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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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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AI의 본질은 성과, 혁신은 사람이 완성한다"…이동근 삼정KPMG AI센터장

"AI는 기술이 전부가 아니다. 가치는 결국 사람이 만든다." 이동근 삼정KPMG AI센터장의 철학은 하나의 메시지로 귀결된다.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을 흔드는 시대, 그는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나 신기한 기술로 보지 않았다.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리스크 관리로 이어지는 성과의 '도구'이자, 결국 사람이 완성시켜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봤다. 삼정KPMG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AI센터를 출범한 곳이다. 기존에 제공되는 상품·서비스가 앞으로는 AI가 접목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 계기였다. 처음에는 본업을 겸하는 컨설턴트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T) 형태로 시작했지만, 불과 1년 만에 엔지니어 25명과 컨설턴트 25명, 총 50명의 전담 인력이 모인 독립 조직으로 자리잡았다. 이 센터장은 "작년에는 신기술을 실험해 고객에게 보여주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AI를 가치사슬 전반에 접목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AI가 주는 '편리함' 넘어 '성과' 요구하는 기업들 이 센터장은 기업들의 시각 변화를 유의미하게 봤다. 그는 "기업들도 AI 도입 초기에는 'AI가 신기하다', '편하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이제는 경영진이 '억 단위 투자를 했는데 재무제표에는 어떤 효과가 있느냐'고 묻는다"며 "이 질문이 한국 기업들이 AI를 바라보는 태도의 변화를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성과 지표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기업들이 이제는 단순한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만 보는 것이 아니라, AI가 윤리적으로 편향되지 않았는지, 공정성과 설명 가능성을 확보했는지까지 따지는 단계로 넘어왔다는 의미다. 이 센터장은 "AI를 사람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보조 수단"이라고 규정했다. 한 달에 100건을 처리하던 직원이 AI를 활용하면 120건, 150건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력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인력 수요를 억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러한 성과 중심의 접근은 AI센터 운영 방식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삼정KPMG는 외주나 파트너사 의존을 최소화했다. 그는 "다른 회계법인은 외주를 쓰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전략 수립부터 과제 발굴, PoC 검증, 시스템 구축, 거버넌스까지 자체 인력으로 끝까지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삼정KPMG AI센터는 플랫폼 회사 출신 AI 엔지니어들과 회계·비즈니스 컨설턴트가 짝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센터장은 스스로를 두고도 "비즈니스 마인드 60%, 엔지니어 마인드 40%"라고 소개하며,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의 말처럼 지금 AI 시장은 기술만큼 비즈니스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은 자사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회계법인·컨설팅사와 협력하고 있고, 스타트업들은 틈새 기술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삼정KPMG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 SAP·셀로니스·서비스나우와 같은 솔루션 업체, 그리고 국내 AI 스타트업 과 협업하며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빅4 회계법인끼리 경쟁했다면 지금은 빅4, 글로벌 빅테크, 스타트업, SI기업이 얽혀 있는 '협쟁'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기술'을 넘어 사람이 완성하는 '혁신' 그는 AI가 기업 안에서 어떻게 성과로 연결되는지 단계별로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도입 단계에서는 투자 대비 성과가 적지만, 내재화 단계에 들어서면 비용 절감, 매출 증대, 리스크 관리 성과가 뚜렷해진다. 진화 단계에 도달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은 내재화 단계에 들어섰지만, 한국 기업들은 대부분 아직 도입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일부 대기업만 밸류체인 전반에 AI 과제를 배치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렇게 AI가 기업 의사결정과 서비스에 깊숙이 들어올수록 회계법인의 역할은 더 커진다. 그는 "AI는 결국 재무적 효과와 리스크 관리라는 두 가지 렌즈로 봐야 한다"며 "회계법인은 이 두 영역에서 기업들이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단순히 기술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투자 대비 성과와 컴플라이언스를 동시에 관리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 이동근 센터장은 인터뷰의 끝을 다시 사람으로 맺었다. 그는 "AI를 기술로만 보면 한계가 있다"며 "성과 지표를 세우고 조직과 프로세스를 바꾸는 건 경영진의 몫이다. 결국 AI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완성한다"고 말했다. ◇이동근 삼정KPMG AI센터장(전무, KPMG Digital본부장) 프로필 ▲학력 KAIST 산업공학 박사과정 수료(2000년) KAIST 산업공학 석사(1998년) 한양대학교 산업공학 학사(1996년) ▲경력 삼정KPMG (2015년~현재) EY(2010년~2015년) IBM GBS (2003년~2010년) PwC 컨설팅 (2000년~2003년)

2025-09-24 06:11: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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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투자증권 신용등급 ‘Baa3’로 한 단계 하향…전망은 ‘안정적’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다. 장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을 기존 'Baa2'에서 'Baa3'로 한 노치(notch) 하향 조정했으며, 단기 등급도 'P-2'에서 'P-3'로 하향했다. 다만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24일 무디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조정한 배경으로, 최근 몇 년간 '고위험·고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그에 따른 자금조달 구조 약화를 꼽았다. 실제로 한투증권의 위험선호비율은 24.5%로, 무디스가 등급을 매기는 국내 주요 증권사 평균치(20%)보다 높은 수준이다. 위험선호비율은 유형자산 대비 고위험 자산과 부외 익스포저 일부를 합산해 산출하는 지표다. 발행어음을 통한 자금 조달 확대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무디스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한투증권의 발행어음 잔액은 18조원으로, 자기자본의 174%에 달한다. 이는 경쟁사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발행어음은 만기가 1년 미만의 단기상품이지만,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장기 기업금융이나 모험자본 투자에 쓰이는 만큼 자산과 부채의 만기 불일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한투증권의 장기자금 조달 비율이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모기업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지원과 높은 수익성은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한투금융지주는 이달 말 약 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예정으로, 단기적으로는 한투증권의 레버리지(자산 대비 자본 비율)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투증권의 평균총자산이익률(ROAA)은 올해 상반기 2.2%로, 무디스가 등급을 부여한 국내 증권사 평균(1.1%)의 두 배 수준이다. 다만 높은 위험선호 성향 탓에 이익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이다. 한투증권의 최근 8개 반기 세전이익 변동성은 66.9%로, 국내 대형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시장 환경이 악화할 경우 이익이 경쟁사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또 이번 조정 과정에서 한투증권의 거버넌스 평가를 한 단계 낮췄다. 위험선호 확대와 자산·부채 만기 불일치가 재무 전략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부정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거버넌스 점수는 'G-2'에서 'G-3'로, 종합적인 신용도 영향 점수(CIS)는 'CIS-2'에서 'CIS-3'으로 조정됐다. 향후 등급 방향성은 한투증권의 위험관리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 무디스는 ▲위험선호비율 20% 수준까지 낮추기 ▲레버리지를 6배 미만으로 줄이기 ▲장기자금 조달 구조를 개선할 경우 등급을 상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위험선호비율이 40% 이상으로 높아지거나 레버리지가 15배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또는 이익 변동성이 더 커질 경우 추가 하향 가능성도 열어뒀다. 무디스는 "한투증권은 자산 기준 국내 2위 증권사이자, 한국은행의 유동성 지원이나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이라며 "정부의 지원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한투증권은 이번 무디스의 등급 조정과 관련해 최근 업황과 사업구조 변화를 반영한 결정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S&P와 일본 JCR은 당사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과 재무 기반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장기적인 안정성과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2025-09-24 06:10: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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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발행 늘고 상환 줄어…투자수익률 5.3%로 흑자 전환

올해 상반기 증권사들의 파생결합증권 발행 규모가 34조원에 달하면서 잔액이 87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발행은 늘고 상환은 줄어든 결과다. 투자자 수익률도 회복세를 보이며 증권사들의 관련 손익도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2025년 상반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을 통해 "상반기 발행액은 3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조5000억원)보다 6조5000억원 늘었다"며 "상환액은 2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9조4000억원) 대비 13조3000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말 기준 잔액은 87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81조6000억원)보다 5조7000억원 증가했다. ELS 발행액은 2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8조3000억원)보다 3조5000억원(16.0%) 늘었다. 기초자산별로는 코스피200이 8조9000억원, S&P500이 8조원, 유로스톡스50이 7조2000억원, 닛케이225가 2조7000억원 순이었다. DLS 발행액은 1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3000억원)보다 3조원 증가했다. 이 중 원금지급형 발행액은 10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ELS 상환액은 18조원으로 전년 동기(32조9000억원) 대비 14조9000억원 감소했다. DLS 상환액은 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6000억원)보다 늘었으나 직전 반기(8조7000억원)보다는 줄었다. 투자 성과는 개선됐다. 상반기 ELS 투자수익률은 연 5.3%로 전년 동기(-7.3%)에서 흑자 전환했다. DLS 투자수익률도 연 3.3%로 전년 동기(2.0%)보다 올랐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손익은 4679억원으로 전년 동기(3712억원)보다 967억원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록인(Knock-In) 발생 규모는 4341억원으로 전체 잔액의 0.5%에 불과했다. 금감원은 "글로벌 증시 상승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경우 발행은 증가할 수 있으나,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자 손실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4 06:00: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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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원진 11명 전원 사표…새 정부 개편에 ‘긴장 고조’

금융감독원 임원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새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금융당국 전반에 조직 쇄신 압박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부원장 3명과 부원장보 8명 등 임원 11명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했고, 전원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표는 냈지만 수리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도 1급 간부 전원에게 사표를 요구한 바 있다. 특히 기재부의 경우 국제금융 등 핵심 정책을 담당하는 1급 간부까지 포함된 일괄 사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역시 취임 직후 1급 간부 4명을 불러 사표 제출을 요구했다. 당국 안팎에서는 이번 금감원 임원 사표 제출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우선 새 정부가 조직 쇄신과 전임 원장의 색채를 지우려는 차원에서 임원 전원의 사표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현직 임원 11명은 모두 이복현 전 원장 시절에 선임됐다. 그러나 원장이 교체될 때마다 임원들이 일괄 사표를 내는 것이 금감원 내 관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인사 폭이 얼마나 클지는 미지수라는 관측도 있다. 임원의 사표 제출이 곧 새 원장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절차처럼 기능해왔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이 국회 처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실제 대규모 인사가 단행되기 전까지는 변동 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해석도 뒤따른다. 정부는 이달 초 기재부의 예산 기능을 '기획예산처'로 분리하고, 금융위의 금융정책 기능을 흡수해 '재정경제부'로 재편하는 개편안을 내놨다. 금융위에는 감독 기능만 남겨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전환하고,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해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구상이다. 한편 금감원 직원들은 조직 독립성 약화에 반발하며 오는 24일 국회 앞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야간 집회를 열 예정이다. 여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25일을 하루 앞둔 시점이라 금융당국 안팎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는 중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8:50: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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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I동일, 1000억대 주가조작 의혹 보도에 하한가…“당사는 피해자”

DI동일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발표한 1000억원대 대형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회사 측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주가조작 사건과 무관하며 피해기업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23일 코스피 시장에서 DI동일은 전 거래일보다 29.88% 하락한 2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1시 이후부터 하한가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참여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종합병원장, 대형학원 운영자 등 재력가들과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 7명이 1000억원대 자금을 동원해 장기간 시세조종을 벌인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가매수·허수매수 등 수법으로 4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으며, 실제 시세차익만 230억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우 금감원 부원장보(합동대응단 단장)는 이날 브리핑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신속히 조사를 마무리하고 과징금, 거래 제한, 임원 선임 제한 등 행정 제재를 적극 적용할 방침"이라며 "불법 재산을 철저히 환수해 '주가조작은 패가망신'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작 세력이 이용한 종목으로 DI동일이 거론되면서 투자자 불안이 급격히 확산됐다. DI동일 주가는 작년 초 2만4000원대에서 올해 초 5만원선을 돌파했다가 최근 3만~4만원대에서 등락을 이어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2만원대 중반까지 추락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주가조작 대상 기업이 사건에 직접 연루됐는지 여부와 관련해 "현재까지는 회사와 관련된 정황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DI동일은 즉각 반박 입장을 내고 "당사는 주가조작과 전혀 무관하다"며 "만약 피해기업으로 확인되더라도 불법 세력에 휘말린 피해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서태원 대표이사는 "주주의 권익 보호와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해 관계 당국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며 "엄정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I동일은 동일그룹 계열 섬유업체로, 최근 대주주와 소액주주 연합 간 경영권 분쟁, 회계처리 위반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등으로 시장 주목을 받아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6:11: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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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도전 돕는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34기 해외교환 장학생 선발 진행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제34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선발한다. 23일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선발은 모교 해외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 봄학기 해외 교환학생으로 파견 예정인 국내 4년제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이 정한 경제적, 성적 등의 요건을 충족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과 온라인 영상 면접을 통해 25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현지 학업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파견 지역에 따라 미주·유럽·기타 지역 750만 원, 아시아 지역 55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지원 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12월 4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해외 교환학생 경험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야와 진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청년들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7년 제1기 해외교환 장학생 선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장학생을 선발·지원해왔으며, 미국 2402명, 독일 1053명, 중국 602명을 포함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총 7687명의 장학생들이 폭넓은 학문과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파견 기간 중 학업과 현지 생활을 직접 취재해 콘텐츠로 공유하는 장학생 특파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견 이후에도 MEET-UP 프로젝트(Project), 셰어링 데이(Sharing Day) 등 장학생 간 유익한 교류와 성장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6:00: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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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충남 홍성군에 희망나무 장학금 전달

NH투자증권이 충청남도 홍성군에 거주하는 중·고생 10명에게 희망나무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홍성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장과 이용록 홍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농촌지역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 40여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제도를 변경했는데, 각 지자체별 10명씩의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올해는 총 5개의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 첫번째로 강원도 홍천군에 거주하는 10명 학생에게 전달했으며, 두번째로 충북 영동군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남 홍성군이 세번째 지역이다. 내년부터는 지자체 8곳에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그룹으로서 마을 공동체 냉장고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 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희망나무 장학금은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매진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마련되었다"라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 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NH투자증권의 장학금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5:46: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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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저성장 이중고…이찬진, 연구기관장들 만나 "금융이 성장의 혈맥 역할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연구기관장들과 만나 한국 금융의 장기 과제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그는 저성장 고착화에 직면한 경제 상황에서 금융이 '진짜 성장'을 위한 혈맥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동산에 묶인 자금의 혁신성장 부문 전환과 고령화 충격 완화를 금융권의 핵심 책무로 제시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삼성글로벌리서치, KB경영연구소, 우리금융연구소 등 7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금감원에서는 이 원장과 황선오 기획·전략부문 부원장보, 금융시장안정국장이 배석했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한국 경제는 저성장 고착화에 직면해 있으며, 구조적 개혁을 뒷받침할 금융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금융권은 생산성이 높은 부문에 자금을 공급하는 경제의 혈맥이 돼야 하고,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완화하는 데도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사업재편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자금 공급이 필요하다며 부동산에 쏠린 자금이 혁신성장 부문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권을 향해서는 "금융권도 안정성 위주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기업 성장 단계별 위험을 감내하고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대응 역시 금융권의 중대 과제로 꼽았다. 이 원장은 "가계 자산의 64%가 부동산에 묶여 있어 은퇴 시점에 자산은 많아도 현금 유동성은 부족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고령층 자금을 연금·신탁상품 등으로 유동화해 소비와 투자로 연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와 건강관리를 결합한 노인복지주택 사업을 리츠와 연계한다면 자본시장 발전과 복지 증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기관장들도 제언을 쏟아냈다. 이항용 금융연구원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변화, 지방소멸 등을 거론하며 "부동산 중심 금융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해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자본시장 혁신이 필요하다"며 모험자본 생태계 확대와 스타트업 지원 강화를 주문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장기 기관투자자의 역할 강화를 위한 자본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원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은 금산분리 규제 완화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활성화, RWA(위험가중자산) 조정 등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끝으로 "연구기관들이 한국 경제와 금융의 싱크탱크로서 장기적 안목에서 금융권이 나아갈 방향을 적극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3 14:23: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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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살리고 분배는 7%로 제한”…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간 7%를 한도로 삼아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ETF 신상품을 내놨다. 단순한 고분배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인출 솔루션'이라는 점을 앞세워 은퇴자금·생활자금 투자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연간 최대 7%의 분배 한도를 활용한다. 7%는 기초 자산의 성장성을 고려한 적절한 분배율로 TIGER ETF가 선보이는 지속 가능한 인출 솔루션이다. ETF의 분배금은 ETF 순자산가치에 포함된 금액을 인출해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도한 분배는 원금 손실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지수 성장을 추종하면서 연간 최대 7%의 분배율을 목표로 하는 월 배당 ETF다. 옵션 매도 비중은 평균 약 20% 수준으로 최소화해 코스피200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에 옵션 프리미엄을 더한 상품이다. 주식 포트폴리오는 배당의 연속성과 성장성, 재무 건전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이 가능한 우량 배당 성장주로 구성된다. 여기에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을 매도해 추가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다. 주식 배당금을 포함한 연간 최대 분배 한도는 10~12% 수준으로 예상된다.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를 함께 활용하면 격주 분배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하다.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매월 15일,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은 매월 말 분배를 시행한다. 특히 옵션 프리미엄에서 발생하는 분배 재원은 비과세 항목으로 투자자는 일부 분배금에 대해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고분배의 유혹을 배제하고 국내 주식시장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과 원금 성장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설계했다"며 "이는 코스피200의 성장성과 배당성장주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은퇴 이후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LS증권, SK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2:4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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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투톱 뉴욕行…금감원 노조는 야간 집회 위해 거리로

금융당국 수장들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해 자리를 비우는 사이, 금감원 노조는 설립 이후 첫 야간 장외집회를 예고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80차 유엔총회 일정과 '대한민국 투자 서밋'에 동행해 'K-증시 세일즈'에 직접 나선다는 구상이다. 금융당국 투톱이 동시에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 위원장은 취임 열흘 남짓, 이 원장은 부임 40일 만의 첫 출장이다. 두 수장이 월가 현장에서 한국 자본시장의 안정성과 규제 개선 방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자금 유치를 당부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수장이 모두 해외에 부재한 시점에, 국회는 이번 주 내내 정부조직 개편안을 논의한다. 여권은 금융위원회의 국내금융 정책 기능을 신설 '재경경제부'로 넘기고, 금융위를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 신설하고, 금감위가 금감원·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묶어 관리하는 체계가 골자다. 애초 25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했지만, 야권 반대로 '금융위원회 설치법' 개정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졌다. 패스트트랙 지정 시 최소 180일의 상임위 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법안 통과 시점은 이르면 내년 4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감독원 내부의 반발은 '금소보 분리'와 '공공기관 재지정'에 집중돼 있다. 비대위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통합 금감원 체계 안에서 개선해야 한다"며 "공공기관화는 관료적 통제를 강화해 기민한 시장감시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태완 비대위원장은 "상위 직급 자리 늘리기에 불과하다"며 개편안 철회를 촉구했다. 반면 정부·여당은 "소비자 보호 기능을 독립·강화하고 정책·감독 간 역할을 명확히 하려는 개편"이라고 맞서는 중이다. 감독당국의 조직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금감원 노조는 또 다시 거리로 나선다. 금감원 노조는 24일 오후 6시30분 국회 앞에서 야간 집회를 열 예정이다. 야간 집회는 설립 이후 최초다. 앞서 18일에는 2008년 이후 17년 만의 장외 집회를 열어 정규직 직원 1857명 중 약 60%인 1200여명이 참여했다. 노조는 이번 개편을 "실패한 감독체계로의 회귀", "자리 나눠먹기를 위한 해체"라고 규정하며 수위를 높이고 있다. 퇴근 이후 진행되는 만큼 참석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학계 교수진과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등 외부 연사 참여도 확대된다. 아울러 금감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여야가 제출한 '금융위 설치법' 및 업권법 개정안 조항별 문제점을 짚는 대체 법안 검토에 착수했다. 유관 부서 의견을 수렴해 정무위 심사 과정에서 조직개편의 대안을 제시하고, 여론전을 병행하겠다는 계산이다. 다만 금감원은 법안 발의 권한이 없어 실제 입법 반영력은 미지수다.

2025-09-23 12:37: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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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외 부동산 투자 55.5조…오피스 부실 ‘뇌관’ 2.5조 달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이 55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부실 우려 자산 규모는 2조49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000억원 줄었다. 업권별로는 보험이 30조3000억원(54.6%)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은행 12조1000억원(21.9%), 증권 7조5000억원(13.6%), 상호금융 3조4000억원(6.1%), 여전사 2조원(3.6%), 저축은행 1000억원(0.2%) 순이었다. 금융회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규모는 총 32조9000억원으로, 이 중 2조4900억원(7.57%)에서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다. EOD 규모는 선제적 손실 인식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000억원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EOD는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확대돼 금융기관이 만기 전에 대출금을 회수하는 조치로, 해당 사업장에 투자한 금융회사가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34조4000억원(62.1%)으로 비중이 가장 컸고, 유럽 10조3000억원(18.5%), 아시아 3조7000억원(6.7%), 기타 및 복수지역 7조원(12.7%) 순이었다. 만기별로는 2025년까지 5조8000억원(10.4%), 2030년까지 37조1000억원(66.8%)이 만료되는 등 향후 5년 내 만기 도래 자산이 전체의 77%에 달했다. 금감원은 "산업·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일부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오피스 부문은 근무형태 변화와 높은 공실률로 회복이 지연돼 손실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3월 기준 해외 오피스 공실률은 20.4%로, 산업시설(7.0%), 아파트(6.3%), 소매(10.4%)보다 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금융회사의 오피스 투자자산을 중심으로 손실 확대 우려가 존재하지만 투자 규모가 크지 않고 손실흡수능력도 충분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며 "펀드자산의 외부전문기관 주기적 평가 등 감독을 강화해 적정 손실 인식을 유도하고,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개정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2:34: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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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 첫 걸음 응원…"계좌 개설하고 만원 받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연금저축계좌 20만 개 돌파를 기념해 신규 사용자를 대상으로 현금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0월 17일이며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연금저축계좌를 새로 열고 가입 정보를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원이 신규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계좌 개설과 가입 정보 등록을 완료한 사용자에게 5000원이 즉시 연금저축계좌로 입금되고, 2차 지급일인 10월 24일까지 계좌를 유지한 사용자에게 추가로 5000원이 지급된다. 이벤트 시작일 이전에 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거나 탈퇴한 이력이 있는 사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부담 없이 연금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가 직접 납입하지 않아도 카카오페이증권이 대신 투자 마중물 현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연금 투자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다"며 "계좌 개설만으로도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그동안 연금 투자를 망설였던 사용자라면 가볍게 첫발을 내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페이 연금저축은 간편한 계좌 개설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단기간에 20만 계좌를 달성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2:16: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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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개편…M&A·구조조정 원스톱 지원

삼정KPMG가 재무자문부문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고객 맞춤형 원스톱 자문 강화에 나섰다. 인수합병(M&A), 구조조정, 밸류에이션 등 핵심 영역을 통합해 전문성과 시너지를 높이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고객 성장 지원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삼정KPMG는 재무자문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우선 고객 지원'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인수합병(M&A), 실사(TS), 밸류에이션, 구조조정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자문을 원스탑으로 제공하고 조직 구성원에게는 더욱 다양한 업무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재무자문부문은 기존 10본부 체제를 6본부 대조직 체제로 재편하며, 본부별 전문성을 결집하고 통합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탄력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고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그동안 각 본부에 산재돼 있던 구조조정 전문 인력도 2본부로 통합해, 기업 구조조정과 회생 지원 자문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롭게 개편된 조직은 산업별·고객군별 특성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했다. 1본부는 박영걸 전무가 이끌며 대기업 고객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크로스보더 자문 역량을 집중한다. 양진혁 전무가 책임을 맡은 2본부는 사업재편과 기업 구조조정, 회생 지원 자문을 비롯해 금융업 자문도 특화했다. 3본부는 김진원 부대표의 리더십 아래 사모펀드(PE)를 중심으로 폭넓은 M&A 자문을 제공한다. 김광석 부대표가 이끄는 4본부는 에너지·인프라·환경 산업 전문성을 한데 모아 프로젝트 파이낸싱, 신규 투자 검토 등 전 주기에 걸친 자문을 지원한다. 5본부는 원정준 부대표가 맡아 오너 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까지 포괄하는 전방위적 M&A 자문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진형석 전무가 선도하는 6본부는 상업용 부동산, 시니어 하우징, 데이터 센터 등 부동산 전 분야에서 토털 서비스를 자문한다.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화학·철강 산업을 포함한 대기업 구조조정 지원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자문 ▲인공지능(AI)·방산·바이오·K-콘텐츠 등 국민성장펀드 투자 대상 영역의 딜 소싱 ▲사모펀드 대상 전 라이프사이클(실사·가치평가·PMI·밸류업(Value up)·매각자문 등) 자문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의 변화와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삼정KPMG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2:12: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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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도 평정심을”…미래에셋증권, 반가사유상 추첨 이벤트

미래에셋증권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내걸고 '투자에 평정심을'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해 '시장의 파도에도 마음은 평온하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인기 뮷즈(MU:DS, Museum Goods)인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제공된다. 반가사유상의 고요한 미소와 깊은 사유를 담은 뮷즈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 여정에서 흔들리는 심리를 다스리고 차분하게 평정심과 균형감을 갖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응모는 ▲미래에셋증권 계좌 최초 개설 고객 ▲주식모으기 서비스 미션을 달성한 고객 ▲국내외 주식·상장지수펀드(ETF) 100만 원 이상 매수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문화유산이 지닌 상징성을 통해 고객들이 투자에서도 차분히 중심을 잡고, 긴 호흡으로 미래를 바라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분야의 협업을 넘어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2:08: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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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세계 최대 탄소거래소와 맞손…국내 탄소금융 강화

NH투자증권이 세계 최대 탄소크레딧 거래소 운영사인 미국 엑스펜시브와 손잡고 국내 탄소금융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탄소크레딧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최대 환경상품 거래소 운영사인 미국 엑스펜시브(Xpansiv)와 국내 탄소금융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업무 협약식에는 박건후 NH투자증권 클라이언트(Client)솔루션본부장과 엑스펜시브 존 멜비(John Melby)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22일(현지시각) 엑스펜시브 뉴욕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엑스펜시브는 세계 최대의 탄소크레딧 거래 플랫폼인 CBL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인증서, 천연가스 등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환경상품을 거래하는 글로벌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6일 엑스펜시브는 거래 인프라 협력을 위해 한국거래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넷제로 목표 달성과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NH투자증권은 엑스펜시브의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탄소크레딧이 필요한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품질의 해외 탄소크레딧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더 나아가 국내 환경상품 거래 인프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국내 기후금융을 선도하는 대표 금융회사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상품 거래 인프라를 구축해온 엑스펜시브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엑스펜시브 존 멜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혁신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환경상품 시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하며, "신뢰받는 금융기관인 NH투자증권의 역할이 각 기업의 포괄적인 넷제로 및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장 참여를 촉진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3 12:04: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