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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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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 줄어도 원자재 생산량 감소"…삼일PwC, 'APEC 특별보고서' 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은 글로벌 경제가 의존하는 여섯 가지 필수 원자재의 주요 생산국이다. 리튬, 코발트, 구리, 철, 아연, 알루미늄 등은 제조업, 기술, 에너지, 운송, 건설, 인프라, 소비재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가운데,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도 원자재 대부분은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PEC 특별보고서: 필수 원자재 리스크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5일 페루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맞아 회원국의 필수 원자재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작성됐다. 보고서의 첫 번째 파트는 산업 전반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여섯 가지 원자재의 주요 생산국이자, APEC 회원국인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 페루, 칠레, 멕시코를 중심으로 필수 원자재 생산에 대한 기후 리스크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글로벌 주요 기업 사례를 기반으로 기업이 취할 수 있는 3단계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PwC는 APEC 회원국이자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인 호주에서 생산되는 여섯 가지 필수 원자재가 열 스트레스와 가뭄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호주 내 리튬 생산지의 65%는 2050년까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알루미늄을 제외한 다섯 가지 원자재가 생산되는 중국도 마찬가지다. 분석 결과, 중국의 원자재 생산 지역은 가뭄 위험 또는 열 스트레스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페루,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이 전례 없는 수준의 가뭄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더라도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전히 막을 수 없으며, 기업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다양한 리스크와 운영상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원자재 생산 및 소비하는 기업 모두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더 큰 위험 요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원자재 리스크에 대한 3단계 사전 대응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기후 리스크가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조치 및 회복력 강화에 집중한다. 둘째, 수익을 증가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며 기업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회 발굴에 적극 임해야 한다. 셋째, 정부, 기업, 지역 사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시스템 개선 등의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스티븐 강 삼일PwC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플랫폼 리더는 "세계 경제와 인류가 APEC에서 생산되는 필수 원자재에 의존하는 가운데, 기후 변화로 인한 주요 원자재 생산 및 공급 문제가 기업에게 실질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리더는 "기업은 운영 전반에서 원자재 리스크를 식별하고 평가 및 관리해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을 발굴하고, 정책 마련과 규제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1 10:47: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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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장기채 ETF 시리즈 순자산액 2조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4종 합산 순자산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종의 합산 순자산액은 지난 20일 기준 2조14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상품으로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순자산액이 1조7546억원으로 국내 최대 미국 장기채 ETF 자리를 유지했다. 뒤이어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가 1095억원,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가 866억원,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가 628억원을 기록했다. 4종 중 올해 순자산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였다. 해당 상품은 작년 말 6327억원이었던 순자산액이 연초 이후 1조1122억원 증가하며 올해에만 몸집을 175.79% 불렸다.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의 순자산액은 251억원이 증가했다. 올해 3월 상장한 달러노출형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와 엔화노출형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 또한 상장 당일 순자산액 대비 각각 548억원, 1015억원이 증가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에 따르면 ACE 미국장기채 ETF 시리즈 순자산액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과 연금계좌에서의 자금유입 덕분으로 분석된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올해 ACE 미국장기채 ETF 시리즈에 대한 개인순매수액은 5381억원이며, 연금계좌 유입액은 1조429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는 1조2558억원 규모의 자금이 연금계좌에서 몰려 채권형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올해 4174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미국장기채 ETF 시리즈는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와 및 연금계좌에서의 자금 유입으로 국내 ETF 시장에서 대표적인 미국 장기국채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방향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미국 장기채와 상관관계가 낮은 미국 배당주 ETF나 변동성이 큰 대형 기술주 ETF와 함께 포트폴리오에 담았을 때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며 "연금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절세 혜택을 누리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1 10:41: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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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상승세인데 '중학개미'는 줄었다

중국 증시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중학개미(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11월 1일~18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중화권 증시(상해홍콩증시, 심천홍콩증시, (R)QFII, 중국B주)의 합산 보관금액은 약 8억7766만 달러(1조2214억원)으로 연초 (1월 1일~18일 기준) 약 9억5167만 달러(1조3241억원) 대비 8% 가량 감소했다. 이중 상해홍콩증시연계투자 보관금은 같은 기간 약 11.18% 줄어든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 정부는 증시 부양을 위해 9월 말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며 증시 반등을 유도했다. 증시 부양책이 발표되자 3108.35(52주 최저)를 기록했던 중국의 CSI300지수도 지난달 8일 4256.10을 기록하며 약 36.92%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CSI 300 지수는 중국 증시의 대표 지수로,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300개 기업의 주식으로 구성된 지수다. 해당 지수는 20일에는 소폭 하락했지만 3986.82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국내 중학개미들은 이러한 중국 증시의 상승장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서 미·중 갈등 우려가 고조되고, 부양책에도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도 남아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폐막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제12차 상무위원회 회의 후에 발표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은 고질적인 지방정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년간 10조위안(약 1937조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특별국채 및 지방특별채 발행 내용 없이, 지방정부 부채 해소 계획만 담겨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울 수 있다는 불안감도 중학개미들의 탈출 러시를 부추기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에는 중국 수입품에 대해 6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중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부양 조치가 이어지겠지만 강력한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어렵고,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에 부양 효과가 일부 상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가 워낙 안 좋기 때문에 경기 부양 강도가 기대에 못 미치거나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 중국 증시는 언제든 휘청일 수 있다"고 내다 봤다.

2024-11-20 16:49: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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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해 회계법인 매출 5.8조 중 ‘빅4’가 절반 차지…"회계업계 성장세 둔화"

지난해 전체 회계법인의 영업이익이 인건비 영향으로 소폭 줄어든 가운데, 전체 매출액은 5조8711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에서 나왔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회계법인 수는 총 233개로 전기보다 13개 증가했다. 소속 회계사가 100명 이상인 곳은 22개, 40~99명은 25개, 40명 미만은 186개였다. 회계법인 소속 등록회계사는 총 1만5829명으로 전체의 60.4%로 집계됐다. 4대 법인(전체의 28.4%)을 중심으로 회계법인 소속 비중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전체 회계법인 매출액은 5조8050억원으로 전기보다 1.8%(1035억원) 늘었지만, 증가율은 감사·세무·경영 자문 등 전부문에서 둔화했다. 신(新) 외부감사법 등에 따른 외부감사 대상 회사 증가, 경정·불복청구 관련 용역·세무조정 업무 증가 등으로 감사·세무 부문 매출액 증가는 지속됐다. 다만 경기 둔화에 따른 시장 위축 등으로 경영 자문 매출액은 오히려 전년 대비 4.2%(84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대 법인 매출액은 총 2조8711억원을 기록하며 사실상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삼일이 1조231억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삼일은 경영자문 매출이 4대법인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 이어 삼정(8525억원), 안진(5150억원), 한영(48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감사실적은 총 3만4643건으로 전기보다 2165건(6.7%) 늘었다. 등록법인은 1만9557건(비중 56.5%)이며, 4대 법인은 4614건(비중 13.3%)으로 집계됐다. 외부감사 대상 회사 1사당 평균 감사보수는 4900만원으로, 전기보다 60만원(1.2%) 하락했다. 소송 중인 사건은 총 85건, 소송 금액은 5784억원이며, 손해배상 책임보험 등 손해배상책임 준비재원은 총 3조2728억원이다. 금감원은 회계법인은 법인 규모 및 외부감사 회사 수 증가 등에 대응하여 감사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매출 증가추세 둔화가 감사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등록법인에 대한 품질관리 수준 평가, 감사인감리 등을 통해 회계법인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외부감사에 충분한 인력·시간 등 자원을 투입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0 15:28: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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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대출도 펫보험도 한눈에"…금감원,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 개선

내년부터 개인사업자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대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대금리와 반려동물(펫) 보험의 비교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금융상품 정보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내달 말부터 금감원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비교 공시된다. 금감원 측은 "생업에 바쁜 개인사업자가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하기 어렵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세칙을 개정해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금융업 협회와 협업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의 비교공시를 올해 12월말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권에서만 가능했던 예금상품 비교도 저축은행 업권으로 확대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내달부터 입출금 자유예금 상품 비교공시를 '금융상품 한눈에'에 연결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은행권과 저축은행업권의 상품정보를 모두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대출성 상품의 우대금리, 반려동물 보험도 비교할 수 있다. 지금까지 손해보험협회는 반려동물 보험상품을 다른 상해보험 상품과 함께 비교공시하고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만 별도로 비교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에 금감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상반기에는 예·적금 상품뿐만 아니라 대출성 상품의 우대금리를 비교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에 대한 회사별·상품별 수익률과 수수료율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연금포털에서는 소비자가 퇴직한 회사의 미청구 퇴직연금 정보도 조화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 확인한 개선 필요사항을 일정에 따라 이행하는 한편 향후에도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필요사항을 발굴해 비교공시시스템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0 15:09: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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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절세3종 계좌' ETF 투자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이 내년 1월 31일까지 뱅키스(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ETF(상장지수펀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이른바 '절세 계좌'로 불리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중개형 ISA, 개인연금 계좌를 통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을 비롯한, 삼성, 미래에셋, KB, 한화 등 5개 운용사의 ETF에 투자하면 순매수금액에 따라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참가 조건은 운용사별로 상이하며, 여러 운용사 ETF를 동시에 매수할 경우 운용사별 최대 5만원까지 중복해 받을 수 있다. 적립식 자동매수 이벤트도 진행된다. 적립식 자동매수는 주식이나 ETF 등을 사전에 정해둔 날짜와 금액에 맞게 매달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ETF에 투자하면 실제 주문 체결 횟수에 따라 커피쿠폰을 최대 2장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상기 이벤트는 동시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 전원에게 경품을 지급하며, 이외 다른 운용사는 사전에 고지된 선착순 인원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별도의 참가 신청이 필요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한국투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0 14:49: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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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토스뱅크와 'ACE ETF 2종 모으기'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토스뱅크가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토스뱅크 내 '연금 모으기'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다. 토스뱅크와 연동된 한국투자증권 연금계좌를 개설한 뒤 ACE 미국S&P500 ETF 혹은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선택해 투자하면 된다. 연금계좌에서 2종의 ACE ETF로 연금 모으기를 진행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기프티콘은 인당 최대 3개까지 수령 가능하며, 내년 1월 중 경품 지급 시점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의 대표 상품으로, 각각 지난 5월과 8월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했다. 19일 기준 순자산액은 ACE 미국S&P500 ETF가 1조4065억원, ACE 미국나스닥100 ETF가 1조1032억원이다. 올해 들어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은 3234억원과 2497억원에 달한다. ACE 미국S&P500 ETF가 기록한 개인 순매수액은 국내 상장된 S&P500 추종 ETF 23개 중 3위에 해당한다. 올 들어 S&P500 추종 국내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평균은 1247억원에 불과하다. ACE 미국나스닥100 ETF 역시 마찬가지다. ACE 미국나스닥100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2497억원은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추종 ETF 16개의 평균 1139억원을 웃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성장성 높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2종의 ACE ETF는 연금계좌에서 모아가기 좋은 투자 상품"이라며 "토스뱅크와의 이벤트를 계기로 더 많은 투자자분들이 ACE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포함하는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가 고민된다면 지난달 개정 발간한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된다"며 "가이드북은 홈페이지는 물론 인터넷 도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0 11:32: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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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자동차 산업 불확실성 대비하는 '오토모티브 전담팀' 출범

삼일PwC가 국내외 자동차 산업 고객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토모티브(Automotive) 전담팀을 출범했다. 19일 삼일PwC에 따르면 이번 전담팀 출범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국내외 고객사에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감사, 세무,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 21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의 감사 서비스 리더인 전용욱 파트너는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리더십의 일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한국을 대표한다. 전 파트너는 지난해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PwC 글로벌 오토모티브 전략 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PwC 파트너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며 서비스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삼일 전문가들은 지난 2022년부터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PwC 글로벌의 오토모티브 그룹은 8300명 이상의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 산업 특화된 감사, 자문,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대학교와 협력해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소'를 설립하고, 미래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심층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일PwC 오토모티브 전담팀은 정기적인 발간물과 뉴스레터를 작성해 국내 자동차 산업 관련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 파트너는 "최근 자동차 산업은 기후변화, 기술혁신, 탈세계화, 사회변혁과 같은 글로벌 메가 트렌드의 영향으로 패러다임의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며 "PwC는 단순한 전문 서비스를 넘어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고객 기업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파트너는 "앞으로 PwC글로벌의 네트워크와 선진 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성장 동력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0 11:29: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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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비상장 주식 매각 시, 회사에 고지 필수"…비상장사·주주에 '주의보'

#. 비상장회사 A의 주주인 B씨는 A사의 주식을 다른 투자자 55명에게 매각하면서 이를 A사에 알리지 않았다. A사는 매출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증권(매출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A사는 B씨의 매출로 간주모집 규제를 적용 받게 돼 그 후 추가로 발행하는 증권에 대해 전매제한 조처를 해야 했지만, 증권을 50인 미만으로 발행하는 경우인 사모 발행으로 오인해 69억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간주 모집 규제를 2회 위반했다. 이에 회사 A사는 과징금 9000만원, B 씨는 과징금 2140만원을 부과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0일 비상장회사 증권 매출과 관련해 회사와 주주들이 주의해야 할 점을 안내했다. 기존에 발행된 증권이 주주에 의해 50인 이상 투자자에게 매각될 경우 자본시장법상 공모에 해당하게 돼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가 생기는데, 회사가 이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면 매출 당사자인 주주도 매출액의 최대 3% 과징금을 물게 된다. 또 과거에 모집이나 매출 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증권의 청약 권유 대상자가 50인 미만이더라도 모집으로 간주해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가 생기고, 모집·매출(10억원 이상) 실적이 있는 법인은 정기 공시 의무가 생기게 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비상장주식을 양수한 투자자는 해당 주식 양수가 매출에 해당함에도 증권신고서를 받지 못한 경우 회사에 이를 문의할 필요가 있다. 또 증권신고서의 거짓 기재·누락에 대해 회사나 매출인 등에게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 발행인은 신규주식 발행 전에 주주명부를 확인함으로써 기존 주주에 의한 매출 발생 가능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매출인은 매출 전 회사에 이를 알리는 등 신고서 제출 의무가 준수될 수 있도록 회사와 상호 협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상장회사의 주식을 양수한 투자자는 주식 양수가 매출에 해당하면 회사에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가 발생하므로 회사에 이에 대해 문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0 11:23: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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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외상구매' 명칭 바꿔야"…금감원, 토스증권에 시정 명령

금융감독원은 토스증권이 '미수거래' 서비스를 '외상구매'로 표기한 것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익숙한 표현이 일종의 '빚투'를 부추길 우려가 있어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스증권의 '외상구매' 명칭 사용에 대해 질의한 결과, 금감원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신속히 변경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지난 1일 국내외 주식 미수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미수거래' 대신 '외상구매'라는 익숙한 용어를 사용해 투자자들을 위험성이 높은 서비스로 유도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미수거래는 위탁증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증권사로부터 외상으로 빌려 주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다만, 매매 체결일로부터 3일째까지 미수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반대매매)할 수 있어 주가 하락 시 빚이 늘어나 투자 위험도가 높다. 이는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 거래와는 별개다. 금감원은 답변서에서 "미수거래 약정 체결 시 미수거래의 특성과 위험성을 명확히 설명하도록 증권사를 지도하고 있으며, 토스증권과 협의해 해당 명칭을 신속히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한 증권사가 투자자와 미수거래 약정을 체결할 때 그 특성과 위험성을 명확히 설명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다만, 토스증권이 미수거래(외상구매)와 관련된 안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외상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미수거래의 주요 내용을 숙지한 뒤, 이를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응답지를 제출해야 한다. 토스증권은 미수거래를 외상구매로 표기하며 "주식 투자에서 투자자가 가진 현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도록 증권회사가 정한 위탁증거금만 내고 주식을 구매할 수 있다"라고 안내하고 강제판대(반대매매)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담았다. 그럼에도 김 의원은 "토스증권의 '외상구매'라는 표현은 미수거래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당국과 업계가 협력해 용어를 명확히 하고, 투자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과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미수거래 내용을 잘 아는 사람도 있지만, 단순히 외상이라고 생각하고 설명서를 자세히 읽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견이 나왔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금감원과 본건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고 외상구매 용어를 변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면서도 "갑작스러운 용어 변경에 따른 고객의 혼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9 18:00: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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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AI시대+트럼프' 전력·원전 에너지 ETF 주목도↑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역시 AI 기업 규제를 풀어주며 빅테크 성장을 촉진할 방침이기에 향후 관련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19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AI전력인프라'는 상품이 출시된 올해 7월 16일 이후 35.46% 상승한 1만3275원에 이날 장을 마감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7월 9일 출시한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도 출시 이후 23.85% 상승했다. 이들 두 상품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기반 성장의 핵심에는 '전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의 구성 종목을 AI 슈퍼사이클의 핵심 종목으로 담았다. 이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GE 버노바'와 '비스트라 코퍼레이션'으로, 이들 기업은 미국에서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ETF가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AI가 고도화하면서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안정적으로 전력을 확보하는 것이 빅테크 기업들의 과제가 된 셈이다. 골드만삭스는 빅테크들이 AI 개발 경쟁을 벌이면서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올해 393테라와트시(TWh)에서 2030년 1063TWh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도 AI관련 기업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가능성이 높아 전력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바이든 행정부는 'AI 행정명령'을 통해 규제 중심의 기술 개발을 강조하며, 기업이 개발한 AI 모델이 위험을 초래할 경우 연방정부에 해당 정보를 통지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반해 트럼프는 AI 행정명령 폐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AI 투자 촉진·법인세 최고세율 15% 인하 공약을 내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전력인프라 ETF와 함께 각광 받는 ETF는 원자력 관련 ETF다.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RISE 글로벌원자력' ETF도 올해 초 1만3030원이었는데, 이날 종가는 2만550원이 되며 57.71% 상승했다. 금투업계에서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전력이 필수인 만큼 원자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관련 ETF들도 지속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연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태양광과 풍력 위주로 PPA 시장이 형성됐지만 최근에는 24시간 내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원자력 PPA가 체결되기 시작했다"며 "빅테크 기업들 모두 원자력을 새로운 데이터센터향 전력 공급원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의 장기 호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9 16:55: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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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업계 최초 AI명함 도입…"생동감 있는 커뮤니케이션 경험 제공"

하나증권이 증권업 최초로 AI(인공지능)명함을 도입한다. 19일 하나증권 측에 따르면 'AI명함'은 직원들의 사진과 목소리 등을 구현해 PB 개인별 맞춤 동영상 메시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손님 별 맞춤형 인사와 PB 개인 전문분야 등을 약 15초 내외 동영상에 담아 기존 명함과 차별화되는 생동감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주요 지점을 시범 시작으로 손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전국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명함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은 실제 인물의 특성을 유지하며 목소리에 맞춰 자연스럽게 발화하는 얼굴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하나금융그룹 IT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최신 AI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AI, 디지털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손님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꾸준히 손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시범 기간 동안 손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개선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손님에게 신뢰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9 15:49: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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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언제부터 받을까?"…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투자와연금리포트 68호 발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퇴직을 앞둔 50대 직장인들의 재정 상태와 성향에 따른 퇴직연금 수령 의향과 인식을 조사하고, 연금 수령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응답자의 85%가량이 연금개시시기를 '근로를 종료하는 시점에 연금을 개시하겠다'고 답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68호 '퇴직연금, 언제 어떻게 받을까?'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퇴직급여를 수령해야 할 시기에 퇴직자가 의사결정이 필요한 지점은 연금수령 의향, 연금개시시기, 연금수령방법, 연금계좌 이전 등으로 특정된다. 미래에셋증권이 조사한 연금수령자의 의사결정 지점별 응답자의 인식과 태도는 다음과 같다. 퇴직연금 수령 의향은 가입자의 재정여건, 퇴직연금 가입유무, 퇴직연금 세제 인지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수령하겠다는 응답자는 50.2%로, 이들의 평균 자산은 12억2000만원으로 일시금을 선택한 응답자(9.5억원)보다 약 3억원 많았다. 반면, 일시금 인출하겠다는 응답자의 부채의존도는 41%로 연금수령 의향을 밝힌 그룹(15~16%)에 비해 높았다. 또한, 연금 수령을 선택한 응답자의 퇴직연금 가입율은 67%인데 반해 일시금을 선택한 응답자의 퇴직연금 가입비율은 39%에 불과했다.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 감면 사실을 아는 응답자 비율은 52%에 그치는데 퇴직소득세 감면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수록 퇴직연금 적립금을 일시금으로 인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개시시기의 결정은 응답자의 85.3%는 근로를 종료하는 시점에 연금을 개시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부채의존도가 높은 응답자의 경우 만 55세되는 시점 즉 연금개시요건이 성립되는 대로 연금을 개시하겠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연금수령방식 선택 비중은 응답자의 성향에 따라 기간지정 방식(31%)과 금액지정 방식(22%), 종신연금 방식(18.7%), 연금수령한도 방식(18.3%), 수시인출 방식(9.2%)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성향뿐 아니라 응답자의 재정여건도 연금수령방식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산이 많은 응답자는 수시인출방식을, 부채의존도가 높은 응답자는 연금수령한도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계좌 이전 의향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약 65.6%가 더 나은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계좌를 이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성향을 보일수록 연금계좌 이전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퇴직연금이 안정적인 노후소득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퇴직연금의 연금수령서비스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연금세제 혜택과 다양한 수령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퇴직연금 교육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최근의 시행한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를 활성화하여 가입자가 더 나은 연금수령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자간 경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투자와연금리포트 68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9 15:46: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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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ESG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료 교육 실시

삼정KPMG가 'K-디지털트레이닝(KDT)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19일 삼정KPMG에 따르면 '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직업 훈련 사업으로, 국내외 디지털테크(Digital Tech) 기반 컨설팅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관련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삼정KPMG는 K-디지털트레이닝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인 '퓨쳐 아카데미(Future Academy)'를 지난 7월과 10월에 걸쳐 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ESG 데이터 활용 풀스택 개발자 과정'과 'ESG 데이터 기반 재무영향 자동화 개발자 과정'으로 개설된다. 삼정KPMG는 ESG 전문성과 산업별 특화 솔루션, ESG 데이터 플랫폼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무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ESG 경영 전략 컨설팅과 정보공시 자문 서비스 자문 경험을 교육과정에 접목시켜,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ESG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산업 주도 IT 전문 교육기관인 에이아이아카데미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에이아이아카데미의 IT 교육 노하우를 접목해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돕는다. 한편,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트레이닝 수강 이력이 없으면 신청 가능하며, 삼정KPMG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을 통해 교육 신청할 수 있다. 우수 수료생 대상으로 삼정KPMG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9 15:41:0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