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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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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기준금리 인하에도 경기하방 위험 커져…리스크 관리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준금리가 인하된 것과 관련해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면밀한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이 원장은 무궁화신탁에 대한 적기시행조치와 롯데케미칼의 사채권 특약 문제도 언급하며 위험이 번지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28일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준금리의 지속적인 인하에도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중 무역 갈등으로 내년도 우리나라 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누적된 고금리 여파로 취약한 일부 기업·금융사의 잠재 위험이 가시화되면서 추가 리스크 확산 우려가 크다고 봤다. 이 원장 역시 현재 상황을 엄중히 인식한다며 내년도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 위험 요인 점검 및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전날 무궁화신탁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것과 최근 불거진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에 "자금시장 상황과 맞물릴 경우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면밀히 관리하라"고도 당부했다. 금감원은 전날 무궁화신탁이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이후에도 자금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나, 이상징후 발견 시 즉각 시장안정 조치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2차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결과를 엄정하게 점검해 추가 부실을 신속히 정리하고, 신디케이트론 등을 통한 PF 신규 자금 공급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금감원은 부실채권 비율 등이 높은 중소 금융회사에 대해선 건전성 관리 계획을 요구하고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건전성이 개선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끝으로 이 원장은 "내년에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하향 안정화되도록 관리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금융회사들이 경영계획 수립 시 가계대출 증가·편중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충분히 감안하도록 지도해달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8 11:23: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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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감 콘텐츠 확대"…하나증권, 유튜브 채널 '하나TV' 개편

하나증권은 투자를 시작하는 MZ세대 손님들을 위한 공감형 콘텐츠를 추가 확대해 유튜브 채널 '하나TV[하나증권]'를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아침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의 아침 미팅을 실시간 방송으로 전달해왔다. 하나증권 측은 "이제는 정보형 콘텐츠 뿐만 아니라 예능형, 소통형, 공감형 콘텐츠 등을 통해 브랜드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편 이후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모두의 해답소'는 지난 8월 론칭한 하나증권의 디지털 광고캠페인 '해답하라, 하나증권' 시리즈 광고와 연계하여 일상과 투자에 관한 '공감'과 '해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개그맨 신규진과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MZ세대들의 공간인 성수동과 상수동을 오가며 '해답'을 건네는 상담자로 활약한다. 두 번째 메인콘텐츠인 '테니스에 진심인 편'은 이제 막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하나증권 아나운서 편다송 사원이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테니스 스승들을 찾아 테니스 기본기를 습득하며 테생아(테니스+신생아)에서 테린이(테니스+어린이)로 발전해가는 성장 드라마 스포츠 콘텐츠다. 지난달 15일부터 연재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40만 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인문학과 투자를 연결한 '인문학이 Money?'는 문화, 예술, 요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색다른 시선에서 투자의 아이디어를 발굴해보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로 흑백요리사의 데이비드 리 세프,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 등이 출연한다. 이번 개편으로 새로 올라온 영상 콘텐츠들이 이목을 끈 만큼 구독자 수도 빠르게 늘어나 하나TV[하나증권]의 구독자 수는 20만명을 상회하고 총 누적 조회수도 2900만 회를 넘어섰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투자자를 위한 정보 콘텐츠 위주의 기존 하나TV를 일상에서의 공감, 다양한 주제와 관점에서의 소통을 담을 수 있는, 하나증권의 브랜드 채널로 변모시키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을 진행했다"며 "하나증권의 브랜드를 알리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투자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일상과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하나증권만의 해답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7 17:47: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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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ETN 골고루, '초분산 투자' 반응 좋네"…운용사들 적극 뛰어든 'EMP 펀드'

최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다양한 ETF를 펀드로 묶은 상품인 'EMP(ETF Management Portfolio)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EMP 상품 개발과 운용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은 165조9145억원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성장한 시장이 바로 EMP 펀드 시장이다. EMP 펀드는 여러 개의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조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펀드다. 즉, 개별 종목이나 자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다양한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초분산 펀드'로도 불리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 '불안정한 증시' 등 변동성이 높아진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도 EMP 펀드는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록했던 1조9173억원 규모였던 EMP 펀드의 설정액은 이달 21일 2조3887억원 규모로 커졌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ETF 시장이 커지면서 함께 커지는 경향이 있다"며 "ETF 시장의 성장은 EMP 펀드가 운용할 수 있는 자산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저비용·분산 투자라는 장점을 더욱 강화했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ETF 종목 수가 증가하고, ETF 투자자가 늘어날수록 EMP 펀드에 편입할 수 있는 종목도 다양해져 자산운용사들도 EMP 상품 기획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디딤글로벌EMP 펀드'의 경우는 출시 한 달 만에 25억원(10월 기준)이 유입됐다고 밝혔으며, 출시 2년이 지난 iM에셋자산운용의 'iM에셋 디딤 든든 EMP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 펀드'는 지난 12일 기준 운용 규모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EMP 상품을 운용 중인 한 운용사 관계자는 "ETF와 TDF 사이에서 애매한 포지션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ETF의 다양함·유연성과 TDF의 안정성을 두루 갖춘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경쟁력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연 6~8% 수익을 목표로 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라, 운용사들도 안정적인 성과를 올리기 위해 향후에도 많은 상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7 16:37: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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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위험분담제 환급액은 실손보험 보상에서 제외된다"

#. A씨는 직장 단체실손보험과 개인실손보험 중복가입으로 개인실손보험을 중지했다가 퇴직 후 6개월이 경과해 개인실손보험 재개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 자동차 리스계약을 맺은 B씨는 계약기간이 끝난 뒤 깨끗하게 쓴 차량을 반납했다. 그런데 차량을 점검한 금융사는 임의로 산정한 감가상각비를 B씨에게 청구했다. B씨는 리스비 외 추가로 감가상각비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리스 차량 반환 시점의 기대가치 대비 감가 사유가 있을 경우 이용자에게 금액을 청구할 수 있다"며 "사전에 안내가 됐다면 금융사의 업무처리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중 접수된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판단기준을 27일 공개했다. 앞선 두 사례를 포함해 총 5건의 민원 사례와 2건의 분쟁판단기준이 공개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 중지 및 재개 특별약관'은 단체실손 종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개인실손 재개를 신청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단체실손 종료 후 무보험 상태를 유지하다 질병 발생시 개인실손을 재개하는 경우와 같은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따라서 금감원은 A씨의 민원에 대해 약관에 따른 보험사의 업무처리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회신했다. 또한 B씨의 사례와 같은 보험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위험분담제'에 따른 환급액은 실손보험 보상에서 제외된다는 민원 처리 결과도 나왔다. 위험분담제란 약효가 보편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 신약을 투약할 경우 제약사가 환자에게 약값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고가의 신약에 대한 불확실성을 일부 분담하고 대체제가 없는 신약에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위험분담제 대상 약제와 관련해 제약회사로부터 환급받을 금액까지 실손보험으로 보상하는 것은 손해보험제도의 원칙에 반할 여지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 관련 분쟁에 대한 판단기준도 공개했다. 금감원은 우선 제2형 당뇨 수술보험금 지급 분쟁과 관련해 민원인이 받은 위소매절제술이 제2형 당뇨 직접 치료목적으로 볼 수 있다면서 보험금 지급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내과적 치료 등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제2형 당뇨환자에게 위소매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7 15:10: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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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음료, 커피 대신 차, 기능성 제품 확산"…삼일PwC 'Zero or More' 보고서 발간

팬데믹 이후 국내 음료 시장이 웰니스·기능성 트렌드에 맞는 제품군 확대로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K-음료가 K-푸드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입맛에 맞춘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음료, Zero or More'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국내 음료 업계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발간됐다. 음료류는 '음용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으로, 알코올이 함유된 주류는 포함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음료 제조업은 2023년 생산액 기준 전체 식품 제조업의 약 12.5%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료류 시장 규모는 2018년 이후 5년간 5.5%의 연평균 성장률로 꾸준히 성장하며, 2023년 11조 536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에는 건강·기능성 음료 시장이 확대되고 배달이 증가하는 등 시장이 성장하며 2021년 전년대비 성장률 11.6%를 기록한 후, 7%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최근 국내 음료 산업의 트렌드를 '3無 3有'로 요약했다. 3무(無)는 ▲제로 칼로리 ▲디카페인 ▲무알코올 주류를, 3유(有)는 ▲기능성 및 고급화 ▲채널 및 제품의 다양화·세분화 ▲친환경을 뜻한다. 눈에 띄는 국내시장의 변화로는 기능성 음료 시장의 두드러지는 성장세와 일부 커피 수요의 차(茶)로 이동 등이 언급됐다. 기능성 음료의 경우, 2020년 12월 일반식품기능성표시제 시행 이후 각종 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릴랙스 드링크, 다이어트 음료, 단백질 음료 등이 대거 출시됐다. 일반식품기능성표시제란 일반 식품이 과학적 근거를 보유하거나 건강기능식품에 쓰는 29종의 기능성 원료를 사용했을 때 표시하는 제도다. 또한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수요 및 여유와 힐링을 중시하는 기조가 확산되며 차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즉석음료(Ready-To-Drink, RTD) 형태의 홍차 제품, 우유와 조합된 제품, 주류에 섞어 마시는 제품 등 여러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정낙열 삼일PwC 소비재산업 리더(파트너)는 "국내 음료 시장이 웰니스와 기능성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음식료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음료 시장도 글로벌 트렌드 및 취향에 맞춘 상품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7 11:55: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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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미국나스닥펀드 나스닥 대비 초과 성과 거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EMP(ETF managed portflio)펀드인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 펀드의 성과가 미국 나스닥지수를 상회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월 설정된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25%(A-e클래스, 26일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기록한 수익률(8.17%)을 상회한다. EMP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활용해 초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를 말한다. 펀드 매니저가 다양한 ETF 상품을 분석해 선별 편입할 뿐만 아니라 ETF를 활용한 상품 특성 덕분에 동일 유형 공모펀드 대비 낮은 보수와 빠른 환매주기를 나타낸다.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 펀드의 운용보수는 0.01%, 환매주기는 4영업일이다. 공모펀드 유형 중 최저수준인 운용보수를 통해 장기 투자 시 누릴 수 있는 복리 효과를 극대화했다. 환급성을 높여 투자자 편의도 높였다.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 펀드의 환매주기는 ETF 및 주식의 환매주기와 불과 1영업일 차이다. 편입종목으로는 미국 나스닥 지수 추종을 위한 ETF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ACE 미국나스닥100' ETF의 편입비는 92.38%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1.29%로 뒤를 이었다. 해당 펀드는 ETF 외 엔비디아와 에플 등 개별 종목도 편입하고 있다. 나스닥 대비 초과성과를 내기 위한 운용 전략으로 풀이된다. 펀드 운용역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수많은 ETF 가운데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 ETF를 선별해 투자한 뒤 펀드 매니저가 알아서 관리해주는 것이 EMP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 펀드는 '나스닥 플러스 알파'라는 투자 목적에 따라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핵심포트폴리오로 삼고, 나머지 비중을 빅테크 기업과 같이 성장성 높은 기업으로 구성해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7 11:51: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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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이요? 우리 회사는 美 갑니다"…나스닥 IPO 노리는 기업↑

최근 국내 증권시장 대신 미국증시(뉴욕증권거래소·나스닥)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투자자들의 국내증시 이탈과 함께 유망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행렬이 국내 증시의 성장 가능성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최근 나스닥 IPO를 위해 외국계 투자은행을 상대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주관사 선정에 돌입한 상태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쿠팡(뉴욕증권거래소)', '네이버 웹툰(나스닥)'의 상장 이후 최근들어 속속 나타나고 있다. 토스 외에도 ▲셀트리온홀딩스 ▲오에스알홀딩스 ▲야놀자 등이 나스닥 입성을 준비 중이다. 이에 국내 자본시장에서는 좋은 기업들이 미국 증시로 빠져나가면서 결국 한국 증시의 자본 수급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국내 한 증권사의 IPO를 주관하는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보다 미국 증시에서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분위기"라며 "좋은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는 것 같아 아쉽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토스가 미국 증시 입성을 추진한 배경으로는 국내에서는 1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점도 주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증권학회 회장)는 "한국 시장보다 미국 시장은 수익에 비해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주는 시장"이라며 "최근 한국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은 것도 기업들이 미국 증시 진출로 눈을 돌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이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특별한 경우는 아니라고 봤다. 이 교수는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 기업들도 자사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면 자금 조달 사정이 좀 더 나은 미국 시장으로 가고 있다"며 미국 증시 상장 자체가 일종의 '글로벌 트렌드'라고도 봤다. 미국 상장의 장점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유동성에 따른 자금조달이 유리하다는 점과, 기업 가치 상승 및 인지도 증가, 글로벌 홍보 효과 등을 꼽았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한국 시장에 상장하는 상장 기업들에 대한 벨류에이션 측정 과정 자체가 '혼란기'에 있다"며 "국내 IPO 시장 침체는 아무리 기업의 펀더멘탈이 좋고 주관사가 기업평가를 적절히 잘 해내도 상장 당시 시장상황에 주가 움직임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스닥으로 가는 기업들을 뭐라 할 게 아니라, 먼저 주관사가 상장 기업의 벨류에이션을 가장 최적으로 알아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투자자들은 리스크가 있어도 장기적인 벨류에이션을 보고 기업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4-11-26 16:46: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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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소비자들의 '금융 접근권' 보장해야”…5년간 은행 점포만 1189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5년간 국내은행 점포가 1000여개 폐쇄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줄어드는 과정을 언급하면서, 금융권이 소비자들의 금융서비스 접근권리 보장을 충분히 고민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2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공감의 장(場)' 간담회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이 된 가운데 금융권도 디지털 전환과 비용 절감에 집중하며 점포 등을 축소하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금융의 디지털화와 점포 축소 등 금융환경 변화 과정에서 금융당국과 업계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 제고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행사에는 6개 금융협회장과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담당 임원, 소비자단체, 장애인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금융접근성 관련 주요 이슈로 ▲은행 점포폐쇄 추세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장애인의 금융거래 애로 등이 제시됐다. 특히 은행권의 경우는 경영효율화에 따른 점포 감축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10만 명 당 은행 점포 수는 12.7개로 OEDE 국가 평균 15.5개보다 적다. 지난 2021년 말 6121개에 달했던 은행 점포는 지난달 기준 5690개로, ATM은 3만1789개에서 2만 7157개로 감소했다. 최근 5년 기준으로는 수도권 708개, 비수도권 481개 등 총 1189개의 은행 점포가 폐쇄됐다. 이에 비도심 거주자뿐만 아니라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도 '금융소외'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아울러 장애인의 금융거래 지원 제도 및 인프라 확충에 노력에도 여전히 현장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금감원과 은행권은 공동 TF를 구성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실효성 있는 점포·ATM 대체 수단 마련 ▲이동점포 활성화 ▲공동점포 등 점포 대체수단 설치 협의절차와 비용 분담원칙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교육 강화, AI 금융상담 불편 해소, 장애인 응대매뉴얼 정비 및 장애인용 인프라 확충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금융산업은 국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적기능을 수행하도록 위임 받은 산업이며 소비자들의 금융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은 금융산업이 당연히 수행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하며 "금융업계와 감독기관이 함께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실천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금융업권에서도 소외계층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점포 축소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창구제휴, 공동ATM 등의 대체수단을 적극 강구하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보조수단 운영과 고령자 교육확대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6 15:43: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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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형 GA 대상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

금융감독원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부통제 워크숍'은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매반기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는 설계사 수 1000명 이상 대형 GA 48개사에서 준법감시인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금감원은 GA 간 과당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거액의 정착지원금을 받은 설계사 중 일부가 실적 압박으로 기존 계약과 신계약의 중요사항 비교안내를 소홀히 하며 기존 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킨 점을 지적했다. 또한 경영인정기보험(CEO보험) 등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불법 리베이트 및 불완전판매를 적발했다며 ▲작성계약(허위·가공계약) ▲부당 승환계약 ▲경유계약 및 수수료 부당지급 ▲특별이익 제공 등 4대 위법행위를 근절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2023년 대형 GA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결과를 공유하면서 향후 검사 계획이나 평가모델 개선 등을 안내했다. 작년 실시된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에선 69개사가 평균 3등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1~3등급 42개사, 4~5등급이 27개사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4~5등급 회사중 개선 이행실적이 미흡한 회사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검사 대상 선정시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사수신행위와 연계된 불건전 영업행위 우려 ▲설계사 자격시험 부정행위 발생 ▲보험상품 허위·과장광고 ▲설계사 채용 허위·과장광고 ▲준법감시인협의제 자체점검 결과 미흡사항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집질서 관련 이슈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내부통제 중요성 및 강화 필요성을 재차 인식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감원은 GA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GA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내부통제 체계가 구축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6 15:25: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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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2024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 행사 개최

삼정KPMG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중학생 대상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전략을 안내하는 '2024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KPMG Global Cyber Day)' 행사를 개최한다. KPMG 글로벌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국제 사이버 보안 인식의 달'을 맞아 전세계 학생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를 열고 있다. 26일 삼정KPMG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66개국이 참여하며, 2025년까지 50만명의 청소년에게 안전하게 인터넷을 탐색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사이버 보안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삼정KPMG는 올 12월까지 서울 소재 봉영여자중학교,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가락중학교와 경기도 소재 성일중학교, 다산 한강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정보보호 방안을 교육한다. 행사에서는 삼정KPMG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사이버 보안 전문가 및 컨설턴트의 진로를 소개하고, 온라인상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스테가노그래피를 실습하며 전달하려는 정보를 이미지 파일이나 MP3 파일, 동영상 파일 등에 숨기는 암호화 기술을 제시한다. 이어, 다양한 온라인 활동으로 급증하고 있는 피싱, 해킹, 신원도용 및 사칭 등 사이버 폭력에 대한 대처 방법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 방안을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법도 설명한다. 삼정KPMG 디지털 본부의 사이버 보안 리더인 고영대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의 역할과 중요성, 올바른 온라인 사용 문화를 알리는 한편,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6 12:35: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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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국내보험사 당기순이익 13.2%↑…"자기자본은 줄었다"

보험회사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지만 자기자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53개 보험사(생보사 22개·손보사 31개)의 순이익은 총 13조39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1조5624억원) 증가했다. 생명보험사 순이익은 5조30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56억원(12.6%) 늘었다. 보험손익은 보장성보험 판매확대 등에 따라 개선됐고 투자손익은 이자와 배당수익 등 자산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개선됐다.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8조9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68억원(13.6%) 증가했다. 장기보험 판매확대로 보험손익이 개선됐고 투자손익도 이자수익과 금융자산 평가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개선됐다. 올해 3분기까지 수입보험료는 170조9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조824억원(4.8%) 늘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80조8313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3724억원(5.7%) 증가했다. 보장성(13.0%)·저축성보험(4.6%)의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으나 변액보험(-0.5%)·퇴직연금 등(-13.2%)의 수입보험료는 줄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도 89조26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조4100억원(4.0%) 늘었다. 장기(5.2%)·일반(8.1%)·퇴직연금 등(2.2%)의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1.4%)의 수입보험료는 줄었다. 올해 9월까지 보험사 총자산이익률(ROA)은 1.44%로 전년동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1.35%로 2.08%포인트 상승했다. 총 자산과 총 부채는 각각 1257조원, 1110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각각 30조7000억원(2.5%), 52조2000억원(4.9%) 증가했다. 반면 자기자본은 146조7000억원으로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더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21조5000억원(-12.8%) 감소했다. 보험회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보험상품 판매확대 및 자산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보험·투자손익이 개선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금리 하락 및 제도개선에 따른 보험부채 할인율 하락 등으로 부채가 증가하면서 자기자본은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PF와 해외 상업용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향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보험회사는 재무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회사의 당기손익, 재무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잠재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6 12:28: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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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순자산액 5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5일 기준 50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지난 9월 10일 상장한 상품으로, 상장 약 3개월 만에 빠르게 순자산액이 증가한 셈이다.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인도 투자 액티브 ETF이다. 비교지수는 인도 소비 성장 산업을 편입하고 있는 'Indxx India Super Consumption Index'이며, 주요 편입 종목은 가전·자동차·헬스케어 등 자유소비재 업종 내에서 선별한다.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가 자유소비재 업종에 주목한 이유는 '장기 성장성'이다. 인도는 모디 총리의 강력한 경제 육성 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감안할 때 2000년대 중국과 유사한 성장 과정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편입 종목도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 편입 종목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마힌드라(18.36%), 볼타스(15.41%), 아폴로병원(10.02%) 등이 대표적이다. 각각의 기업들은 중국의 장성자동차, 그리(Gree)전기, 아이얼안과 시장점유율 및 강점 측면에서 유사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6 12:24: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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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 선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기업에만 투자한다. 반도체 설계, 장비, 파운드리, EDA 및 IP 분야의 AI 관련 기업을 포함하며, 특히 AI 가속기 관련 매출이 있는 팹리스 기업과 7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에 매출이 있는 파운드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SOX)'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했다.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반도체 투자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제외하는 이른바 레거시 프리(Legacy-free) 포트폴리오로, 반도체 산업에서도 성장 산업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다. 25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엔비디아(23.3%), TSMC(18.5%), 브로드컴(14.8%) 등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 본부장은 "'AI'가 새로운 성장 테마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Legacy-free 반도체 ETF로서, AI 시대의 투자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6 12:21:2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