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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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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2 ELS 1호' 선봬…테슬라·팔란티어 담고 손실 위험 낮춘 구조

NH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신상품 'N2 ELS'를 출시하며, 이를 기념해 10%대 낙인 배리어(Knock-in Barrier) 구조인 'N2 ELS 1호'를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2 ELS 1호는 기존 온라인 전용 ELS와 달리, N2 브랜드로 리뉴얼해 선보이는 첫 상품이다. N2 ELS 1호는 테슬라와 팔란티어를 기초자산으로, 연 12%(세전)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낙인 배리어가 19%로, NH투자증권이 기 발행한 ELS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낙인 배리어는 원금 손실 기준점으로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낙인 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손실이 가능하다. 따라서, 낙인 배리어가 낮을수록 원금손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해당 상품의 만기는 3년으로, 3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경우 연 12.00%(세전)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구체적으로는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시점에는 최초기준가격 대비 85%, 15개월, 18개월, 21개월, 24개월 시점에는 80%, 27개월, 30개월, 33개월 시점에는 75% 이상인 경우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한다.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만기상환일에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75% 이상을 유지하거나, 투자 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의 19%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원금과 만기상환 수익 36.00%(세전)가 지급되고 만기상환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9%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NH투자증권 HTS, MTS(QV, 나무),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숙려대상자(일반투자자) 대상 9월 2일부터 8일까지 청약 가능하며,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다. 투자등급은 1등급(매우 높은 위험)으로 공격투자형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상무는 "이번 'N2 ELS 1호는 당사 최초로 10%대 낙인 베리어를 가진 상징성이 있는 상품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며 "향후 고쿠폰, 빠른 조기상환 조건 등 당사에서 출시한 적 없었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해 투자자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새로운 브랜드 'N2 출시를 기념해 2일부터 2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전용 N2 ELS 전 상품이 해당되며, ELS 미경험 고객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최대 19만원 등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나무, QV)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1 10:34: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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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의 '불닭 신화', 목표주가 200만원 눈앞"…주주환원·유동성은 숙제

'불닭 신화'에서 '면비디아'까지, 삼양식품은 글로벌 라면 열풍의 주인공으로 불리며 새로운 별명을 쌓아가고 있다. 한국 공장 증설과 중국 생산기지 건설 계획이 겹치면서 성장 스토리에 힘이 붙자 증권가 목표가도 190만원까지 치솟았고, 주가는 200만원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다만 가파른 실적 성장에도 낮은 배당성향과 유동성 문제를 둘러싼 주주환원 압박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는 연초 대비 약 111.91%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32.13% 상승하며 파죽지세를 이어 가는 중이다.특히 지난 28일에는 장중 164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와 함께 삼양식품을 바라보는 시장의 기대는 커졌다.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이 맞물리면서 성장 모멘텀이 높아졌고, 증권가도 일제히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190만원을, 키움증권은 185만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175만원으로 끌어올리며 "실적 성장세와 글로벌 수요를 감안하면 200만원 진입은 무리한 전망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실적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삼양식품의 연결 기준 순이익은 2022년 803억원에서 2024년 2713억원으로 2년 만에 238% 늘었다. '불닭' 브랜드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미국·동남아·중동 등에서 매출이 고르게 확대됐고, 판다익스프레스·졸리비 등 해외 외식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소스류 매출도 늘고 있다. 아울러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밀양 2공장은 연간 최대 27억 봉지 생산이 가능해 기존 공장과 합치면 공급 병목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2027년 1분기 중국 공장 가동 계획까지 잡혀 있어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하지만 이 같은 성장세에도 증권가에서는 배당 확대와 주식 분할 등을 통한 유동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주주환원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삼양식품은 2013년 이후 12년 연속 배당을 이어왔고, 주당 배당금도 2020년 800원에서 2024년 3300원으로 늘었지만, 순이익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배당성향은 같은 기간 13%에서 8%대로 낮아졌다. 이는 시장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동성도 취약하다. 주가가 160만원을 넘어섰지만 거래회전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고가 주가로 소액투자자 접근성이 떨어지고 유통 주식 비율도 낮아 기관 수급에 제약이 크다. 삼성전자·현대차처럼 액면분할로 유동성을 개선한 선례에 비춰 삼양식품에도 같은 요구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국민연금은 최근 보유 목적을 4년 만에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바꾸며 배당과 유동성 문제에 개입할 여지를 넓혔다. 2020년 김정수 부회장 복귀 당시에도 같은 조치를 취하며 등기임원 선임안에 반대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주주환원 요구를 강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5-08-31 07:32: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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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충동 가입' 막는 보험 체크리스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육아·결혼·반려동물 등 박람회에 방문했다가 현장에서 보험상품 불완전판매를 당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금융감독원 직원이 직접 박람회에 방문해 '암행 기동점검'을 했고,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암행 기동점검'은 금융회사 영업 동향, 민원 등을 분석해 이상징후를 포착한 후, 금감원 직원이 신분을 밝히지 않고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입상담을 받아보는 등 실제 판매관행을 살펴보는 모니터링 방법입니다. 박람회 현장에서 보험회사나 보험대리점은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판매 부스 1~2개를 설치하고 아기용품을 선물로 준다거나 재테크 상담을 해준다며 방문객을 부스로 유인한 후 자리에 착석하면 설계사가 성명,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작성을 요청하고 보험상품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방문객이 가입 의사를 밝히면 그 자리에서 즉시 계약전 알릴 의무인 고지의무를 포함해 청약서를 모바일로 작성하고 해피콜*까지 완료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는데, 결혼, 육아 등 정보를 얻으려고 박람회에 방문했다가 필요한 보험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현장에서 보험상품 가입 여부를 즉석으로 판단하기에는 사전준비가 부족하고 약관·상품설명서를 충분히 읽을 시간이나 필요한 특약에 적절히 가입되었는지 확인할 시간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경우 고지의무 사항 등을 직접 판단해 작성하기보다는 설계사의 설명 등에 의존해 청약서에 기재하고, 해피콜도 설계사의 설명에 따라 응답해 해피콜의 실효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아래 소비자 유의사항을 참고하세요. 가장 먼저 현장에서 충동적으로 가입하지 말고, 충분히 고민한 후에 보험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가입하세요. 당일에 박람회 현장에서 가입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첫 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준다고 현혹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종신보험의 환급률이 줄어든다면서 즉시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 웨딩, 육아 정보를 얻으러 박람회를 방문했다가 충분히 고민하지 않은 채 예정에 없던 보험가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은 계약기간이 길고 복잡한 상품이므로, 즉석에서 가입을 결정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인지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아울러 박람회 현장에서 들은 설명만으로 판단하지말고, 약관, 상품설명서 등으로 자신이 가입할 실제 보험상품의 정보를 확인하세요. 다수의 방문객이 모여 드는 박람회 현장에서는 상품의 장점만을 강조하고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는 설명을 생략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실손보험을 설명할 때 본인 부담금에 대한 설명이나 여러 건의 실손 보험에 가입 시 보험금이 비례보상 방식으로 지급된다는 등의 중요한 내용을 누락하거나 종신보험이 '사망을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임에도 비상금, 목돈마련, 자녀 교육비 등을 언급하며 저축성 상품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설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계사가 박람회 현장에서 해준 설명만 듣고 가입을 결정하지 말고, 약관과 상품설명서를 확인하세요. 이 밖에도 계약 전 알릴 의무(고지의무) 사항은 설계사의 지시에 다라 적지 말고, 사실대로 작성하고, 해피콜은 설계사가 제공하는 답안대로 답변하지 말고 직접 진행하도록 하세요.

2025-08-31 07:31: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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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 첫날 2160억 흥행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손잡고 선보인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가 설정 첫날부터 216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도체·클라우드·핀테크 등 6대 테마를 중심으로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가 설정 첫날인 28일 약 2160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투자운용사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위탁 운용을 맡아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반도체·하드웨어,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핀테크, 온라인 소비 등 6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미국 테크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상품 출시에 맞춰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맷 깁슨 글로벌 고객솔루션그룹 대표, 아카쉬 톰브르 채권·유동성 솔루션 전무, 성 조 펀더멘털 주식그룹 전무 등 골드만삭스 주요 임원을 초청해 고객 대상 투자설명회를 열며 신뢰도를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지난 4월 말에도 '한국투자 GS 멀티인컴 펀드'를 단독 출시해 사흘 만에 1800억원을 모집하는 등 글로벌 상품 판매에서 연이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펀드는 5월 말 연환산 5.3% 수준의 첫 배당을 지급했다. 이번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는 개방형 구조로 일반계좌뿐 아니라 개인연금, 퇴직연금, 중개형ISA 계좌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원화·달러 투자와 환헤지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9 16:02: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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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은퇴 후 대인관계와 삶의 만족도 분석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112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THE100리포트'에서는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 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리포트는 은퇴 후 대인관계 변화와 삶의 만족도에 주목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은퇴 이후 대인관계의 중심이 직장에서 가정으로 옮겨가면서 전반적인 대인관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한 고립감을 느낄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인관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은퇴 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지만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가족 외 친구나 이웃들과 교류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배우자 유무도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배우자가 있는 경우 45.2%가 삶에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배우자가 없는 경우 같은 질문에 대한 만족도가 33%에 그쳤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은퇴 이후는 그간 직업을 통해 가졌던 사회적 역할과 소속감이 약해지는 시기"라면서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고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해진다" 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9 15:57: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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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유튜브서 토큰증권 다룬 콘텐츠 시리즈 공개

미래에셋증권이 디지털자산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투자정보 콘텐츠 시리즈 <당신의 미래를 위한 STORY>를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토큰증권(Security Token Offering)을 주제로 총 5편 제작된다. 지난 14일 공개된 첫 영상은 STO의 개념을 설명했다. 이어 ▲로빈후드 사례로 본 STO ▲스테이블코인의 생태계 ▲탈중앙화 금융(DeFi) ▲STO의 미래를 주제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TO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당신의 미래를 위한 STORY> 통해 난해한 디지털자산을 쉽게 풀어내며 고객들이 다가올 금융 패러다임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보여주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누구나 새로운 금융시장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더 많은 세대와 소통해 나아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하나금융그룹 등과 NFI(Next Financial Initiative) 컨소시엄을 통해 토큰증권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군의 우수 사업자들과 함께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협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9 15:55: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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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본시장 신뢰 회복, 정기국회서 제도개선 매듭짓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코스피5000 달성을 위한 자본시장 제도개선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29일 공동 입장문을 냈다. 최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정기국회 중점처리법안 224건에서 제외되면서 자본시장 활성화 구상이 동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자본시장 활성화 제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피력한 것이다. 민주당은 최근 두 차례 상법 개정을 언급하며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개선은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자본시장법 개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의 법안 처리가 더딘 상황이지만 야당을 설득해 정기국회 내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별개로 자사주 제도 개선 역시 정기국회 내 통과를 목표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또 오는 9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스튜어드십코드 개선 및 이행 활성화 방안 모색 좌담회'를 예고하며 "코스피5000 시대를 향한 자본시장 개혁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9 15:30: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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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도 주주평등”…김현정 의원, 의무공개매수제 도입 법안 제출

주식양수도 방식의 기업 인수·합병에서 소액주주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원회)은 29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그동안 대주주 중심의 불공정 구조 속에서 소액주주가 피해를 떠안는 경우가 많았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상법은 합병이나 영업양수도와 같은 경영권 이전 과정에서 주주총회 결의와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소액주주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국내 M&A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주식양수도 방식은 대주주만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독점하고 일반 주주는 이익을 공유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일정 지분(25% 이상)을 선행 매수한 경우 나머지 주식을 전부 공개매수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개매수 가격은 단순한 시장가격이 아닌 선행 매수 가격과 기업의 순자산가치를 함께 고려해 산정하도록 했으며, 공개매수 완료 전까지는 선행 매수 주식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해 대주주의 지배력 남용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의무공개매수제도는 주주평등 원칙을 구현하는 장치이자 시장 신뢰 회복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해 가는 길목에서 우리 주식시장이 투기장이 아니라 모든 투자자에게 공정한 대체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9 15:20: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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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상반기 수익률 4.08%…국내 주식 31% ‘효자’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4%대 수익률을 거뒀다. 해외 자산은 부진했으나 국내 주식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수익을 끌어올렸다. 28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1269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6조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50조원이 상반기 운용 수익에서 발생했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누적 운용 수익금은 총 787조5000억원에 달한다. 상반기 기금 운용 수익률은 4.08%(금액가중수익률·잠정)로 집계됐다. 자산별로는 국내 주식이 31.34%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새 정부 정책 기대감과 저평가 매력이 맞물리면서 코스피가 상반기 28.01% 상승한 영향이 컸다. 국내 채권도 2.34% 수익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공개된 자산별 잠정 수익률은 국내주식 31.34%, 해외주식 1.03%, 국내채권 2.34%, 해외채권 -5.13%, 대체투자 -2.86% 등이다. 해외 주식은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로 연초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점차 개선되며 상반기 1.03%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다. 국민연금은 지난해에도 기금 적립금 1213조원, 연간 수익금 160조원, 15.00%(잠정) 운용 수익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과를 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주식과 채권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국내 주식은 부진했다. 올해는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국민연금의 전체 수익률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금운용본부는 "대체투자 수익률의 경우 대부분 이자·배당 수익과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익의 영향"이라며 "공정가치 평가액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8 18:03: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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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소비자 보호 최우선…은행, 손쉬운 이자 장사 벗어나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은행권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은행의 '손쉬운 이자 장사' 관행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미래 산업을 뒷받침하는 금융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는 20개 국내 은행 은행장과 은행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은행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노고를 알고 있다"고 치하하면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흔들리지 않는 대원칙'으로 삼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그는 "더 이상 ELS 불완전판매와 같은 대규모 소비자 피해는 없어야 한다"며 "금감원은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대규모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은행권은 책임 있는 영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책무구조도 운영과 고난도 상품 판매 관행 개선을 통해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도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 원장은 은행권의 생산적 금융 전환을 강하게 주문했다. 그는 "지금까지 은행은 담보와 보증 중심의 손쉬운 영업에 치중해 왔다"며 "AI 등 미래 성장 산업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느냐가 앞으로 은행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건전성 규제 개선과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통해 생산적 금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라며 "코로나19 피해 차주에 대한 만기연장이 오는 9월 종료되는 만큼, 이자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방안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계부채 관리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그는 "부동산 가격과 대출이 서로를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졌다"며 "가계부채 위험 변수가 상수화되지 않도록 상환능력 중심 대출 심사와 총량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은행 산업의 혁신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초개인화 서비스, ESG 금융, 해외 진출, 클라우드·사이버보안 등 IT 혁신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수익모델 개발이 은행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은행장들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생산적 금융 필요성에 공감하며, 감독 차원의 자본 규제 완화·정책자금 활성화 지원을 요청했다. 또 상생금융 실천 우수 금융사에 대한 인센티브와 채무조정 절차 간소화, 과징금·과태료 중복 부과 우려 등을 건의했다. 이 원장은 "오늘 제언과 건의사항을 향후 감독·검사 업무에 반영하겠다"며 "원칙은 엄정히 지키되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은행권 혁신을 지원하는 동반자적 감독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5:07: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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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주주환원 시동 건 LG, 자사주 소각+첫 중간배당에 5% 껑충

LG가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첫 중간배당 소식을 동시에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2시 52분 현재 LG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5.83%) 오른 7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G는 보통주 302만9580주를 오는 9월 4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약 2500억원으로, 전체 보통주 발행 주식의 1.93%에 해당한다. 이번 조치는 LG가 지난해부터 밝힌 '주주가치 제고' 방침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잔여 자사주 302만9581주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날 장중 LG 주가는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지만 소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급등세로 전환했다. LG는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도 결정했다.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1주당 1000원을 지급하며, 총 배당 규모는 약 1542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9월 12일, 지급일은 같은 달 26일이다. LG는 앞서 배당성향 하한을 기존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이는 등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해 왔다. 올해 초에는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한 현금배당을 실시해 배당성향 76%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LG는 지난해부터 자회사 지분 매입을 통해 배당 기반을 넓혀왔다. 5000억원 규모의 LG전자·LG화학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각각의 지분율을 31%대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배당 수익 확대로 이어져 다시 모회사 주주에게 환원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장에서는 LG가 단순히 단기 주가 부양이 아니라 장기적인 ROE(자기자본이익률)를 높이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자사주 소각과 배당을 병행했다고 분석한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AI·바이오·클린테크(ABC) 분야 등 미래 성장 산업에 집중 투자해 2027년까지 ROE를 8~1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첫 중간배당 발표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8 15:00:1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