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허정윤
기사사진
IMA 2라운드 개막…1호 상품 속도전·차기 인가 변수에 증권가 긴장↑

종합투자계좌(IMA)가 8년 만에 첫 사업자를 배출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두 가지'로 쏠리고 있다. 누가 IMA 1호 상품을 먼저 내놓을지, 그리고 어느 증권사가 다음 IMA·발행어음 인가를 받을지다. 두 축이 맞물리며 연말 자본시장에 사실상 '2라운드'가 열린 셈이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하고 IMA 업무를 허용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받아 기업대출·회사채·프리IPO 등 기업금융 자산에 70% 이상 투자하고, 대신 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예금보다 높은 연 4~8%대 중수익을 목표로 하면서도 사실상 원금이 보전되는 특성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지정 직후 두 회사는 곧바로 약관·투자설명서 심사에 들어갔다. IMA는 금융감독원이 상품의 구조·위험등급·운용방식을 정밀 검토하는 절차가 필수이기 때문에 심사를 가장 먼저 통과한 한 곳이 'IMA 1호' 타이틀을 갖는다. 실제 시장에서는 12월 초중순 출시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전략은 갈린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형 상품을 우선 출시하는 계획이다. 초기에는 국내 기업금융 중심 구성으로 신뢰 확보에 집중한 뒤, 수요에 따라 배당형·프로젝트형·성장형 등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첫 상품부터 실적배당형 구조를 택했다. 해외 대체투자·글로벌 IB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자산을 담아내겠다는 전략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안정성'과 '수익성과 차별성'의 대결로 보고 있다. 이번 인가로 두 회사의 운용 가능 재원도 크게 넓어진다. IMA는 자기자본의 100%까지 추가 조달이 가능해 기존 발행어음 조달(200%)과 합치면 최대 300%까지 확대된다.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한국투자증권 12조219억원, 미래에셋증권 10조4586억원이다. 두 회사가 새로 확보 가능한 조달 규모만 10조~12조원대에 이른다. 조달금의 일정 비중은 모험자본에 의무적으로 투입해야 하며, A등급 회사채·중견기업 대출은 실적 인정 비율이 제한된다. 동시에 시장의 관심은 '다음 순서'로 향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IMA 인가 심사가 아직 진행 중이고, 삼성·메리츠·신한·하나 등 대형사의 발행어음 인가 여부도 연내 결론날 가능성이 거론된다. IMA 1호 경쟁과 추가 인가 판정이 거의 같은 시점에 맞물리면서, 조달 구조와 리테일·IB 체계가 각각 어떻게 재편될지가 시장의 핵심 변수가 됐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금융감독원도 '속도전'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금감원은 무리한 출시를 막기 위해 IMA 전담 TF를 운영하며 약관·설명서·리스크 구조를 초기 단계부터 직접 들여다보고 있다. 첫 상품이 투자자 신뢰를 좌우하는 만큼,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려는 조치다. 최근 해외 펀드 전액손실 사례로 판매 리스크가 다시 부각된 점도 감독 강화 배경으로 지목된다. 연말에 정해질 IMA 1호와 차기 인가 대상은 내년 증권사 자금 운용 방향을 결정짓는 첫 단추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초기 상품 구조와 조달 규모가 사실상 시장 기준이 되는 만큼, 후발 주자들의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11-23 14:08:5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전직 기자, ‘특징주 기사’로 111억 챙겨"…9년간 선행매매의 민낯 드러나

전직 기자가 9년간 '특징주 기사'를 악용해 111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사건이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수사로 드러났다. 기사 한 줄이 시장을 즉시 움직이는 구조를 정교하게 이용해 일반투자자에게 고의적 피해를 떠넘긴 것으로, 자본시장 신뢰를 정면으로 훼손한 중대 범죄로 평가된다. 23일 금융감독원 특사경은 특징주 기사를 활용해 선행매매를 반복한 전직 기자 A씨와 공모자 B씨(전직 증권사 트레이더)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2074건의 기사(1058개 종목)를 이용해 111억8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에 따르면 A씨는 기사 파급력이 가장 큰 '특징주 보도'를 범행 도구로 삼았다. 거래량이 적거나 가격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를 골라 직접 호재성 기사를 작성하거나, IR대행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홍보성 정보를 기반으로 기사를 꾸몄다. 일부는 지인 기자가 작성한 기사를 정식 보도 전에 미리 전달받아 선행매매에 활용하기도 했다. A씨는 복수 언론사에서 '기사 송출권'을 부여받아 배우자 명의나 가명 계정을 통해 직접 기사를 작성·전송했다. 기사 제목에 '특징주', '강세', '급등' 등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문구를 넣어 배포하면, 포털사이트와 HTS를 통해 기사가 즉시 확산됐다. 그 순간 개인투자자의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는 점을 노린 것이다. 범행 구조도 치밀했다. 두 사람은 기사 보도 직전 차명계좌로 해당 종목을 매수하고, 동시에 고가 매도 주문을 미리 걸어두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확보했다. 기사가 배포되면 투자 수요가 급격히 늘며 주가가 순간적으로 뛰었고, 이때 미리 제출해둔 고가 매도 주문이 체결되면서 이익이 실현됐다. 금감원은 "특징주 기사 보도 전 미리 종목을 매수하고, 보도 직후 매도하는 전형적 선행매매 수법을 조직적으로 반복한 사건"이라며 "투자자 피해가 누적되고 시장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 불공정거래"라고 설명했다. 특사경은 언론사를 포함한 5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했으며, 다른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도 계속하고 있다. 금감원은 투자자들에게 "특징주·테마주 기사만으로는 투자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며 "기업 공시, 실적, 실제 상승 요인이 존재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언론인도 호재성 기사로 선행매매에 관여하면 부정거래로 처벌될 수 있다"며 "자본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3 12:00:2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과도한 공포가 부른 패닉셀"...증권가 전문가 긴급 진단

'인공지능(AI)버블' 공포로 코스피·닛케이225·상해 종합지수 등 아시아 증시가 곤두박질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미국 3대지수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0.88%~1% 안팎으로 올랐지만 아시아 증시 참여자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AI거품 논란이나 금리 불확실성에 비헤 하락 폭이 너무 컸다"며 "과도한 공포가 부른 패닉셀"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AI 거품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방향성 전망 따라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AI거품' 공포에 사로잡힌 증시 AI공포는 미국 증시를 강타했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일 반등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1.95% 하락했다. 11월 들어서는 3.47%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낙폭이 이번 주 2.74%, 11월 들어 6.12%에 달했다. AI 관련 종목들도 큰 타격을 입었다. AI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팔란티어는 11월 들어 낙폭이 22.76%에 달했다. AI 관련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엑스(X)의 'AI&테크놀로지'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달 들어 10.3% 하락했다. 뉴욕발 악재는 코스피, 닛케이225, 상해 종합지수, 홍콩 항셍지수 등 아시아 증시를 낭떨어지로 몰아넣었다. 거품 논란은 당분간 시장을 흔들 가능성이 크다. 투자업체 존스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크 수석 시장전략가는 최근 투자자 노트에서 2000년 IT 거품과 현 상황에 유사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까지 AI 설비투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AI 인프라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투자 눈높이 낮춰야 코스피가 급락한 지난 21일 한국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6.16% 내리며 9만4800원까지 밀려났다. 지난달 31일보다 11.81%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외국인은 팔았지만 개인만 2조6838억원어치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이날 포함 11월들어 총 12조6325억원 순매수다. 과거 아시아 외환 위기나 글로벌 금융 위기 등의 학습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낙관론은 여전하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지금은 유동성 속도조절 과정에서 나타난 과열해소 국면"이라고 말했다. JP모건 등 외국계 투자은행(IB)을 비롯해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최근 내년 증시 전망에서 코스피가 50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대감만으로 투자를 늘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AI거품 외에도 시장을 흔들 변수들이 많아서다.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투자자들은 ADP 주간 민간 고용 지표와 마주하게 된다. 이 지표는 10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취소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핵심 지표인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9월 소매 판매도 동시에 나온다. 두 지표를 통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추락하는 원화가치도 걱정이다. 이달 들어 21일까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평균 1457.2원(오후 3시 30분 기준)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고환율에 따른 원화 약세, 미국 연준의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 등이 외국인 투자자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고 본다.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 내 외국인은 14조1768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보유비중은 35.52%에서 34.74%로 줄어들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실적개선이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AI투자를 위해 늘어난 자금조달이 미국 빅테크에 대한 우려로 나타나고 있다는점이 변수다"라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2025-11-23 10:11:2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관련 중징계 나서는 금감원, '기관 경고' 순준 징계 나올까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중징계 하는 방안을 사전 통보했다. 23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1일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가 포함된 중징계안을 사전에 알렸다. 금감원은 검사 과정에서 불건전영업행위와 내부통제 의무 위반 혐의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법상 GP 제재 수위는 '기관주의-기관경고-6개월 이내의 직무정지-해임요구' 순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기관 경고 수준의 징계가 나올 것으로 본다. 윤종하·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개인에게도 제재가 내려질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 절차도 검토할 계획이다. 검찰은 금감원 검사·조사 결과를 토대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계획을 숨긴 채 투자자들을 속여 6000억원 규모의 단기 사채를 발행했다는 혐의 등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에는 금감원 회계감리 인력을 추가 파견받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나아가 GP 등록 요건 중 하나인 '사회적 신용' 규정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GP 등록 취소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허정윤기자

2025-11-23 07:53:2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Q&A] 곧 사라질 카드포인트, 어떻게 지킬까

곧 소멸될 카드포인트가 얼마인지 알고 계신가요? 카드포인트 사용 활성화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이 지속돼 왔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소멸 예정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해 제때 사용하지 못하는 포인트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모바일 앱 사용이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경우 포인트를 확인하거나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소멸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과 2024년에 소멸된 카드포인트 규모는 약 15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는 포인트 소멸을 줄이고 소비자가 보다 쉽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카드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를 모든 카드사로 확대 도입합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카드 결제를 할 때 보유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도록 자동 적용되는 방식으로, 현재는 일부 카드사만 운영 중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카드사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며, 소비자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든 손쉽게 신청하거나 해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65세 이상)은 디지털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만 자동 적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 고객센터나 ARS 등을 통해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용대금명세서를 통한 '포인트 원스톱(One-stop) 사용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됩니다. 카드사들은 현재 표준약관에 따라 소멸 6개월 전부터 매월 명세서에 소멸 예정 포인트를 안내하고 있지만, 단순 안내에 그쳐 소비자가 실제로 포인트를 사용하기까지의 과정이 번거롭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명세서에서 소멸 예정 포인트를 확인하는 즉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바로가기 배너를 클릭해 포인트 사용 화면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금감원은 소비자 안내와 홍보·교육도 강화합니다. 대부분의 카드사가 명세서를 통해서만 소멸 예정 포인트를 안내하고 있어, 명세서를 자주 확인하지 않는 경우 소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문자 메시지나 알림톡 등을 활용해 소멸 예정 포인트를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해 소비자가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금융결제원과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현금화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더욱 강화됩니다. 이 서비스는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즉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많은 소비자가 해당 서비스를 인지하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금감원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소비자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번 개선방안은 올해 말까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카드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특히 고령층 대상 자동사용 서비스는 충분한 사전 안내와 동의 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2025-11-23 07:50:0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24일 ‘순수 CDMO’로 재상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하며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떼어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하는 인적분할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면서다. 삼성바이로직스는 이번 구조개편을 통해 이해 상충 우려를 해소하고 핵심 사업에 대한 전략적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2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8월), 분할 효력 발생(9월), 임시주총 의결(10월) 등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했다. 이달 3일 분할보고총회를 끝으로 모든 법적 절차가 종료됐고, 24일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각각 재상장한다. 증권가는 이번 인적분할을 '기업가치 재평가의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그동안 복합 사업 구조로 인해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던 CDMO 본업 가치가 드러나면서 투자심리 회복과 멀티플 정상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적정 시가총액을 96조6000억원(주가 209만원)으로 제시했다. 분할 기준 가치(56조5000억원) 대비 71% 높은 수준이다. 정이수 IBK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제품 포트폴리오 중복 우려가 해소되면 글로벌 고객사 신뢰도가 높아지고 신규 수주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도 분할 이후 단독 기업가치가 기존 추정치 대비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약가·관세 불확실성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본 톱10 제약사 4곳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수주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가치를 각각 105조 원, 103조원으로 산정했다. 예상보다 빠른 4공장 풀가동,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확대, 우호적 환율 등이 반영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257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형 제약사 중심의 대규모 수주와 1~4공장의 전면 가동, 5공장 램프업이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5조5959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넘어섰다. 반면 신설 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상장 초기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초기 시가총액을 12조1000억원, 주가 약 49만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분할 기준 가치 대비 60% 낮은 수준이다. 비상장 자회사(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가 기계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상장 초기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다만 중장기 전망은 밝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에비스홀딩스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후보물질 임상 진입, 신규 바이오텍 '에피스넥스랩'과의 공동 연구 등 신약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증권가에서는 두 회사의 합산 적정 시가총액을 108조7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분할 전(약 86조9000억원) 대비 25% 높은 수준으로,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보기 드문 인적분할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5-11-23 07:49:5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용등급 상향…나신평·한기평 “AA”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방산 수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과 두 차례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재무안정성이 강화된 점이 핵심 근거로 꼽힌다. 2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올렸다. 두 기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글로벌 국방비 지출이 확대되면서 방산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점을 공통적인 상향 요인으로 제시했다. K-9 자주포, 천무, 레드백 등 주요 플랫폼 수출이 이어지며 수주잔고가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지상방산 중심의 매출과 영업수익성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항공·조선 부문 실적도 업황 회복에 힘입어 확대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기평은 "우수한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지속 확보하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계획된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생산기반 다변화와 생산능력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재무구조 개선 역시 상향 조정의 직접적 배경이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조3000억원을 확보했고, 7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로 약 2조9000억원을 수령했다. 나신평은 "유상증자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됐으며, 대규모 투자 집행이 예정돼 있음에도 확대된 현금창출력으로 재무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21.8%, 순차입금의존도는 13% 수준이다. 두 신용평가사는 향후 모니터링 방향과 관련해 "해외 조선 지분 투자, 방산 JV 설립, 현지 생산능력 구축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예정인 만큼, 투자 집행 과정에서 차입부담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 규모와 재무지표 변화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화시스템의 등급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화오션은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1 11:01:3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정KPMG, AI 기반 M&A 플랫폼 ‘DealMind’ 개발…의사결정 속도·정밀도↑

삼정KPMG는 인수·합병(M&A) 자문 업무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DealMind(딜마인드)'를 자체 개발했다. 21일 삼정KPMG에 따르면 DealMind는 고객사의 산업 전략, 성장 계획, 투자 의향 등 다양한 M&A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수·매각 기회를 빠르게 도출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삼정KPMG가 자체 개발을 주도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Microsoft Azure OpenAI)의 최신 LLM 기술을 적용했다. DealMind의 핵심 기능은 고객 M&A 니즈의 실시간 데이터화다. 담당자별로 분산돼 있던 수요 정보를 표준화된 형태로 축적하고, 특정 산업에서 매각 멘데이트(Mandate)가 발생하면 과거 니즈를 즉시 확인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 정보는 재무자문부문 전체가 공유해 잠재 후보군을 보다 정확하게 발굴하는 데 활용된다. 'Target Long List' 자동 생성 기능도 강화됐다. 이메일이나 개별 파일에 흩어져 있던 타겟 정보를 AI가 일괄 정리해 산업·규모·조건별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기업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상세 페이지에서는 기업 외형, 사업 특성, 투자 포인트와 함께 DealMind가 생성한 'AI Comment'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에는 AI Chat 기능도 포함됐다.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 문서 분석, 자료 비교, 시장 정보 탐색 등 M&A 실무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며, 파일 업로드·웹 검색·DB 검색 기능을 통해 더욱 정교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AI가 답변 생성 과정을 시각화해 제시하는 'Reasoning Process' 기능도 탑재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DealMind는 단순 데이터 저장을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AI가 산업·거래 규모·투자 성향에 맞는 후보군을 자동 제시해 자문 과정의 속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 많은 거래 대안을 신속히 검토할 수 있으며, 자문사는 축적된 데이터와 AI 분석을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전략을 제안할 수 있다. 또한 조직 내 경험적 지식이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되면서 M&A 검토의 일관성과 객관성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정KPMG는 지난 9월 DealMind 내부 런칭 이후 재무자문 실무에서 이미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이어 AI 기반 M&A 업무 혁신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산업별 투자 포인트 자동 분석, 거래 유사도 추천, 주요 재무정보 자동 추출 등 고객의 의사결정에 직결되는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DealMind는 조직이 축적한 전문성과 최신 AI 기술을 결합해 M&A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기업 고객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략을 수립·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DealMind를 통한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1 10:57:3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NH-Amundi자산운용, 투자×골프 결합한 ‘인베스타 데이’ 개최

NH-Amundi자산운용은 뉴스레터 서비스 '투자GPS' 구독 고객을 초청해 투자와 골프를 결합한 '인베스타 데이(InveStar Day)'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8월부터 개인투자자를 위해 시장 동향과 투자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뉴스레터 투자GPS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투자에 대한 고민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행사는 ▲투자전략 강의 및 고민 상담 ▲프로골퍼의 골프 노하우 강의 등 고객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동원 채권솔루션본부장은 장기 투자전략과 위험관리 방식을 골프에 빗대 설명하며 고객들의 투자 고민에 답했다. 박동우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하나로TDF 등 NH-Amundi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을 소개하며 시장 대응 전략을 전했다. 이어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소속 정윤지·박민지·이가영·김시현 선수가 각자의 골프 노하우를 공유하고 고객들에게 간단한 원포인트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용인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투자GPS를 통해 전달하는 정보가 고객들의 실제 투자 과정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와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1 10:54:3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일PwC-지킴컴퍼니, AI 약국솔루션 공동 개발 나선다

삼일PwC는 지난 20일 약국 전문 솔루션 기업인 지킴컴퍼니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약국 지원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약국 지원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약국 업계의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일PwC는 AI 기술을 포함해 세무·회계 전문성 및 컨설팅 역량을 제공하고, 지킴컴퍼니는 약국 업계에 특화된 전문성과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약국의 실무 요구사항 및 사용자 경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한다. 양사는 개발된 솔루션의 시장 진출과 고객 확보를 위해 필요시 공동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용욱 삼일PwC AX 노드 파트너는 "지킴컴퍼니의 약국 업계 전문성과 삼일PwC의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약국 업계 관련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약국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희망 지킴컴퍼니 대표는 "약국 업계는 다양한 업무 처리와 운영 관리의 복잡성으로 인해 디지털 혁신이 절실한 분야"라며 "삼일PwC의 선진 AI 기술과 전문성을 통해 약국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1 10:48:5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순자산 1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순자산은 1조 313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리츠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2019년 7월 상장한 국내 최초의 '원조 리츠 ETF'이자 최대 규모의 '국내 대표 리츠 ETF'다. 주요 투자 종목은 맥쿼리인프라(15.7%), SK리츠(12.3%), KB발해인프라(10.3%), 롯데리츠(9.6%), ESR켄달스퀘어리츠(9.2%) 등이다. 현재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국내 상장된 리츠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2%다. 최근 국내 배당주 상승으로 주가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리츠 자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으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되면서 리츠의 투자 매력도 커진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실부담비용은 0.1587%로, 이는 국내 상장된 리츠 ETF 중 최저다. 실부담비용이란 총보수에 펀드 운용 과정에 발생하는 기타 비용, 매매·중개 수수료율을 합산한 수치로,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전체 비용을 의미한다. 리츠 ETF는 재간접 상품으로 장기 투자할수록 실부담비용이 누적돼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또한 보유 중인 리츠·인프라 배당금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리츠별 예상 배당금과 잔여 배당 재원을 감안해 주당 33원 규모로 균등하게 월배당금을 지급 중이며, 최근 12개월 기준 분배율은 약 7.6%다. 내년 3월부터는 분배금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해 분배 재원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투자자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배당 투자자들의 리츠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중인 국내 대표 리츠 ETF"라며 "투명한 분배 재원 관리 및 포트폴리오 성과 향상을 통해 국내 리츠 시장을 대표하는 ETF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1 10:47:5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S증권, 2025 채용전제형 인턴 출격…“교육 끝, 현장으로”

LS증권은 2025년 채용전제형 인턴사원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각 부서에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LS증권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리테일, 홀세일, 리스크관리, 영업지원 등의 부문에서 총 12명의 채용전제형 인턴을 채용했다. 사전교육은 예비 신입사원들이 증권업 전반에 대한 기본 역량을 갖추고 조직 문화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LS증권 임직원들은 직접 강사로 나서 사내 제도·시스템 안내, 증권업·직무 관련 교육, 한국거래소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임원과의 대화, 팀빌딩 등 의견을 나누며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인턴사원들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과 비전, 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조직 구성원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 소양과 태도를 잘 배울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마친 인턴사원들은 각자 지원한 부서에 배속됐다. 이후 12월까지 6주간 인턴십 과정을 거친 뒤 최종 면접을 통해 정규직 입사가 결정된다. LS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매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하면서 인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의 미래를 이끌 신입사원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매년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포함해 연간 1000여명의 인재를 선발 및 육성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1 10:44:5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