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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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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도전 미루는 게 더 큰 리스크”

"리스크를 이유로 도전을 미루는 것이 더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혁신서비스 개발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핀테크 연결의 장'에서 "10여년간 핀테크 기업이 우리 금융산업에 혁신을 불어 넣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금융 인공지능 전환(AX)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AX는 선택이 아닌 피해갈 수 없는 흐름"이라며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금융변화를 이끌어온 핀테크가 AX시대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핀테크 지원제도를 개편한다. 우선 지역·청년창업·AX를 집중 육성분야로 선정 및 지원하고, 지원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현행 핀테크 지원 사업을 개편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핀테크 지원이 적재적소에 집중적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최대한의 효과를 달성하도록 사업별 지원 대상 선정 방식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AX, 금융의 글로벌화 등 최근 환경 변화 속도에 발맞춰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한다. GPU 등 AI기술 활용 지원, 현지 기업 협업 지원 등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간 핀테크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산재된 유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금융회사, 지자체, 창업 기관 등 기존 지역 금융 인프라 중심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한다.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핀테크 모델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핀테크 기업 창업 및 육성 지원을 추진한다. 분산된 핀테크 지원 관련 정보를 모아 일원화된 창구에서 통합 관리한다. 이 위원장은 "단일 창구에서 핀테크 관련 제반 제도 및 서비스를 통합제공하는 복합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9 15:12: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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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과징금 결론 지연…지방선거 이후로 넘어가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와 관련한 은행권 과징금 결론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금융권에선 정치 일정을 고려할 때 선거 이후로 결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는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의 ELS 제재 안건이 논의되지 않았다. 금융위는 지난 15일 예정된 정례회의에서도 홍콩 ELS 과징금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5개 은행에 대해 1조4000억원 규모의 과징금과 기관경고를 의결했다. 통상 금융위 정례회의는 안건 소위를 거쳐 올라온 안건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직전 안건소위에서 다뤄지지 않음에 따라 상정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정치 일정을 감안할 때 홍콩 ELS 과징금 안건이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금융위 내부에선 1조원이 넘는 과징금이 생산적 금융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과징금을 위험가중자산(RWA)에 반영할 경우 10조원에 가까운 금액이 기업대출 등 생산적 영역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또 은행권이 ELS 가입 고객의 약 97%에 대해 자율배상을 진행한 점과, 법원이 투자자 자기책임 원칙을 강조한 점도 과징금 수준을 낮추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개인 투자자가 한 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금융권에서는 "조 단위 과징금은 과도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이 경제형벌 합리화를 강조하며 과징금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인점은 부담이다. 지난 3월 이재명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을 두고, "법률이 허용한 최대치인지 따져봐야 한다"며 강한 제재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과징금 규모가 1조원을 넘는 이례적인 수준인 데다, 투자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 은행 건전성 등 여러 요소가 동시에 얽혀 있는 복합적인 사안"이라며 "금융위 내부에서도 법리적 쟁점뿐 아니라 시장에 미칠 파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이미 상당수 투자자에 대한 자율배상이 진행된 상황에서 과징금 수준까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될 경우 이중 부담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며 "금융당국도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 제재 수위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9 14:35: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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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고도화

케이뱅크는 변화하는 영업 환경과 고객 특성을 반영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분석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사업자(SOHO)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는 개인신용정보 중심의 기존 평가에서 나아가 사업 운영 이력, 사업체 정보, 거래 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맞춰 최신성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체계를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평가모형 고도화와 함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기술적 개선도 병행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반복 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석·점검 과정을 AI 자동화 기반으로 구축하고, 모형 모니터링과 운영 전략 보완 등 전반적인 모형 운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고도화는 데이터 분석부터 평가체계 정비, 운영 방안 수립까지 전 과정을 내부 전문 인력이 자체 수행하며 케이뱅크만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내재화했다. 케이뱅크는 CSS 고도화를 통해 개인사업자 여신 건전성 강화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2024년 말 1.83%에서 2025년 말 0.60%로 크게 개선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금융은 개인과 사업의 특성이 결합된 구조인 만큼 정교한 신용평가체계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반 CSS 고도화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의 건전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9 10:56: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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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인천지역 벽화조성 봉사활동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열어갈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완공에 앞서 인천지역 환경개선을 통한 포용가치 확산을 위해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자와 함께하는 벽화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벽화조성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인천지역 환경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 소재 연희노인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조태성 작가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연희노인문화센터 외벽에 조태성 작가의 작품 '다시 꿈꾸는 고래'를 모티브로 한 벽화를 조성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조태성 작가는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적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하나 아트버스'에서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 2025년 대상을 수상한 작가로, 2025년 11월 '하나아트크루' 단원으로 채용되어 하나금융그룹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은 벽화조성 봉사활동과 더불어 연희노인문화센터에서 무료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료품 ▲생필품 ▲'하나 아트버스' 친환경 굿즈 등이 담긴 '행복상자' 111개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는 하나금융그룹의 본점 소재지 이전을 통해 금융?데이터·인재양성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금융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새롭게 열어갈 청라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 포용금융 실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9 09:14: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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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 금리 오르자 대출금리 들썩…이자부담 커질 듯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은행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를 반영한 대출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은 가계의 이자 부담을 키우는 동시에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늘어난 비용이 일부 가격에 전가되면 가계의 생활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은행채 5년물(AAA)금리는 3.855%다. 은행채 금리는 지난달 초 3.721%에서 출발해 월 말 4.051%까지 상승하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채 금리 상승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글로벌 시장금리 상승 영향이 크다.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재확산 우려가 겹치면서 미국채 금리가 오르고, 국내 채권시장에도 상방압력이 전이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은행채 금리 상승이 회사채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채와 회사채는 모두 국채 금리를 기준으로 신용위험을 반영한 가산금리가 더해진다. 시장 금리가 상승할 경우 전반적인 금리수준이 함께 올라가면서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현재 금리 상승은 국채 금리뿐 아니라 신용 스프레드 확대가 동반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기업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며 "특히 신용도가 낮은 기업일수록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며 자금조달 여건이 빠듯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할 경우, 일부 비용이 제품·서비스 가격에 전가되면서 가계의 생활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생활물가지수는 122.24로 1년 전과 비교해 2.3% 상승했다. 생활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2.2%에서 2월 1.8%로 둔화됐다가 또다시 반등했다. 특히 외식 등 체감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월 외식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상승이 기업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맞지만 실제 가격 전가 여부는 업종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금리와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에서는 체감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9 07:47: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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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주담대 금리 '8%대'...경쟁력 '흔들'

시중은행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면서 대출 총량을 엄격히 제한하자, 주담대 비중이 높은 인터넷은행의 금리 인하 여력이 축소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낮은 금리를 앞세운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아파트 담보대출은 연 3.72~8.50%로 집계됐다. 같은날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연 3.61~6.01%인 것과 비교하면 하단은 0.11%포인트(p), 상단은 2.49%p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는 같은 기준 연 4.29~6.92%로 나타났다. 불과 일주일 전과 비교해 하단은 0.1%p 상단은 0.59%p 올랐다. 이처럼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높아진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주담대 비중이 대부분인 인터넷은행의 운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 크다. 기업대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수 있는 시중은행과 달리, 여신 구조가 가계에 집중된 인터넷은행은 규제 변화에 더 크게 영향을 받으며 금리 산정에도 제약이 따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해야 하는 정책적 과제까지 안고 있어 리스크 관리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은 여신 구조상 가계대출 비중이 높아 총량 규제가 강화될수록 금리 운용의 유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주담대 확대 여지가 제한되는 상황에서는 금리를 낮추기보다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대출심사모형(CSS)을 한층 정교화하고, 향후 중소기업(SME)전용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활용해 건전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뱅크는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몽골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슈퍼뱅크에 지분을 투자해 현지 디지털 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태국은 SCBX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상은행을 운영한다. 몽골은 MCS그룹과 협력해 CSS기술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수출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은행들이 기업 금융이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이런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수익원과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8 13:52: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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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리플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케이뱅크는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피오나 머레이(Fiona Murray) 리플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서울 본사에서 리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케이뱅크는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해외송금의 속도·비용·투명성 개선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케이뱅크와 리플은 ▲리플의 디지털 월렛 기반 PoC ▲케이뱅크 해외송금 모델 지원 및 협력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다. 케이뱅크는 현재 리플과 해외송금 관련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단계별 검증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1차 검증에서는 별도 앱 기반 송금 구조를 검증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2차 검증에서는 고객 계좌 및 내부 시스템을 가상으로 연계해 송금 안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2차 검증에서는 UAE, 태국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을 직접 전송하는 '온체인(on-chain)' 송금 방식을 검증 중이다. 이는 중개은행을 최소화해 송금 속도를 단축하고 비용 절감이 가능한 구조다. 케이뱅크는 이미 해당 국가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1차 검증에서는 자체 개발 방식으로 월렛을 구현했고, 2차 검증에서는 리플의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디지털 월렛 '팰리세이드(Palisade)'를 활용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 방식은 은행 환경에 맞춰 유연한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키관리시스템 구축과 자금세탁방지(AML), 해외제재 준수(OFAC), 국제 보안 인증 획득 등 규제 대응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반면 리플이 제공하는 SaaS 기반 디지털 월렛은 암호키보호장치(HSM)와 다중 승인 구조 등 보안 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으며, 금융기관 수준의 규제 대응 및 국제 인증 기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어 빠른 도입과 확장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에 대비해 해외송금 등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 검증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케이뱅크의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7 10:00: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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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경제사절단서 K-금융 협력 기반 확대

신한은행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정부 주관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베트남 중앙은행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현지 주요 금융·산업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금융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의 금융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1993년 한국 금융기관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현지 영업 기반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 일정을 계기로 기업금융, 디지털 금융, 리테일, ESG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응웬 응옥 깐(Nguyen Ngoc Canh) 베트남 중앙은행(SBV)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협력 및 디지털·ESG 분야의 노하우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정 행장은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비엣콤은행의 레 꽝 빈(Le Quang Vinh) 은행장과 면담하고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지원 ▲리테일 금융 협력 ▲환거래 및 자본시장 분야 협업 ▲디지털 전환과 신금융서비스 분야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베트남 내 기업금융과 인프라 금융 협력 기반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베트남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FPT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시장 진출 지원 ▲첨단 기술 분야 교류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생태계 혁신 ▲디지털 금융 분야 파트너십 확대 등에 협력한다. 신한은행은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퓨처스랩'과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는 민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4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아그리뱅크와는 한·베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금융 지원, 크로스보더 금융 솔루션 구축, 디지털 전환 및 ESG 전략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아그리뱅크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거주 베트남 근로자와 유학생 등 양국 간 이동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ESG 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정 행장은 "베트남은 신한은행의 글로벌 성장 로드맵을 상징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정부의 경제 외교 기조에 발맞춰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현지 사회와 함께 번영하는 진정한 의미의 '금융 동행'을 이어가겠다"고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7 09:54: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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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고유가 피해지원금’ 간편 신청 서비스 개시

카카오뱅크가 27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간편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지원금 신청부터 사용 내역 확인, 잔액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유가 상승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으로, 1차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소득 기준에 따른 70% 국민과 1차 대상자 중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차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적용하되, 5월 1일 노동절 휴일을 반영해 4월 30일(목)까지만 운영한다(월: 1·6, 화: 2·7, 수: 3·8, 목: 4·5·9·0). 카카오뱅크 고객은 앱 내 'AI탭'에서 '고유가피해지원금'을 검색하거나 '정부지원금 찾기'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전용 페이지에서는 신청 가능 여부와 요일제 등 개인별 맞춤 안내도 제공된다. 신청 이후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지원금 사용 내역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남은 금액 확인과 지출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지원금은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나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캐시백과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8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 및 사행성 등 일부 업종에서는 결제가 제한된다. 카카오뱅크는 "AI탭과 전용 안내 페이지, 정부지원금 찾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지원금 신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7 09:23: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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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최승락 토스뱅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첨단기술로 사기를 막되,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가장 따뜻한 방식으로 손을 내미는 것, 이것이 금융소비자 보호라고 생각합니다." 토스뱅크 최승락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26일 '토스뱅크가 지향하는 금융소비자보호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대출, 투자까지 단 몇 초 만에 완료될 만큼 편리한 금융환경에 살고 있지만 악성 앱, 딥페이크 등으로 금융사기 수법이 정교화되는 시대, '기술과 사람이', '예방과 보호'가 하나의 선순환으로 맞물려 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 "피해는 끝까지 책임진다" 최 책임자는 기존 은행과의 차별점으로 '사기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강조했다. 그는 "토스뱅크는 사고가 난 뒤에 수습하기보다, 사고가 나기 전에 먼저 차단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며 "자체 데이터 분석과 금융권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의심거래를 선제적으로 걸러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고객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분담하는 '안심보상제'도 운영한다.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때부터 지금까지 금융사기나 중고거래 사기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법적 의무 영역 밖의 피해까지 자발적으로 책임을 분담해 왔다. 토스뱅크가 영업을 시작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누적 보상건수는 8845건이다. 최 책임자는 "안심보상제가 단순히 피해를 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있다"며 "여기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사기 예방 시스템으로 환류해, 예방과 보호가 하나의 선순환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 더 똑똑해진 사기…어려워진 대응 최근 증가하는 민원은 무엇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전기통신 금융사기"라고 답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는 전화를 이용해 돈을 갈취하는 보이스피싱, 문자 속 URL로 악성 앱을 설치하는 스미싱, 가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파밍 등을 포함한다. 최 책임자는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고 했다.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의심거래를 선제적으로 제한하거나 보류하고 있지만, 의심거래에 대해 추가 증빙을 요청하는 것은 고객에게 불편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 책임자는"은행은 소비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불편까지 함께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예방을 통한 소비자 보호는 유지하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불편은 충분히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로는 '아이서비스'의 부모등록 방식을 꼽았다. 이전에는 법적 친권자가 두 명이더라도 시스템상 한 명만 등록할 수 있었다. 토스뱅크는 함께 아이의 계좌를 살피지 못한다는 목소리에 친권자 두 명을 모두 부모로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 책임자는 "시스템 상 친권자 중 다른 한명은 자녀의 계좌를 함께 살피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검토해 친권자 두 분 모두 부모로 등록해 아이의 금융생활을 같이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뜻깊었다"고 했다. ◆ AI vs AI, 결국 답은 '사람'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같은 신종 기술 위험'에 대해서는 '기술과 사람의 결합'을 핵심전략으로 제시했다. 최 책임자는 "기술이 만드는 위협은 결국 기술로 막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머신러닝 탐지 모델에 신종 사기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하도록 하고, 안면인증과 금융보안원 AI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공동 방어선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 책임자는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은 1~2개월 단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특정 유형에 집중되기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분산돼 모든 패턴을 적시에 포착하기에 어렵다"고 말했다. 최 책임자는 이런 이유로 내부적으로 '정보 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담당자가 서류 검증 단계에서 '지난달과 뭔가 다르네'라는 새로운 패턴을 인식하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및 모델 개발팀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이후에는 기술을 통해 다수의 유사 거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전 예방' 중심 전환 최책임자의 올해 목표는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사전 예방'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는 토스뱅크의 올해 목표인 ▲소비자보호 거버넌스의 실효성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전환 ▲금융사기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의 지속확대 등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소비자보호 기능은 조직도에 위치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법 개정 전이라도 모범 관행에 따라 자체점검을 진행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탐지 모델 업데이트, 인증 체계 고도화, 업권 간 연계를 통해 예방단계에서 차단하는 비율을 높이는 한편 사기대응팀과 안심보상제를 통해 예방과 보호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고도화하고 있다. 최 책임자는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소외되는 고객을 줄여나가는 것은 규제가 요구하기 전에 저희가 먼저 챙겨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

2026-04-27 06:00: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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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1조2100억원…역대 최대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2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 1조21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 증가한 수준이다. 2015년 하나·외환은행 공식 통합 이래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비용에도 불구하고,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자산 기반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5053억원으로, 1년 전인 작년 1분기(2조2728억원)보다 10.2% 증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82%로 작년 1분기(1.69%)보다 0.13%포인트(p) 상승하면서 이자 이익이 늘었다. NIM은 직전인 작년 4분기(1.78%)보다는 0.04%p 상승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5836억원으로 작년 1분기(6627억원)보다 11.9% 감소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1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 환산 손실과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 운용 실적 부진으로 비이자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비이자이익 중 수수료이익(6678억원)은 1년 전보다 28.0% 급증했다. 증시 호황 및 비은행 계열사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자산관리 등 수수료가 늘어 난 결과라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그룹의 1분기 그룹 핵심이익은 3조1731억원으로, 작년보다 13.6%(3787억원)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했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0%로 전 분기(0.72%)보다 0.08%p, 작년 동기(0.70%)보다 0.10%p 상승했다. 연체율은 0.61%로 전 분기(0.52%)보다 0.09%p, 작년 동기보다 0.02%p 올랐다. 그룹의 1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09%로, 작년 동기 대비 0.15%p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5.21%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1%로 작년 동기 대비 0.29%p 상승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0.73%를 기록했다. 한편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올해 1분기 주당 1145원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주당 배당금 대비 11.6% 증가한 것이다. 아울러 연초에 발표한 4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이행을 위해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결의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1∼3분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에 이어 내년 초 지급되는 4분기 배당부터는 비과세 배당을 실시해 세후 배당 수익률 및 주주환원율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4 15:09: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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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나프타 수급 ‘흔들’…금융당국 긴급 지원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원유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원활한 나프타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석유화학업계 수입신용장(L/C)한도를 신속히 상향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나프타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중간 유분으로,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거쳐 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고무 등 대부분의 화학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다. 금융위는 우선 나프타 수입신용장 발급과 관련한 공동 지원체계를 수립한다. 수입신용장은 은행이 수입업체를 대신하여 판매자에게 대금 지급을 보증하는 결제수단이다. 또 석유화학기업이 체결한 나프타 수입계약에 대해 수입신용장 한도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석유화학기업이 주채권은행에 수입신용장 지원을 신청하면 주채권은행은 금융지원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기관별 분담 절차를 진행한다. 무역보험공사는 검토를 통해 수입보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나프타 수입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 면책조항을 적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나프타 수입 금융지원을 즉각 실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며 "개별 석유화학기업이 나프타 수입 금융지원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주채권은행이 개별 기업에 지원체계와 관련한 절차, 세부내용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3 16:00:11 나유리 기자