를 할인한 금액이 일반공모가로 확정된다"며 "해당 금액으로 신주를 발행하면 남은 주주들의 주주가치는 더욱 희석된다"고 지적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5:13: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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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채권으로 연 17% 수익 믿었는데"…금감원, 해외 금융사 사칭 경보

#. A씨는 올해 10월 우연히 경제 관련 유튜브 채널에서 고수익 해외 채권 투자 추천 영상을 시청하고 N업체를 알게 됐다. A씨는 해당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었고 긍정적 댓글이 많았고 해당 영상뿐 아니라 다른 재테크 영상도 업로드돼 있어 사기를 의심하지 못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N업체 홈페이지를 들여다 보니 다양한 채권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A씨는 이중 수익률이 제일 높은 멕시코 채권이 실제 해외 정유회사인 것을 확인한 후 홈페이지의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했다. 'N업체 명의 통장'으로 입금을 안내를 받게된 A씨는 의심을 거두고 투자금을 이체했다. 이후 급전이 필요해 투자 후 7일 이내 환급 신청 시 수수료 없이 반환해 준다는 설명에 따라 A씨는 해지 요청을 했고 3일 뒤 입금된다는 메일·문자를 받았으나, 결국 투자금은 입금되지 않았다. 앞서 본 긍정적인 댓글들은 '조작 댓글'이었고 재테크 영상들은 다른 유튜버의 영상을 '도용'한 것이었다.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금융회사를 사칭해 멕시코 회사채 투자로 불법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소비자 경보를 내렸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미국 금융회사를 사칭하고 홈페이지 정보 등을 도용해 멕시코 회사채 투자를 권유하는 업체가 적발됐다. 불법업자들은 금융사 사칭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지점 정보를 누르면 해당 금융사 SNS로 연결되게 만들어 위장을 한 뒤 투자자들을 교묘하게 유인했다. 이들은 멕시코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는 국영 석유기업(P사) 회사채에 투자해 고수익(연 16~17%)을 실현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실제 P사 회사채 수익률은 만기에 따라 5~10% 수준이지만 불법업자들은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을 현혹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국내 증권사보다 해외 증권사를 통해 채권을 투자하면 환차익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허위 사실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최근 온라인에서 해외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누구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채권, 배당·부동산 펀드 등으로 투자를 유인하는 유사한 투자사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소비자들의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 수익률보다 과도하게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고 원리금이 보장된다며 투자를 권유한다면 '불법 투자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며 "타인명의 계좌로 입금을 유도하는 업체와는 어떤 금융거래도 하지 말고, 불법업자로 의심되면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금융회사라 하더라도 자본시장법상 인가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에서 주식, 채권, 펀드 등을 중개·판매하는 영업 행위는 불법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4:35: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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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삼일미래재단, 신입 공인회계사 186명 봉사활동 실시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이뤄진 '핸즈업 프로젝트(Hands Up Project)'의 일환으로 올해 입사한 신입 공인회계사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30일 삼일PwC에 따르면 최근 채용된 신입 회계사 186명은 지난 달 21일부터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사랑의 빵 굽기, 연탄 나눔, 어린이 경제교육, 유기견 돌봄, 김장 나눔 등 총 여섯 개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유기견 돌봄 활동이 새롭게 추가됐다. 활동 참가자인 공민경 회계사는 "평소에 관심이 많던 분야였는데 회사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기쁘게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이 경제교육 활동에 참여한 은종욱 회계사는 "전문 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동기도 부여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년 두차례 이뤄지는 핸즈업 프로젝트는 상반기에는 임직원이, 하반기에는 그 해 채용된 신입 공인회계사가 주축이 돼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8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송연주 삼일미래재단 사무총장은 "핸즈업 프로젝트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함께 키우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4:09: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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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레버리지 국채10년 ETN 외 1종 신규상장

NH투자증권은 31일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총 2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은 발행사가 제공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한 수익률의 2배를 수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NH투자증권 측은 "국채10년물 대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대신, 장기금리 하락 시 수혜를 입는 상품"며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역시 동일한 컨셉의 상품이다. N2 레버리지 국채30년물 ETN이 국채30년물에 기반하기에 큰 변동성을 나타낼 수도 있다고 보지만, 금리인하 시기에는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이후 미국의 긴축 기조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이에 동조된 흐름을 보이며 금리 상승세를 보여왔다. 다만 2024년 9월, 미국 연준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금리의 방향성이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판단이다. 한국 금리도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포워드 가이던스가 강화되고 있으며, 금통위 내 통화정책 컨센서스도 인하로 이동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ETP 시장에 레버리지 채권형 상품이 타 상품 대비 부족해 앞으로도 채권형 상품 공급 준비를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4:09: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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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ABS 발행액 39% 급감…특례보금자리론 종료로 MBS↓

올해 3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0조 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조 9000억원(39.3%) 감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자산유동화증권'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하는 상품은 지난해 3분기 1조1000억원에서 올 3분기 1조9000억원으로, 발행 금액이 8000억원 증가했다. MBS가 12조2614억원에서 3조9729억원으로 8조2885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도 700억원으로, 1750억원 감소했다. 반면 매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는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기초 상품 발행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525억원(37.6%) 늘어난 3조850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보유자별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일반기업의 ABS 발행 규모는 감소한 반면 금융회사의 발행규모는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이 1월 종료돼 MBS 발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MBS 발행은 12조2614억원에서 3조9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급감했다. 금융회사는 여전사의 할부금융채권 및 은행 등의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으로 전체 발행 규모가 43.6% 증가했다. 금액은 3조9110억원에서 5조6171억원으로 늘었다. 일반기업 발행액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한 ABS 발행 규모가 23.8% 줄어 1조113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등의 부실채권 매각을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 노력에 따라 3분기 NPL 기초 ABS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71.6% 늘었다. 발행액은 지난해 1조1000억원에서 올해 1조9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여전사의 렌탈채권 기초 ABS는 지난 5월 여전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여전사의 자금조달 수단이 확대됨에 따라 최초로 발행됐다. 발행액은 3분기 4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3분기 말 기준 25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 대비 12조8000억원(5.2%) 증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10:59: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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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국내 IPO 대신 미국 증시 상장 검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작업을 중단하고 미국 증시의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29일 "한국보다 미국 증시 상장부터 검토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국내 시장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며 "다양한 측면으로 검토하는 중이며 상장 시기나 기업가치(벨류에이션) 같은 구체적인 상황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국내 IPO 주관사들에 국내 상장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비바리퍼블리카가 미국 증시 상장 방향으로 눈을 돌린 이유로는 국내에서 성장성 등의 사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장외 시장에서 비바리퍼블리카의 벨류에이션은 8조원가량이다. 업계에 따르면 토스 측은 IPO를 통해 1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스피 상장 예정이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최근 IPO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0 00:00: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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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증권, 김승연 신임 대표이사 선임…"AI 기반 MTS 출시할 계획"

SI증권은 김승연 신임 대표이사(각자대표)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대표이사는 이날부터 2년간 SI증권을 이끌 예정이다. 김승연 대표이사는 다년간의 구글·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 경험과 토스 계열사 중 처음으로 토스증권을 연간 흑자 전환으로 이끈 성과를 바탕으로, SI증권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깊이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통해 회사의 기업·소비자 간(B2C) 브로커리지 사업 확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SI증권 관계자는 "김승연 대표이사의 선임은 SI증권의 성장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연 대표이사는 취임 소감을 통해 "현재의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들은 100만원을 투자하는 대학생과 10억원을 투자하는 자산가에게 동일한 로그인 화면과 유저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SI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경험(UX)과 유저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반 MTS B2C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9 18:54: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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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금융의날'에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토스증권이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금융의 날' 기념식이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29일 개최됐다. 금융의 날은 금융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포상하고, 금융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에 열린다. 토스증권 측은 "이번 수상은 개인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 개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모바일 주식 투자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토스증권은 2021년 3월 쉽고 편리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주식 투자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직관적인 주식 매매 화면, 쉽고 편리한 종목 검색 등 새롭게 선보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은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와 기존 증권사의 매매 경험을 어려워하는 기성 투자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40대 이상의 투자자는 물론, 전문 투자자들도 사로잡으며 토스증권은 전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토스증권 측은 글로벌 자본 시장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도 기여했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선보인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및 실시간 해외채권 거래를 비롯해 AI 기술을 활용한 해외 뉴스·기업 공시 정보 번역, 정규장 전후 예약 주문 및 외화 자동 환전 등을 통해 해외 투자의 대중화를 이끌어냈다. 토스증권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대고객 오픈 한 달 만에 가입자 200만 명을 달성한 이래, 2024년 9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63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3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12월 출시한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는 출시 3년여 만에 올해 상반기 거래대금 기준 시장 점유율 20%를 넘어섰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 임직원을 대표해 좋은 자리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토스증권은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9 18:49: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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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방산TOP10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방산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방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글로벌 방산 탑티어 기업 TOP4인 '록히드마틴', 'RTX', '노스롭그루먼', '제너럴다이나믹스'에 집중 투자한다. 지난 28일 기준 해당 4종목 총 투자 비중은 국내 출시된 미국 방산 ETF 중 최대 수준인 70.5%다. 이 외에도 'L3 해리스 테크놀러지', '보잉', '헌팅턴 잉걸스' 등 글로벌 방산 기업을 편입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전 세계 곳곳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미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며 최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미국 방산 기업은 첨단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으로 우위를 점한 상태다. 미국 국방 예산은 전 세계의 약 40% 수준이며, 미국 방산 기업들의 매출은 전 세계 TOP100 방산업체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역외 방산 판매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미국 방위산업은 초당적 수혜 대표 업종 중 하나로, 미국 대선 이후 'TIGER 미국방산TOP10 ETF'의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경제·사회·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다른 정책적 접근을 하고 있지만, 국방·안보·외교 정책에 부문에 있어서는 궤를 같이해 미국 방위산업 투자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방산TOP1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수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 운용본부 매니저는 "과거 2000년부터 6번의 미국 대선 기간 사례를 보면, 방위산업은 대표지수를 아웃퍼폼한 것은 물론 다른 섹터 대비 평균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미국 대선 이후 새로운 사이클이 기대되는 미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TIGER 미국방산TOP10 ETF'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9 18:37: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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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갈아타기' 시작된다…증권업계 "시행 초기 큰 규모 '머니무브' 일어나지 않을 것"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기존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게 되어 은행과 증권업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증권업계는 투자자들의 실물이전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퇴직연금 사업자 44개사 중 37개사(적립금 기준 94.2%)에서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다. 이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퇴직연금으로 투자하고 있던 상품을 매도하거나 해지하지 않고 사업자(은행·증권·보험 등 타 금융회사)를 바꿀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제까지 투자자들은 최초 가입한 금융사의 퇴직연금 투자자산을 타 금융사로 옮기기 위해서는, 기존에 가입했던 모든 상품을 중도해지하고 현금화를 한 후에야 원하는 금융사로 갈 수 있었다. 재가입 절차를 거쳐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투자자들은 보통 퇴직연금 자산을 최초 가입한 업권에서 옮기지 않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행되면 증권사로의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은행에서 증권사로 이동할 투자자들이 많다는 게 금융업계의 전반적인 의견이다. 현재 퇴직연금 시장은 은행권의 과점체제 성향이 강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400조878억원 중 은행 퇴직연금 적립금이 52.56%(210조2811억원)을, 증권사와 보험사가 각각 24.13%(96조5328억원), 23.31%(93조2654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증권사로 퇴직연금시장의 무게추가 옮겨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는 고물가와 금리 인하시기에 실적 배당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해 퇴직연금 사업자 업권별 수익률은 증권이 7.1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은행(4.87%), 손해보험(4.63%), 생명보험(4.37%) 등이 이었다. 이는 증권사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타 금융권보다 다양하기 때문이다. 실물 이전이 가능한 상품은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 보장상품, 공모펀드, ETF(상장지수펀드) 등이 있다. 다만 디폴트옵션 상품이나 퇴직연금(자산관리) 계약이 보험계약 형태인 경우에는 실물이전이 불가능하며 리츠나 사모펀드 등은 상품 특성에 따라 제도 시행 후에도 현금화한 뒤 자산을 옮겨야 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실물이전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동일한 제도 내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동일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야 가능하다는 맹점이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러한 점들 때문에 31일 이후 갑작스러운 '머니무브'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금투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증권사가 구축하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츰 실물이전을 할 투자자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0-29 16:34: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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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우리금융 꼬집은 이복현 "정기검사서 면밀히 점검…근본적 개선 이뤄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당부하며 은행권 내부통제와 관련해 엄정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9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 원장은 "은행 등 금융사고와 해외 현지법인 투자 및 운영 부실 등에 대해 정기검사 과정에서 면밀히 점검하라"라며 "근본적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대내외 시장 불안요인과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지적된 금융권의 문제점 등을 언급하며, 임직원들이 이같은 사항들을 중심으로 고도의 긴장감을 갖고 철저히 업무에 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 원장은 은행권 내부통제 관련 엄정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뱅크(옛 부코핀은행)의 대규모 적자와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 등 외형확장 전략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KB금융 관련 반복적인 지적은 평판위험(Reputation Risk)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영리스크 관리에 안일함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금융의 경우는 현 경영진이 초래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운영리스크와 건전성 문제 등이 그룹 전반으로 전이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관리해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이러한 운영리스크와 건전성 문제 등이 그룹 전반으로 전이될 수 있는 위험성도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우리금융과 KB금융에 대해 이례적으로 동시에 정기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 밖에도 이 원장은 미국 대선과 지정학적 위험,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이 결부돼 주가·금리·환율 변동성이 예상치를 벗어나 거액 손실이나 유동성 충격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부동산 PF의 경우 건설경기 부진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만큼 정리 대상 사업장은 신속하게 경·공매, 상각 등을 추진하는 한편, 정상 재구조화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권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원활한 자금공급이 이뤄지도록 적극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9 15:56: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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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국인 금융교육 나서…은행 ‘외국인 특화 점포’ 활용

외국인 특화 은행 영업점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이를 활용한 외국인 금융 교육에 나선다. 금감원은 29일 전국 외국인 특화 영업점 88곳에 8개 국가 언어로 기재된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수가 크게 늘면서 은행권에서는 이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특화 영업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수는 24만7000명이다. 2021년 말 15만9000명에서 2년 사이 9만명 가까이 늘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1년 11월 말 전국 61곳이었던 특화 영업점은 지난 9월 말 기준 88곳으로 증가했다. 이들 영업점에서는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휴일 영업, 통역 서비스 등을 특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금감원은 외국인 특화 영업점에 중국·베트남·태국·러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캄보디아·영어 등 8개 국가 언어로 기재된 금융교육 콘텐츠 안내문구와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영상'으로 연결되는 큐알(QR)코드 등이 포함된 홍보물을 설치했다. 여기에는 가이드북과 영상에는 은행, 카드, 보험, 환전, 해외송금 이용법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필요한 금융 관련 생활정보가 담겼다. 금감원 측은 금융교육 추진 배경으로 "외국인 금융소비자의 국내 금융환경 적응을 위해서는 금융교육이 중요하나 시간·언어상의 제약으로 교육의 기회는 제한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다문화가정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및 실시간 비대면 교육 등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35회의 금융교육을 시행했고 교육인원은 총 1027명에 달한다. 2022년에는 73회의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1916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고, 지난해는 63회차 동안 1871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소재 외국인이 금융생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당 대사관 등에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9 15:38: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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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업계 최초 해외 대체자산 거래소 회원 자격 취득

NH투자증권은 동남아 최대 대체자산 거래소인 '알타 익스체인지'의 회원 자격을 국내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회원 자격 취득뿐만 아니라 양자 간의 디지털 자산 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알타 익스체인지는 싱가포르 소재의 대체자산 디지털 거래소로, 비상장 주식과 펀드 등의 대체 자산을 디지털 토큰(디지털 증서)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알타 익스체인지의 우량 대체 자산과 관련해 투자 및 매각 거래 기회를 국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 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디지털 대체투자 사업 분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알타 익스체인지의 차별화된 금융 블록체인 기술과 NH투자증권의 투자 플랫폼 경쟁력의 접목으로 향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대체자산 투자 접근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은 "알타 익스체인지와의 협력은 해외의 역동적 대체투자 시장과 한국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디지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NH투자증권 측은 윤 사장이 같은날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소매 영업 강화를 위해 현지 트리메가자산운용과 펀드 판매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의 뮤추얼 펀드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최상위 자산운용사와 협력해 다양한 펀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트리메가자산운용은 운용자산(AUM) 기준 인도네시아 3위이며, 주식·채권·혼합·글로벌 등 50개 이상의 펀드 상품을 설계 및 운용한다. 운용규모는 약 2조8000억원(올해 8월 기준)이다.

2024-10-29 11:22:4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